반응형
지도 사람이라고 손톱이 나고 자란다.
요 쪼매난 놈은 우리 패밀리에선 20년만에 첨으로 나타난 새 식구라
내 엄마를 증조모로 밀어올렸다.
발꼬락이라 손꾸락과 다를 바는 없다.
간지럼을 타는지 간질간질해봤는데 그리 큰 반응이 있는 거 같진 않다.
발등으로 몽골반점 흔적이 완연하다.
생명은 언제나 경이롭다.
더구나 사람임에랴.
반응형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시대에 사는 것만으로 감사"라던 백윤식이 어쩌다가... (1) | 2022.03.03 |
---|---|
이쪽엔 여름 태풍, 저짝엔 겨울 폭풍 (1) | 2022.02.21 |
꿩 대신 잡은 닭 (2) | 2022.01.30 |
여물은 누가 주며 싸댄 똥은 누가 치웠나? 덕수궁 돌담길 패대기친 소 두 마리 (1) | 2021.12.12 |
범람한 나일강에 떠밀려 아스완 시내를 급습했다는 이집트 전갈 (0) | 2021.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