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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이집트 사막 오아시스에서 찾은 1500년전 기독교 공동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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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서부 사막에서 5세기 기독교 유적 발굴

 

 

이집트 서부 사막에서 5세기 기독교 유적 발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집트 서부 사막에서 5세기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독교 유적이 발굴됐다.이집트 관광 유물부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노르웨이 고고학 발굴팀이

k-odyssey.com

 

요새 우리 공장 카이로 특파는 이집트가 주된 공략 무대가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아무래도 이짝이 백신접종 가장 선도하는 데라 그와 관련한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는 데 주력하거니와, 그럼에도 내가 부탁하기를 고고학 발굴소식도 계속 주시해 달라 했거니와, 그러면서 제아무리 좋은 중동 아프리카 기사 많이 써봐라! 미라 한 방만도 못하다는 말 신신부탁했으니 

 

이번에는 저와 같은 소식을 전해온다. 이집트가 요새 사카라라는 데를 연차 발굴 중이어니와 그와 관련한 소식이 자주 전하지만, 이번에는 그것을 잠시 벗어나 저짝에서 다른 지역, 그것도 고대 이집트라기 보다는 이른바 콥트어로 알려진 문화를 형성한 그것에 해당할 듯한데, 5세기 무렵 기독교 유적 발견을 들고 나온다. 

 

이번에도 역시 출처는 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 라는 데라, 우리말로 굳이 옮기면 이집트 관광유물부, 간단히 말해 이집트 문화부다. 

 

 

유적 전경인데 P는 아마도 Pit 아닌가 한다. 육안으로 보니 14번까지 확인된다. 

 

먼저 이번 소식 제목이 이렇다. 

Mud brick buildings dating back to the fourth and seventh centuries AD discovered in Bahariya Oasis

 

서기 4~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벽돌건물이 Bahariya Oasis 라는 데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저걸 바하리야 오아시스 라고 발음하는 듯하다. 오아시스...역시 전 국토가 사막인 이집트에서 사람 사는 데는 물이 있는 곳이어야 하니, 나일강 주변이 아니라 사막 가운데 우물촌인갑다. 

 

During its third season, the Norwegian-French archaeological mission working in Qasr Al-Agouz in Bahariya Oasis revealed a number of buildings made of basalt stone, carved into rocks and buildings constructed of mud bricks.

 

사키라 발굴이 이집트 독자 팀에 의한 그것임에 견주어 이번 발굴 주체는 노르웨이, 프랑스, 그리고 이집트 다국적 군단이다. 간단히 말해 이쪽 발굴에는 노르웨이랑 프랑스가 돈을 댔다는 것이다. 발견 지점을 더욱 구체로는 Qasr Al-Agouz in Bahariya Oasis라고 하는데 뭐 어딘지 알 수가 있어야지? 구글에다가 찍어봤다. 

 

 

 

바하리야 오아시스

Al Wahat Al Baharia, 알 지자 이집트

www.google.com

 

카이로 동남쪽 사막 한복판인데 위성지도로 보니, 물이 보인다. 카이로에서 이짝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으니, 어림짐작으로 카이로 교외를 기준으로 하면 대략 두어 시간 거리 아닌가 한다. 동쪽으로 흐르는 나일강과는 상당한 거리라, 이쪽 물이 나일강 물과는 상관 없을 법하다. 

 

연차 발굴인 모양이라 이번에 제3차 발굴이라 하거니와, 현무암 바위를 뚫어 지은 건물들과 벽돌로 벽을 쌓아 올린 건물들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벌집 모양 칸막이 시설이 뚜렷하다. 전체 유적이 현무암 바위를 파고 들어간 듯하고, 그 안쪽을 벽돌로 구획을 지었음을 본다.  

 

Dr. Osama Talaat, head of the Islamic, Coptic and Jewish Antiquities Sector at the 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explained that the mud brick buildings, which date back to around the fourth and seventh centuries AD, they consist of six regions that include the remains of three churches and some monks' clauses, and the walls bear scribbles and symbols bearing Coptic inscriptions.

이번 발굴을 주도한 부서가 문화부 고고문화재위원회 콥트유대유물부임을 엿본다. 이를 통해 이 유적 성격을 벌써 짐작한다. 이집트 지역 기독교 사회가 이룩한 유산이다. 

 

유적이 사용된 시기는 4~7세기이며, 전체로 보아 6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에서 교회 세 곳과 성직자 관련 체류시설이 있으며, 비름빡에는 콘트어로 된 낙서들과 부호들이 있단다. 

 

 

벽돌 비름박. 비름박은 요즘의 삥끼칠 같은 흰색 안료로 마감을 해서 맨질맨질하게 만들었으니, 문자가 잔뜩 확인된다.  

 

Dr. Victor Ghica, head of the mission, said that the current season of the mission revealed 19 rooms carved into rock and a church that still holds its structure attached to it two oblong rooms carved into rock and the walls bear writings in yellow ink that include religious writings from the Bible in Greek, reflecting the nature of  the Monastic life in the region, which refers to the monks' staying there since fifth century AD, and the first sector of the six areas is a church, its (dining hall), fountains for the residence of monks and a number of rooms.


저 앞쪽에서는 14개 pit가 드러났는데, 조사단 설명에 의하면 19개 피트가 확인됐단다. 개중 교회 한 곳은 부속시설까지 갖춘 상태이며 그 비름박에는 노란색 물감으로 그리스어 성격에서 인용한 구절들이 확인된단다. 이를 분석한 결과인 듯한에 이를 통해 이곳에 5세기 이래 성직자들이 머물렀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6개 구역 첫번째 섹트가 교회인데, 식사공간과 거주자들을 위한 샘들, 그리고 몇 개 방이 있단다. 

 

 

 

 

In addition to many pieces of ostraca, which are pottery shavings bearing Greek writings dating back to the fifth and sixth century AD. This discover is very important due to the proper communication in the planning of buildings and an understanding of the formation of the first monastic congregations in Egypt in this region.

 

덧붙여 5~6세기 무렵 그리스 문자가 있는 도기 조각이 많이 발견됐단다. 

 

이번 발굴성과 발표가 지나치게 간단하거니와,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다른 자료를 검토해야겠지만, 우선 이걸로 소개를 만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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