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연대 측정으로 BC 581년 만든 시점 구명, 200년 뒤에 털려

독일 남부에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이 초기 켈트 사회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리들링겐Riedlingen 인근 거대한 고분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은 2,610년 된 무덤 안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목제 유물과 희귀한 예술품들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초기 켈트 세계의 젊은 엘리트 계층의 삶, 사회적 지위, 그리고 매장 풍습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무덤은 2023년부터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문화재관리국Landesamt für Denkmalpflege Baden‑Württemberg 연구원들이 조사했다.
발굴 프로젝트는 주 고고학자인 디르크 크라우세Dirk Krausse와 연구원 로베르토 타르피니Roberto Tarpini가 이끌며, 이들의 다학제 연구팀은 2024년 거대한 고분 중앙에서 매장실burial chamber을 발견했다.
2,610년 된 켈트족 매장지
이 무덤은 참나무 목재로 만들었으며 지하수 포화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었다.
연구원들은 연륜연대측정법dendrochronology을 사용해 이 목조 구조물 연대를 기원전 584년으로 정확하게 측정했다.
이는 이 매장지가 이 지역 초기 켈트 문화 전성기에 만들었음을 의미한다.
고분 자체는 규모가 매우 인상적이다.
봉분 지름이 약 65미터, 원래 높이가 최소 6미터에 달하는 이 고분은 독일 남서부에서 가장 큰 고대 고분 중 하나다.
내부 매장실은 가로 약 3미터, 세로 약 4미터 크기이며, 내부 높이는 약 1미터다.
고대에 도굴되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도굴 덕분에 가장 귀중한 고고학적 유물들이 보존되었다는 사실을 고고학자들은 발견했다.

고대 도굴꾼들이 남긴 보물
증거에 따르면 무덤 도굴꾼들은 매장 후 수 세기가 지나 무덤에 침입했다.
그들의 주된 목표는 보석이나 장식된 금속 부속품과 같은 귀금속 유물이었다.
하지만 나무, 직물, 모피와 같은 유기물로 만든 유물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간과는 현대 연구에는 오히려 행운이었다.
지하수가 무덤 내부를 산소 부족 상태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완전히 부패했을 유기물 유물들이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
크라우세는 "보존 조건이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지하수가 없었다면 이 나무 유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놀라운 발견으로 가득한 터널
2025년, 고대 도굴꾼들이 파놓은 터널에 대한 발굴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터널 바닥에서 고고학자들은 17세에서 19세 사이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의 흩어진 유골을 발견했다.
유골과 함께 매장실에 원래 놓여 있던 수많은 부장품이 발견되었다.
이에는 나무 조각, 금속 파편, 직물, 동물의 털, 그리고 도굴꾼들이 귀중한 금속을 가져간 후 구덩이에 던져 넣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타 유기물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자들은 시신이 털에 싸여 매장실 밖으로 끌려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갈색곰 발가락뼈 여러 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그 털은 곰가죽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희귀한 나무 유물 및 가구
가장 눈에 띄는 발견은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고품질 나무 유물이다.
이 유물들은 초기 켈트족 공예 기술과 매장 전통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발굴된 유물 중에는 의자나 작은 탁자 같은 가구 조각, 수레 일부, 둥근 나무 뚜껑, 그리고 복잡한 기하학적 무늬로 장식한 수많은 작은 조각이 있다.
막대기 모양 요소, 조각된 머리 장식, 윤곽이 잡힌 측면 패널 등 여러 부서진 조각은 한때 정교한 의자, 소파, 또는 좁은 수레의 몸체를 이루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유물들은 매장실이 한때 호화롭게 꾸며져 있었음을 보여주며, 이는 고인이 초기 켈트 사회의 엘리트 계층에 속했음을 시사한다.
고대 도굴의 흔적
고고학자들은 또한 도굴꾼들이 남긴 물건들도 발견했다.
자작나무 횃불과 작은 송진 나무 조각은 무덤 내부 어두운 곳에서 광원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두 개 큰 바구니도 굴 안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도굴은 켈트 시대에, 즉 원래 매장 후 최소 200년이 지난 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실 바닥은 두 개 지지대 위에 놓인 여덟 개 거대한 나무판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초기 켈트 예술의 독특한 유물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는 한때 그릇 일부였던 것으로 보이는 자작나무 껍질 조각이다.
이 조각에는 조각과 점으로 장식된 문양이 있는데, 그중에는 양식화한 말 형상도 있다.
이러한 구상적 이미지는 기원전 7세기와 6세기 초 초기 켈트 예술에서는 극히 드물다.
이전에 알려진 예들은 대개 금속이나 도기 유물에서만 발견되었다.
새롭게 발견된 유물은 유사한 예술적 모티프가 나무나 자작나무 껍질과 같은 유기 재료에도 널리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재료들은 고고학적으로 보존되는 경우가 드물다.
켈트 엘리트 사회에 대한 통찰
종합적으로 볼 때, 이 무덤은 원래 매우 풍부한 부장품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무덤에 묻힌 젊은이가 켈트 귀족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매장지는 인근 정착지인 호이네부르크Heuneburg의 번성기와 시기가 일치하는데, 호이네부르크는 초기 켈트 유럽의 가장 중요한 정치·경제 중심지 중 하나로 여겨지며, 알프스 북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일컫기도 한다.
리들링겐에서 불과 7km 떨어진 호이네부르크는 철기 시대에 지역 권력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행 속의 행운
아이러니하게도, 고대 도굴꾼들의 행위가 이 놀라운 고고학적 기록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도굴된 터널이 다시 메워지면서, 공기가 통하지 않고 습기가 풍부한 환경이 빠르게 조성되어 버려진 유물들이 산소와 부패로부터 보호되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상황을 "불행 속의 행운luck in misfortune"이라고 표현하는데, 도굴 덕분에 희귀한 유기물질들이 2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존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리들링겐 매장 언덕Riedlingen burial mound에서 이루어진 놀라운 발견들을 상세히 다룬 연구 보고는 2026년 3월호 고고학 저널 《독일 고고학Archäologie in Deutschland》에 게재될 예정이다.
출처: 슈투트가르트 시청Regierungspräsidium Stuttgart –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문화재 관리국Landesamt für Denkmalpflege Baden-Württemberg
글라우베르크 켈트 왕자Glauberg Celtic Prince: BC 5세기 철기시대 놀라운 발견
https://historylibrary.net/entry/Glauberg-Celtic-Prince
글라우베르크 켈트 왕자Glauberg Celtic Prince: BC 5세기 철기시대 놀라운 발견
글라우베르크 켈트 왕자Glauberg Celtic Prince는 중앙 유럽에서 발견된 가장 놀라운 철기 시대 유물 중 하나다.1996년 독일 헤센Hessen 주 글라우베르크Glauberg 언덕 근처에서 발굴된 이 발견은 초기 켈트
historylibrary.net
호흐도르프 족장 무덤, 켈트 왕자가 묻힌 곳?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5%87-109688
호흐도르프 족장 무덤, 켈트 왕자가 묻힌 곳?
The Hochdorf Chieftain's Grave is a richly-furnished Celtic burial chamber dating from 540 BCE near Hochdorf an der Enz (municipality of Eberdingen) in Baden-Württemberg, Germany. 호흐도르프 족장의 무덤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호
historylibrary.net
눈이 뒤집혔을 발굴 : 라보 켈트 왕자 무덤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4%B7-208
눈이 뒤집혔을 발굴 : 라보 켈트 왕자 무덤
https://www.facebook.com/reel/826355629839157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2015년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역에서 기원전 5세기 어떤 켈트족 왕자 Celtic pr
historylibrary.net
독일에서 출현한 2천600년 전 켈트 최고지배층 나무 무덤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4%B9-47
독일에서 출현한 2천600년 전 켈트 최고지배층 나무 무덤
2,600-year-old Celtic burial chamber on the Danube Plain찾아 보니 다음 소식은 작년 10월에 집중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으니 신간이라 할 만하다. 이르기를 독일 남서부 고고학도들이 리들링엔Riedlingen
historylibrary.net
수레 상여랑 함께, 청동 구유에 푹 담가서 족장 묻은 켈트 귀틀무덤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5%87-535
수레 상여랑 함께, 청동 구유에 푹 담가서 족장 묻은 켈트 귀틀무덤
앞서 기원전 6세기 독일에서 발견된 켈트시대 귀틀무덤을 소개했거니와, 내친 김에 다른 켈트 무덤 하나를 본다. 위키피디아 영문에도 오른 호흐도르프 족장 무덤 Hochdorf Chieftain's Grave 이라는 데
historylibrary.net
'NEWS & THE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파괴된 아시리아 부조에 예루살렘 가장 오래된 모습? (0) | 2026.03.15 |
|---|---|
| 담배 농부가 운남성 자기 밭에서 발견한 2,000년 한나라 시대 경악할 만한 청동 유물 더미 (0) | 2026.03.15 |
| 너무나 유명하다는데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 (0) | 2026.03.15 |
| 풍부한 구리 공급으로 청동기 시대 무역 중심지로 발돋움한 키프러스 (1) | 2026.03.15 |
| 로마 스페인 속주 루시타니아Lusitania 수도 메리다에서 목욕탕 탈의실 철창 발견 (0) | 2026.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