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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대충대충 신라] 뚫기도, 걸지도 아니하고 던져 버린 황금 귀걸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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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익숙한 유물이다. 그래 맞다.

신라 황금문화를 증언하는 대표 상품 중 하나인 금귀걸이다.

하트 모양 펜던트를 갖춤한 신라시대 귀걸이 한 쌍이라, 폼새 보면 같은 무덤 출토품 아닌가 한다. 

저 귀걸이는 때려죽어도 주검용일 수밖에 없다.

설혹 무덤이 아닌 곳에서 나왔다 해도, 주검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고 봐야 한다. 

이는 구조와 품질 때문이다. 

저 귀걸이, 각종 화려한 박물관 조명 장치 아래 달아두면 그럴 듯해 보이지만, 살펴 보면 대충대충 얼렁뚱땅 만든 것이다. 

나는 앞서 귀걸이를 착장하는 방식으로 뚫기와 걸기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면서, 제3의 방식으로 던지기가 있다 했다. 

이 던지기를 사람들이 주목하지 못하는데, 천만에.

의외로 던져 놓은 귀걸이 천지다. 

실제 무덤을 발굴해 보면 귀걸이라 해서 귀 근처에서 반드시 출토하는 것도 아니어서 심지어 시체 가슴팍 다리팍 이런 데서도 마구잡이로 튀어 나온다. 

물론 후대 도굴이라든가, 무덤이 자연으로 붕괴하면서 생긴 착란에 의한 이동일 수도 있겠지만, 명백히 도굴 피해도 보지 않았음에도 저런 자리에서 출토하곤 한다. 

뿐인가? 심지어 봉분에서도 나온다. 

귀를 벗어난 지점 이런 귀걸이들은 저런 착란이 아니라면 모조리 던지기다. 

저 귀걸이는 구조로 보아 귀에 꿰어 달거나, 혹은 귓볼에 걸어 쓸 수는 없다!

설혹 그것이 출토된 지점이 귀 근처라 해도 던져준 것일 뿐이다. 

그래서 만든 방식도 대충대충 얼렁뚱땅 모양만 흉내내서 급히 만들었을 뿐이다. 

저걸 어디가 건단 말인가? 

그렇다면 왜 얼렁뚱땅 대충대충 만들었는가?

죽은 사람을 위한 공헌품 votive offerings이기 때문이다. 

죽은 사람은 산 사람과 달라야했기에, 일부러 저리 조악하게 만든 것이다. 

실제 저 귀걸이는 살피면 조악하기 짝이 없다. 

신라 금관 역시 하등 이에서 벗어나지 아니해서 대충대충 얼렁뚱땅 폼새만 냈을 뿐이다.

이 조악함, 대충대충 얼렁뚱땅주의를 알아야만 한다. 

이걸 모르고서 오 신라 금관, 신라는 황금 제국 하다 보면 그것이 바로 사이비역사학이요 유사역사학이다. 

저 귀걸이 한 쌍은 미국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소장품이라 한다.

누가 도굴해서 팔아먹은 것이 흘러흘러 태평양 건너 나성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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