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정책22 또 부러진 문묘 은행나무, 엄벌 엄포 머쓱한 문화재청 [중부 집중호우] 천연기념물 나무·왕릉…문화재도 곳곳 상처 김예나 / 2022-08-09 15:18:24 서울 문묘 은행나무 직경 30㎝ 가지 부러져…주변 단풍나무도 피해 선릉·정릉 등 왕릉 토사 유실·석축 붕괴…영빈묘 봉분 표면 붕괴 [중부 집중호우] 천연기념물 나무·왕릉…문화재도 곳곳 상처 서울 문묘 은행나무 직경 30㎝ 가지 부러져…주변 단풍나무도 피해선릉·정릉 등 왕릉 토사 유실·석축 붕괴…영빈묘 봉분 표면 붕괴(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k-odyssey.com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에 문화재 역시 매번 적지 않은 피해를 양산하거니와, 서울을 필두로 하는 중부 지방 폭우 사태에 저와 같은 피해들이 발생했다 하거니와, 개중에서도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여러 군데.. 2022. 8. 9. 고고학의 독점 유적은, 유물은 이 분야 전공자들, 예컨대 고고학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보존이고 정비고 그것을 그들이 전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이유다. 학문적인 판단, 예컨대 그 유적 유물이 어느 시대 소산이고 그 성격은 무엇이고 하는 따위는 당신들이 해라. 기타 우수마발까지 우리가 해야 한다는 발상은 성립해서도 안되고 성립할 수도 없다. 한국 문화재정책의 비극은 그들이 처음이자 마지막까지 독점한다는 점이다. (2016. 8. 26) *** 그래서 문화재위원회 관련 분과는 해당 전공자를 외려 최소화해야 한다. 그 분야 전문가가 정책까지 책임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가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그네들 손에서 정책이 놀아난다. 문화재위원회에서 이른바 전문가집단은 원천적으로 제외해야 한다. 2020. 9. 2. 기후도 변한다, 문화재도 변한다 Resilience and transformation of heritage sites to accommodate for loss and learning in a changing climate Resilience and transformation of heritage sites to accommodate for loss and learning in a changing climate link.springer.com 얼마전 나는 얼굴에서 점을 빼고 모가지에서는 쥐젖을 지졌다. 레이저 빛이 따가웠다 내가 봐서 거추장스럽고 남이 봐서도 거슬릴 듯 해서 그리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만 나이들어가며 없던 점도 생기고 쥐젖도 난다. 문화재 역시 살아있는 생물이라, 여타 생물 혹은 무생물이 그러하듯 생성 변화하다가.. 2020. 8. 14. 잡풀더미로 변한 춘천 중도 보존조치유적 시굴조사 결과 유구가 다닥다닥 걸려 임시 땜빵으로 보존조치한 춘천 중도 지구 한 쪽 귀퉁이다. 잡풀더미다. 이딴 식으로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이 무조건 보호란 이름으로 일단 질러놓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암것도 못하게끔 족쇄를 채우고는 패대기친 곳이 전국 532곳에 이른다. 허울은 좋다. 후세를 위해 남겨둔단다. 활용없는 문화재 앞으론 살길이 없다. 난 이곳에 중도박물관 세울란다. 어느 문화재위원이 보존지구에 왜 박물관이건 전시관이건 세우려 하냐고 반대한다고 들었다. 헛소리 마라. 발상을 근간에서 바까야 한다. 문화재 지역 안엔 그 무엇도 설치해서는 안된다는 발상, 버려야 한다. 박물관은 유적 유물이 있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 자리 발굴하고 그에서 나온 유구 그대로 통째로 전시해야 한다... 2020. 8. 8. 누구의 책임인가? 이럴 거 뭐하러 보존했는지 이젠 냉혹히 물어야 한다. 이럴 때마다 언제나 이런 결정을 한 문화재 행정라인, 예컨대 문화재위나 문화재청, 그리고 보존조치를 주창했을 고고학은 요리조리 핑계하기를 애초 의도가 이러지 아니했다. 관리 문제다. 서울시 혹은 종로구청 책임이다 보존처리업들 농간이다 운위하면서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이럴 줄 몰랐단 말인가? 알았다. 이렇게 결정한 것도 저들이다. 이걸 승인한 것도 저들이다. 이럴 줄 알면서도 이리한 것은 권한 남용이요 책임 방기다, 글타면 저 외의 다른 방식은 있었을까? 없다. 위에 덮어씌고 노출해? 물어야 한다. 첫째 그럴 가치가 있는가? 둘째 들인 만큼 효용이 있는가? 둘다 꽝이다. 저런 유리덮개 이젠 다 때려부수고 싶다. 어디 배워올 게 없어서 일본 오사카역사박.. 2020. 8. 7. 유적은 땅속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이 말이 얼마나 낭설인지는 내가 여러 번 그 천부당만부당함을 외쳤거니와 그것이 나온 맥락, 혹은 그것이 쓰이는 맥락 모조리를 부정하고 싶지도 많고, 그 정당성 일부는 인정하고 싶거니와 그럼에도 저 말이 한국문화재현장을 망치는 제1 주범이라는 데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 첫째 저 말은 저에 종사하는 자들이 마그나 카르타처럼 되뇌이지만, 속셈과 허울이 언제나 충돌하며 언제나 저 말은 까서 보고싶다는 말과 등치한다. 저 말..언뜻 들으면 참 있어 보인다. 와! 멋있는 말이구나 한다. 하지만 그런 모토를 내건 사람들이 종사하는 분야를 고고학이라 하거니와 저런 말 되뇌이면서 짐짓 문화재보호자임을 자처하면서도, 저들은 발굴없이는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가치도 없다는 형용모순을 산다. 일전에 일선 대학 교육현장에서 고.. 2020. 7. 4.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