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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팸투어 이틀째 - 고창읍성 만주개장수 1박2일로 예정한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고창팸투어 마지막날 이틀째는 저곳을 시발로 삼았으니 아침은 어제 꽃샘추위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아 다소 쌀쌀하긴 했지만 무엇보다 바닷바람 매섭던 어제 해변에 견주어선 오늘은 내륙이고 서리가 짙긴 했지만 이내 봄날씨로 완연히 바뀌어 전날보단 한결 돌아다니기가 수월했다. 일명 모양성牟陽城인 고창읍성이야 나로선 계절 달리하며 무수히 밟은 데이긴 하지만 팸투어 참가자들은 달라 미답이 많았으니 무엇보다 사방을 조망하는 그 빼어난 광경과 해미읍성 버금하는 성벽 잔존상태에 찬탄하지 않을 이가 있겠는가? 다들 지르는 탄성이 나로선 더 흡족할 수밖에 없었다. 보통 남쪽에 대문을 두는 것과는 달리 북쪽 공북문拱北門을 대문으로 설정한 읍성은 왼편 동쪽 성벽을 따라 일주했으니 성 안쪽 .. 2023. 2. 26.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고창 팸투어 가는 날이 장날이리 바닷바람 매서웠다.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가 팸투어를 했으니 고창방문의해를 선언한 전북 고창을 1박2일로 도는 중이다. 고창으로서는 올해 첫 팸투어인데다 우리 또한 첫 팸투어라 신경을 많이 썼으니 특히 고창의 지원은 전폭이라 우리는 감읍할 따름이다. 어제 첫날은 각중에 기온이 뚝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거세고 답사지가 해변이라 곤혹스러움이 있어 애초 계획한 일정에 약간 변동을 줄 수밖에 없었지만 겨울 끝 바다풍경은 그 특유한 맛이 있어 다들 만족스러하니 나 또한 만족스럽다. 고창군에선 환영만찬까지 마련해주고 풍천장어로 뱃가죽에 기름칠을 했으니 아침까지 느끈하다. 군에선 노형수 부군수께서 이 지역 특산 복분자를 들고 납셔주셨다. 구시포 해변에선 갈매기랑 놀았으며 해변 카페서 에소프레소 한.. 2023. 2. 26.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 여행자학교 3기 강사열전 (3) 여행가 배선희 이 누님 참 곱다. 보면 그냥 곱고, 말을 나누어도 참 곱다. 옷도 참 곱게 입는다. 고향 말투 극심한데 그 말투 엇비슷한 동네라 해서 고운 것보다, 그냥 그대로 곱다. 늙었다 하면 신경질낼지 모르나, 참 곱게 늙어가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이른바 파워 여행작가 중 한 명이지만 그를 소개한 어느 언론 보도를 보니 여행가가 아닌 여행자로 불리고 싶다 한다. 상론하기를 전자는 직업 냄새가 나는 반면, 후자는 자유인 느낌 물씬하기 때문이랜다. 내가 그를 알게 되기는 10년이 벌써 넘어간다. 문화재청에서 홍보자문위원인가 하는 자리로 그를 문화재업계로 불러낸 적이 있는데, 그를 이런 자리로 영입한 이가 박동석 형 아닌가 한다. 문화재활용사업을 만든 신화적 인물이요 퇴직하고 나서도 이쪽 분야 일을 하.. 2023. 2. 22.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 여행자학교 3기 강사열전 (2) 임지현 기자는 취재원이라는 이름으로 교유하는 이들이 대개 자신보다 연배가 높을 수밖에 없으니,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정년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그렇게 알고 지낸 취재원으로 이른바 학계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둘 현장을 떠나기 시작했으니, 이런저런 이유로 한동안 연이 끊겼다가 다시 연결된 그런 사람들을 만나 하는 인사가 요새는 부쩍부쩍 "승님, 은퇴 안했소?" 라는 말이니, 혹 아직 현역이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 남았소"라는 반문이 일상화한다. 나는 문화재와 더불어 이른바 학술이라 해서 지식인 사회 동향을 담당하는 기자질을 근 20년 하다 보니, 그런 기자생활 중 알게 된 사람 중에는 문화재계 인사와 더불어 이른바 지식분자가 쪽수로 압도하는데, 임지현 형도 개중 한 명이라, 이 양반도 만남이 아주 오래되어 한.. 2023. 2. 21.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 3기 강사열전 (1) 남인근 이제 막판으로 치닫는 여행자학교 2기 강좌 중 제2강에 모신 신미식 작가는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 인도양을 떡하니 버팅기는 큰 섬이라, 이곳 경관을 특징짓는 대표상품으로 우리한테는 언젠가부터 바오밥나무가 각인하거니와, 마다가스카르를 이렇게 우리한테 각인한 일등공신이 바로 신 작가다. 이 분을 어떤 인연으로 모시게 되었는지는 이곳에서 말한 적 있으니 생략하고, 한데 막상 들어보니 이 분은 바오밥나무가 아니라 열렬한 아프리카 후원활동가라, 한국에서 버는 돈은 족족 아프리카에 투하하니, 그 일환으로 마다가스카르에다가 학교를 지어대고 있었다. 기업 같은 데서 후원이라도 받는 줄 알았던 그것도 아니었다. 자신을 중심으로 몇몇 뜻맞는 사람끼지 하는 진짜 순수 민간운동이었다. 강연은 이런 활동양상을 다채롭게 소개하는 .. 2023. 2. 18.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가 여행자학교 3기를 모집합니다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 3기 모집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 3기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아울러 많은 분 모시도록 주변 추천도 앙망합니다. 연합뉴스 K컬처기획단장 김태식 드림 여행자학교 3기 온라인 수강신청 비로가기 : https://bit.ly/3JI8SrJ '여행자학교' 3기 신청 ● 모집인원 : 선착순 50명 ● 교육기간 : 2023년 3월 14일~5월 30일, 매주 화, 19:00~21:00(12주/회당 2시간) ● 교육장소 : 연합뉴스 본사 빌딩 9층 교육장(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 수 강 료 : 60만원 docs.google.com 연합뉴스 '여행자학교' 3기 수강생 모집…3월14일 개강 송고시간 2023-02-13 13:50 나확진 기자 연합뉴스 '여행..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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