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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투] 국립고궁박물관 ‘新신 왕실 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by 여송은 2020. 8. 5.

[국립고궁박물관]
新신 왕실 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2020-07-29 ~ 2020-10-04
기획전시실

 

 

 
언제부터인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가 기다려진다.
고궁박물관이다 보니 아무래도 왕실에서 사용하던 유물이 주를 이루어, 평소 볼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또, 왕실 유물이다 보니 얼마나 고급스럽고, 화려한가!

마치 명품관에 들어 온 듯, 눈이 즐겁다!

 

특별전시실 전경
특별전시실 전경

특히 이번 전시는 왕실에서 사용하던 서양식 자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뭔가 절제되고, 은은하한 모습의 고려 청자, 분청사기(이 아이는 조금 아니지만), 조선 백자를 보다 ‘나 여깄어요!!!!’, ‘이래도 안보여요?!!’ 하는 듯 화려한 왕실의 자기를 보니 또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사실 전시를 두 번 보았다. 한 번은 이쪽에 계신 분들과 함께, 다음은 엄마와 함께 갔다. 앞으로도 같이 갈 분(같이 가서 보여드리고 싶은 분)이 있기에 아마 전시 끝나기 전까지 몇 차례 더 방문할 예정이다.

같이 갈 분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깊이 관심이 있으신 분도 있고, 아예 아닌 분도 있다. 사실 박물관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 박물관 가자고 하면 참 실례이다.^^;;

그런데도 주저 없이 내가 이분들에게 이 전시를 추천하고, 같이 가는 이유는 자신있기 때문이다. (마치 내 전시처럼...ㅎㅎㅎㅎ)


왕실에서 사용하던 서양식 도자기의 위용과 화려함을 그대로 보고, 그대로 느끼게끔 전시를 구성하였다. 쇼캐이스 안에 있는 도자기를 보면 마치 명품 갤러리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이 전시 하이라이트(?) 포토존(?)은 전시 도입부에 있는 영상 아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도자기 어깨 위로 빛나는 빛물(모래? 무엇인가요?)이 촤르르르 떨어지기도 하고, 청룡이 승천하듯 꿈틀거리기도 하며, 아름다운 모란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영상 앞에서 떠날 줄 모르고, 나름의 방식으로 영상을 즐겼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영상 앞에서 즐거워 하는 모습(1) 사진제공 : 토지주택박물관 정나리선생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영상 앞에서 즐거워 하는 모습(2) 사진제공 : 신철호선생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영상 앞에서 즐거워 하는 모습(3) 사진제공 : 고사리협동조합 박영재 선생님

 

긴 장마로 우중충한 요즘, 잠시라도 기분을 업 시키고 싶으시다면 국립고궁박물관 '新신 왕실도자' 전시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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