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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Dürrenberg burial, 9천년전 유럽 대륙을 호령한 여성 샤먼 [위치]  Bestattung von Bad Dürrenberg · 06231 Bad Dürrenberg, 독일★★★★★ · 고대 유적지www.google.com  바트 뒤렌베르크 무덤Bad Dürrenberg burial은 독일 작센안할트Saxony-Anhalt 주 현대 도시 바트 뒤렌베르크 Bad Dürrenberg 근처에 있는 중석기Mesolithic double burial 시대 여성과 아기의 이중 매장double burial이다.이 무덤은 1934년 5월 4일 잘레 강Saale river 옆 스파 정원에 물 파이프를 깔던 노동자들이 발견했다. 할레 주립 선사 박물관Halle State Museum of Prehistory 보존가인 빌헬름 헤닝Wilhelm Henning 지휘 하에 하루 만에 발굴.. 2025. 3. 15.
볼수록 요상한 한반도 황금문화 이 분은 Mycenaean Gold Sword Hilt 라 해서 힐트란 간단히 손잡이라 보다시피 사진은 칼 전체가 아니라 그 자루 부분 세부를 보여준다. 하긴 뭐 자루만 덜렁 남고 이른바 몸통에 해당하는 검신을 날았으니 피장파장이기는 하다. 그리스 고대 문명 전개를 흔히 크레타섬 기반 미노아 문명과 키클라데스 제도 기반 키클라세스 문명을 시원으로 삼는 듯하며 그것이 이내 그리스 반도 본토 중심 미케네 문명으로 통합하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한테 익숙한 그리스 고대문명이라 저 칼잽이는 기원전 15세기 그러니깐 거금 3천400년 전 금부치 장식이 되겠다. 저 청동칼은 스코펠로스Skopelos 라는 데 있는 어느 미케네 시대 무덤 출토품으로 아테네 소재 그리스 국립고고고학박물관 소장품이려니와 저런 유물을 볼 때마.. 2025. 3. 15.
무엇이 거지 천국 한반도 선사를 만드는가? 거지 천국, 한국 선사先史가 더 빈약해지는 이유는 그 연구에 직접 원인이 있다.지극히 당연하게도 그 학문, 혹은 연구가 풍성해야 그 선사도 풍성해지는 법이다. 더 간단히 말해 연구가 풍성해야 할 말이 많은 법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그 학문이 추구하는 그 시대 생활 문화사 복원이 아니라 어떻게 그와는 하나도 상관없이 그 껍데기들만 천착했는지, 볼수록 신이하기 짝이 없다.    남들은 우주선 만들어 달을 가고 천왕성 해왕성을 향해 달려가고, 더 먼 우주를 향해갈 때 우리 학문은 한강에서 오리배 타고 있었다. 딱 저 꼴이다. 남들은 이쑤시개로 이빨을 쑤시고 살았네 마네, 동위원소 분석이다 뭐다 해서 그걸 기반으로 그 사회가 족내혼이다 족외혼이다를 논하는 판국에 이짝은 어떻게 그렇게 남들 씹다 버린 것들.. 2025. 3. 15.
[마왕퇴와 그 이웃-52] 보존액 만들기 -3 따라서 마왕퇴 미라를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보존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었겠다. 필자가 보기엔 이러한 보존 방법은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앞에서 언급한 보존액을 개발하는 것이다. 보존액은 무슨 대단한 약초를 넣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신비화 하는 경우가 많지만결국은 그런 것보다 기존에 알려진 보존액의 이상적 배합 비율과 조성을 찾는 것이다. 현재 어떤 물질이 시신의 부패를 막고 원형을 유지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다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물질을 여러 개 배합하여 보존액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배합 비율과 조성을 찾는 데 시간과 공덕이 걸린다는 것이겠다. 하지만 그 비율을 찾는 데 충분한 시간과 재원만 주어지면결국 이 비율과 조성을 찾는것 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두 번째는 보존액을 처.. 2025. 3. 15.
[마왕퇴와 그 이웃-51] 보존액 만들기 -2 마왕퇴가 발견되었을 당시 공산국가에서는 이미 그 나름의 시신 처리 방법이 상당히 발달해 있었다. 가장 유명한 예는 바로 레닌 시신이다. 레닌은 살아 생전 자신이 죽은 뒤 시신을 보존하여 숭배하는 일을 극도로 싫어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죽은 후 남아 있던 그의 후계자들은 생각이 달랐던 모양으로 레닌의 시신은 소련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극비의 방법"으로 놀라울 정도의 수준으로 보존되어소련 해체의 와중에도 매장되지 않고 여전히 남아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다. 마왕퇴가 발견되었을 당시에 중국에서 주목한 것은 바로 당시 소련이 개발한 보존법이었다. 레닌을 보존한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보존하면 마왕퇴의 미라도 완벽히 보존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중국과 소련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한 상태였고 양.. 2025. 3. 15.
[마왕퇴와 그 이웃-50] 보존액 만들기 (1) 의학에서 연구를 위해 고정액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고정액이란 생체를 더 이상 부패하지 않게 그대로 보존하는 액체다. 현재 여러 가지 고정액이 개발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고정액이라기 보다 보존액이라 해야 더 와 닿을 것 같아 그렇게 바꾸어 쓴다. 보존액 중 잘 알려진 것은 포르말린 용액이지만 이 용액만 보존액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 외에도 알코올, 아세톤, 글리세롤 등 많은 보존제가 있다. 그런데 생체 조직을 보존하는데 미치는 영향은 이 보존제마다 각각 서로 다르다. 어떤 보존제는 형태를 더 완벽하게 유지하지만 다른 것은 형태는 완벽하지 않아도 DNA등은 더 잘 보존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포르말린은 의학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존액이지만 포르말린에 오래 담그어 두면 형태는 잘 보존.. 2025. 3. 15.
거지 나라, 닭도 거지 닭 알거지였다 자료를 찾아 보면 우리한테 양계 개량종이 도입되기는 내가 생각한 시기보다 무척 빠라 1910년대라 하거니와, 당연히 이때는 일본에서 이 개량종이 들어왔다 한다. 오호 일본이 좋은 일 많이 했다더니 심지어 닭계(닭 world)도 바꾸었구나.물론 민족주의 투철한 양반들은 이것도 민족성 말살을 위한 모종의 음모라 할 테지만 말이다. 그러다가 2차대전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양계업이 쫄딱 망했는지, 그 복구를 위해 외국에서 종란을 지원받아 새로운 양계업이 시작되었나 한다. 내 생각보다 양계 도입 시기가 빠르다고 한 까닭은 내가 어릴 때도 집에서 키운 닭은 맨날맨날 쑥쑥 암닭 한 마리가 알 하나씩을 낳는 그 양계가 아니라 이른바 재래종 토종 닭이라 달걀 구경하기가 그리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이때 이.. 2025. 3. 15.
온 팔뚝에 문신을 한 나스카 엄마 미라 나스카Nazca 사막 건조한 팽창 깊숙한 곳에, 마리아 라이헤Maria Reiche 박물관은 나스카 문명의 풍부한 문화 유산에 대한 유언으로 서 있다.그 놀라운 유물 중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보존된 여성 미라이 있어 고대 관습과 환경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정교한 문신으로 장식된 이 엄마 미라 놀라운 보존 상태는 혹독한 사막 기후와 세련된 나스카 장례 의식 사이의 독특한 상호 작용을 보여준다.건조한 기후가 특징인 나스카 사막 환경은 수천 년 동안 유기물 보존에 큰 역할을 했다.이러한 조건은 동일한 환경의 다른 고대 문화에서도 증명되듯이 자연 미라화 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예를 들어, 칠레와 페루 해안 지역 친초로Chinchorro 미라는 현재 건조한 기후로 놀라운 보존을 보여주며, 이는.. 2025. 3. 15.
사라진 아랄해, 새로 얻은 아랄내륙 불과 30년 전만 해도 아랄해는 지구상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으며, 알렉산더 대왕도 건너기 힘들 정도로 큰 고대의 바다였다.어선이 바닷물을 가득 메웠고, 사람들은 멀리서부터 활기찬 해변 마을을 즐기기 위해 왔다.이제 600년 만에 처음으로 아랄해는 거의 사라져서 말라붙은 빈 사막만 남았다.녹슨 배들이 갈라진 땅에 좌초되어 한때 번창했던 곳의 조용한 추억만 남았다.인간 활동, 가뭄, 기후 변화가 피해를 줬고, 먼지와 버려진 마을만 남았다.한때 생명이 번성했던 곳에는 이제 고요함만 남았다. **** 나한테 각인한 아랄해Aral Sea는 동글동글하면서도 인근 카스피해에 버금하는 거대한 내륙 바다다. 아랄호湖라 하지 않고 아랄해海라 해서 굳이 바다 해를 쓰는 이유는 그것이 바다가 막혀 형성된 소금 호수인 까.. 2025. 3. 15.
소금 캐다 매몰한 페르시아 소금인간 In the winter of 1993, miners at the Chehrabad Salt Mine in Iran stumbled upon a fascinating discovery—a well-preserved body with long hair, a beard, and various artifacts. This ancient mummy, later named the “Salt Man,” was found surrounded by items such as a leather boot, iron knives, woolen trousers, and a silver needle.  1993년 겨울, 이란의 체흐라바드 소금 광산Chehrabad Salt Mine 광부들이 우연히 매혹적인 발견을 했다. 긴 머리.. 2025. 3. 14.
네안데르탈인 약사 네안데르탈인 The Neanderthals은 인간humans의 사촌 종cousin species이었지만 직접적인 조상은 아니다. 두 종은 공통 조상에서 갈라졌지만 약 5만 년 전에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다.이들은 원래의 '동굴인cavemen'이었으며, 역사적으로 현대인에 비해 멍청하고 잔인하다고 여겨졌다.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네안데르탈인을 얕잡아보고 있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졌다.점점 더 많은 증거가 누군가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그들이 더 정교하고 다재다능한 '동굴인'었음을 지적한다.이제 네안데르탈인이 말하고, 죽은 이를 묻고,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 인간과 교배했을interbred with humans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그들은 안료pigments와 구슬 같.. 2025. 3. 14.
위세품이라면 칼집이 더 중요하지 않았을까 우리 청동검 칼집을 보면 참 공을 많이 들이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저 칼집에 꽂은 칼 도대체 몇 번이나 뽑아 사람들 보는 데서 휘둘렀을까. 일본 에도시대에는 사무라이 칼이 완전히 신분의 상징이 되어 칼을 차느냐 아니냐가 사람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지만반대로 칼은 좀체로 칼집에서 나오지 못했다. 이론적으로는 무사 아닌자가 무사 앞에서 까불면 베어 버려도 된다고 했지만 그 말 곧이 그대로 믿고 정말 칼을 휘둘러 사람을 죽였다가는 개역되고 대대 물려 받을 녹봉을 날릴 가능성이 있어사무라이 앞에서 건달들이 놀려먹어도 좀체 칼을 뽑지 못했다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엔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위세품이라면 칼 그 자체가 아니라 칼집과 칼자루이다. 그 안에는 뭐를 넣어놨는지 아무도 신경 안 썼을 것이다... 2025. 3. 14.
발기한 책에서 시작한 근대 知 근대 지知는 책을 세우는 데서 시작했다.동아시아 전근대는 책을 세울 줄 몰라 시종일관 자빠뜨려 포갰다.이 자빠뜨림에서 중요한 요소가 구별을 위한 제첨題籤이었다.책은 발기함으로써 비로소 경사자집 제첨의 망령을 탈출했다. (2017. 3. 14) *** 동아시아 전근대에 책을 세우는 일은 없었다. 책이라는 것이 결국 종이를 바탕으로 삼거니와, 이 종이책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그 주종인 죽책竹冊혹은 죽간竹簡 또한 근간에서 세울 수 없는 구조였다.모조리 펑퍼짐하니 이불을 쟁여 쌓아 놓듯이 책을 그리 관리했다.이때 문제는 그런 책이 많을 때였다. 뉘여놓고 쌓아놓기라, 그 양이 많을 때 문제가 된다. 어느 책이 어느 책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구별을 위해 책 모서리, 그러니깐 사람 눈에 띄는 쪽을 따라.. 2025. 3. 14.
거지 같은 한반도 선사, 더 거지 같은 선사실 역사 시대라 해서 크게 사정이 다를 바 없지만 특히 우리네 선사시대는 다 볼품없다.유물도 유적도 다 볼품없다.그래 찾아보면 왜 없기야 하겠나먄 덩치 규모라는 측면에서 고인돌이 그런 대로 볼 만하고 또 다뉴세문경 하나는 그런 대로 폼나지만 이 역시 덩치가 코딱지 만하다.기타?몰골이 형편없다.그 대종하는 도기만 해도 이건 뭐 쪽수만 많아서 그 내실 뒤져보면 홍도 가지문토기 정도 계우 정성 들여 빛을 냈다 할뿐 것도 따져보면 개밥그릇 수준이라 동 시대 세계 시장 내놓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저걸 어디다 내놓는단 말인가? 어디다가? 나머지 기타우수마발은 개밥그릇으로도 쓰기 어려운 것들이라 모양도 천편일률 미적 감각 발휘한 건 단 한 점도 없고 색감은 더 처참해서 회색 혹은 회청색 혹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색무.. 2025. 3. 14.
상여도 재활용한 거지 나라 한국, 왜 개궁모인가? 나는 앞서 바이킹 선박의 대명사 오세베르그 선 Oseberg ship 이야기를 하면서 그에서 상여로 쓴 목제 마차가 있음을 주목하면서 한데 어찌하여 한국 문화에서는 저와 같은 양상이 왜 쉽게 드러나지 않는지를 착목하라 주문했거니와상여bier라고 하면 한국문화에서는 뺄 수 없는 이른바 K-헤러티지 중 하나라 할 거니와 동서고금 막론하고 거의 다 확연히 드러나는 저런 상여 매장 전통이 왜 한국문화에서는 쉽게 보이지 않을까?물론 그럴 만한 흔적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내 기억에 경주 조양동 38호분인가 하는 기원전 1세기 무렵 목관묘에서는 마차 부속품인 개궁모蓋弓帽가 나왔다는 기억이 있거니와그에 이어 2003년인가 경북문화재연구원이 조사한 성주 예전리 무덤에서도 같은 개궁모가 덜렁 한 점 나왔으니 이것도 마차.. 2025. 3. 14.
백범 김구의 총알체 병풍 글씨 [백범이 이런 작품도 다 남겼더라]백범 김구(1876-1949)의 삶은, 그가 했다는 한 마디 말로 요약된다. "내 직업은 독립운동이요." 그의 삶에 물론 그늘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없었던들 과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십 년을 버티며 독립의 꿈을 놓지 않았을까. 또, 해방된 조국의 남과 북이 갈라져나가던 순간에 누가 이를 피 흘리지 않고 붙여보려는 노력을 했을까. 그는 분명 한 시대의 거인이었다.그는 붓글씨를 많이 남겼다. 대개 45년 환국 후 경교장에서 각 잡고, 또 전국 순방을 하며 즉석에서 쓴 것들인데 전해지는 것만도 족히 몇백 점은 되지 싶다. 백범일지에 서명한 것까지 합하면 헤아리기도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은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인기가 있으니 가짜도 적잖이 나돌고 복사본, 영.. 2025. 3. 14.
[전주 상림리 중국 동검] (6) 새삐구삐한 중국 전국시대 칼들 역대 중국 동검 중에서도 전국시대, 개중에서도 주로 초楚나라 문화권에서 출토한 유물 몇 점을 뽑아봤다. 저런 칼 중국 박물관, 특히 저 장강 이남 지역 박물관으로 가면 쌔고쌨다. 유독 저들을 고른 까닭은 전주 상림리 동검들과 모양 등등에서 비교함직해서다. 저 칼들 양태 봐라!지금도 녹만 제거하고 숫돌에 적당히 밀면 흉기로 돌변한다. 반면 상림리 동검들은?썰긴 뭘 썰어? 날이라는 날은 죄다 빠지고 심지어 개중에는 몸심 절반이 날아간 것이 있다. 찌르기 기능밖에 남지 않았다. 날이 나간 칼. 나는 계속 말하지만 낫질을 하며 꼴을 베어 소를 먹이며, 산에서 나무를 해다 나르며 자랐다. 이런 사람들은 저 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하거니와 날이 나간 낫은 쓸모가 없다. 엿이나 바꿔 먹어야 한다. 맞다!바로 .. 2025. 3. 14.
무덤 속 탈것은 덮어놓고 상여! 바이킹 무덤의 경우 바이킹 선박의 대명사 오세베르그 선 Oseberg shiphttps://heriworld.com/884 바이킹 선박의 대명사 오세베르그 선 Oseberg ship저 Oseberg를 어찌 발음해야 하며, 어떻게 표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원음을 들어보면 오세베릭에 가깝다.일본에서는 オーセベリ[오~세베리]라 하고 중국에서는 오사백격奧斯伯格이라 하는데, heriworld.com 내친 김에 이참에 바이킹 시대 그네들이 바다를 항해하던 선박이자, 그런 선박을 무덤방으로 쓴 대표 유산인 저 노르웨시 오세베르그 선Oseberg ship을 자세히 정리했거니와저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대목이 한둘이 아니어니와 개중 하나가 마차 상여다. 80대 할매랑, 40~50대 여자를 저런 방식으로 나란히 배 위에다 놓아둔 이 무덤.. 2025. 3. 14.
[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 (35) 김영나 시대의 박물관(3) 국박 뿌리를 흔들다 김영나의 박물관장 재임 5년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나는 ‘박물관의 미술관화’ 이것 하나로 축약할 수 있다고 본다. 더욱 정확히는 재임 기간 내내 그는 국립박물관, 특히 중앙박물관을 서양미술관으로 바꾸려고 했다. 실제 전시회 중에서도 박물관이 총력을 쏟아부은 소위 블록버스터 기획전은 서양미술을 주제 혹은 소재로 하는 일이 많았으며, 전시 환경 역시 그에 맞추어 개편하고자 했다. 이는 결국 박물관의 정체성 문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나아가 유사 문화기관에서의 비난을 야기했다. 그의 치하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가람미술관 혹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아니냐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나는 그가 추진한 서양미술관화에 대한 어떤 감정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옳다 그르다 하는 관점에서 논하고 싶지는 않다.. 2025. 3. 14.
노르웨이 오슬로 바이킹 선박 박물관 Viking Ship Museum (Oslo) - Norway 바이킹 선박 박물관(오슬로) - 노르웨이바이킹 시대Viking Age(서기 793~1066년)는 바이킹Vikings으로 알려진 북유럽 노르스인들Norsemen이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약탈, 식민지화, 정복, 무역을 수행하고 북미에 도달한 중세 시대였다. 이는 이주 시대Migration Period와 게르만 철기 시대Germanic Iron Age를 뒤따른다. 바이킹 시대는 고향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 뿐만 아니라 그 기간 동안 스칸디나비아인이 상당히 정착한 모든 지역에 적용된다. 바이킹 시대 스칸디나비아인Scandinavians은 종종 바이킹과 노르스인으로 불리지만, 기술적인 의미에서 바이킹은 거의 없었다. 1913년 스웨덴의 가브리.. 2025. 3. 14.
[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 (35) 김영나 시대의 박물관 (2) 그와 정형민 그렇다면 정부는 왜 굳이 두 자매 중에서도 김영나를 택했을까? 확인된 바는 없지만, 김리나의 나이가 문제였다는 지적이 있다. 김영나가 관장에 취임했을 때 이미 김리나는 홍익대를 정년퇴임한 상태였다. 더불어 그는 같은 문화부 산하기관으로서 근간의 기능에서는 같다고밖에 볼 수 없는 국립현대미술관장 정형민과도 여러모로 비교되곤 했다. 김영나보다 1년 뒤인 2012년 1월 공모 형식을 빌려 미술관장에 취임한 정형민은 서양미술사를 배우기도 했지만 미시간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석·박사를 동양미술사로 했다. 같은 서울대 교수로서 그 박물관장을 지낸 김영나에 견주어 정형민은 이 대학 미술관장을 역임했다. 출신은 다르다. 경기여고 출신 김영나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뮬렌버그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학부와 석박..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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