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661 속도제한 있으나마나한 그리스 같은 eu 권이라 해도 나라마다 사정이 천차만별이라그리스의 경우 속도제한은 있지만 단속이 없어 실상 무제한이다.단속기 단 한 대도 못봤고 단속경찰 단 한 명도 못봤다.이곳에 장기주재하는 지인도 저리 말하니 사실일 것이다.물론 여기라고 교통사고 없겠는가?서너번 차 몰다 그 현장 목격했는데 견인차 경찰 출동하기는 마찬가지다.차량엔 블랙박스가 없다.있는 차도 있겠지만 아즉 못봤다.사고 나면 삿대질부터 하고 보는지는 모르겠다.그리스 사람들 성질 우리보다 급하다는데 그런 듯도 하고 아닌듯도 아리숑숑이다.차는 거개 유럽차가 다 그렇듯이 주종은 티코 류다.소나타? 세울 데가 없다.주차 구역은 훨씬 자유로워 빈틈 보임 헤집고 들어가면 된다.주차금지? 별 소용도 없고 단속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그리스는 아직 쓰레기 분리.. 2024. 10. 31. 금동관 세움장식이 3단인지 4단인지가 중요해? 시민을 위한 고고학을 제창하며 아무래도 몸이 천리 먼길 떨어져 있으니, 고국 소식에는 무던해질 수밖에 없거니와 근자 경북 경산 쪽에서 주목할 만한 발굴이 있다 해서 그쪽이 보도자료를 냈으니, 경산시 보도자료 원문이 첨부파일이라, 조사단에는 이보다 더 낳은 자문회의 자료 같은 것이 있을 테지만 그리스 어느 섬에서 그런 자료까지 해당 기관에 요청해 받기는 그래서 훗날을 기약하기로 한다. 이 보도자료를 잘 보면, 경산시나 이를 발굴한 쪽에서도 나름 의미가 있다 생각한 흔적이 역력하니, 무엇보다 관련 첨부 사진 양과 질을 보면 안다. 비교적 많이 첨부해 놨다. 그만큼 우리 이런 것 팠다 이렇게 선전하고 싶은 욕망이 분출했다고 본다. 그에 대해서는 내가 조금씩 말을 보태어 발굴성과를 정리하고자 한다. 위선 이번에 파제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 2024. 10. 31. 임어당林語堂을 곤혹스럽게 만든 에우팔리노스 터널 그러고 보니 이번 에게해 탐방 코스에 저 사모스Samos 섬이 없다. 저와 더블어 레스보스 섬인가 하는 데도 그렇다. 혹 갈 기회가 있을란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저 사진은 그리스 사모스 섬에 위치한 에우팔리노스 터널 Tunnel of Eupalinos이라 한다는데 기원전 6세기 고대 공학의 경이로움이라 소개한다. 폭군 폴리크라테스Polycrates가 의뢰하고 메가라의 에우팔리노스 Eupalinos of Megara가 설계한 이 1,036m 길이 터널은 수로 역할을 해서 먼 샘에서 피타고레온Pythagoreion 시로 신선한 물을 가져왔다. 산 양쪽에서 터널을 파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정확히 중간에서 만났다. 당시의 도구와 기술을 고려할 때 놀라운 업적이다. 이 터널은 고대 그리스 문명의 발전된 공학 기술을.. 2024. 10. 31. 인생에 대한 가장 심각한 고민의 시기 인생에 대해 가장 심각한 고민의 시기는 60 전후가 아닐까. 필자 생각에는 고졸-대입 시기 만큼이나 인생의 격변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에 기대하면 살아가던 고졸-대입 때와는 달리 이 시기는 질병과 죽음의 준비까지 생각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60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그런 생업과 평생 작업의 일 외에도 어떻게 여가를 보낼것인가, 어떻게 대인관계를 유지 할 것인가 하는 문제까지도 그 고민 안에 포함되니 가히 전방위에 걸친 숙고의 시기라 할 만하다. 공자께선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라 하셨는데 요즘은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인지 대략 십년 정도 뒤로 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이 내 인생에 있어 지천.. 2024. 10. 31.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아크로폴리스 내 세대 세계사를 중고교 시간에 접한 사람들은 저 아크로폴리스acropolis란 말이 실은 박혁거세 고주몽 부여온조보다 더 친숙하다. 뭐라 배웠는지 정확히 기억에는 없지마는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라면 모름지기 구비하는 산상 도시로 정치 문화 중심 역할을 하며 신전이 있다 뭐 이런 식이었다 기억한다. 그래 맞다. 그리 친숙하지만 좀체 그 실제를 마주하기 힘들었으니 그림의 떡 그거였다. 내 세대야 해외여행도 서울올림픽 즈음해 비로소 규제가 풀렸으니 그럼 뭐하는가? 당장 입에 풀칠 하는 일이 급해 남들 다한다는 무전취식 여행도 못해 보고선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죽자사자 일만 했다. 그런 내가 반백이 넘고 환갑을 앞두고서야 비로소 그 아크로폴리스를 내 눈으로 접하게 되니 생각할수록 얼마나 억울한지 모르겠다. 그래 .. 2024. 10. 31. 이차돈 할아버지 아시阿時, 신라 중대 정치사의 핵심 키 보명寶明은 아버지가 구진仇珍이다. 구진은 진흥왕 시대에 거칠부와 더불어 장군 중 한 명으로 출전해서 고구려를 몰아내고서 한강 중상류 유역을 신라가 완전히 장악하는 데 힘을 보탠 원훈대신이다. 보명이 진지왕과의 사이에서 두 딸 품명品明과 석명昔明을 낳았다.이 품명이 삼토三免라는 사내한테서 딸 삼품三品을 낳으니, 삼품이 수일水日에게서 품일品日을 낳는다. 황산벌 전투에서 돌격 앞으로 장렬히 전사하는 그 관창의 아버지 김품일이다.김품일은 아버지가 누군지 삼국사기에는 보이지 않으나, 화랑세기와 그 자매편 족도族圖 상장돈장上章敦牂은 아버지가 구진仇珍이다. 석명은 동란冬蘭에게서 석란昔蘭이라는 딸을 낳고 석란은 모종毛宗이라는 남자한테서 모란毛蘭을 낳는다. 보명寶明은 또 진평을 섬겨 딸 양명良明을 낳으니, 이 양명이 보.. 2024. 10. 31. 전차대전 카데시 전투 승자는 누구? 기원전 1274년 이집트인과 히타이트인 사이에 벌어진 카데시 전투 Battle of Kadesh는 여전히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역사상 가장 큰 전차 전투 중 하나였던 이 전쟁에서 양측은 승리를 주장한다. 전투에 대한 설명은 상충되어 역사가들이 진정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퍼즐을 맞추도록 남겨두고 있다. 일부에서는 히타이트족이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결국 물자가 부족하여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집트인들이 기습 공격으로 전투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릴 수 있었다고 추측한다. 카데시 전투의 미스터리는 오늘날까지 역사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첨부 사진은 아부 심벨Abu Simbel 신전 바위에 깎은 부조에서 람세스 2세 Ramesses II가 다른 적을 짓밟으면서 공격하는 모습을 묘.. 2024. 10. 31. 거무틱틱한 미노아 황소대가리 술잔 꼭 미노아나 미케네문명만이 그렇다 할 수는 없다. 자고 이래 황소는 남성적인 힘의 표상이다.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씨름 천하장사한테 황소 트로피를 주는 원천이 바로 그것이니깐. 다만 황소는 덩치가 커서 움직임이 둔하다. 그래서 잘 잡아먹힌다. 하지만 그에서 오로지 힘만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한테 그 둔함은 치지 도외였다. 미노아 문명은 잘 알려졌듯이 황소를 참 좋아한다. 이 황소 대가리도 개중 하나라 지금은 크레타섬 주도 이라클리오 소재 그리스 국립 이라클리오 고고학 박물관에 상설 전시 중이다. 이 황소 대가리는 그 모양을 본뜬 주기라 이런 식으로 동물 머리 모양을 본뜬 술잔 같은 도구를 리톤rhyton[영어로는 라이튼 혹은 라이턴]이라 한다 함은 지겹도록 반복했거니와 그 유명한 크레타 섬 크노소스K.. 2024. 10. 31. 불가리아 펑퍼짐 신석기 여성 왜 우리 쪽 구석기 신석기에는 도통 이 비너스 류 펌퍼짐 조각이 안 보이는지도 궁구 주제다. 저짝 유럽 혹은 인근에선 쏟아져 대개 구석기에선 무슨 비너스라 하고 신석기에서도 저 펑퍼짐 계열 아줌마는 단골이라 걸핏하면 The Goddess Mother 라는 타이틀을 붙인다. 이 분은 파자르지크 비너스 The Venus of Pazardzik 라 일컫거니와 구유럽 신석기 문화는 여러 동질적이 있으니 개중 하나가 저 펑퍼짐 아닐까 한다. 가만, 이 아줌마는 기원전 5000년 무렵 유물이라는데 비너스 라는 타이틀을 썼네? 애니웨이 이 파자르지크 비너스는 전체 몸체가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소위 다뉴브 문자를 표현하는 순환 패턴으로 덮여 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소린지? 저 분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발견되었으며 높.. 2024. 10. 30. 즉석에서 차 뽑아 다녀온 린도스 아크로폴리스 늘 말하듯이 다음에 하다 십년 이십년 훌쩍 지나가더라.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내친 김에 쇠뿔 뺀다는 기분으로 하루짜리 수동차 40유로에 빌렸다. 예약이고 나발이고 낼 저녁에 아테네로 떠야야하므로 맘이 급해져 거리에 보이는 렌터카 업체 들어가 그 자리서 계약하고 그 자리서 몰고는 냅다 로도스에서 동쪽 해변 따라 곧장 남진하는 95번 국도를 밟았다. 대략 오십키로에 한 시간 가까이 찍히니 도로 사정이 좋은 편은 아닌가 했는데 신호가 그리 많고 고갯길이 두 번인가 나오긴 하는데 그리 부담 가는 길은 아니었다. 린도스는 아클로폴리스 딱 하나 보러가는 데다. 단, 하도 관광객이 몰리는 바람에 인근 동네 전체가 스머프마을로 변했으니 아홉시 무렵 내가 도착했을 때만 해도 관광버스 수십 대는 정박 중이었다. 대략 두.. 2024. 10. 30. 당신의 글, 누군가는 언젠가는 읽는다 이곳 로도스 시간 새벽 기상과 더불어 메시지를 위선 체크하는데 윤용현 박사로부터도 전갈이 왔으니 이르기를 크리스탈 칼과 관련한 내 논급에 착란이 있어 코퍼 에이지 copper age와 브론즈 에이지 bronze age 설명이 뒤바뀌어 있단 요지였다. 이쪽 유럽 대륙은 기원전 3000년 무렵이면 이미 구리를 채굴해 그것을 녹여 이미 도구로 제작하는 시대로 돌입하는데 이 시대는 주석을 섞는 합금기술이 나오기 전이라 그냥 구리로만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 일부에서만 썼다. 고고학 시대 구분으로는 구리를 쓰고 또 이와 동시에 신기하게도 야금술이 등장하기 시작해서 금제품이 보이기 시작한다. 불가리아 바르나인가? 그쪽 발굴성과를 보면 이미 기원전 오천년 전에 야금술이 등장한다. 나는 외려 황금 야금술이 구리 야금술보다.. 2024. 10. 30. 새벽은 갈무리하는 시간, 훗날을 위한 작은 성의 나는 계속 자료정리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실상 가장 고된 일? 아니 정확히는 가장 귀찮은 일이 이것이라 번번이 때를 놓쳐 나중에 꼭 후회한다.이제 스무날로 접근하는 이번 여행 촬영자료는 두 번에 걸쳐 외장하드로 옮기는 일을 완료했지만 카메라 사진 정리는 막 끝나고 지금은 휴대폰 자료 옮기기에 들어갔다.자칫하면 폰 메모리가 한도에 찰 뻔했다.휴대폰을 가볍게 해주어야 하는데 미루다 이리 되고 말았다.휴대폰 자료야 그래도 찍는 족족 잘게잘게 부수어 디렉토리를 만들어 세부분류를 한 까닭에 후가공이 덜 필요하다.하지만 단순히 주제별 소재별로 나누었다 해서 그걸로 끝인가?천만에후가공을 이야기했지마는 이 또한 공력이 들어가는 일이라 예컨대 나는 간 곳 중심으로 시간을 따라 순차로 디렉토리를 나누지만 박물관 같은 데는 .. 2024. 10. 30. 미노아문명 세 번째 궁전 유적 말리아Malia 말리아Malia(말리아Mallia라고도 함)는 이라클리오Iraklio [헤라클리온Heraklion] 지역 그리스 크레타(그리스) 북부 해안에 위치한 미노아Minoa 및 미케네Mycenae 고고학 유적(현재 유적 일부는 임시 보호시설을 덧씌웠다)이다. 미노아 1기 후기 Late Minoan I period(기원전 1700년~1470년)에는 크노소스Cnossos[Knossos]와 파이스토스Phaistos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미노아 궁전이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마을 지역은 쿼티어 뮤 Quartier Mu(일명 인장 작업장 Seals Workshop)이며 첨부한 사진들이 담은 장면이 그것들이다. 이 말리아 궁전 유적 현장 탐방 소식은 앞서 비교적 소상히 전했으나 그에선 이른바 학술적 측면들은 전연 도외시했.. 2024. 10. 30. 찍는 사진마다 화보? 누가? 찍는 사진마다 화보가 되는 곳 이런 말 많이 쓴다. 미안하나 그런 말하는 사람 찍은 사진 중에 쓸 만한 작품 단 하나도 없다. 죙일 내내 그런 대표한 곳이라는 로도스 풍광 찍다 뒤지는 줄 알았다. 내 맘에 드는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찍어서 화보? 웃기는 소리라 본다. 사진? 갈수록 힘들어 죽겠다. 어려워 죽겠다. 물론 그 맥락을 모르는 바 아니나 사진? 진짜 어렵다. 생평을 사진 찍는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 추앙받아야 한다. 그 헌신은 농사꾼 못지 않다. 2024. 10. 30.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사람, 그보다 더 불행한 사람 세상 사람들이 다 지탄해도 오직 나만이 그가 옳다 강변하는 사람 벅차 오르는 일이 생겼을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가장 먼저 그 벅참을 실토하는 사람 슬픈 일이 생겼을 때면 가장 나중에 알게 하고픈 사람 이를 우리는 가족이라 하고 애인이라 한다. 이를 상실하는 과정에서 분노가 솟고 부아가 돋으며 때로는 무기력이 비롯한다. 전쟁 살인 증오 무력無力은 그 필연하는 산물이다. 그것이 술과 만나고 새벽과 마주하며 적막과 짝할 때 우리는 펜대를 들어 편지를 쓰거나 총을 들어 돌진한다.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흐라는 사나이도 있었는데... 이 말 틀렸다. 무력의 극치는 보들레르다. 가장 불행하게 살다간 사람은 보들레르다. *** 사람이 분노에 치를 떨거나 벅차오름에 가슴이 터지거나 그리움이 사무치거나 증오가 .. 2024. 10. 30. 겨울 고갯마루 우뚝한 소나무 한 그루 겨울 산마루엔 우뚝한 솔 한 그루 [冬嶺秀孤松]중국 동진시대 시인 도연명(365~427) 시 사계절[四時] 마지막 구절이다.뜻만으로도 한기가 느껴지는데 소암 현중화(1907~1997) 글씨로 보니 폰 안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듯 하다.*** editor's note *** 도연명 사시四時는 다음과 같다. 春水滿四澤 봄 물은 사방 못에 가득가득夏雲多奇峰 여름 구름 기이한 봉우리에 많네秋月揚明輝 가을 달은 밝은 빛 뿜뿜하고冬嶺秀孤松 겨울 산마루엔 우뚝한 솔 한 그루 2024. 10. 30. 아리숑숑해서 구미가 더 땡기는 고창 봉덕리3호분 관련 보도는 아래 참조 전북 고창 봉덕리 고분군 3호분…"마한 최대 분구묘 확인" 내 친구 이영덕이 원장 겸 이사장인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단 문화유산마을에서 판 고창 봉덕리 3호분 발굴 성과가 약속대로 29일 오늘 공개되었으니, 현장을 노기환 선생이 다녀왔으니 그 사진들을 통해 이번 성과를 거칠게나마 소개한다. 작년인가 재작년 성과와 맥락이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길이 80미터, 너비 70미터, 높이 대략 6미터에 이르는 이 거대한 봉토가 인위로 쌓은 것은 확실하나 그때나 지금이나 이것이 과연 특정 종족 혹은 권력자와 그 일가 무덤을 위한 둔덕인가가 몹시도 궁금한 대목이다. 저 거대한 언덕배기를 쌓은 것은 확실하다. 이것이 매장시설, 곧 무덤인지 저번에도 확실치 아니한 구석이 있었다. 바로 앞사진을 보.. 2024. 10. 30. 순식간에 크레타를 지워버린 로도스 로도스 입도와 더불어 곧장 여장을 풀고선 이곳 로도스 고고학 박물관을 찾았으니 숙소서 걸어서 십분 거리. 그 안내하는 통로가 마침 이곳 체류하며 집중 돌아야 하는 그곳이었으니 하나가 그랜드마스터 궁전 Παλάτι του Μεγάλου Μαγίστρου των Ιπποτών της Ρόδου 이라는 데요 다른 한 곳이 로도스 기사거리 Street of the Knights of Rhodes Οδός των Ιπποτών της Ρόδου 라 박물관 오는 길에 이미 대략은 훑었다. 그러면서 간단히 초하기를 이곳 로도스는 인간이 신한테 내린 최고의 선물 이라 간평했거니와 신이 인간한테 한없이 감사의 축복을 드려야 하는 그런 곳이다. 특히 이곳 구심 올드타운 Old Town은 이미 1988년 전체가 세계유산으로.. 2024. 10. 29. 등자 환장주의자들을 위한 로도스 통신 로도스 고고학 박물관 이 전시품 박물관 설명은 아래와 같다. AváyÀuọn_ TÀáKa ȘE Trapáơraơn kuvnyIoÚ. BpÉƏnKE KaTắ Tnv avaokaoń TOu Pwucïkoú TETpÁTTUAOU OTnV TTÓAn TnS Póðou. EIKOviÇETGI ITTTTÉAÇ TTOU ETTITiOETaI uE TO AKÓVTIÓ TOU ŒE ŒIAOUPOEIÕÉS. Ero Onpío Éx£l opuńoel Évaç OKÚÀOŞ, £VÚ uÍa õEÚTepn avOputrivn uopopń, Trou ETOIáÇETAI Va ETTITEOEÍ pE pÓtTaÀO(;), póNIç ÕlakpÍVETaI OTO ÕEElÓ áKpo. H oknvń ðlaðoauaTiCEtai OTO Ú.. 2024. 10. 29. 몹시도 쓰린 로도스 버스 차장 50인승 초경량 프로펠러기가 이라클리오 상륙한지 대략 40분 만에 로도스 공항에 내련준다. 저에서 시내 숙소까지는 시내버스. 대략 30~40분이 걸린다. 이채로운 점은 버스에 차장이 있어 이 차장이 승객들한테 요금을 징수한다. 저 모습 보니 없는 집안 먹여살리고 동생들 학교 보내겠다고 오라이 버스 차장이 된 누나들 얼굴이 오버랩한다. 그런 모진 삶을 살고 우리가 예까지 왔다. 불과 사십년 전이다. 그 시절 풍파 딛고 떵떵거리며 빌보드 일등 먹고 칸영화제에 오스카상 씹어돌리고 노벨문학상까지 탔으니 눈물 난다. 차장 한 장면 두고 너무 오버페이싱하는 거 알지만 왜 저 모습이 저리도 쓰린가 모르겠다. 로도스에선 사흘을 머물고 에게해 장정을 마무리할 작정이다. 머무는 곳이 다행히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밀집한 .. 2024. 10. 29. 열흘, 함께라서 고마웠노라 빌린 차라 그런가? 디립다 달렸다. 그렇다고 막 굴렸다 하고 싶진 않다. 너가 널부러지는 순간이 나한텐 멘붕인 까닭이라 열흘 중 절반은 자갈길과 꼬부랑길을 달려 미안하긴 했지만 빵꾸 안나줘서 고맙다. 구글 내비 하나 믿고 찾아나선 그 놈의 미노아 무덤. 그게 뭐라고 임차 주인 잘못 만나 올리브 농장 자갈길 달렸으니 모는 내가 몹시도 미안했으니 너는 얼마나 더 고역이었을꼬? 순간 속도가 좀체 나지 않아 추월엔 긴 도움닫기가 필요했지만 그래도 힘껏 밟아보니 130까지는 나니 그래서 미안했다. 하도 간만에 잡은 수동운전대라 그 적응에 몹시도 괴로움을 줬으니 그래서 또 미안하다. 크레타 열흘 너가 함께라서 내가 얼마나 안심이었는지 모른다. 고맙고 또 고맙다. 2024. 10. 2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8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