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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해저 '해적' 난파선은 1710년 덴마크 노예선 Centuries-old ‘pirate’ shipwrecks in Costa Rica identified as 1710 Danish slave ships 코스타리카 해저 '해적' 난파선은 1710년 덴마크 노예선이전까지 오랫동안 잘못 식별된 두 척 난파선이 마침내 18세기 덴마크 노예선Danish slave ships으로 최종 확인되어 코스타리카 및 덴마크 해양 역사의 한 장을 새롭게 썼다.수십 년 동안 카우이타 국립공원 Cahuita National Park 인근 얕은 바닷물에 정박해 있던 이 난파선들은 해적선pirate ships으로 간주되었다.하지만 덴마크-코스타리카 연구팀의 새로운 과학 분석 결과, 이 배들은 실제로 1710년 대서양 노예 항해 중 침몰한 덴마크 서인도 회사 Danish West .. 2025. 5. 11.
기자와 연구자는 길이 다르다 전 직작에서 문화부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5월 10일에 쓴 글이다. 취재를 하다 보면 주로 교수들한테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 자신과 관련되는 취재보도에서 사전검열을 요구하는 일이 있다. 기사 송고되기 전에 본인한테 보여달라거나 검수를 받으라고 한다.내가 그 의도 의미를 모르는 바 아니다.하지만 이는 엄연히 월권이다.각자 영역이 따로 있다.오늘도 우리 문화부 취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내가 말했다."보여준다 캐.기사 님기레이.내가 내보낼 테니"그냥 나갔다! 물론 때에 따라 저런 과정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까지 내가 한 통속 취급할 생각은 없다. 다만, 나와바리 존중이라는 측면에서 기자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나는 단호히 배격했으며, 그런 놈들은 인간 취급하지 아니하고 개돼지로 보아 .. 2025. 5. 10.
세 사람을 한꺼번에 묻은 스카 바이킹 배 무덤 1. 드라마틱한 출현과 더 드라마틱한 재발견20세기 오크니Orkney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가 무시무시한 폭풍우 이후 샌데이Sanday 섬에서 일어났다. 1985년, 샌데이 북서쪽 해안에 있는 스카Scar 지역 길고 모래사장을 걷던 지역 농부 고故 존 디어니스John Dearness는 노출된 모래톱에서 여러 구 유골이 튀어나온 모습을 발견했다. 며칠 전 몰아친 맹렬한 폭풍으로 모래톱 측면이 깎여 나가 유골이 드러났다. 근처에는 지름이 약 1/4인치(약 0.25인치) 정도 되는 작고 둥근 납 물체가 있었다. 디어니스 씨는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선원 무덤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납 물체를 주워 집으로 가져갔다. 친구에게 보여준 후, 그들은 그것이 단순히 자동차 배터리 일부라고 판단.. 2025. 5. 10.
바이킹은 왜 그리 보드 게임을 애착했을까 이 소식은 2016년 7월에 공간된 논문을 기초로 삼는 당시 외신 보도 중 하나다. 바이킹들이 가족 단위 혹은 개인 단위로 죽어 저승 세계로 가면서 그들이 생전에 좋아한 보드 게임 도구들과 함께 묻혔다는 것이라요약하면 이 보드 게임은 사후 세계에서 죽은 자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유럽 전역에 걸쳐 당시까지 바이킹 무덤 36곳에서 이런 보드 게임 장치들이 발견됐다 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보드 게임에 대한 그들의 뛰어난 실력과 전사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말한다.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그들은 영국을 약탈하며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준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바이킹들은 좀 더 평범한 것, 즉 보드 게임 board game에 대한 애착.. 2025. 5. 10.
Hen and Chicks by Byeon Sangbyeok (c. 1726 – 1775), Joseon dynasty A hen, carrying a bee in its beak, approaches, and the chicks, who had been playing in the yard, gather around their mother.Bees and butterflies are drawn to the pink roses behind a rock.The various actions of the chicks demonstrate the artist’s meticulous observation and delicate portrayal, as seen in the soft feathers of the chicks.This work is by Byeon Sangbyeok, an eighteenth-century court p.. 2025. 5. 10.
독일산 최고급 유리를 수입한 노르웨이 촌구석 바이킹 주민들 바이킹들이 화려한 장신구BLING를 좋아했을까?바이킹들은 유럽 곳곳을 약탈하고 짓으로 악명 높았지만, 화려함으로 치장하여 힘들게 번 금을 과시하는 일도 좋아했다.10년 전인 2015년에 노르웨이 고고학도들이 욀란드 반도 Ørland peninsula 중부에 있는 옛 바이킹 정착지 유적에서 섬세한 푸른 유리blue glass와 호박색 구슬amber beads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 있으니 저들 구슬은 독일 라인 계곡에서 생산한 것들이었다. 이 철기 시대 유적은 그곳을 산 바이킹들이 장신구와 고급 장신구로 부를 교환한 모습을 보여준다. 1,500년 된 이 마을은 이곳에 군용 비행장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유적을 조사하던 중 발굴되었다.고고학자들은 22에이커(9헥타르)가 넘는 이 유적에 .. 2025. 5. 10.
2천년 전 사슴뿔로 만들었을 베트남 最古 현악기 발굴 A 2,000-year-old stringed instrument was discovered in Vietnam베트남 남부에서 연구자들이 녹용으로 만든 고대 현악기를 발견하고 고고학적 증거를 연구했다. (출처 FZ 캄포스)이 악기는 메콩강을 따라 번성한한 베트남 에오 문명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2,000년 전의 것이다.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된 가장 초기 현악기 중 하나일 것이다. 저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탐구하면 이렇다. 출처는 IFL Science 한 보고서라, 이에 따르면 메콩 강 근처 베트남 남부에서 발견된 2,000년 된 뿔antler이 악기 일부였을 가능성이 있다고.호주 국립 대학교 프레델리자 캄포스Fredeliza Campos와 롱안 박물관Long An Museum 연구원을 포함한 동료들은 .. 2025. 5. 10.
호주 퀸즈랜드 7천년 전 주먹도끼 Type: Handaxe Location: Boulia, Queensland Age: Late Holocene Material: Chert MoST ID: 6461 Pedestal Link: https://une.pedestal3d.com/r/AW1vgUni7kModel Author: Emma Watt이 처트 양면 석기 chert biface는 호주 퀸즐랜드 북서부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원전 5000년 이후 홀로세 후기Late Holocene에 해당한다.이 양면은 불리아(Boulia) 지역 피타 피타(Pitta Pitta) 가문 가보heirloom다.호주의 양면 도구Bifacial tools는 아프리카, 유럽, 서아시아 아슐리안 손도끼Acheulean handaxes와 매우 유사하나 비교적 최근의 .. 2025. 5. 10.
1억1천만년 전 가장 오래된 개미 화석 브라질서 출현 최근 이 소식이 고생물학계는 나름 화제가 되는 듯하거니와, 브라질에서 호박이 보존한 1억 1,300만 년 된 "지옥개미hell ant" 화석을 발견했다 한다.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개미 화석 중 가장 오래됐다고.지금은 멸종한 지옥개미는 선사 시대 종으로, 수직으로 꺾이는 무시무시한 덫 같은 턱으로 유명하다.이는 현대 개미의 옆으로 닫히는 주둥이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이 고대 표본은 개미의 초기 진화와 사냥 방식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특화한 포식 행동이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일찍 출현했음을 시사한다고.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 살핀다. 4월 24일 Current Biology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화석 곤충은 현재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약 1억 1,3.. 2025. 5. 10.
학회 강연 이번 5월에 열리는 학회에서 강연이 하나 있는데, 평소에도 대중 강연은 거의 없었고,학회 강연을 일년에 몇 차례 정도 하는 편이었지만, 국내 강연은 이제 정중히 거절 할 생각이다. 따지고 보면 필자가 지금까지 해온 일이라면 구글링 하면 다 온라인 서칭이 되고 생산된 업적도 단행본화하고 있어 굳이 학회의 귀한 시간에 필자가 해온 일을 이야기 할 필요 없을 것 같고, 새로운 세대가 참신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학회가 더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물론 앞으로도 뭔가 생산적 업적이 나온다면 학계 발표는 심사를 거쳐 학술지 논문의 지면으로 계속 찾아뵙도록 하겠다. 2025. 5. 10.
에드워드 기번, 로마의 폐허에서 대작을 구상하다 그 원저 혹은 완역본을 제대로 읽은 이 몇이나 되는 모르겠다만, 암튼 그 방대한 전 6권짜리 로마 제국 쇠망사 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대작을 썼다는 에드워드 기번 Edward Gibbon.뭔지 모르겠지만 저 묵직 대작에서 상당한 풍모를 자랑할 법한 그런 폼새를 상상하지 않겠는가? 한데 저 분이 기번이시랜다. 대단한 학자 풍모를 기대한 사람들한테는 대단한 실망을 안겨줄 지도 모르는 외모 되시겠다.옥동자? 한데 저 몰골 사연이 좀 있다.1737년 5월 8일 런던 외곽 녹음이 우거진 마을 퍼트니Putney라는 데서 태어난 이 양반은 연약하고 병약하며 뼈만 앙상한, 아이라기보다는 그림자 같은 존재로 태어났다.당시 의료 수준 고려할 때 .. 2025. 5. 10.
삼강행실도, 아버지 살해 사건에 야마 돈 세종이 만든 도덕교과서 1428년, 세종대왕과 조선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일어난다. 김화라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세종은 김화에게 큰 벌을 내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백성들을 교육하기 위해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편찬하라는 명을 내린다. 세종의 명을 받아 집현전 학사들이 중국과 우리나라의 여러 책에서 효자, 충신, 열녀 각 110명을 선정했다. 1434년, 이들의 행적을 칭송하는 글과 글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넣은 한문본 삼강행실도가 완성된다.1490년, 성종 시대에 효자, 충신, 열녀 각 35명을 다시 가려 뽑고, 그 이야기를 우리말로 번역한 삼강행실도언해三綱行實圖諺解가 간행되었다. 삼강행실도언해는 1490년 처음 책을 만든 이후 여러 차례 반복해 간행되어, 각지에서 널.. 2025. 5. 10.
판돌로 두른 바이킹 전사의 무덤 추가 정보를 좀 더 획득했음 싶은데, 더는 찾을 길이 막막하다.어느 고고학 동호회에서 소개하는 분이라, 검색기 돌리니 아래와 같은 정보가 뜬다. Viking Grave This is a pagan Viking grave, from a Viking and native cemetery in Orkney. A man aged about 30 was buried in a large oval stone-lined pit. The body was covered in planks taken from a boat, with their iron rivets still fixed to them. The grave was filled with sand and at some point, the remains of an old.. 2025. 5. 10.
위대한 톨킨, 그리고 반지의 제왕 반지의 제왕이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은 사실상 판타지 소설의 시조새 격으로 이후에 나오는 모든 비슷한 종류 소설의 원형이 되었다. 이 소설의 탁월한 부분은 절대권력이 얼마나 인간에게 매혹적인 것이고, 얼마나 인간을 쉽게 파괴하는지를 담담히 서술한다는 점이다. 이 소설은 인생의 경험이 충분하고 많은 숙려를 거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보면 이 절대반지의 반환을 왜 호빗이 하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왜 호빗이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일을 맡았을까? Hobbits like Frodo and Bilbo were able to resist the corrupting influence of the One Ring because they were content with their sim.. 2025. 5. 9.
1940년대 포드차, 5천미터 심해 2차대전 미 항공모함 잔해서 발견 Researchers exploring the underwater wreck of an American aircraft carrier have discovered what's left of a wood-panelled Ford automobile from the 1940s in the ship's hanger bay. 미국 항공모함 aircraft carrier 수중 잔해를 탐사하던 연구원들이 이 함선 격납고hanger bay에서 1940년대 목재 패널로 마감한 포드 자동차 wood-panelled Ford automobile 잔해를 발견했다고 도하 각 언론이 보도했다. 이 차량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연구원들은 이 차량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해군 장교들이 참모차로 사용했을 .. 2025. 5. 9.
60 이후 작업의 조정 막상 일을 해 보니 현실과는 다른 경우가 있다. 60 이후의 연구작업을 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실제로 wet lab을 빼고 작업을 해보니 처음 생각과 달리 많은 조정을 거치게 되었다. 현재로서 필자가 60 이후의 연구 주제로 결정한 것은 세 가지다. 1. 조선시대 사람의 생노병사에 대한 문헌적, 고병리학적 검토 필자가 지난 20년간 진행한 고병리학적 연구에 문헌적 디테일을 입히기 위한 작업이다. 2. 한국인과 그 농업사회의 기원에 대한 자연과학적 검토 한국인의 기원, 한국 농업사회의 기원에 대한 검토를 자연과학적 측면에서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전학, 인류학, 동식물학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한다. 3. 동아시아 미라에 대한 역사적 고찰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의과학적 검토는 더 이상 .. 2025. 5. 9.
흰 연기 날리며 교황청 굴뚝 놀음도 끝! 새 교황에 미국 로버트 프랜시스 추기경, 존호는 레오 14세 교황청 연기 놀이도 마침내 막을 내리게 됐다. 물론 새로 선출된 교황이 가면 또 연기 굴뚝 판을 벌이겠지만 말이다. 암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따른 후속 교황 선출을 위한 전 세계 추기경단 회의인 페이펄 콘클라베 Papal Conclave가 그 둘째날을 맞아 현지 시각 8일 저녁 6시8분쯤 제267대 교황이 선출됐음을 알리는 흰 연기를 바티칸 시국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피움으로써 마침내 막을 내리게 되었다는 속보가 속속 타전되거니와 전날 개막한 콘클라베는 나가리! 임을 선언하는 표식인 검은 연기 북북 뿜어내다가 마침내 끝났다, 막판 판쓸이를 의미하는 흰 연기를 피워 올렸다 하거니와 아마 지금쯤 선거인단 수석 추기경이 성 베드로 성당 발코.. 2025. 5. 9.
스페인 정복자들이 망가뜨린 시신 척추뼈를 갈대에 다시 꿴 페루 친차족 Archaeologists in Peru have uncovered nearly 200 sticks threaded with human vertebrae at a 16th-century burial site linked to the Indigenous Chincha people. 고고학자들이 16세기 페루 매장지에서 원주민 친차족Chincha people과 관련된 사람의 척추뼈를 꿴 약 200개 꾸러미를 발견했다.1400년대에 잉카 제국의 반자치 지역이 되기 전, 리마 남부 지역을 지배한 친차족은 독특한 장례 풍습을 남겼다.이런 막대기 대부분에서는 4개에서 10개 척추뼈를 뀄지만 어떤 막대기에는 두개골이 얹혀 있는 뼈가 무려 16개나 있다.근처에 있는 두개골들은 이 척추뼈를 꿴 막대기가 훨씬 더 정교한 .. 2025. 5. 9.
유령처럼 등장한 그린 사하라 시대 인류 사하라 사막이 그린이던 시절, 그곳을 터잡은 사람들의 이상한 족보 사하라 사막이 그린이던 시절, 그곳을 터잡은 사람들의 이상한 족보사하라 사막이 지금과는 달리 수풀이 무성했을 7,000년 전 '그린 사하라Green Sahara' 시절, 이곳을 터전으로 살다간 인골 DNA를 분석했더니 현대 어느 인류와도 일치하지 않았다? 엥? 왜? 그들은 대체 historylibrary.net 앞서 이 소식을 우리는 다른 경로를 통해 비교적 상세히 전한 적 있거니와, 이번에는 같은 내용을 전하는 2025년 4월 3일자 BBC 보도를 보기로 한다. 해당 기사 메인 타이틀과 서브타이틀은 아래와 같다. This 7,000-year-old mummy DNA has revealed a ‘ghost’ branch of humani.. 2025. 5. 9.
아크로티리, 화산이 매몰한 에게해 폼페이 Around 3,600 years ago, the Minoan settlement of Akrotiri on the Greek island of Santorini was buried by a massive volcanic eruption, preserving it under layers of ash. 약 3,600년 전, 그리스 산토리니 섬 미노스 문명 정착지 아크로티리는 거대한 화산 폭발로 매몰되어 화산재 아래 보존되었다. 그곳에서 발견된 가장 놀라운 유물 중 하나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로, 후대의 폼페이처럼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화산재는 벽, 가구, 도자기, 그리고 정교한 프레스코화까지 보호해 에게 해 청동기 시대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이 주거지는 아크로티리 .. 2025. 5. 8.
고고과학화, 나는 왜 서두르는가? 그래 주변에서 많이 말린다. 싫은 소리 그만하라 하기도 하고, 또 너무 디테일하게 간섭하는 것도 설득력 더 떨어뜨린다고도 한다. 어느 정도 알고는 있다.그럼에도 왜 나는 고고과학을 서두르는가?이번이 아니면 다시 10년을 허비하고 말 것이라는 절박감 때문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주변 봐라.고고학 관련 학술지라 해서 실리는 글 하나하나 그리 하나같이 쓰레기로 보일 수가 없다. 이 블로그 어느 충실한 독자만 해도 이젠 눈쌀을 찌푸리는 시절이 된 것만도 나는 감사해 한다. 저들은 저만치 달려가서 각종 최신 첨단 과학기법 가미해 고고학 새 역사를 연신연신 쓰는 중인데 우리네 연구성과라 해서 공간되는 출판물들 보면 한숨 안 나오는가? 쪽팔리지 않는가? 나는 쪽팔려 죽을 지경이다. 그렇다 해서 저들 기득이 쉬 바뀔..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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