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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 자작나무 타르는 껌이기도 했다 신석기시대 시료 분석 결과 인간 DNA 검출, 먹은 음식 흔적도 나와 끈적끈적한 비밀: 고대 추잉껌이 신석기 시대 공동체에 대해 알려주는 것들by Paul Arnold, Phys.org 고대의 뼈, 유물, 그리고 기록들은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오래전 씹고 뱉은 추잉껌chewing gum처럼 과거에 대한 수많은 통찰력을 제공한다.고대 정착지에서 발견된 자작나무 껍질 타르birch bark tar 덩어리를 분석한 결과, 신석기 시대 농부들이 도구 조립, 도기 수리, 씹기 등 다양한 용도로 타르를 사용했음이 밝혀졌으며, 아마도 약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자작나무 껍질 타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성 물질로, 자작나무 껍질을 불에 구워 끈적끈적한 검은 수지를 생성하여 만든다.이전 연구에서는 이 타르.. 2025. 10. 16.
독일 보르숨 근처에서 로마 은화 보물 발굴 독일 힐데스하임Hildesheim 지역 보르숨Borsum 마을 근처에서 은화 450점, 은괴silver bars 여러 점, 금반지, 금화가 담긴 로마 유물이 발굴되었다. 이 유물은 약 2,000년 전 로마 제국 시대 것으로, 로마 제국과 게르만족 간 복잡한 상호 작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니더작센 주Lower Saxony State 기념물 보존청(NLD) 대변인은 "이 시대는 공존, 상호작용, 그리고 때로는 대립의 시대였다"고 말했다. "상세한 복원 및 연구를 통해서만 동전의 정확한 연대, 기원, 그리고 이곳에 묻힌 이유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유물은 2017년 한 금속 탐지기 사용자가 발견했지만 그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 사람은 최근에야 경찰과 기념물 보호 당국에 .. 2025. 10. 16.
함안 말이산 마갑총 인근에서 5세기 아라가야 지배층 무덤에서 신라 환두대도 튀어나와 근자 세계유산에까지 오른 아라가야 시대 왕릉급 무덤 밀집 지역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함안군에서 계속 발굴조사를 벌이는 모양이라최근 조사에서는 5세기 무렵 아라가야와 신라가 밀접히 교류했음을 보여주는 중요 유물을 수습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함안군이 공개했다. 특히 신라에서는 왕묘급 무덤에서 출토하는 삼누환도대도三累環頭大刀라는 쇠칼이 아라가야 권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다. 재단법인 경남연구원에 의뢰한 이번 ‘함안 말이산고분군 말산리 437번지 일원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일환이라 하니 조사비는 국민과 도민, 그리고 군민 세금에서 댔음을 알겠다.조사 대상지는 말이산고분군 중에서도 이 공동묘지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시점으로 간주하는 중심 구역 동구릉 북쪽이며, 이에서는 일찍이 90년대에 .. 2025. 10. 16.
화석 이빨 분석 통한 동물의 멸종과 생존 이야기 동남아시아 기후 변화에 대한 포유류 반응을 보여주는 고대 이빨막스 플랑크 학회Max Planck Society 제공 Science Advances에 게재되고 막스 플랑크 지구인류학 연구소가 주도한 한 이번 연구는 유연성flexibility 이 생존과 멸종의 차이를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밝혀냈다.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발견된 화석 이빨을 분석해 국제 연구팀은 멸종, 절멸, 그리고 현존하는 종의 먹이와 서식지를 재구성했다. 결과는 다양한 먹이와 서식지를 지닌 동물들이 생존 가능성이 더 높았지만, 좁은 범위의 전문화한 동물들은 대부분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언론계에서도 전문기자를 하면 안 된다!!!] 연구팀은 15만 년에서 1만 3천 년 전 화석 이빨 141개를 조사하고 기존 기록과 결합했다. 탄소, 산소.. 2025. 10. 16.
문화재 보존과학은 해체하고 고고과학으로 재편하라! 김해박물관 대성동 학술대회에 부쳐 국립김해박물관 이 대성동 전시, 그리고 관련 학술대회를 하고선 그 관장 윤형원은 아마 국박 생활 빠이빠이하고 몽골로 튀지 않을까 싶은데 그 향후 행적으로 걸리는 바가 없지는 않다.저번 국립가야문화연구소 봉황대 관련 학술대회도 그렇고 이번 김해박물관 학술대회도 한국고고학 거대한 변화가 그런대로 뚜렷이 간취되기 시작하는데그게 뭐냐?문과대 고고학의 퇴출이다.이번 김해 건도 강동석을 제외하면 모조리 고고과학이라 저 흐름을 빨리 한국고고학은 전면 재편해야 한다.이를 위해 저런 자리를 주관하는 기관 혹은 주모자들 의지가 중요한데 이젠 그네들 자신은 뒤로 물러나고 저런 고고과학도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간단히 말해 문과대 고고학 스스로가 자리를 내어놓아야 한다.다음 고고과학도들 문제라 이 고고과학도들도 지금껏 패배.. 2025. 10. 16.
미니어처 해골: 로마 연회에서 나온 2,000년 된 유령 같은 파티 기념품 이 으스스한 해골은 로마 연회 참석자들에게 인생이 짧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름: 미니어처 해골Miniature Skeleton 정의: 관절이 움직이는 청동 해골 출처: 로마 제국 제작 시기: 기원전 25년경 ~ 서기 100년 이 작은 청동 해골은 2,000년 전 파티 기념품으로 나눠준 고대 로마의 "라바 콘비발리스larva convivalis", 즉 "연회 유령banquet ghost" 조각상 중 12개만 남아 있다. 원래는 팔과 다리가 관절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왼쪽 다리 일부만 남아 있다.두개골에는 크고 둥근 눈구멍과 이빨이 드러난 미소가 새겨졌다.조각 높이는 약 2.6인치(6.6센티미터)이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게티 빌라Getty Villa에.. 2025. 10. 16.
패한 로마 반란병은 무자비하게 우물로 던져버렸다 유골로 가득 찬 크로아티아 우물 분석 결과 크로아티아 동부의 고대 우물을 발굴하던 고고학도들이 무질서하게 던져진 7개체 유골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이 유골이 서기 260년 무르사 전투Battle of Mursa에 참전한 로마 병사들 것으로 추정한다. 이 유골들은 로마 제국 시대에 무르사Mursa라는 마을로 알려진 오시예크Osijek의 한 대학교에서 계획된 공사를 앞두고 진행된 고고학 발굴 과정에서 2011년에 처음 발견되었다.유골은 완전한 상태였지만, 우물 안에서 머리가 아래로 향한 자세를 포함해 다양한 자세로 발견되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인류학 연구소 생물고고학자이자 이 연구 주저자인 마리오 노박Mario Novak은 Live Science에 보낸 이메일에서 "아마도 모든 개인에게서 무기.. 2025. 10. 16.
아드리아해 주변 선사 시대 대규모 사냥 네트워크 구조물 발견 아드리아 해 내륙 카르스트 고원Karst Plateau에서 항공 레이저 탐사를 통해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건석 거대 구조물들dry-stone megastructures이 발견되었다.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공 레이저 스캐닝(ALS)을 이용하여 약 87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에서 K01, K02, K03, K04로 명명한 네 개 거대 구조물이 확인되었다. 이 구조물들은 깔때기 모양 배열funnel-shaped alignments과 숨은 울타리가 특징인데, 이는 붉은사슴red deer이나 다른 발굽동물ungulates과 같은 야생 동물 무리를 유도하고 포획하는 데 사용되었을 .. 2025. 10. 15.
앙소문화 대규모 정착지 섬서성에서 발굴 최근 섬서성 고고연구원이 일련의 고고학 성과를 발표했으니, 개중 하나로 2024년 섬서성 위남渭南 장가 유지蒋家遗址를 조사하면서 찾은 대규모 앙소仰韶 문화 정착지 발견이 있다.이 장가 유적은 우강沋江 하류의 진령秦岭 산맥에서 나오는 고원 앞 경사지에 위치하며 지형이 넓고 토질이 비옥하며 수문 조건이 우수하여 선사 시대 선조들이 번식하고 살기에 적합하다. 고고학자들은 장가 유적을 발굴하여, 이곳이 면적이 넓은 앙소 시대 정착지임을 확인했으며, 주요 연대는 앙소 중기이고, 주요 유적은 묘저구庙底沟 문화에 속함을 확인했다.이번 발굴 및 정리에서 참호壕沟, 집터房址, 회갱灰坑, 도요陶窑 및 옹관장瓮棺葬 등 600여 곳 유구를 확인했다. 아울러 주로 도기를 중심으로 석기, 골기, 각기 등의 유물을 수습했다. .. 2025. 10. 15.
마곡사 해탈문이 해탈문인 이유는 침대 기둥 때문 이게 아마 2012년 무렵 촬영이라고 나오는데 혹 그 사이에 개보수니 해서 변동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공주 마곡사 해탈문 기둥이다. 주초랑 기둥 사이에 왜 저리 쿠션을 넣었을까?다른 작은 나무를 잘라서 저리 박았는데, 다른 데서는 한두 개 정도 균형 유지하려고 넣는 일은 많이 본 듯하지만 아예 저런 식으로 만든 일이 나로서는 생소하다. 기둥도 침대가 필요했을까?저 사이로 벌레도 많이 기어들어가고, 그래서 우리네 문화재보존과학이 그리 신주단지 받들듯 하는 흰개미님도 침투가 용이했을 법한데 알 수 없는 일이다. 모르겠다. 공주가 지진이 번다한 지역이라 쿠션감을 가미하기 위한 소산이었는지.다른 기둥은 내가 살핀 기억은 없으나, 혹 길이 계산을 잘못해서, 잘못한 크기로 자르는 바람에 다른 기둥과 균형을 맞춘다고.. 2025. 10. 15.
사촌 판서집 서책을 훔쳐다 팔아먹은 남양홍씨 1929년 8월 28일, 조선일보에 작은 기사 하나가 난다.경기도 양주(지금의 남양주)에 사는 홍 뭐라는 이가 자기 사촌인 전직 판서 홍 아무개 집을 드나들며 '비장고서' 수백 책을 훔쳐다 경성 한남서림(간송이 인수한 바로 그 서점)에 팔아먹다가 체포되었단다. 항렬자로 보아 남양홍씨 집안인 듯 한데, 그 집안의 비장고서라니 아마 선대에 벼슬한 분이 많았던가 보다.하물며 본인이 판서까지 했다니 말이다.그러면 귀한 책이 많을 법도 하다.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촌이 책 도적질을 할 줄이야.하기야, 훈민정음해례도 비슷하게 세상에 나왔다는 얘기가 있으니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겠다. 2025. 10. 15.
참 사연 많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몇 번 이야기했지만 지금의 광화문 앞 세종대로 옛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서로 쓰던 곳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만든 이는 당시 대통령 이명박이었다. 그 무렵 두 가지 큰 문화계 사건을 이명박은 질러버리는데, 하나가 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창설이었고 다른 하나가 국군기무사령부, 곧 대통령 전담 주치 병원을 미술관으로 단장한 일이었으니, 그것이 오늘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다. 이 일이 더 웃긴 건 국립현대미술관은 엄연히 본관이 과천이지만, 당장 관장부터가 과천은 멀다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일이 많고 대부분은 분관인 서울관에서 노닥거린다. 하긴 나 같아도 과천 가겠어? 서울에서 놀지?각설하고 저 대박은 그런 내력답게 그 본관 출입구 한 켠에다가 이 박물관 건립 절대 원훈 공신이 이명박임을 표식하는 석조물을 저리 .. 2025. 10. 15.
장태藏胎가 한반도 개발품이라는 전제가 태실 문화 성장을 봉쇄하고 지진구 신화를 낳았다 조선시대 의궤 문화라는 것이 있다.이를 선구로 연구한 한 분이 서울대 국사학과에 오래 봉직한 고 한영우 선생이라, 선생이 생전에 그 의궤 연구서라 해서 꽤 묵직한 단행본을 낸 적 있다. 그 서문, 그리고 본문 곳곳을 보니 의궤 문화가 조선의 창안이라는 논급이 너무 많았다. 이런 기록 전통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었고, 오직 조선에만 있었다는 말씀이었다. 내가 그 대목들을 마주하고선 분개했다.조선의 창안이라 해서 그것이 더욱 빛나는가? 나는 결코 그리 볼 수도 없었고 또 내가 실제로 중국 고대사를 공부하면서 의궤와 관련한 논급을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이 의궤서를 가장 활발히 유통한 데가 실은 불교와 도교였다. 불교 도교는 종교라 의례 없이 성립할 수 없고, 그래서 이런 의례를 가.. 2025. 10. 15.
[독설고고학] 십년 전 단 한 놈도 동조하지 않은 지진구 진단구 개소리설 대략 십년 전쯤부터 내가 지진구 진단구 문제를 심각하게 거론하기 시작했으니 그 구체하는 통로는 두 가지였다.첫째 경주.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도 그렇고 주로 경주 쪽 발굴현장도 그러해서 이른바 지진구 진단구라 해서 건물터 각지에서 매장용 항아리가 쏟아졌고 개중 일부를 경주박물관서 전시 중이라한데 박물관에서 그것을 오로지 골호骨壺, 곧 시신을 화장하고선 뼈를 담은 그릇으로 설명하고 있었다.둘째 서울.사대문 안은 발굴이 강제화하면서 무던히도 파제꼈다.사대문 안은 무덤이 있을 수 없으니 유적은 거의 다 관공서나 민가였다.한데 이런 건물터 곳곳에서 뚜껑이 고이 덮은 매장용 항아리가 쏟아져 나왔으니 그 위치는 다종다양해 건물바닥이라든가 담장 쪽이 많았다.이들을 모조리 고고학도들이 단 한 놈도 의심치 아니하고선 건물을.. 2025. 10. 15.
[독설고고학] 일본고고학, 참고는 하되 맹신은 하지 마라 내가 계속 지진구 진단구라는 한국고고학 난무상을 어림반푼어치도 없다고 까거니와, 이건 일본고고학 직수입품이다.일본고고학에서는 항아리만 나왔다 하면 지진구 진단구 타령이라, 그네들 하는 말을 들으면 가관이라, 그것을 입증하는 증언이라 해 봐야 시대가 뚝 떨어지는 아주 훗날 밀교 불교 계통 말 같지도 않은 위경僞經이라, 그에서 지진구 진단구 습속으로 볼 만한 논급이 딱 한 군데 나올 뿐이라, 그걸 맹신하고선 무슨 항아리만 나왔다 하면 덮어놓고 지진구 진단구랜다. 우리가 말하는 지진구 진단구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전혀 근거도 없고 증언도 없고, 다 개소리다. 땅의 동티를 막기 위해 지신을 달래고자 운운하지만 설혹 그런 의식이 있었다 한들, 저런 항아리가 그 의식 일환이었다는 말은 하늘에도 없고 땅에도 없다. 그.. 2025. 10. 15.
그 유명한 쿠르베 오잉? 자화상, 카타르가 주인이다 카타르, 쿠르베의 명작 자화상 소장 사실 공개 카타르가 이번 주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의 명작 자화상 '절망에 빠진 남자Le Désespéré, 1843–45'를 소장하고 있음을 공개했다.이 작품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전시되기 시작했다. 쿠르베 고향 프랑스에서 이 작품이 전시되기는 17년 만이다. 쿠르베의 날카로운 눈빛은 '돌 깨는 사람들The Stone Breakers'(1849)과 '세상의 기원The Origin of the World'(1866) 등 쿠르베의 다른 명작들이 전시된 바로 그 벽에서 밖을 응시하고 있다.AFP 통신에 따르면, 이 그림은 오르세 미술관에서 5년간 전시된 후 도하의 새 전시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 그림은 2006년 런던 국립미술관에 전시되었을 당시,.. 2025. 10. 15.
기자 피라미드 아래서 지하 세계로 통하는 세 개 통로 재발견 이집트 기자 고원Giza Plateau 모래 아래 숨은 채 정교하게 설계된 세 개 통로가 재발견되었다.이 통로는 고대 그리스 역사가들이 속삭인 광대한 지하 네트워크로 통하는 통로일 수 있다.대스핑크스Great Sphinx, 쿠푸 피라미드Khufu's Pyramid, 카프레 피라미드Khafre's Pyramid가 이루는 삼각형에 위치한 이 신비로운 수직 통로는 암반 아래 40미터(130피트) 이상 깊이로 내려가며, 벽은 매우 매끄럽고 기하학적으로 정밀해 그 기원과 목적에 대한 기존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카프레 연구 프로젝트Khafre Research Project 연구원 아르만도 메이Armando Mei는 말한다.이 발견은 고대 이집트 문명을 이해할 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단순한 우물이나 무심한 발.. 2025. 10. 15.
돼지 조각상 크레타 고대 도시 고르티나서 발굴 [고르티나 유적 위치] Gortyna Archaeological Site · Γόρτυς, Agii Deka 700 12 그리스★★★★☆ · 역사적 명소www.google.com 크레타 섬에서 희귀 실물 크기 돼지 조각상 발굴 그리스 크레타 섬 고대 도시 고르티나Gortyna를 발굴하던 고고학도들이 실물 크기 돼지 조각상을 발굴했다.2025년 7월과 8월에 걸쳐 발굴된 이 희귀한 발견물은 크레타에서 가장 강력한 고대 도시 국가 중 하나인 고르티나의 종교 및 문화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올댓인터레스트(All That's Interesting)에 따르면, 로마 대학교 "라 사피엔차La Sapienza"와 이라클리오 고대 유물청Ephorate of Antiquities of Hera.. 2025. 10. 15.
멀리 떨어진 시베리아 두 군데서 검출한 탄저병균, 모두가 영구동토층에서 부활했다 영구동토층에서 길게는 십만년 만년, 짧게는 수백년을 죽은 듯이 잠복했다가 그 땅이 녹으면서 되살아나서 각종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 그와 같은 맥락을 이루는 과거 과학계 연구 성과 중 하나라다음은 2019년 플러스원이라는 잡지가 탑재한 그것이라, 바로 앞에 소개한 2016년 시베리아 순록 떼죽음과 관련해 그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연구다. Insights from Bacillus anthracis strains isolated from permafrost in the tundra zone of Russia Vitalii Timofeev ,Irina Bahtejeva,Raisa Mironova,Galina Titareva,Igor Lev,David Christiany,Alexander Bor.. 2025. 10. 15.
7만5천 마리 연어, 폭풍 틈타 스코틀랜드 양식장을 탈출하다 by William Perry, The Conversation 10월 초, 폭풍 에이미Amy가 스코틀랜드 고원 지대를 강타하며 연어 양식장 바다 가두리를 휩쓸었다. 이때 약 7만 5천 마리 연어가 린네 호수Loch Linnhe 오픈 워터open water로 방류되었다.이번 탈출 사건 규모는 경악스럽다. 영국에서 이미 "멸종위기종endangered"으로 분류된 야생 대서양 연어가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발생한 일이다. 영국의 생태, 문화, 경제에 매우 중요한 동물인 연어에게 이 사건은 심각한 의미를 지닌다. 언뜻 보기에는 보기 드문 희소식처럼 들릴지도 모른다.수천 마리 연어가 포획에서 풀려나 야생 개체 수 증가에 기여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인 까닭이다. 하지만 현실은 훨씬 덜 감동적이다.이 물고기들은 어떤 의.. 2025. 10. 15.
아랍학자들도 서기 1006년과 1181년 초신성을 기록했을 수도 by David Dickinson, Universe Today 오래된 천문 관측 자료가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관측 자료는 역사적인 천문 현상에 대해 알려진 내용을 확인하거나 반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 관측자들이 실제로 목격한 내용을 설명할 수도 있니다. arXiv 사전 인쇄 서버에 게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 은하에서 관측된 두 개 잘 알려진 초신성supernovae, 즉 서기 1006년과 1181년에 관측된 초신성에 대한 기록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는 아랍어 문헌 두 개가 인용되었다. 극동 관측자들처럼 아랍 천문학자들도 밤하늘을 예리하게 관측했으며, 신성novae이나 초신성과 같은 익숙한 별자리 패턴 변화를 포함해 자신이 본 것을 인내심 있게 기록했다. 우주 저편 멀리 있는 은..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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