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017 괴베클리 테페, 발굴 이전과 이후 두 장을 아래위로 합성했다.신석기시대에 진입하기 시작할 무렵 그 초대형 석조 건축물 유산인 튀르키예 동부 아나톨리아 지역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라는 아주 저명한 유적 전후한 모습이다. 위쪽이 1994년 저 유적 발굴 돌입 직전 촬영한 항공사진이며아래는 발굴 이후 장면이다. 앞쪽 항공사진을 보면 저런 언덕에 저와 같은 신전 혹은 그에 버금하는 신석기시대 건축유산이 들어있을 줄 어찌 알았겠는가?이 괴베클리 테페 유적은 우리도 아래와 같은 기회를 빌려 여러 번 소개했다.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인류가 처음으로 건설한 신전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느닷없는 날벼락 만년 전 신석기시대 괴베클리 Göbekli 신전 돌기둥에 새긴 문양들 [동부 터키 여행] (20) 카.. 2024. 8. 18. 알카에다로부터 팀북투 도서관 귀중본을 지킨 말리의 사서 알카에다al Qaeda로부터 팀북투Timbuktu’ 보물들을 구한 말리Mali의 사서가 저 분이시다. 압델카데르 하이다라(Abdelkader Haidara)는 전설적인 이 도시의 도서관, 귀중한 역사 서적, 귀중한 고대 사본을 지하디스트jihadists의 점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2012년 알 카에다 침공 당시 그는 의학, 시, 천문학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일부 11세기 고대 사본 37만7천 점 컬렉션을 수집했는데 모두 파괴를 피했다. 2024. 8. 18. 60세의 해외 학술활동 직업에 관련된 일 때문이건 아니면 단순히 여가 활동이건 간에 양쪽 모두에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어느 쪽이라도 해외 활동은 젊었을 때에 활발히 해야 한다. 필자가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학회 참가하면 지구 반대쪽으로 날아가 학회기간 2-3일 찍고 바로 귀국해 일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업었는데 요즘은 학회 때문에 북미건 유럽이건 한 번만 다녀오면 정말 그 여파가 2주는 가는 것 같다. 일에 도통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업무 효율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필자 생각에는 해외학회의 경우 나이가 들면 단순 참가는 숫자를 무조건 줄여야 하고, 주최 측으로 부터 반드시 와 달라는 강한 초대를 받는 등의 경우가 아니면 (사실 이런 경우도 요즘은 거절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비행기는 왠만하면 타는 횟수를 줄이는.. 2024. 8. 18. 참치, 그리스 신들이 흠향한 최고급 생선 딱 봐도 고대 그리스 도기 일종인데 저 명세는 다음과 같다. Attic black-figured olpeAttributed to Leagros GroupLate VI century BCBerlin, Altes Museum그리스 아티카Attica 검은 인물상 올페olpe리그로스 그룹Leagros Group 제작 기원전 6세기 말 베를린, 알테스박물관 뭐 아티카야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중에서도 아테네에 속하는 지역이니 이를 염두에 두면 되거니와,검은 인물상 black-figured이야 보다시피 저 도기에서 묘사한 인물들을 검정색으로 처리했음을 염두에 둔 말이겠고올페olpe란 그릇 일종으로 저리 생긴 Pouring vessel, 곧 액체를 담아 붓기 위한 용기를 지칭하는 정도로 기억해 두면 되겠으며 저 그릇을.. 2024. 8. 18. [조 수수 재배 이야기] 가을 문턱, 새색퀴들과 벌이는 사투 조에 붙어먹던 새색퀴들이 수수에가서 영글지 않은 수수를 찧어놓았다. 사진 속 수수 이삭머리에 갈색은 수수가 익는 게 아니고 새가 찧어, 녹말 즙을 짜내 색이 붉게 변한 자국이다. 수수에 참새떼가 들어오면 벌레랑 나방을 잡아먹는 아주 작은 선행을 하긴 하는데, 그것 외엔 죄다 악행이다.참새는 여문 수수 알갱이는 알이 단단하고 커서 그런지 덜 먹는다. 대신 덜 여문 알갱이를 찧어 안에 녹말즙을 짜 먹는 걸 잘한다.공격당한 자리엔 곰팡이가 쉽게 피는데, 이게 멀쩡한 이삭까지 옮겨가고, 이 덕에 수수밭은 참새에 곰팡이 병에 대환장쑈를 한다. 알곡이 여물면 그때부터 산비둘기 색퀴들 쑈가 시작된다.평화의 새? 웃기시네.비둘기 우는 소리가 좀 을씨년스러운데, 옛날 할머니들은 비둘기 소리를..."기집 죽고 자식죽고 .. 2024. 8. 18. 빌라 루스티카 Villa rustica, 로마의 농가 주택 겸 농가 빌라 빌라 루스티카 Villa rustica란 흔히 농가farmhouse 또는 시골 빌라 countryside villa에 대응하는 말로써, 고대 로마 돈 있는 사람들이 시골과 농업 지역에다 지은 빌라를 겸한 농가 주택을 말한다. 빌라 루스티카라고 하면 대부분 로마 빌라 일종이라 보면 될 듯하다. 저 형용사 rustica는 현재도 영어 단어 러스틱rustic으로 그대로 남아 있다. 어떤 경우에는 라티푼디움latifundium이라고도 하는 대규모 농업 단지 중심이기도 했다. 루스티카라는 형용사는 훨씬 더 희귀한 교외 리조트 빌라 또는 순전히 여가와 럭셔리를 위해 지은 오티움 빌라otium villa와 구별하기 위해서 쓰는 경향이 강하며 보통은 나폴리 만 일대에 있는 것들을 의미했다. 따라서 빌라 루스티카는 지주.. 2024. 8. 18. 로마 이전 발칸반도의 주인 다르다니아Dardania #다르다니아 왕국 The Kingdom of Dardania(라틴어 레그눔 다르다니에Regnum Dardaniae)은 고전 고대classical antiquity에 다르다니아 지역 중부 #발칸반도 정치체polity다. 다르다니아 정치의 핵심을 형성한 팔레오-발칸 부족Paleo-Balkan tribe[古발칸 부족]인 #다르다니Dardani 이름을 따서 지었다. 다르다니아는 오늘날의 코소보Kosovo를 중심으로 하지만 북마케도니아North Macedonia(북서부 지역), 세르비아Serbia(노비 파자르Novi Pazar), 알바니아Albania(쿠키스Kukës, 트로포자Tropoja, 하스Has) 일부도 포함했다. 다르다니아 동부 지역은 트라코-일리안Thraco-Illyrian[트라키아-일라리아어語].. 2024. 8. 18. 글은 타겟과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첫째 독자가 누구인가를 확실히 해야 한다. 물론 이 타겟층은 불특정 다수가 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이 글에 관심있을 만한 사람이면 누구나 말이다. 기타 특정한 사람들, 예컨대 특정한 연령층이나 직업군을 생각할 수 있다. 후자가 그 글로써 이른바 대박을 치기는 어럽다. 왜? 독자층이 지극히 한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스테디셀러가 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전자 보다는 높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하는 전자는 터지면 그에서 비롯하는 명성과 돈을 아울러 거머쥘 수도 있다. 물론 쪽빡 찰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지극히 상대적인 비교일 뿐 절대로 그럴 수는 없다. 다음으로 글은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이것이 글 형식을 결정하는데 논문이냐 논술이냐 수필이냐 정보 전달이냐 등등이 분명해야 한다. 계도를 위한 자기.. 2024. 8. 18. 40대 같은 60대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4/08/15/JO75RMO4FRARPHUPUKMRQQ6HLI/ 도전, ‘수퍼센티네리언’ 시대도전, 수퍼센티네리언 시대 WEEKLY BIZ Cover Story 이론적 최대 수명 115~150세, 인공장기, 인공혈액으로 수명 120세까지www.chosun.com최근에는 이런 기사가 많다. 40대 같은 60대, 60대 같은 80대, 그리고 70대 같은 100세. 물론 노령 세대를 사회에서 조기에 이탈시키지 않고 죽을 때까지 건강한 삶과 노동을 격려한다는 점에서 이는 긍정적 측면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우리가 잊지 말 것은, 우리가 시도하는 여러 가지 "반노화"적인 처방과 또 마음가짐에도 불구하고노화는 여전히 신이 주신.. 2024. 8. 18. "시스템" 규명에 들어가야 할 일제시대 연구 필자가 누차 여기에 쓴 것 같지만, 일제시대 연구 논문 중에 일단 욕부터 하고 보자는 의도가 너무 눈에 띄는데 반해정작 내용은 별것 없는 논문이 상당히 많다. 욕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사실 학술논문에서 욕부터 나와서 될 일인가 하는 점은 있겠다),내용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일제시대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당시 식민통치가 얼마나 잔학했는가를 밝히는 부분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식민통치의 시스템을 정확히 밝히는 데 있다 하겠다. 일본의 통치는 1차대전 이후에는 이미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방식으로, 즉자적이고 임의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설사 수탈이라 하더라도 법령에 의해 진행되는 상황이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1차대전 이후의 일본의 식민통치를 규명하는 데는 일본과 조선을 묶는 시스템의 정확한 이해와 규.. 2024. 8. 18. 수염난 강인한 남자, 포로라서 더 빛이 나 이집트 나일강변 서부 테베 West Thebes 왕들의 계곡Valley of the Kings 투탕카멘 무덤(KV62)에서 출토한 금박 의식용 전차에 보이는 한 장면이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에 있다. 저를 설명하기를 수염을 기른 한 포로라 하는데, 아마도 꿇어앉은 자세 때문에 그리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나아가 그 폼새 보아 이집트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까닭일 터다. 수염만 나면 뭐하나? 강인하게 보이면 뭐하나? 포로가 되면 인생 종친다. 하긴 저런 포로를 잡아 꿇렸으니 잡은 사람이야 더 빛이 나지 않겠는가? 투탕카멘 묘 출토품이니 신왕국, 제18왕조, 그의 재위기인 기원전 1336년~1327년 무렵에 제작되었을 것이다. 그렇담 저 황금 장식 의식용 전차란 무엇일까? 금으로 떡칠한 까닭에 번쩍번.. 2024. 8. 17. 60 이전까지의 연구인생 60을 전후하여 지금까지 해오던 자신의 모든 경제적 기반, 그리고 연구환경까지 격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연구하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연구를 사회적으로 지원하는 60세까지 촌음을 아껴서 활동해야 하고, 이 시기까지 성취한 연구의 질적 양적 성과를 바탕으로 나이 60이 넘어가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연명"해 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이 60세까지 아무 성과도 없었는데 60세에 개과천선하여 노익장을 과시한다....? 그럴 일 없다. 학자로서 성패는 나이 60까지에서 이미 80-90프로는 결정된다. 나머지 10프로의 방점을 60 이후에 찍을 뿐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싶다면 젊었을 때 이미 충분한 성과를 내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이 30-50대에는 촌음을 아껴 논문을 쓰고 또.. 2024. 8. 17.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를 다시 본다 모시는 글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운대리 분청사기의 역사와 의미를 실증하고 규명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이번 학술대회는 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분청사기에서 백자로 이행한 조선시대 전기 도자사의 변화를 담고 있는 경기도 광주 관요 가마터, 광주광역시 충효동 가마터의 요업 양상과 고흥 운대리 전면 덤벙분청사기의 제작 양상을 비교 분석하고자 합니다.이를 통해 고흥 운대리 요장窯場의 전면 덤벙분청사기가 제작된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2024년 8월 고홍군수 공영민 시간 장소 2024. 8. 30 11:00~17:00 분청문화박물관 강당기조발표15세기 백자의 유행과 분장분청 - 박경자(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발 표조선 .. 2024. 8. 17. 개인교수, 연인 부부가 피해야 하는 금기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하는 금기들이 있다.개중 하나가 운전 교습.자칫하다 인생 쫑난다.그에서 비롯한 분노는 생명을 담보하기도 한다.저 그림 브리티시뮤지엄이 소장한 이태리 폼페이유적 출토 프레스코 한 장면이라 당연히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이전 어느 시기 로마시대 유물이다.저 설명은 이렇다.It represents a woman next to a man, perhaps her beloved, he seems to be teaching her to play a type of lyre called kithara, in a very intimate attitude.간단히 남자가 아마도 연인이었을 여자한테 다정한 모습으로 키타라kithara라 일컫는 리라lyre 악기를 연주하는 법을 가르치.. 2024. 8. 17. 2024 수원박물관 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 2024년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전시기간 2024-08-14 ~ 2024-10-20 전시장소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수원시 공립 수원박물관이 2024년 조맹부 탄생 7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을 저와 같이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송설체가 조선 왕실에서 오랫동안 애호되고, 유행하여 변화를 거치는 조선시대 서예사 일면을 만나보는 자리로 기획했다고 박물관은 덧붙였다. 송설도인松雪道人 조맹부(趙孟頫 1254~1322)는 중국 원나라 때 인물로 서성書聖 왕희지王羲之와 함께 한·중·일에서 존중받는 서예가다.다만 그의 글씨는 이상하게 중국 본토보다는 한반도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 조맹부 글씨는 고려말 충선왕忠宣王 이후 유입되면서 조선시대에 널리 확산되.. 2024. 8. 17. 에메랄드로 코뚜레한 두상 에메랄드 코 장식을 한 두상아무리 늦어도 기원전 300년 이전에는 등장한 고대 에콰도르 길쭉한 머리 조각 elongated head sculpture.흙으로 빚어 구웠으며 에메랄드색 코 장식nose decoration이 있다.이 조각은 투마코라 톨리타Tumaco-La Tolita 예술가가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크기는 17.78 x 12.7 x 9.4cm.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월터스 미술관Walters Art Museum 소장. 저에서 이 문화 유래를 말할 때 쓴 투마코-라 톨리타 문화 Tumaco-La Tolita culture 또는 툴라토 문화 Tulato culture 란 콜롬비아의 투마코 문화 Tumaco Culture in Colombia 또는 에콰도르의 톨리타 문화 Tolita.. 2024. 8. 17. 소토 돌멘 Dolmen of Soto, 5천년 전 이베리아 반도를 정좌한 거석기념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트리게로스Trigueros (우엘바Huelva)에 소재하는 소토 돌멘 Dolmen of Soto, 소토 고인돌이라는 유적이다. 1922년 발견된 이베리아 반도 가장 중요하고 가장 잘 보존된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 중 하나로 꼽힌다. 정확한 건설시점을 특정하기는 힘들지만, 대략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가 걸치는 시점, 곧 기원전 3000~2500년 사이로 본다. 이 웅장한 거석 단지는 지름 약 60m 큰 흙 언덕으로 덮여 있으며, 지름 65m 돌로 둘러싸여 있다. 이런 둘렛돌을 한국고고학에서는 호석護石이라고 한다. 그 내부로 통하는 거대한 통로passage가 있다. 화강암을 필두로 하는 여러 재질 돌로 구축했으며 주로 매장 시설로 활용했으니 한국고고학을 빗대면 이른바 횡혈식 석실분이다... 2024. 8. 17.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장검과 단검 기록을 보면 9점이 같은 하나의 함에서 발견됐다지만 사진에서는 7점이 보인다. 저들을 어떤 기준으로 장검sword과 단검dagger로 나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적인 크기로 그리 나누지 않았나 싶다. 하긴 뭐 장검 단검이 무슨 절대 수치로 하겠는가? 저분들은 금속으로 제작한 장검 혹은 단검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간주된다. 튀르키예 아르슬란테페 언덕 Arslantepe Mound, 일명 "라이온 힐Lion Hill"이라는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그 연세는? 기원전 3300-3000년. 이때 한반도는 신석기시대다. 청동기? 그 등장을 위한 미동도 없던 때다. 중국 대륙 역시 마찬가지라, 저때 무슨 금속이겠는가? 저 시대 이쪽 중동이나 이집트 혹은 유럽 구대륙에서는 초기 청동기시대로 간주한다... 2024. 8. 17. 아이벡스 뿔로 받친 향로 기원전 10세기 무렵 이란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에서 출토한 아이벡스ibex 모양 청동 스탠드stand다. 보다시피 이 스탠드에는 아이벡스 뿔 위에 고리가 달려 있는데, 이 고리에는 그릇을 담았을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는 월터스 미술관Walters Art Museum이 소장한다. 저 유물을 검색하니 저 박물관에서 아래와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Iranian (Artist) ca. 10th-9th century BCE (Iron Age) bronze (Ancient Near East ) Geographies Iran (Place of Origin) Azerbaijan (Place of Origin) Measurements H: 13 3/8 x W: 11 13/16 x D: 6 7/.. 2024. 8. 17. 미국 절반을 영향권 아래 두는 미시시피 The Mississippi River and its tributaries, 곧 미시피시강이 영향을 미치는 유역면적이라는 개념이라, 이걸 보면 미국에서 미시피시피 강이 차지하는 막중한 위상이 다시금 드러난다. 강 길이와 유역 면적은 비례하지 않는다. 비슷한 길이라 해도 나일강 같은 경우는 기럭지만 길지 계곡 혹은 사막을 흐르는 바람에 유역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으며 역시 비슷한 크기지만 아마존이나 저 미시시피, 그리고 장강 같은 경우는 그 미치는 범위가 무지막지하게 크고 넓다. 저런 유역 면적이 큰 강은 축복과 재앙이 동시에 존재한다. 곧 물이 넘치면 넋 놓고 당할 수밖에 없으니 저 면적이 다 물에 잠긴다 헤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양자강이라고도 하는 중국 장강 봐라. 그게 넘치면 중국 절반이 물에 잠.. 2024. 8. 16. 1900년 전 이집트를 놀던 아이가 갖고 놀던 인형 천이 삭아서 그렇지 요즘 흔한 인형과 다를 바가 하등 없다. 이 인형은 Doll made of linen, with real human hair, real gold jewellery and leather cuffs라 해서 저 머리를 장식한 머리카락이 실제 사람 머리카락이라 하며 실제 금 장신구를 달았고 가죽 커프cuff를 입혔다 했으니, 저런 인형을 쓸 수 있는 집안 아이가 보통 집이겠는가? 하긴 뭐 가난한 집 아이들이 무슨 장난감이 있겠는가?이른바 금수저급 집안 아이가 갖고 놀던 거라 봐야 할 것이다. 제작 시기는 서기 2세기 무렵이니, 우리로 치면 신라 파사니사금 시대 이야기다. 저 무렵 이집트는 이미 로마 제국 지배를 받던 시절이라, 아무래도 짙은 로마 문화 영향이라 해야겠다. 지금 이집트 카이로.. 2024. 8. 16. 이전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100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