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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비우스 다리 전투, 나와바리 쟁탈 조폭 쌈박질 서기 312년 10월 28일, 로마 제국 패권을 둔 조폭 내전이 벌어졌으니, 이 전쟁에서 콘스탄티누스가 이끄는 군대가 막센티우스 대군을 로마 근교 밀비우스 다리에서 사생 결단을 벌여 일망타진한다.이 승리로 콘스탄티누스는 사두정치체제라는 공동통치체제를 끝내고 1인 독재 시대를 화려하게 개막한다. 다만 이 기억이 싫어서였는지, 콘스탄티누스는 이후 로마가 싫다 해서 냅다 콘스탄니노플이라는 행정수도를 건설하기 시작하고는 기어이 그쪽으로 도읍을 옮기니, 이렇게 해서 로마시대는 비잔틴시대로 넘어간다. 로마사 분수령을 이룬 저 양아치 쌈박질을 그것이 일어난 장소를 따서 밀비우스 다리 전투 Battle of the Milvian Bridge 라 하거니와, 저 다리를 라틴어나 그 후신 이탈리아가 저리 부를 리는 없을 테.. 2024. 7. 3.
[왕밤 : 또 하나의 이야기] 원효스님 탄생담 한반도 남부에 밤이 크다는 이야기는 삼국지 동이전 외에도 있다. 삼국유사 원효전에는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사라수에 관해서는 민간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성사의 집은 본래 이 골짜기 서남쪽에 있었는데, 어머니가 아이를 가져 만삭이 되어 마침 이 골짜기 밤나무 밑을 지나다가 갑자기 해산하고 창황하여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우선 남편 옷을 나무에 걸고 그 안에 누워 있었으므로 [그] 나무를 사라수라고 하였다. 그 나무 열매도 보통 나무와는 달랐으므로 지금도 사라밤[裟羅栗]이라고 한다.註 200 예부터 전하기를, [사라사의] 주지가 절의 종 한 사람에게 하루 저녁의 끼니로 밤 두 개씩을 주었다. 종은 관가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관리가 [그] 밤을 가져다가 조사해보았더니 한 개가 .. 2024. 7. 3.
깊이보기를 할 것인가 일단은 생소를 없애야 할 것인가? 이 점이 나로서는 언제나 고민이다.전자는 설명이 너무 번다해지며 내가 아무리 그러고 싶지 않아도 마치 현미밥을 씹는 듯하고이른바 자칫 논문 같아져서 쉬 질려버린다.더구나 요새처럼 글을 읽은 시대가 아니라 시각성을 앞세운 글을 보는 시대 흐름과는 자칫 배치 배반한다.나름 이를 혁파하고자 시각자료를 자못 곁들이기는 하나 말처럼 쉽지 않다.사진 한 장 영상 한 편이 점점 더 중요한 시대를 산다.더구나 그 소개하고자 하는 대상이 생소하거나 그에 가까운 것들은 더 골치가 아파서 무엇보다 독자(요샌 시청자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로 하여금 그 생소를 없애야 하는 마당에그 대상 자체가 생소한 것들이라면 위선은 그 생소를 박멸해야지 않나 하는 생각이 앞서기 마련이다.나로선 가장 좋은 방법이 위선은 이런 것들이 있는데 .. 2024. 7. 3.
이집트에서는 물고기도 문신을 하고 붕어빵도 즐겼다 혹자는 낙인烙印이라 하겠지만 내 보기엔 태투 tatoo 문신이다. 물고기인들 태투 하지 말란 법 있는가? 그래 물고기도 세월이 지나 3천 년이 흐른 지금은 태투 대신 점만 남았지만 고대 이집트에서는 문신을 했다. 그게 유행이었다. 아 그보다는 붕어빵에 가까우니, 그렇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붕어빵을 즐겼나 보다.  이르기를  Ivory fish amulet, with the throne-name of king Thutmose IV, "Menkheperure", meaning; "Established in forms is Re."New Kingdom, 18th Dynasty, c. 1479–1425 B.C. On display at the Virginia Museum of Fine Arts. 57.33 라.. 2024. 7. 2.
주상절리가 이쯤은 되어야 이쯤이면 자연 대성당이라 할 만하지 아니한가?  이쯤이면 저 자체 경외 아니겠는가? 판스카 스칼라 Panská skála 또는 오르간Organs 이라 일컫는 이 독특한 주상절리는 현무암이 빚은 걸작이라 체코 공화국 국가천연기념물로 보호 중이다. 리베레츠Liberec 지구 체스카 리파 Česká Lípa 지역 Kamenické Šenova 시에 정좌한다. 판스카 스칼라 형성은 아프리카 대륙 암석권 판과 유럽 대륙 판 충돌과 관련이 있다 한다. 이에 의해 중생대와 제3기에 고산 습곡이 발생하고 지각에 새로운 균열이 생겼으며, 이 지형에서 화산 활동이 다시 활성화했다고 한다. 약 3천만년 전 현무암 성분 마그마가 밀려 올라와 용암류 형태로 석회질 기반암 위로 비처럼 쏟아져 내렸댄다. 용암류는 천천히 냉각하기 .. 2024. 7. 2.
마한에 있었다는 엄청 큰 밤 삼국지 동이전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出大栗, 大如梨 마한에서 밤이 나오는데 크기가 배만하다는 것이다. 이 밤의 크기와 관련해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팥을 길러 먹기 시작한 것은 일본이 최초라는 주장을 하는데, 그 근거는 일본 유적에서 나오는 팥 크기가 한국 중국보다 크다는 것이다. 이게 뭔 소리냐 그게 근거가 되냐, 라고 할지 모르지만, 이유는 이렇다. 팥을 큰 놈을 골라 키우다 보니 인위적 선택의 덕에 자꾸 커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팥은 일본이 길러 먹기 시작한 원산지이다 이 소리인데, 이 주장이 맞다면, 밤 원산지는 한국이다. 왜냐. 현재 나오는 밤은 원산지가 한국 아니면 일본이라 본다. 이건 기존 생물학적으로도 지금 두 나라 중에 하나가 밤의 원산지라고 주목하고.. 2024. 7. 2.
택도 없는 모아이 석상 운송 방식 https://www.youtube.com/watch?v=yvvES47OdmY 남태평양 모아이 석상 Moai statues을 어찌 옮겨서 세웠을까 하는 궁금증과 관련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영상이다. 저런 식으로 옮겼을 것임은 물론 추정이라, 실제로 그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암튼 편의상 저 방식을 띠띠꿍띠띠꿍 이송방식이라 임시방편하는 이름을 부여하면서, 저 방식을 누가 고안하고 생각해 냈는지 그 착상에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그렇다면 실제 저리 옮겼을까? 미안하지만 택도 없는 소리다. 왜 택도 없는가? 실제 모아이 석상을 뿌리까지 팠더니 이 모양이었다. 이랬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짜리몽탕이지만 뿌랑지가 훨씬 더 깊은 모아이 석상이다. 저렇게 빼빼로형인 석상을 저런 식으로 옮긴단 말인가? 저건 .. 2024. 7. 2.
토기에 왜 곡물 자국이 찍혔을까? 토기에 찍힌 압흔壓痕을 보고 해당 토기가 쓰이던 당시 어떤 곡물을 재배했는가를 유추하는 방식이 있다. 농업고고학에 있어 비할 데 없이 매우 강력한 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있다. 도대체 왜 곡물 압흔이 토기에 찍혔을까? 이것은 항상 필자가 갖던 의문인데, 상식적으로 토기가 마른 상태라면 곡물의 압흔이 찍혔을 것 같지가 않다. 딱딱하게 마른 다음 구워냈다면 거기에 뭘 담던 곡물 압흔이 찍혔을 것 같지 않다는 뜻이다. 왜 곡물 압흔이 찍혔을까? 마르기도 전에 곡물을 이미 토기에 담았다는 뜻일까? 토기를 구워내기 전에 곡물을 먼저 한 번 담아보는 단계가 있었던 것일까? 사실 이 부분이 필자에게는 곡물의 종류 못지 않게 흥미롭다. ***editor's note """ 토기를 굽기 전 말리는.. 2024. 7. 2.
워드클라우드로 본 연구의 방향 지난 2014년 필자의 연구 제목으로 word cloud를 해 보면 아래와 같다. 2023년, 작년의 연구를 가지고 Word clound를 해보면 이렇다. 뭐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어 word cloud를 제대로 보려면 단어 위주로 끊어 넣어야 할 것 같지만, 그런 것을 빼고 보면 지난 10년 간, 가장 큰 변화는 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2023년에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는 것이다. 대신 인도에 대한 연구가 조선시대보다 더 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연구의 주제는 필자가 느끼기에 별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필자의 연구를 인문학 쪽으로 더 방향을 돌리겠다고 선언했던 바, 3-4년 이내에 연구의 방향을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겠다. 2024. 7. 2.
쫄지 마라, 전문가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고대 이집트 뭘 알겠으며 설혹 뭘 좀 안다한들 이 분야를 정통으로 다년간 파고든 유성환에 비기겠는가?마찬가지로 아시리아를 떠들지만 그 쐐기문자 읽어대는 윤성덕에 견주면 나는 새발의 피다.그렇다고, 저런 정통 전문가가 내 주위에 있다 해서 내가 그에 대한 어떤 발언도 침묵해야 한다는 당위가 될 수 없다.나야 퍼다나르기 수준이요 수입잡화상이라 그에서 비롯하는 옥석이 혼효하겠거니와 솔까 태어날 때부터 전문가인 사람 하나도 없다.다 지들이 좋아서 하다 보니 얼치기가 어느새 전문가로 성장했을  뿐이며 그런 까닭에 누구나 다 인간이라면 잠재하는 덕후요 전문가다.저 전문가라는 존재는 묘해서 실은 그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억압하는 기제로 작동하기도 하는데 저 존재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눌러버리는 그런 윽박이 있다.. 2024. 7. 2.
7년 가뭄을 말하는 이집트 비문 저를 내용에 따라 기근 비문 Famine Stela 이라 하거니와 홍수신화와 맞물려 이런저런 이야기를 양산하는 빌미로 작동하기도 한다.진흥왕 창녕 척경비를 연상케 하는 저 돌덩이는 이집트 아스완Aswan 근처 나일강 하중도 세헬 섬 Sehel Island에 있다.당근빠따로 텍스트는 이집트 상형문자다.제3왕조 파라오 조세르 Djoser 통치 기간 동안 7년 동안 가뭄과 기근이 발생했다 한다. 건립연대는 기원전 332년부터 31년까지 통치한 프톨레마이오스 왕국 Ptolemaic Kingdom 시대로 본다.천연 화강암 표면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다듬고는 32줄로 텍스트를 새겼다. 상단에는 크눔Khnum, 사티스Satis, 아누켓Anuket 세 이집트 신을 묘사한다. 그들 앞에서 조세르는 뻗은 손에 제물을 들고 .. 2024. 7. 2.
한 이야기를 반복할 때가 고만 해야 할 시기 앞에 전환시대의 논리라는 근사한 제목을 이야기했지만, 필자가 최근 1999년부터 25년간 해오던 실험실의 개편 작업에 들어간 것은 다름 아니라 최근 수년간 한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럴 바에는 고만 떠드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뭔가 더 떠들고 싶다면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나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 준비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아마 지금 하는 준비가 성공하지 못하게 되면 필자의 작업도 그냥 그것으로 끝날 것이다. 어차피 하던 이야기 반복하며 연구를 계속하는 척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최근 블로그 운영자 김단장께서 필자의 전공분야 유럽 어떤 미라의 새로운 논문 검토를 요청했는데, 살펴보니 그쪽도 하던 이야기 무한 반복이다. 유럽 그쪽도 고만 할 때가.. 2024. 7. 2.
왕비? 귀족? 소속이 애매모흐한 노지메트 Nodjmet 검은 왕비 노지메트 Black Queen Nodjmet(기원전 1000년) 미라. 여전히 땋은 머리 baids를 하고 있다. 그 정확한 발음을 모르니 이표기가 많아 네지메트Nedjmet, 혹은 노트미트Notmit 라고도 한다. 네제메트Nedjemet는 이집트 제21왕조 왕비다. 람세스 10세[Ramesses X]와 튀티Tyti 왕비 딸이다. 일부 연구자는 아문Amun의 대제사장 아멘호테프Amenhotep이라 하지만 이는 아마도 피안크Piankh의 부인 네제메트Nedjemet와 혼동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 이건 내가 참고한 어떤 글이고, 저 분 정확한 소속은 저에서도 보이듯이 논란이 있는 모양이라 Nodjmet was an ancient Egyptian noble lady and/or Queen .. 2024. 7. 2.
제목 하나는 잘 지은 전환시대의 논리 우리 때에는 전환시대의 논리라는 책이 인기였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언론인 출신 어떤 분이 쓴 책이었는데, 필자는 이 책,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의 흔적이 별로 없는 책이라 본다. 세계의 흐름에 대한 인식도 낮고 다만 당시 한국사회 주류사상에 대한 이질적 존재로서의 의미 정도만 부여한다. 이 책 내용을 쓰고자 함이 아니라, 이 책 제목은 잘 지었다는 생각을 한다. 전환시대의 논리. 지금을 살아가는 필자 또래 60 전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제목이기도 하다. 60 이후 뭔가를 하고 살겠다고 하면, 기존 것 재탕으론 안 된다. 필자는 요즘 이걸 뼈저리게 느낀다. 세상이 이렇겠지 짐작하다가 밀고 올라오는 젊은이들 성과에 요즘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아마 하던 걸 계속 반복하다가 65세가 되어.. 2024. 7. 2.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수중발굴 이야기 by 홍광희 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    발굴조사선박 누리안호(290톤) 기관실은 장마철이 되면 인기만점 공간이 됩니다.비에 젖은 안전화를 발전기 옆에 두면 잘 마르기 때문이죠.이제 본격적인 장마 시작이니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수중발굴은 육상발굴과 달리 비가 와도 합니다."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비가와도 물 속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비가 오면 바람도 함께 불때가 많아 파고가 높으면 일을 못합니다. 모든 분들 장마철에 건강 유의하시고, 특히 바닷일, 잠수작업하시는 페친분들 안전한 작업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이와 같은 숭엄하기 짝이 없는 글에다가 같은 국가유산청 식구라는 오현덕 실장이 댓글하기를  바다는 비에 젖지않고, 해에 마르지도 않죠...ㅋ.. 2024. 7. 1.
카모라Camorra, THE EQUALIZER 3 영화 속 마피아와 현실 세계의 마피아 https://screenrant.com/equalizer-3-italian-mafia-camorra-real-life-history/ Equalizer 3’s Italian Mafia & The Real Camorra Syndicate ExplainedThe Equalizer 3's crime group has real-life roots.screenrant.com 요약 Equalizer 3에는 폭력과 범죄 활동으로 유명한 무자비한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 Camorra라는 적수가 등장한다. 영화는 마약 밀매, 돈세탁, 납치 등 카모라 내부 활동을 정확하게 묘사한다. 스토리라인은 허구지만 2020년 이탈리아 정부 관리가 Camorra에서 대량으로 Captagon 알약을 압수한 사건과 같은 실제 사.. 2024. 7. 1.
흑수성黑水城, 고비사막을 번영으로 바꾼 서하의 유산 모래에 묻힌 카라호토 Khara-Khoto [카라코토로 발음할 수도 있을 듯] 흑성유지黑城遗址 혹은 흑수성유지黑水城遗址라고 한다. 내몽고Inner Mongolia 가장 서쪽 고비사막Gobi Desert 한가운데에 한때 번영하는 왕국이 있었다. 몽골어로 "검은 도시"인 카라호토는 서하西夏 왕조(1038~1227) 수도로 서기 1032년에 설립되었으며 곧 번성하는 무역 중심지로 성장했다. 그러나 지금 남아 있는 것은 한때 도시를 보호한 무너진 성벽, 부서진 진흙 건물 몇 채, 햇볕에 바랜 흩어진 앙상한 뼈뿐이다.이 도시는 1226년 징기스칸에 함락되었지만, 칸의 황금군단이 보통 도시를 함락히거 황폐화하는 대신, 카라호토는 몽골의 통치 하에서 실제로 번영을 누렸다.동서 421m, 남북 374m인 평면 방형이.. 2024. 7. 1.
구석기시대엔 사자가 신? 라이언 맨 Lion Man 독일 홀렌슈타인-슈타델 동굴 Holenstein-Stade Cavel에서 발견된 3만5천000-40만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 Upper Paleolithic. 매머드 상아 mammoth ivory로 만든 이것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종교 이미지다. 이 피규어는 유럽 최초의 "현대" 인류 문화인 오리냐키아Aurignacian 문화에 속한다. Lion Man, Upper Paleolithic, 35,000-40,000 years old, found in Holenstein-Stadel cave in Germany. Made from mammoth ivory, this is the oldest known religious image. The figurine belongs to the A.. 2024. 7. 1.
이 정도는 되어야 명장 반열에 오르지 않겠는가? 알제리 사하라 사막 타만라셋Tamanrasset이라는 데 존재하는 버섯바위다. 돌로 이런 장난 치는 내 친구가 있다. 영디기라고. 이거 보면 아직 영디기는 멀었다. Mushroom rock in Tamanrasset, Sahara Desert, Algeria. *** related article *** 영덕이를 은퇴로 내모는 균형바위 2024. 7. 1.
사산 왕조, 그 제국의 심장부 페르시아 사산 왕조 Persian Sasanian Empire 창시자 아르다시르Ardashir 1세 왕의 궁전은 서기 224년 무렵에 만든 중요한 역사적 유적이다. 궁전은 "Ardashir의 영광"을 의미하는 아르다시르-쿠라흐Ardashir-Khurrah 도시 맞은편에 건설되었다. 이 도시는 아르다시르 1세가 건설했으며 탕가브 강(Tangab River) 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궁전은 아르다시르 1세(Ardashir I)의 왕실 거주지이자 행정 중심지다. 사산 왕조 첫 번째 통치자로서 그의 권력과 권위를 상징하며, 페르시아 파르티아 제국 Parthian Empire 멸망 이후 페르시아 역사상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구체적인 건축 세부 사항은 잘 알려지지 않지만 이 궁전은 초기 사산 왕조 시대 .. 2024. 7. 1.
아테나 여신을 새긴 틸리아 테페 금반지 아테나 여신과 그 이름을 새긴 아프간 틸리아 테페 Tillya Tepe 출토 금반지여신은 은색 중앙을 차지한다.서기 1세기©Kabul Museum (National Museum of Afghanistan) 이 #틸리야테페 라는 데는 알렉산더 동방원정에서 수백년 뒤에 만든 무덤이지만,그 직접 유산이다. 알렉산더가 없었더래면 이짝에서 무슨 아테네 한가로운 타령이겠는가?*** related articles ***아프간 틸리야테페가 쏟아낸 박트리아 황금 Bactrian Gold탈레반이 녹여버린 불교 금화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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