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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짐마차 부품 노르웨이 빙하 아래서 발견 고고학자들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바이킹 시대 짐마차 조각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발견했다고 노르웨이 빙하 고고학팀인 '얼음의 비밀 Secrets of the Ice program'이 최근 그네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이를 보도하는 서구쪽 언론보도를 보면 이번에 발견한 것이 packhorse net이라 하는데, 짐을 끄는 말에 장착한 부품 일부 정도로 이해하면 될 성 싶다. 이 희귀한 발견은 노르웨이 요툰헤이멘 국립공원에서 이루어졌는데, 이곳에서는 녹은 얼음을 통해 유물들을 계속 토해내고 있다. 짐마차 그물 이야기는 2011년 빙하 고고학자들이 '얼음의 비밀 Secrets of the Ice program'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고지대 빙하에서 이상한 나무 조각과 가죽 끈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2025. 8. 21.
희귀 베레니케 2세 왕비 금화 예루살렘 다윗성에서 출토 예루살렘 다윗성 국립공원David National Park 기바티 주차장Givati Parking Lot에서 진행된 발굴 결과 2,200년 이상 된 작지만 극히 희귀한 금화가 발굴되었다. 이러한 금화가 통제된 고고학적 환경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순도 99.3%에 가까운 금이 원료인 이 25센트 드라크마 동전은 기원전 246년에서 241년 무렵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Ptolemy 3세와 그의 왕비 베레니케Berenice 2세 통치 기간에 주조되었다.이 동전은 현재 약 20점만 알려져 있으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중심지였던 이집트 밖에서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앞면에는 베레니케 2세가 왕관과 베일, 그리고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뒷면에는 고대 다산과 번영의 상징인 풍요의 뿔cornucop.. 2025. 8. 21.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 심층연구 포럼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 심층연구 포럼 개최국립민속박물관은 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분관 건립의 필요성, 분관 후보지역 관련 평가지표, 그리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직체계 등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5. 8. 27.(수) 14:00~16:30-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이 논의가 진행된지는 꽤 되고 나 역시 한때는 국회서 개최한 자리에 불려가기도 한 기억이 있다.영호남 한 곳씩 건립하잔 이야기가 나왔고 광주인가 전주?그리고 안동 쪽 이야기가 있었다.물밑에서 저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모양이다.발표 내용을 보면 연구용역을 간 게 아닌가 하며 그 연구용역을 공개하는 자리 아닌가 한다... 2025. 8. 21.
도주보다 더 무서운 사보타지 노비사역이 주가 되어 있는 당시 상황에서노비가 있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터-. 오희문 선생의 쇄미록을 보면 슬하의 노비 관리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바, 사실 이 양반의 고민은 시도때도 없이 도망가는 노비를 잡아오는데 있지 않았다. 그에게 정말 무서운 것은 노비의 사보타지였다. 그의 일기를 보면 밭 매기 추수하기 타작하기 등에 노비에 품팔이 인력까지 사서 내보냈는데도 이들이 제대로 일을 안해 제때 마치지 못해 씨를 파종을 다 못끝내거나 수확한 곡식을 제때 못거둬들여 쥐가 다 먹거나 썩어버린 기록이 부지기수다. 이는 노비 사역이 지주-전호제로 이행하는데 있어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다. 우리나라 외거노비들은 주인의 사역에 동원되지만한편으로는 자기 땅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이들은 .. 2025. 8. 21.
겨자가 없으면 생선회를 못 드셨던 오선생 오희문 선생은 생선회를 꽤 즐겨서 생선을 먹을 때 싱싱해 보이면 항상 회부터 치게 했다. 이 때문에 백프로 이 양반은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었을 터. 민물생선회를 먹을 때 항상 찾는 것은 겨자이다. 겨자가 없으면 생선회를 먹지 않을 정도로 둘 사이의 궁합을 중요시하였으니, 겨자가 지금의 와사비와 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본다면, 우리 조상들은 조선시대때 우리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생선회를 드셨던 셈이다. 사실 생선회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에 꽤 많이 남아 있어서, 요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송어회를 먹는 방식처럼생선회를 얇게 채 썰어 거기에 야채를 함께 버무려 먹곤 했으니, 우리나라가 생선회를 먹는 방식은 오희문 선생이 먹는 것처럼 겨자를 곁들여 먹는 방식까지 합하여지금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 2025. 8. 21.
미스터리 그리스 호미닌 두개골 나는 최소 28만6천 살 인류고생물학연구소(Institut de Paléontologie Humaine)가 주도한 연구는 1960년 발견 이후 연구자들을 당혹스럽게 한 그리스 페트랄로나 동굴Petralona Cave 출토 거의 완전한 두개골 최소 연대를 제시한다. 이 페트랄로나 동굴 두개골 미스터리는 두 가지 흥미로운 미지의 영역을 중심으로 삼는다.첫째, 이 두개골은 분명히 호모속(Homo)에 속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이나 현생 인류와는 확연히 다르다.다음으로, 두개골 연대 측정은 여전히 어려운데, 이전 추정치는 약 17만 년에서 70만 년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Human Evolution에 게재된 "유럽 인류 진화의 핵심 화석인 페트랄로나 두개골의 새로운 U-시리즈 연대 측정 New U-series dates on t.. 2025. 8. 21.
1,500년 전 정교한 상수도 파이프라인, 타지키스탄서 발견 타지키스탄 고고학자들이 이스타라브샨Istaravshan 인근 무그테파 정착지Mugtepa settlement 65미터 높이 언덕 위에서 1,500년 된 놀라운 수도관을 발견했다.이 발견은 고대 중앙아시아 문명의 정교한 공학적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들의 진보된 물 관리 기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쿠부르kubur라 일컫는 정밀하게 만든 세라믹 파이프로 건설된 이 파이프라인은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이며, 과거 사회가 험난한 지형적 장애물을 극복해 온 독창성을 보여준다. 우뚝한 공학의 경이로움우라티우베Uratyube 통치자들의 요새였던 무그테파 유적은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의 공사 피해 이후 거의 30년 동안 방치되었다.많은 전문가가 이곳의 고고학적 비밀이 영원히 사.. 2025. 8. 21.
오희문 일가는 맛도 못본 호박 쇄미록이라는 이 조선 생활사의 일대 보고를 보노라면저자인 오희문이라는 분은 그 집안 누구보다도 엄청난 문화적 기여를 했다는 생각을 한다. 이 방대한 기록에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정보를 남겼는지, 내가 쓴 논문 백편보다 오희문선생 쇄미록 한 페이지가 더 값지다는 생각이다. 각설하고-. 오희문 선생의 쇄미록을 보면 채소에 대해 흥미로운 부분이 좀 보인다. 우선 일기에는 수박, 오이, 참외, 조롱박은 나오지만, 호박, 고추, 감자, 고구마 등등은 안 나온다. 의외로 배추는 잘 보이지 않는다. 우리 김치 담는데 쓰는 통배추는 구한말에 들어온지라 그건 그렇다고 쳐도 아예 배추 자체가 흔하지 않았던 것 같다.일기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배추는 명나라 때는 이미 들어왔다고 하는데오희문 일가의 일기에는 .. 2025. 8. 20.
오희문 일가가 즐겨먹던 열목어 쇄미록의 저자 오희문과 그 일가는그 일기가 임진왜란이란 미증유의 국란 와중에 쓴 일기여서인지글을 보면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은 듯 보인다. 특히 일기의 전개과정에서 서해안 일대에 머물다 아들이 현령으로 재직하던 강원도 일대로 거처를 옮기면서 섭취하던 음식의 종류도 바뀌는데 이것이 아주 흥미롭다. 오희문 일가가 먹던 음식 중에는 생선이 눈에 띄는데 바닷생선 외에도 민물생선도 많이 잡아 먹었다. 특히 자주 밥상에 올라오는 민물생선에는 열목어와 은어가 있다. 이런 생선이 잡히면 겨자가 있으면 회를 쳐서 먹기도 하고 탕을 끓여 먹거나 (고추가 들어오기 전이니 매운탕이 아니라 지리일 것이다)아니면 포를 떠서 염장을 해서 말려 밥반찬 삼아 먹었던 모양인데, 열목어는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이 생선은 연어과의 생.. 2025. 8. 20.
사슴, 노루, 고라니, 돼지 조선 후기까지도 우리나라는 돼지를 많이 키우지 않았다는 것은여러 기록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쇄미록도 이에서 예외는 아니다. 쇄미록은 각종 생선 (민물 혹은 바다)소고기, 노루 사슴, 고라니, 멧돼지까지 먹은 기록이 나오지만 집돼지를 도축해 먹은 기록은 그다지 많지 않다. 사실 이전에도 썼지만 닭과 꿩은 서로 대체재에 해당하며사슴과 돼지가 서로 대체제에 해당하여 사슴뼈가 많이 나오면 돼지뼈가 드물고 꿩뼈가 많이 나오면 닭뼈가 드물게 되는데 쇄미록에도 노루 사슴은 먹어도 돼지를 안 먹은 것을 보면조선후기에 돼지 사육이 그다지 흔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닭과 돼지 사육이 본격화하여 사람들 식탁을 차지하게 된 것은 필자가 보기엔 20세기 후반이다. 닭만 해도 우리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는 아.. 2025. 8. 20.
조선후기사에서 폐기해야 할 두 가지 개념 필자가 생각컨데 조선후기사에서 폐기되어야 비로소 역사인식에 물꼬가 트일 두가지 개념이 있다. 첫째는 실학, 특히 중농주의 실학을 근대의 선구로 보는 개념이다. 둘째는 동학혁명을 "동학농민전쟁"으로 보는 개념이다. 중농주의 실학자들이 주장한 내용을 근대의 선구로 보고, 동학혁명을 "농민전쟁"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덧칠해 놓은 것은 농민들을 혁명의 주체로 보고 토지균분과 공동생산을 근대적 발전 방향으로 모색한동아시아적 혁명론 (마오이즘 등)의 투영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19세기는 이런 시각으로 봐서는 그 전모를 쉽게 드러낼 수 없다. 조선후기를 변혁시킬 주체는 이러한 중농주의 실학자도 아니고, 농민도 아니다. 조선후기 향촌에서 성장해 나오는 가짜 양반들,유학모칭자들. 이들이 바로 서양사, 일본사에서 부르.. 2025. 8. 20.
19세기, 미천한 가문의 등제자들 앞서 19세기가 되면자기 집안에 등제자가 한 명도 없거나 미천한 가문 출신이라는 대과 합격자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 바, 이 사람들이 과연 전부 "잔약해진 양반 집안 출신"들일까? 이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필자가 보기엔 19세기 유학모칭자들이 섞여 있다. 19세기 유학모칭자들은 단순히 군역이나 빠지려고 유학을 모칭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과거에도 응시하여 명실상부한 사족으로 발돋움 하려 했을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며그 결과가 족보나 호적으로 봐도 집안에 등제자 한 명도 보이지 않는혈혈단신 대과 급제자가 많이 나왔을 것이라는 말이다. 대과 급제자가 이럴진데이보다 더 많이 뽑는 사마시 (소과) 급제자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도 아마 유학모칭자들이 바글바글했을 것이다. 학.. 2025. 8. 20.
1,500년 전 북위 도무제 북쪽 순수 추정 비문 발견 https://www.globaltimes.cn/page/202508/1340000.shtml ‘Stele of the Emperor’s Northern Tour,’ possibly of Northern Wei, discovered in N.China - Global TimesARTS / CULTURE & LEISURE ‘Stele of the Emperor’s Northern Tour,’ possibly of Northern Wei, discovered in N.China By Sun Langchen Published: Aug 03, 2025 10:38 PMwww.globaltimes.cn [편집자주] 이 소식 소스는 앞이라, 이건 내가 시간이 없어 중화권 매체 그네들 언어 기반 서비스를 살펴야 한다... 2025. 8. 20.
잉카인들이 사용한 사람머리카락 실 기록물 키푸는 평민도 사용 스페인 정복 이전 잉카인들은 키푸khipu (Quipu)라 일컫는 복잡한 실thread 기반 문서 기록 보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서 일종이니 이런 일은 당연히 지배층 전유물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500년 된 이 잉카 키푸를 둘러싼 문서 제작 주체에 대한 기존 추측을 뒤집었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전에는 고위 제국 관리들 영역으로 간주한 키푸를 비엘리트 사회 구성원들도 만들었음을 시사한다. 키푸는 잉카 제국의 독특한 기록 보관 시스템이었다.여러 개 매듭이 있는 실은 주줄main cord에 매달았고, 각 줄은 십진법 숫자를 나타냈다.이 머리카락을 더욱 개인적인 것으로 만든 것은 중앙 끈에 사람 머리카락을 엮는 관습이었다.역사가들은 오랫동안 이 머리카락이 .. 2025. 8. 20.
못배운 한 조선시대 호적이라는 것이 오늘날의 호적 등본 같은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선시대 호적은호적에 병적기록부 (특기까지 기재), 그리고 심지어는 재산에 사회적 지위까지 엿볼 수 있는 기록이다. 당시 호적에는 이름과 자신의 직역, 3대조 벼슬까지 모두 적고 주호(호주)의 이름 아래에는 거느린 노비들 이름까지 죄다 적어 놨기 때문에 농사일이 노비사역으로 주로 이루어지던 시대에는 이는 그 집의 재산상태, 토지 소유 상태까지 엿볼 수 있다고 해도 되겠다. 20세기 한국인 특유의 이른바 "못배운 한"은 조선시대 후기의 이러한 호적기록 방식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호적에서 양반과 평민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구분선은, 결국 내 이름에 "유학"을 달 수 있는가 없는가다. 유학이란 과거를 볼 수 있는 관료예비군 .. 2025. 8. 20.
꿩 대신 닭 쇄미록을 보면, 꿩 대신 닭을 쓴 정황이 몇 번 보인다. 일단, 닭은 꿩에 비해 숫자상 상대가 안된다. 특히 겨울이 되면 꿩은 며칠에 몇 마리씩 들어온다. 숲에 낙엽이 떨어지면 매사냥 철이 시작되는 것이다. 대체로 겨울엔 꿩 사냥이 활발했고 이 시점에서는 꿩이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 것으로 보인다. 부북일기에는 한 번 꿩 사냥을 나가면 수십 마리에 심지어 백 마리 넘게 잡아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는데쇄미록은 한 번 꿩사냥을 나가면 많아 봐야 서너 마리이다. 부북일기쪽은 도대체 뭘로 꿩을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쇄미록 쪽이 더 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꿩이 조선시대 내내 닭보다 더 많이 소비된 것은 이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런데 닭은 의외의 시점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바로 꿩 사냥이 .. 2025. 8. 20.
3대가 벼슬을 못하면 양반이 아니다? 이런 주장이 있는데이는 잘못된 말이다. 우리가 조선시대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남아 있는 사마방목, 호적, 족보 등을 면밀히 비교하면 분명해진다. 일단 보자. 남아 있는 호적을 보면, 주호(호주)의 이름, 본관이 기재되고, 그 사람의 아버지, 조부, 증조부, 외조부 이름이 나온다. 그리고 배우자의 부, 조부, 증조부가 호적에 같이 적혀 있다. 따라서 총 7명의 조상의 이름이 적히는 셈이다. 이 7명 조상 이름에는 직역이 적히는데, 여기에는 벼슬이 적히면 좋지만 벼슬이 없을 경우, 대개 양반이 죽고 나면 "학생"으로 적힌다. "살아서 유학, 죽어서 학생"이 양반의 최소한의 조건이다. 따라서 호적에 어떤 사람이 적혀 있고 본인은 "유학"그리고 부, 조부, 증조부, 외조부가 "학생"이라고 적혀 있.. 2025. 8. 19.
독일 콘스탄츠 호수에서 난파선 31척 발견 [콘스탄츠 호수 Lake Constance] 보덴 호 www.google.com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슈투트가르트 레지룽스프라시디움Stuttgart- Regierungspräsidiums Stuttgart Baden-Württemberg 기념물 보호국이 추진하는 "난파선과 심해Wrecks and Deep Sea" 프로젝트 결과 지금까지 이곳 콘스탄츠 호수Lake Constance에서 미확인 난파선 31척이 발견됐다고 주 정부가 최근 발표했다.콘스탄츠 호수는 보젠제Bodensee 혹은 보덴호라 일컫기도 한다. 현대 지구물리학적 방법, 잠수팀, 그리고 잠수 로봇의 도움으로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부터 현대 선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졌 슈투트가르트 지방의회 산하 기념.. 2025. 8. 19.
궁전만 나온 터키 퀼테페서 개인 주택도 출현 터키 중부에 위치한 유명한 퀼테페Kültepe 고고학 유적이 수십년간 궁전이나 사원 관련 관련 건물만 쏟아내다가 처음으로 그 메인 언덕main mound에서 개인 주택이 발견됨으로써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약 4,700년 전에 만든 이런 주택 발견은 이 고대 정착지를 이해할 때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며, 유적에서 고고학적 관심을 사로잡은 기념비적인 궁전, 그리고 사원과 함께 일반 시민들이 살았음을 보여준다.기록된 아나톨리아 역사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퀼테페 주거 지역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중심지 중 하나인 쿨테페의 일상생활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을 제공한다.터키 투데이Turkey Today 최근 보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피크리 쿨라코글루Fikri Kulakoglu 교수가 주도하고 카.. 2025. 8. 19.
유전자 차이가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일 수 있다는 쥐 실험 연구 나와 현대 인간과 네안데르탈인 사이에 존재하는 유전자 차이가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는 쥐 연구 결과가 나왔다. DNA 합성을 돕는 ASDL이라는 유전자가 현생인류와 멸종된 인류 사이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발견은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NA 합성을 돕는 ASDL이라는 유전자는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우리와 가장 가까운 멸종된 친척인 데니소바인에서 발견되는 유전자와 다르다.이 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유전자 변형된 생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실험 결과는 이것이 인류의 행동 변화를 유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발견은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멸종된 이유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새로운 연구에서 제안했다. 하지만 이 발견이 인간에게 미치는.. 2025. 8. 19.
혹서기 발굴은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혹서기 발굴은 어찌해야 하는가? 그래 맞다. 누가 죽건말건 공사는 진행해야 하니, 발굴 못해 공사 늦어진다 하면 업자들 벌떼처럼 들고 일어날 것이 뻔하다. 그렇다고 저 사지로 사람들을, 더구나 그 대부분이 초고령인 발굴인부들을 뙤약볕에 몰고 나가야겠는가?그래서 사고 나면?국가유산청이 책임지겠는가? 그 발굴을 밀어부친 사람들이 책임지겠는가?사고 나면 저 사람들 난 책임없다고 다 줄행랑 치고 발뺌할 사람들이고, 그렇다 해서 저들한테 무슨 책임을 물을 방법도 뾰죽하니 없다. 우린 현장 사정 고려해 발굴조사단이 알아서 하라고 했을 뿐이라고 빠져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사고 나면 그 오롯한 책임은 오직 조사단 몫이다. 그렇다면 혹서기 발굴은 어찌해야 하는가? 최소화해야 한다. 혹서기라고 하면 년중 6월 말..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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