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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낙랑박물관이 설명하는 낙랑문화 평양에 새로 일떠선 락랑박물관, 대표적유물 2,000여점 전시 평양의 락랑지구에 훌륭히 일떠서 지난 9월말에 준공된 락랑박물관은 력사교양구와 민속놀이구, 휴식구 등으로 구성되여있다. 락랑박물관은 고조선에 뿌리를 두고있는 락랑문화의 력사적사실을 보여주고있다. 락랑문화는 B.C. 3세기이전부터 A.D. 4세기 전반기까지 고조선말기의 주민들과 그 유민들이 평양을 중심으로 한 청천강이남으로부터 례성강류역에 이르는 중서부 조선일대에서 창조한 문화이다. 이 문화에서 특징적인것의 하나가 옛무덤(고분) 즉 나무곽무덤, 귀틀무덤, 벽돌무덤을 쓴것이다. 고조선문화의 태내에서 발생한 락랑문화는 고구려의 남방진출이 강화됨에 따라 선진적인 고구려문화에 점차 흡수동화되였다. 락랑문화의 력사적사실은 여러가지 유적과 유물을 통하여 .. 2022. 11. 27.
연구실 소식: 신규 투고 임박한 논문 세 편 1.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닭뼈에 대한 검증 2. 황하유역 소의 유전학적 특징과 한국소와의 관련 3. 김해 대성동 고분 소에 대한 동위원소 분석 우리 연구실의 모험은 계속 됩니다.. *** previous article ***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 관전법 (3)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 관전법 (3) 앞에서 영산강 유역을 "임나사현"으로 보는 시각이 일본에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이에 대해 계속 쓴다. 최근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영산강유역에는 5말-6초 경의 전방후원분이 다수 발견되어 historylibrary.net 2022. 11. 26.
새를 한 쌍씩 새긴 조선후기 병풍 Six-panel Folding Screen on Flowers and Birds Late 19th century, Joseon dynasty Housed at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In traditional Korean paintings depicting flowers, trees, and birds, a pair of male and female birds usually blend together to symbolize a good couple and a harmonious family. 화조도 6폭 병풍 花鳥圖六幅屏風 19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꽃과 나무, 새 등을 그린 화조도에서 대개 새는 암수 한 쌍이 사이좋게 어우러져 금슬 좋은 부부와 화목한 가정을 상.. 2022. 11. 26.
[유성환의 이집트 이야기] (1) 투탕카멘 왕묘 발굴 이야기 By 유성환 카나본 경: “뭔가 보이는 게 있나” (Can you see anything?) 하워드 카터: “예. 근사한 것들이 보입니다!” (Yes, wonderful things!) 1922년 11월 26일 오후 4시 하워드 카터 Howard Carter(1874-1919년)와 제5대 카나본 백작 조지 허버트 경 George Edward Stanhope Molyneux Herbert, Fifth Earl of Carnarvon(1866-1923년), 그리고 그의 딸 이블린 Evelyn과 카터의 조수 아서 캘린더 Arthur Robert Callender(1875-1936년) 일행은 신왕국 시대 제18 왕조 투탕카멘 Tutankhamen (기원전 1336-1327년) 왕묘(KV 62) 입구에 서 있었습.. 2022. 11. 26.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 관전법 (3) 앞에서 영산강 유역을 "임나사현"으로 보는 시각이 일본에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이에 대해 계속 쓴다. 최근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영산강유역에는 5말-6초 경의 전방후원분이 다수 발견되어 조사되었다. 여기서 어떤 유물이 나왔으며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는 자세히 옥석을 가릴 능력이 없어 여기 쓰지 않겠다. 다만 전방후원분이라는 것이 일본의 경우 3세기 이래 계속 발전한 현지의 고유한 고분으로 이 고분의 존재가 일본 야마토 정권의 판도의 유력한 지표로 보는 경우가 그쪽에는 있다는 점을 우선 써 두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야마토정권의 위치에 대한 논쟁이 아직도 큐슈설과 기내설이 대립하고 있다고 보는것 같은데 필자가 아는 한 적어도 일본에서는 야마토 정권은 기내설로 정리되었다고 본.. 2022. 11. 26.
팝업북으로 선보인 창녕 교동 63호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가 어린이를 겨냥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3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생동감 있게 정리한 입체책을 만들었다는데, 입체책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생소해 알보 보니 뿅 하면 튀어나온다는 팝업북이라 한다. 아마도 국립국어원 같은 데서 외래어인 팝업북을 저리 권장했나 본데, 입체책이라는 말이 더 어렵게 다가오는 까닭은 애초 저 말이 마뜩한 번역어 없이 그것이 바로 사용되기 시작해 무척이나 익숙해진 까닭일 터다. 암튼 이번 입체책 「창녕 교동 63호 앞트기식 돌방무덤」은 그간 연구자 중심 발굴조사보고서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발굴조사 과정을 이해하도록 고대인들이 만든 무덤을 현대인들이 조사하고 만나는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하는데 시도 자체가 좋다고 나는 본다. 다만 관공서.. 2022. 11. 26.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 관전법 (2) 필자가 이 글을 굳이 "관전법"이라고 쓴 까닭은 필자가 이 분야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축구에서 관전이라는 말은 직접 뛰는 플레이어가 할 소리는 아니다. 관중석에 앉은 사람이 쓰는 말이다. 필자가 관전의 재미를 위해 나름의 독법을 적는 것이니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 앞서 쓴 글을 이어서 쓴다. 일본의 경우, 최근 교과서를 보면 임나라는 말은 잘 쓰지 않고 가야라고 표기해 놓은 데가 많다. 왜 가야라고 쓰게 되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중요한 점은 위에 표시된 가야 영역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야 영역과 다르다는 사실이다. 서쪽으로 더 길어 전남 지역이 가야에 포함되어 있다. 이 그림에서 가야로 표시된 영역은 사실 일본의 전통적인 임나일본부설의 "임나"와 동일하다. 구체.. 2022. 11. 24.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는 살아 있다?! - 동물이 수장고에?? 동물, 정확히 말하자면 박제한 동물이 수장되어있는 이 수장고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이나 과학관, 또 이렇게 천연기념물센터에 가면 박제 동물을 볼 수 있는데요!! 전시실에서 보는 동물보다 훨~~~씬 많은 동물을 수장고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박제된! 사실 수장고에서는 정적으로 있는 정말 조용히 잠자는 듯한 느낌의 유물들만 보다가, 이렇게 동적인(?) 수장품(?)을 보니 색달랐습니다. 박제 동물이라 동적이라는 표현이 좀 아이러니하지만, 이렇게 활동적인 수장고 모습은 또 처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고 놀랐죠? ㅎㅎㅎ 알코올이나 포르말린 따위의 약액에 넣어 보존하는 표본을 액침표본(液浸標本)이라고 합니다. (출처 : 국어사전) 액침표본이 있다면 당연히 반대되는 건.. 2022. 11. 24.
물륵공명物勒工名, 품질보증 당률唐律에, "각종 기물 및 견포 등을 제조하며 '행람' 또는 '단협'한 것이 있으면 각기 장형 60대에 처한다. (諸造器用之物及絹布之屬, 有行濫短狹而賣者, 各杖六十.)"는 규정이 있다. 소의(율문의 해설)는 '행람行濫'은 불량품(튼튼하지 못한 것) 또는 진품이 아닌 경우를 말하며, '단협短狹'은 짧거나 (폭이) 좁아 규격 미달인 것을 말한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예기[禮]의 구절을 인용했다. “물건에 공인工人의 이름을 새겨 그 튼실함을 살펴 품질이 마땅치 않으면 반드시 그 죄를 준다.(物勒工名, 以考其誠, 功有不當, 必行其罪.)” 잘 만든 물건은 그 덕분에 죽어서도 이름을 남기겠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죄를 짓고 살아서 벌을 받았을 터, 어디에라도 이름을 넣기 주저되는 이유다. *** 이상은 이태희 선.. 2022. 11. 24.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 관전법 (1) 최근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 관련 주장을 보면 양측 입장이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데가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가 아닐까 한다. 먼저 한국 측에서는 대략 전남북 동부지역을 임나사현으로 보는 듯하다. 위 그림은 김태식 교수 (김 단장님 동명이인) 께서 주장하시는 글인데 최근 이 일대에서 가야계 문물이 많이 나와 이 보고를 임나사현과 연결해 이해하기도 아는 것으로 안다. 충분히 근거가 있는 주장이라고 보고, 대개 한국 학자들은 거의 전남북 동부지역을 주목하는 듯하다. 임나사현이란 일본서기에 나오는 기사와 관련된 것으로 계체천황 6년 (512년), 백제의 요청에 의해 왜가 할양했다는 한반도 남부의 4현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최근 교과서에 어떻게 실려 있냐하면, 이렇게 실려있다. 유의해서 보셔야.. 2022. 11. 24.
영재泠齋 유득공柳得恭(1748~1807), 〈속어를 고치다〔俗語改正〕〉 벌꿀보다 탁한 것이 없는데도 ‘청(淸)’이라 부르니 청탁(淸濁)을 알지 못하는 것이고, 이미 죽은 꿩인데도 ‘생치(生雉)’라 하니 생사(生死)를 모르는 것이다. 전복이 애초 이지러진 데가 없는데도 ‘전복(全鰒)’이라 하니 군더더기 말이요, 기름과 꿀을 묻혀 튀긴 밀가루 반죽을 ‘약과(藥果)’라 하니 본디 약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일도 아니다. 꿀에 담근 과일을 ‘정과(正果)’라 하는데 그렇다면 꿀에 담그지 않은 것은 사과(邪果)인가? 문을 잠그는 자물쇠를 ‘쇠[金]’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무엇인들 쇠가 아니겠는가. 불에 달군 낫도 ‘철(鐵)’이라 하고 말발굽에 박는 징도 ‘철’이라 하고 지남철도 ‘철’이라 하는데 그렇다면 무엇인들 철이 아니겠는가. 밀랍으로 만든 초를 ‘황촉(黃燭)’이라 하는 것은 재질을 두.. 2022. 11. 24.
왜倭 오왕五王의 표문表文 왜 오왕이 중국에 표문을 올릴 때 과연 일본열도에서 이걸 써서 들고 왔을까? 이들의 표문이 유려한 문체인 것을 보면 내 생각에는 중국으로 도해하기 전 한반도에서 쓴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백제. 왜왕의 이름 자체가 한자풍으로 급조한 느낌인데 이런 이름을 왜왕이 당시 쓰기나 했을까도 의문이다. 어차피 언제 또 할지 모르는 조공이라 일회용 이름 급히 지어 들고간 것은 아닐지? 특히 백제 개로왕과 왜왕 무의 표문은 같은 집단이 썼다는 주장이 있는데 내가 보기엔 같은 집단 정도가 아니라 아무래도 같은 사람이 쓴 것 같다. 개로왕 표문과 왜왕 무의 표문 사이에는 백제 한성 함락과 웅진 천도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었는데 물론 그 과정에서 왜로 도망한 문장가도 있을수 있겠지만.. 개로왕 표문 (472).. 2022. 11. 23.
사우디 임시공휴일, 메시아 리오넬 메시의 선물 [월드컵] '루사일의 기적'에 환호한 사우디아라비아…국경일 선포(종합) 이대호 / 2022-11-23 01:21:45 사우디, 아르헨 2-1로 격파…대회 최대 이변 연출 두바이 국왕까지 "아랍의 기쁨…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다"며 축하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11949857306 [월드컵] ′루사일의 기적′에 환호한 사우디아라비아…국경일 선포(종합) 사우디, 아르헨 2-1로 격파…대회 최대 이변 연출두바이 국왕까지 "아랍의 기쁨…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다"며 축하(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전반 10분 페널티 k-odyssey.com "돈은 카타르가 내고 기분은 사우디가 냈어" 내 지인 중에 고향 땅 산림으로 퇴거.. 2022. 11. 23.
요시노가리: 복원의 문제 항상 느끼는 건 일본의 문화재-.복원이 좀 과하다 싶은 느낌이 많았다. 복원을 콘크리트로 했다 해서 우리 광화문이 두고두고 욕을 먹었는데 일본에서는 그런 일은 예사다. 심지어는 안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도 있다. 복원된 성중에는 나무로 원래 모습을 복원한 것이 아니라 아예 콘크리트 철골조 건물이 수두룩하고 그것도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지어 올린다. 오사카성이나 나고야 성 등 큰 성들을 물론이고 지자체에서 지어 놓은 성들도 콘크리트 건물이 많았다. 야요이시대 복원은 그러면 사정이 다르냐 하면 그것도 아닌듯. 요시노가리 유적을 가서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아마도 원래 발굴 때 모습은 우리 송국리나 별 차이 없었을 것 같은데, 두 나라에서 복원한 모양을 보면 천양지차다. 요시노가리 복원을 보면 .. 2022. 11. 22.
바오밥나무 신미식, 서양미술 이야기꾼 양정무를 만난다 연합뉴스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 2기 홍보영상 연합뉴스K컬처아카데미 사진과 미술 1기 홍보영상 바오밥나무 신미식, 걸출한 서양미술 이야기꾼 양정무를 만나는 아카데미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사진과미술’ 강좌 마련 ‘미실’의 작가 김별아, 저명 건축가 임형남, 설치미술가 이이남 강연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를 한국에 알린 신미식 아프리카 전문 사진여행작가, 활발한 저술과 대중강연을 통해 서양미술을 우리 안방 이야기로 끌어들인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스트셀러 소설 ‘미실’의 작가 김별아, 노은주와 더불어 건축을 고매한 그 무엇에서 일상으로 끌어내린 부부 건축가 임형남, 그리고 그의 작품을 본 관객은 5분을 머물게 한다는 설치미술가 이이남 씨가 서서 같은 무대를 꾸미는 아카데미가 선보인다.. 2022. 11. 22.
장수 침령산성 목간은 도조신道祖神 공헌물? 장수 침령산성에서 출토된 목간 명문입니다. 글 내용은 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원 보고서는 군산대학교박물관, 장수군, 2019, 장수 침령산성Ⅱ -침령산성 2~3차 발굴조사(집수시설)- **** 이상 차순철 선생 보고 혹은 소개다. 저 판독 중 別道中在道◎村 이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이것만 본다면 어디에서 헤어지는 길에 이런 뜻인 듯하다. 그렇다면 在 뒤는 장소가 나와야지 싶다. 道◎村은 지명이지 싶다. 別道中은 길을 헤어지는 와중에, 혹은 헤어지는 길에...정도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이건 도조신道祖神과 관련 있을 수도 있다. 헤어질 적에 안녕을 기원하면서 여행을 관장하는 신, 도조신한테 바치는 신물神物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부여 능산리 절터 출토품으로 그것과 관련있다 하는 목간과 비교가 될 수도 있겠.. 2022. 11. 22.
전문도기 쪼가리 몇 개만 꼴랑 선물한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 함평 표산 고분군서 제사용 그릇받침·동전 문양 도자기 등 확인 김예나 / 2022-11-22 15:49:16 24일 발굴조사 성과 공개…"'백제화' 변화 과정·대외교류 해석 자료"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3964531094 함평 표산 고분군서 제사용 그릇받침·동전 문양 도자기 등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마한 유적이 밀집한 전남 함평 일대에서 과거 무덤 양식이나 대외 교류 상황 등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확인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달 24일 전남 함평 마 k-odyssey.com 이번 조사 성과를 추린 보도는 앞에 첨부하는 우리 공장 기사를 참조하라 하고 싶고, 우선 이번에 발굴한 데를 전남 함평군 학교면 마산리 산.. 2022. 11. 22.
튀르키예 히에라폴리스에 갔다가 지른 개소리 나랑 비슷한 길을 걸은 사람. 그리고 비슷한 길은 걷는 사람. 또 비슷한 길을 걸을 사람은 거개 같은 코스를 밟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래야 내가 외롭지 않으므로.. 나는 지금 터키에 와 있다.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유산 답사는 아니지만 여행은 예외없이 이를 벗어날 수가 없다. 일전에 말했듯이 입사 십년차 휴가에는 마느래가 뉴질랜드 호주를 정했다. 이유는 이쪽이 문화재가 없기 때문이었다. 이쪽에 미쳐서 날뛰는 나에 대한 반발 혹은 배려도 작동했을지 모른다. 터키..가는 곳은 화려하다. 경주와 더불어 세계에서 유이한 천년수도 이스탄불, 트로이 유적, 에페소 유적, 파묵칼레 등등..중국은 이보다 더 찬란하다. 일본도 찬란하다. 그러면서 한때는 왜소한 대한민국을 오버랩하여 조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런 날이.. 2022. 11. 22.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여행자학교》 2기 ·《사진과 미술》 1기 수강생 모집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 2기🚗 강좌 수강생 모집 안내😍 여러분,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보다 더 빵빵할 수 없는 유명 강사진 ➕ 김중만 사진가 스튜디오 견학 ➕ 해외 졸업여행 참여가 기다리고 있군요❣️ 수료증도 준다니... 정말 탐나는 강좌 아닙니까?😉 관심이 있으시다면, 11월 30일까지 이메일 or 인터넷으로 접수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yonalee@yna.co.kr 💜온라인 접수 : https://url.kr/9c7ug1 💜문의 : 02-398-3182(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사진과 미술》 1기📸 강좌 수강생 모집 안내😍 여러분,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서 강좌를.. 2022. 11. 22.
전시과제도는 실체가 있기는 한 것인가 고려시대 토지제도는 전시과제도로 공전인 국유지에 대한 수조권을 관리들 녹봉으로도 나눠주고 군인들 월급도 주고 했다는 건데, 중앙행정기구의 관리 월급이나 줬으면 모를까 이게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제대로 시행되었을 것 같지가 않다. 국가가 지방 아전 하나 제대로 월급을 못줘서 자원봉사로 행정기구를 돌리던게 조선시대였는데, 고려시대라고 뭐 딱이 달랐을까? 전시과제도라고 포장된 국가의 "공식적"토지제도의 바깥에는 광범위한 은결, 국유지로 위장된 사전 등 토지 사유권에 입각한 토지들이 있었을 것이라 본다. 예를 들면. 북한역사를 나중에 기전체로 남기면서 식화지를 쓴다고 생각해보자. 거기다 장마당 경제를 쓰겠나? 배급제만 줄창 기술하고 끝낼것이다. 노동자는 백미 몇 그램, 교사는 백미 몇 그램... 이걸 가지고 .. 2022. 11. 22.
우습게 볼 수 없는 고려 전기의 문화적 역량 앞에 최충 이야기를 적었지만, 고려시대에는 송과 상당 부분 동시기에 관심사를 공유하여 동기화하고 있었던 것 같은 징후가 많다. 우선 앞에서 쓴 것처럼 11세기가 되면 고려는 과거제가 안정적 운영 단계에 접어들어 전형적인 사대부사회 모습을 띠게 되었다고 본다. 고려전기에 사학 12도라는 것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학 12도가 왜 나왔겠는가? 결국 과거에 합격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2-3년에 한번씩 20~30명씩 급제자를 계속 낼 수 있는 문화적 역량은 결코 얕보기 어렵다. 실제로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과거제도를 도입한 베트남을 보면 급제자 수도 들쭉날쭉이고 고려처럼 안정적인 급제자를 상당기간 내지 못했다. 과거제도가 안정화한다는 것은 그 배후에 식자층이 굉장히 두텁게 존재했음을 의미한다.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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