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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이 막힌 시대, 코로나19가 준 선물 통계치가 있는지 모르겠다. 실제로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 사정을 봐도 거개 마찬가진데 해외 나가 활동하던 사람들이 도로 대한민국 영토로 쏟아져 들어와 당분간은 나가지도 못하는 실정이니 나가고 싶어도 나갈 배편도 없고 받아주는 데도 없다. 해외파 중에선 특히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들어왔으니 온라인강의라고 해서 비단 국내파 문제만이 아니라 예서도 해외 대학 온라인강의 수강하느라 여념이 없다. 내가 아는 지인 따님은 저번주 들어와 부러 시차적응을 하지 않는다 하는데 이유는 한국시간 주로 새벽에 이뤄지는 온라인강좌 수강 때문이란다. 이번 보건사태가 한국에서 폭발할 때만 해도 한국을 탈출하려는 사람과 실제 그걸 감행한 사람이 많았다 들었지만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이라 그리한 사람 중엔 후회막급한 자가 많거니.. 2020. 4. 18.
[발굴조사보고서] 천안 구도리 백제분묘 제목 : 천안 구도리 백제분묘 발간 : 천안시, 백제고도문화재단 발간연도 : 2020년 본 보고서는 천안시의 의뢰로 실시한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허가번호 제2017-1576호)’의 최종 결과보고서로 보고서명은 조사된 지역과 대표적인 유적을 토대로『 천안 구도리 백제분묘』로 하였다. 유적이 위치한 곳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구도리 210-25번지 일원이다. 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발굴허가(허가 제2017-1576호, 2017.12.05.)를 받고, 2017년 12월 7일부터 2018년 4월 2일까지 현장 실 조사일 수 63일간의 일정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삼국시대∼조선시대의 유구가 밀집된 구릉의 남쪽 사면부를 조사 Ⅰ구간, 완만한 북쪽 구릉의 .. 2020. 4. 17.
음원차트조작 지목된 가수들 뿔났다 송하예 소속사도 김근태 후보 고소…"조사 필요하면 임할것" | 연합뉴스 송하예 소속사도 김근태 후보 고소…"조사 필요하면 임할것", 김효정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17 17:06) www.yna.co.kr 나 같으면 목을 땄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법정으로 가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리 말한다 해서 내가 이른바 음원차트조작의혹으로 지목된 저 사람들에 대한 무턱댄 무죄를 주장하는 것도 아니니, 진실은 내가 알 수 없는 까닭이다. 내가 저리 지목당했다면 저리 했을 거란 뜻이다. 암튼 이번 총선 과정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온 저 의혹. 국민의당 비례대표후보로 4번인가에 지명되어 바로 그 앞에서 국회진출에는 차단된 김근태라는 사람이 음원차트조작이 있다며 실명 거론한 10개 가수 혹은 팀.. 2020. 4. 17.
티가 나지 않아 고운 모과꼿 이 모과를 내 고향에선 모개라 한다. 모개는 꽃이 드러나지 아니해서 그 모습 포착하기도 쉽지 않다. 뚫어지게 바라봐줘야 꽃인 줄 안다. 색칠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덩치가 큰 것도 아니고 떼거리로 몰리지 아니해서 덧붙여 꽃보단 언제나 백색증 걸린 듯한 줄기가 압도적이라 꽃이 피는 줄도 모르고 지나간다. 화려하진 아니하나 볼수록 은은한 모개꽃이 소리소문없이 피고 있다. 2020. 4. 17.
"I am free" 공민지, "나도 억대뷰" 마마무 공민지, 소속사와 계약 분쟁 마무리 "자유 얻었다" | 연합뉴스 공민지, 소속사와 계약 분쟁 마무리 "자유 얻었다", 김효정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17 14:18) www.yna.co.kr 가수가 가수 노릇 하지 못하고 소속사랑 계약 분쟁에 휘말리면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투애니원2NE1 출신 공민지가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더뮤직웍스이라는 회사와 기나긴 분쟁을 벌였으니, 그것이 마침내 마무리가 되었단다. 2016년 투애니원을 탈퇴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그는 더뮤직웍스에 둥지를 틀었다가, 무슨 충돌이 있었는지 티격태격하다가 작년 9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뭔가 다툼이 있었던 모양인데 일단 밖으로 드러난 불화 원인은 활동지원 소홀과 수익금 배분 문제란다.. 2020. 4. 17.
코로나19 통계 조작한 중국 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1천290명 더 있었다' 늑장 시인(종합2보) | 연합뉴스 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1천290명 더 있었다' 늑장 시인(종합2보), 심재훈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4-17 16:15) www.yna.co.kr 중국 당국의 발표를 믿느니 지나가는 똥개를 믿겠다는 말 나는 여러번 했다. 각종 언론을 통제하는 중국에서 그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치는 각종 검열을 거친 허수일 수밖에 없는 숙명이 있거니와, 이번 코로나19 관련 발표만 해도 믿을 수 없는 구석이 한둘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을 적에, 그 진원 우한만 해도 화장한 유골을 찾아가라 했는데, 당국에서는 대략 3천명이라고 사망자를 발표했지만, 분명 그들 화장장으로 실어나른 관 뚜껑.. 2020. 4. 17.
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 During the three months since the first case of COVID-19 hit the country, Korea has introduced a number of innovative responses to contain the outbreak. A recent in-depth piece released by the Korean government comprehensively summarizes how Korea has taken various measures using ICT to flatten the curve on COVID-19. It details how Korea has tested, traced, and treated COVID-19 cases. The docume.. 2020. 4. 17.
흔한 박물관 관람법(ft.코로나) 긴 휴관 끝에 4월 21일 화요일 부터 박물관 문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박물관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하였으니, 관람객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 예방수칙을 잘 지켜 즐거운 박물관 관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박물관을 관람하는 방법을 직원들과 찍어보았습니다. 꼭 소리를 켜고 봐야 영상의 의미가 잘 전달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2020. 4. 17.
빗물이 그은 라인, 지붕 처마선 고고학이나 고건축이 건물터 발굴할 적에 이런 지붕 처마선 얘기를 잘한다.빗물이 떨어진 이 줄이 처마선인 까닭이다.거창하게 볼 거 암 것도 없다.땅 한 번만 파보면 아는 일이다. 아니 안 파도 안다. 등신이 아니라면 말이다.고고학이 고고한 그 무엇이 아니다.삶이다. 2020. 4. 17.
시청률 0프로 드라마가 삽입한 OST는 고공행진 조금전 우리 공장 방송팀과 가요팀에서 각각 같은 드라마를 소재로 하지만, 그 방향성은 전연 다른 기사 1건씩을 올렸으니, 바로 KBS 2TV 수목극 '어서와' 이야기라. 평일 밤 10시 방영하는 미니시리즈 드라마인데, 문제는 이를 둘러싼 시장 반응이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룬다는 점이다. KBS '어서와' 0.9% 기록…지상파 최초 0%대 드라마 | 연합뉴스 KBS '어서와' 0.9% 기록…지상파 최초 0%대 드라마, 송은경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17 09:17) www.yna.co.kr 이건 우리 방송팀에서 쓴 기사인데, 간단히 말해 드라마 자체는 망했다는 뜻이다. 얼마나? 아주 쫄딱 망했다고 한다. 얼마나 시장 반응이 시원찮으면 시청률 09%란 말인가? 지상파 최초 0%대 드라마와 같은.. 2020. 4. 17.
봄가뭄 가을태풍, 저주받은 한반도의 표상 한반도는 참말로 지랄처럼 저주가 년중 내내 폭포수처럼 쏟아붓는 땅이다. 개중에서도 단연 압권이라면 봄가뭄 가을태풍이다. 이 두 가지야말로 한반도를 저주받는 땅으로 내모는 양대 기둥이다. 전 국토 70%가 산이라는 말은 이미 《고려사》나 《고려사절요》 등지의 고려시대를 증언하는 문서에 빈출하거니와, 실제 조사에서도 한반도는 실제 그쯤이 산이다. 이 산을 장악하는 다수가 활엽수이어니와, 이 활엽수는 상록수를 제외하고는 가을에 이파리가 져서 겨우내내 바싹바싹 마르다가 봄이면 그 건조함이 극에 이르는데, 이때 대형산불이 난다. 겨울엔 산불이 거의 없다. 왜인가? 떨어진 이파리가 마르지 아니해서다. 은행이파리처럼 불이 좀처럼 붙지 아니한다. 상록침엽수라지만, 이것도 실은 철마다 옷을 갈아입는데 솔갈비가 대표적이라.. 2020. 4. 17.
일본열도 초토화하는 코로나19 日코로나 확진 1만명 육박·의료붕괴 위기…긴급사태 전국확대(종합) | 연합뉴스 日코로나 확진 1만명 육박·의료붕괴 위기…긴급사태 전국확대(종합), 이세원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16 21:57) www.yna.co.kr 이리 될 줄 몰랐을까? 설마했지 싶다. 우에노공원에 사쿠라 상춘객 버글거릴 적만 해도, 이럴 줄 몰랐으리라. 그리스에서 올림픽성화 봉송해 올 적에도 이런 날을 올 줄은 몰랐으리라.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7곳만 긴급사태를 선언할 때도 이게 아닌데 했더랬는데, 역시나였다. 코로나19가 어디라고 봐주고 어디라고 건너뛰고 어디라고 박살내겠다 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결국 폭증하는 확진자에 아베 정부는 두 손 두 발 들고 말아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전체를 긴급사태로 몰아넣었다... 2020. 4. 17.
조계사 향 공양하는 수수꽃다리 라일락 진동하는 향기는 천상 라일락이라 한데 명패 보니 수수꽃다리라 그참 이름 요상타 해서 찾아보니 라일락이 그 일종이라 한다. 그 꽃잎이 수수꽃을 닮았다 해서 혹 저리 부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만 조계사 대웅전 뜰엔 수령 팔십년쯤으로 추산하는 수수꽃다리 고목이 만개 절정이라 그 향으로 진동하니 이 꽃이 피고지는 무렵엔 따로 향 공양 필요없으니 천상 하늘을 나는 퍼퓸 트리 아닌가 한다. 너가 있다면 저 수수꽃다리 구경 핑계삼아 한번 들리라 하고프다. 2020. 4. 16.
터러기도 뽑지 않은 비인도적 소가죽 북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이 북은 소에 대한 모독이다. 터러기도 뽑지 않고 북을 만들었다. 도살장에서 홀라당 껍띠 벗기곤 고기는 회로 내름 먹고 삐다구는 사골로 만드는데 정신이 팔려 터러기 벗기는 일은 까먹었나 보다. (2016. 4. 15) 2020. 4. 16.
우한 바이러스 계속 흘리는 트럼프 정부 트럼프, 코로나19 우한 연구실 유래설에 "철저히 조사 중" | 연합뉴스 트럼프, 코로나19 우한 연구실 유래설에 "철저히 조사 중", 김정선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16 11:50) www.yna.co.kr 이번 코로나19 사태 출처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정부는 초지일관하면서 중국발이라고 못을 박는다. 요새 구사하는 언어는 내가 살피지 않아 어두우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트럼프와 그 주변 인물들은 코로나19로 WHO가 명명한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도 계속 '우한 바이러스 Wuhan virus'라고 아주 대놓고 불러제꼈다. 코로나19 출처가 중국이라는 주장은 실은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하겠거니와, 이와 관련해 희한한 핑퐁게임이 주로 중국과 미국정부 사이에서 전개됐으니, 그 출처와 관련.. 2020. 4. 16.
꽃이 무구바 주로 닭똥 같은 동물똥으로 점액질이 굳은 고체 거름 재와 범벅하고선 지다 날랐다. 저 바지게 쓰임이 그랬다. 물론 가끔은 벤 꼴을 실어다 나르기도 했다. 한쪽 어깨 약간 들추고 반대편은 낮추면서 그 들추는 바지게 밑으로 지게 작대기 공구고는 순식간에 내리꽂으면 마른 똥거름 마른 땅바닥 곤두박질 충돌하며 먼지가 수북히 일었다. 어쩌다 그런 바지게 꽃짐을 항거 지었는가? 꽃이라 차마 둘러매치기는 못한 채 지게꾼 작대기 공가놓곤 목욕하는 선녀 벗어제낀 속곳 훔치러 갔나 보다. 2020. 4. 16.
파리올림픽에 시침 고정한 노트르담성당 노트르담 성당 화재 1주년 맞아 타종…"2024년까지 재건" | 연합뉴스 노트르담 성당 화재 1주년 맞아 타종…"2024년까지 재건",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15 19:10) www.yna.co.kr 작년 오늘, 그러니깐 2019년 4월 16일(한국시간) 노트르담대성당이 불타내리는 소식을 영상을 통해 접하면서 그 날짜 일기에 나는 아래와 같이 적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천년 역사의 온축이다. 에펠탑이 들어선 뒤에도 노트르담이 차지하는 위치는 단 한번도 흔들림이 없어 높이에선 에펠에 양보했을지언정 깊이는 누구도 따를 자 없었다. 그런 지난 천년의 프랑스 역사가, 아니 인류 역사 거대한 축이 굉음을 내며 주저앉았다. 딱 1년이 흐른 지금 현장은 어떠할까? 아무래도 외신들도 화.. 2020. 4. 16.
중국 눈치 보다 죽도밥도 안된 세계유산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종합) | 연합뉴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종합), 박상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16 10:29)www.yna.co.kr 매일은 아니나 가끔씩 들어가 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World Heritage Committee 홈페이지 말이다. 무엇보다 오는 6월 중국 복건성福建省 복주福州에 열리리라는 올해 제44회 세계유산위원회 44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가 어찌 될지...더 정확히는 언제 연기 방침이 발표될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러다가 아침에 저짝이 퍼뜩 생각나서 들어가 보니, 저런 공지가 떡 하니 보이더라. Information In light of rec..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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