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3811

[김태식 추천도서] 유골의 증언 by 도미야 이타루 유골의 증언 : 고대중국의 형벌 도미야 이따루 | 서경문화사 | 1999년 09월 22일 언뜻 지나치게 학술적일 듯하다. 실제 그런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역사학과 코넌 도일의 경계를 무너뜨린 역작이다. 가장 학술적인 글이 가장 대중적이다는 내 금언을 증언하는 노작이다. (2014. 8. 26) *** 전공을 불문하는 [강력 추천 도서] 1. 도미야 이타루 《유골의 증언 : 고대중국의 형벌》, 임병덕 역 | 서경문화사 | 1999년 09월 2. 도미야 이타루 《목간과 죽간으로 본 중국 고대 문화사) 임병덕 역 | 사계절 | 2005년 06월 3. 이시다 미키노스케 《장안의 봄》 이동철·박은희 공역 | 이산 | 2004년 06월 (2012. 1. 14) *** 실제 이를 읽은 순천향대 중문과 홍승직.. 2023. 8. 27.
배교와 순교 사이 한국천주교 초기 교회사에는 빛과 그늘이 있다. 이것은 천주교 신자라면 쉽게 이야기 하기 어렵다. 오직 어느 정도 교회와 거리를 두고 있는, 말하자면 역사학의 눈에서만 이야기 가능한 내용들이다. 한국천주교가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다. 외부로부터의 전교 없이 교회가 자생적으로 생겨났다고 하는 부분이다. 한국천주교가 또한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다. 정작 그런 "한국교회 신앙의 아버지"들 중에는 배교자가 있는 까닭이다. 정약용도 그런 대열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고 한국사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도 배교자에 속했다. 심지어 한국교회의 사실상의 창립자로 여겨지는 이벽 조차 배교했다. 이 부분은 한국천주교회가 담담히 이야기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이승훈은 배교와 신앙으로의 회귀를 반복했다. 이를 어떻게 .. 2023. 8. 27.
수서隋書 읽으며 수시로 참조하는 중국철학서전산화계획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요새 내가 지만지에서 완간되어 나온 《수서隋書》(전 12권이던가?)를 읽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이런 역본은 수시로 원전을 참조해야 한다. 과거 중국 고전, 특히 25사니 24사의 경우 대만 중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그것을 참조하는 일이 많았지만, 뒤늦게 뛰어든 본토 중국의 이 분야 확충이 눈이 부시고, 또 우리보다는 한참이나 뒤늦게 시작한 듯한 일본도 교토대를 중심으로 이 분야 성과가 눈이 부실 정도라 아무튼 저와 같은 텍스트는 원본을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데, 첫째 그 번역이 아무리 완벽을 기했다고 해도 백퍼 완벽할 수는 없고, 둘째 무엇보다 그 번역어가 아무래도 21세기 독자를 염두에 둔 까닭에 그 원전이 생산되던 시절에는 있을 수 없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까닭이라 이런 사항들을 수.. 2023. 8. 27.
개신교회를 더 닮은 한국 초기 가톨릭 한국에 천주교가 처음 전래될 때의 상황을 파고 들면 이 주제가 범세계사적 의미를 갖는 매우 무거운 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교회가 처음 만들어지던 때의 상황을 보면 독특한 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이것이다. 1783년(정조 7년) 황인점(黃仁點)을 정사(正使)로 하는 사절단이 구성될 때, 이승훈의 아버지 이동욱(李東郁)은 서장관(書狀官)으로 사절단의 일원이 되어 북경에 가게 되었다.[13] 이 소식을 접한 이벽이 이승훈을 찾아와서 사절단에 동행하여 천주학 자료를 구해 달라고 부탁하였다.[10] 이승훈이 승낙하자 이벽은 천주학을 연구하던 이들과 함께 여비를 모아 주며[14] 교리와 그 실천 방법을 자세히 살필 것 등 여러가지를 상세히 일러주었다.[15] 이승훈은 북경 북천주당.. 2023. 8. 27.
정재훈 흉노 유목제국사 출간 기념 사계절 人;IN강 📗#사계절인강 #흉노유목제국사 #정재훈교수 #유튜브라이브 사계절 人;IN강 『흉노 유목제국사』 출간 기념 몽골 초원의 첫 유목제국 흉노의 역사를 복원하다 문헌 연구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쓴 흉노 유목제국 통사 📜강연 주제 ▶『사기』, 『한서』, 『후한서』 등의 문헌 자료를 '흉노 나름의 시각'에 맞춰 새롭게 해석 ▶20장의 지도, 40여 장의 도판으로 흉노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복원 ▶초원과 북중국을 하나로 연결된 세계로 이해하며 그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체제를 처음 만든 존재로서 흉노의 역사적 위상 재정립 ▶'호胡'와 '한漢'의 대결 혹은 융합이라는 관점을 넘어 '공존'에 초첨을 두고 동아시아사를 새롭게 이해할 것을 제안 📜강연자 정재훈 | 경상국립대 사학과 교수(『흉노 유목제국사』 저자) 서울대학교 인문대.. 2023. 8. 27.
근대의 서점 누가 근대의 '서점'을 배경으로 짤막한 드라마나 영화 만들어보실 의향 없으신지 2023. 8. 27.
용인 서리지역 천주교를 대표하는 상징적 가치 : 사리틔 공소 1. 용인 서리지역과 천주교회사 공소는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곳이지만 가까운 지역 내에 거주하는 신자들이 모여 기도하는 장소로, 19세기 말~ 20세기 초 용인지역에는 61개에 이르는 공소가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용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대건 신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골배마실성지, 첫 사목활동지인 은이성지 등 천주교 관련 장소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2018년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에 있는 '고초골공소'가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재되면서 비로소 용인의 천주교 문화유산이 처음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으며,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김대건 신부가 사제서품을 받은 곳인 김가항성당이 2016년 은이성지에 복원 건립되었고, 2020년 용인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내륙지역에 속하는 용.. 2023. 8. 27.
사라지는 것들 뒤안의 새로운 탄생 태풍이 한번 한반도를 지날 적마다 문화재가 몇개씩은 사라진다. 우리는 이 사라짐을 애타하며, 그것을 종내 붙잡으려 두려 하나 문화재도 죽을 자유를 허해야 하거니와 그 반대편에서는 또 다른 문화재가 탄생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20. 8. 27) *** 비단 문화재뿐이겠는가?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겠으며, 우주삼라만상 저러지 아니한 게 있겠는가? 파괴 없는 창조 있겠는가? 다만 그 파괴가 창조를 반드시 말미암지는 않는다. 전자가 의미를 지닐 때는 오직 후자랑 인과관계가 성립할 때뿐이다. 이 관계가 성립하지 아니할 때는 둘은 별개 사건이다. 2023. 8. 27.
일타사피, 벼락 같았던 어느날을 반추한다 오늘 선친 소분을 했다. 어제 청주에 일 땜에 들린 일을 기화로 저녁 늦게 김천으로 냅다 달렸다. 청주는 서너번 갔지만 제대로 둘러본 적 없어 일을 핑계로 이곳저곳 돌아봤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새벽 서울을 출발할 무렵 서울은 비가 그치는 기운이 완연했으나 비구름이 나랑 같이 남하했다. 남쪽으로 갈수록 폭우로 돌변해 두어시간만에 닿은 정북동토성은 강풍까지 몰아쳤다. 정북동토성은 두 가지 점에서 나는 주목한다. 그거야 앞으로 차근차근 말할 기회가 있을터이고 우산이 소용이 없었다. 기온까지 뚝떨어졌다. 사진기는 젖어서는 안된다는 일념으로 버텼지만 여의치 않았다. 예서 진을 다 뺐다. 비가 그칠 기미가 없어 이럴 땐 우선 실내로 피신해야 한다. 청주박물관으로 향하다 중앙공원에 멈췄다. 주변 풍광 중에서도 내가.. 2023. 8. 27.
조선시대 학생들이 사투한 대상은?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 건너편 부용대 아래 옥연정사玉淵精舍. 그 부용대 너머엔 겸암정사謙菴精舍가 똬리를 틀었다. 정사精舍 정진하는 곳이란 뜻으로 학교를 말한다. 이 말은 위진남북조시대에 등장한 듯한데 애초엔 불교나 도교에서 쓰던 말이 유가로 침투한 게 아닌가 한다. 풍광 뛰어나고 숲 우거진 이런 곳이 실은 모기로 죽어나는 곳이다. 전통시대 학교는 학생이나 선생이 모기와의 사투에 가까운 전투를 벌인 공간이다. 기록만 보면 이런 곳에서 공부에만 일로정진했다지만 그들이 싸운 대상은 공부가 아니라 모기다. 아무도 이런 기록을 냄기지 않은 까닭은 쪽팔려서다. (2015. 8. 26) 2023. 8. 26.
일일삼성一曰三省 태식이 제자한테 말했다. "나는 하루 세 번 나를 돌아본다. 오늘 캘린더를 보고 빵꾸난 일은 없었는가? 오늘 갈 데는 어디인가? 오늘 쓰야 할 원고는 무엇인가?" 그래서 나는 이 새벽에 논문 심사서 두 편을 탈초한다. 이 역시 세 번을 생각한다. "수정없이 게재인가? 수정후 게재인가? 게재 불가인가?" 그러고 다시 나는 세 번을 생각한다. "필자가 아는 사람인가? 모르는 사람인가? 나와 적인가?" (2016. 8. 26) 2023. 8. 26.
양평 사나사舍那寺 원증국사圓證國師 석종비石鐘碑 경기도 유형문화재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304번지 양평 사나사는 용문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고려 초기 크게 활약한 대경大鏡 대사가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보우가 중창한 사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되었다. 경내 동편에 있는 비각 안 석종비는 석종이 나란히 있다. 비는 규모가 작고 비좌-비신-개석을 결구하여 세웠다. 비좌는 상면이 고른 자연석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그 위에 올린 비신은 좌우에 별도 보조 기둥을 세워 고정했다. 비신 상부에도 개석을 올렸다. 비신은 좌우 보조 기둥과 개석 하부에 마련된 별도 좁은 홈에 끼워서 고정했다. 이처럼 비신 좌우에 보조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비와 대장각기비 등 고려 후기와 조선 초기.. 2023. 8. 26.
양평 사나사舍那寺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 Stupa of State Preceptor Wonjeung at Sanasa Temple 경기도 유형문화재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304번지 태고화상太古和尙 보우普愚(1330~1382)의 사리탑이다. 보우는 본관이 홍주洪州, 속성은 홍씨洪氏, 첫 법명은 보허普虛, 호는 태고太古로 홍주(현재 홍성) 출신이다. 13세에 출가해 회암사 광지廣智의 제자가 되었고, 가지산迦智山에서 수행했다. 공민왕 5년(1356) 왕의 청으로 봉은사에서 설법하였고, 같은해 4월 왕사로 책봉되어 광명사에 머물렀다. 1371년 공민왕은 스님을 국사로 봉한 뒤 영원사營原寺에 머물기를 청하였으나 사양하였다. 1381년 양산사陽山寺로 옮겼는데, 우왕은 다시 국사로 봉하였다. 1382년 소설산으로 돌아와서 12월 17일 입적하였다. 이 탑은 보우 스님 입적 다음 해인 우왕 9년(1383) 건립되었다. 방형 기단과 종형 탑신.. 2023. 8. 26.
석탑 각 부위 명칭 이 석탑 각 부위 명칭, 특히 기단과 탑신을 헷갈리는 분이 많은데 이 도해 보고 확실히 구분했음 싶다. 2023. 8. 26.
총알 구멍 숭숭한 양평 용문산 기슭 사나사 불량비 사나사 불량비 舍那寺佛糧碑 소재지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329 사나사 불량비는 사나사 경내 남쪽 주차장 옆 풀숲에 위치하고 있다. 팔작지붕 옥개석ㆍ비신ㆍ자연석 비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고 총탄 흔적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1775년(영조 51년)에 양근군에 경내의 당상관 이상을 지낸 사람들이 당상계를 결성하고, 주사酒社를 열어 태평한 시대에 사는 것은 임금의 은혜이며, 이것을 주관하는 것은 부처이니 시주를 하여 부처의 자비심을 구하고자 각각 약간의 논을 마련하여 사나사에 말겼다. 부처님께 시주하는 밭이라는 뜻으로, 절에 소속되는 발을 의미한다. 불향답佛餉沓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 일을 기록하고자 사나사 불량비를 세웠다. 비문은 전면ㆍ후면 두 곳에 새겨져 있다. 전면에는.. 2023. 8. 26.
[Photo of Today] 옥수수 술빵 이건 완두콩 뽑아먹는 재미라 아들놈도 환장하니 부전자전 아니겠는가? 오늘은 아들놈 대신 루저를 데불꼬 다닌다. 참지 못하고 차를 세웠다. 옥수수술빵은 언제나 진리다. 2023. 8. 26.
대한민국의 '친일파'는 프리메이슨 소위 대한민국 지식인이라 하면 작금의 대한민국은 친일파가 주도했고 지금도 주도하고 있다는 소리 한 마디 정도는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전에 대한민국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끌고온 사람 중 누가 친일파라는 것인지 확실히 해 두는 것은 어떨까. 해방 직후야 친일파 소리 들을 만한 사람이 정치판에 끼어 들어오고나 관계 정계 학계에 살아 남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후는? 예를 들어 5.16 쿠데타를 보자. 5.16의 주도 세력중에 박대통령과 만군 동기 소위출신 몇몇은 '친일파'였다니 그렇다 치고, 5.16 이후 정관군계에 퍼져 사실상 주류를 형성한 군부 세력 중에 누가 친일파라는 것인지? 특히 박대통령의 통치가 유신체제로 이어지면서는 소위 '일본군'의 인맥은 거의 살아 남.. 2023. 8. 26.
국립박물관은 발굴보고서 내라는 경주사적관리소의 1973년 11월 30일자 독촉 공문 옛날 대학발굴에는 조사보고서 발간 비용이 따로 책정되지 아니했다는 헛소리가 하도 횡행하여 1973년 경주사적관리사무소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발송한 공문을 첨부한다. 보고서를 왜 제출하지 않느냐는 독촉이다. 보고서 비용 책정도 하지 않고 원고를 독촉하겠는가? 70년대 발굴에 보고서 비용을 책정 안해? 어떤 놈이 그딴 소릴 해? 지금 문화재청이 하는 대학박물관 미보고서 간행 유물 정리 이중지급이다. 헛소리 더 하면 구상권 청구하려 한다. 참고로 노무현 정부때 70년대 발굴관련 문건들을 왕창 공개했다. 내가 그걸 갖고 있다. 거기엔 노무자 임금 지급 내역까지 있다. (2020. 8. 26) *** 이 문제 그만큼 심각하지만 그 정도로 넘기자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실을 왜곡하며 저딴 소리를 지껄이는 놈이 있어 .. 2023. 8. 26.
경탄하는 환경파괴, 대청댐의 경우 녹조건 지랄이건 뭐건 이 역설 이젠 받아들여야 한다. 개발을 무슨 죄악처럼 받아들이는 일,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 경관에 경탄하는 사람도 많다는 점 잊지말아야 한다. 문화재는 요새 환경운동론 관점에서 보면 모조리 파괴의 역사다. 나는 언젠가부터 소양댐을 근대문화재로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6. 8. 26 대청댐 대청호를 바라보며 적은 글이다. 경관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든다. 자연은 내삐리두어서는 안 되며 제어해야 한다. 이 두 줄기는 지금도 신념에 변화가 없다. 2023. 8. 26.
어쩌다 들른 청주 탑동 양관 청주 탑동 양관 양관洋館이란 양놈식 건물이란 뜻이다. 한갠줄 알았디만 한놈 두시기 석섬 너구리 쌔빌랐다. 멋모르고 사진 찍으러 들어갔더니 예수학교 여학교라 바바리맨으로 보는 듯해서 찜찜하다. (2016. 8. 26) *** 아마 저때 청주문화재야행 실사 관계로 일찍 내려가 돌아본 듯하다. 저 양관을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청주시 안내는 아래와 같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탑동 양관 (淸州 塔洞 洋館)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개신교 / 부속건물 수량 / 면적 6동 지정(등록)일 1983.03.30 소 재 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동로32번길 17-6 (탑동) 소유자(소유단체) 일신학원, 김규만, 재단법인대한예수교장로회충북노회유지재단 관리자(관리단체) 일신학원, 김규만, 재단법인대한예수교장로회충북노회유지.. 2023. 8. 26.
수정하지 못한 오류 확실히 돈 받고 저작권 일체를 양도한 책은 애정이 상대적으로 적다. 못 먹어도 고. 흥하건 망하건, 내가 쓴 책은 내가 먹는다. 이것이 내 철칙이었지만, 풍찬노숙하다가 그만 목돈의 유혹에 빠져 덜커덩 저작권 일체를 넘기는 조건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아직 확인은 못했지만 부여군에서 원문 서비스를 한다 했으므로, 그래도 내 이름을 저자로 달고 나간 이상, 그에 대한 끝까지의 책임은 나한테도 있기 마련이다. 오프라인 책이야 이제 어찌할 수 없지만, 웹 서비스는 바로잡을 여지가 있으므로, 오류라든가 오타 등등은 발견하는 대로, 그를 통해 바로잡을 의무가 아직 나한테는 있다고 나는 본다. 하지만 그 열정이 못 먹어도 고인 다른 내 책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틈나는 대로 그런 오류 분식들을 바로잡고자 했지만.. 2023. 8.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