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0971

새로운 학술지의 시작을 기다리며 이 블로그 편집자로부터 새로운 종류의 학술지가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학술지의 취지에 공감하며 필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참여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새로운 종류의 학술지가 인문학계에 필요한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써보겠다. 가장 먼저 지적할 부분은 현행 학술지 대부분은 게재되는 논문의 내용이 너무 길고 학위논문을 방불하게 하는 편제를 요구 하는지라 학문의 turnover rate가 너무 느려진다고 본다. 최근 국제학계는 네트워크-온라인 공간에서 학회지 운영이 작동하여 논문의 투고와 이에 따른 학계의 반응이 점점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논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그 출판이 신속해 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짧은 .. 2021. 12. 25.
폼페이 최후의 날: 애니메이션 편집자께서 폼페이 화산이 없음을 한탄하셨기로 유튜브에서 나름 유명한 폼페이 마지막 날을 재구성한 애니메이션을 하나 링크해 봅니다. https://youtu.be/dY_3ggKg0Bc 2021. 12. 24.
폼페이 최후의 날을 한탄함 장성 독거는 새벽에 잠이 깨서는 테레비 채널 이곳저곳 돌리다 볼 만한 게 없다 투덜투덜했으니, 나는 이 아침 서칭하다가 몇십 번은 봤을 저 영화를 어느 채널에서 하는지라 우리 단군 할배는 왜 저런 화산을 후손들한테 주지 않으셔서 우린 그걸로 돈벌이도 못하게 했나? 터져도 백두산 맹키로 주변에 고대 도시 하나 없는 데다가 터뜨리시고 왜 제주도 같은 엄한 데다가 터뜨리셨나? 넘들은 그거 파서 돈 벌어, 그거 소재로 콘텐츠 만들어 돈벌어 우린? 고작 하는 짓이라고는 프로포폴 홍보대사 하정우랑 헐리웃에도 진출한 이병헌이라는 그 비싼 배우들 끌어와서 고작 일삼는 짓이라고는 우리끼리 민족 타령이라 하긴 뭐 우린 므랏피 같은 화산이 서울 주변에 있다 해도 매양 민족 타령 애국 타령하다 볼짱 다 볼 것이니 그러고 보면.. 2021. 12. 24.
소위 "잡문"에 대하여 대개 학계에서는 지금 내가 쓰는 글 같은 글의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잡문"이라고 부른다. 업적평가할때는 이런 글은 사실상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잡지에 기고하거나 신문에 글을 쓰는 것 모두 마찬가지이다. 고고하지 못한 글이라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peer review를 받지 못한 글은 학술적 저술이라고 볼 수 없으니 그런 시간 있으면 학자로서 밥을 먹고 있는 이상 제대로 된 논문이나 더 쓰라는 것이 되겠다. 이러한 풍조는 우리만 그런것이 아니고 세계 어디든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소위 말하는 전세계 어디든 잘나가는 학자들에게서는 정식논문 기고는 요청하기 쉽지만 오히려 짧은 글이라도 "잡문"을 얻어내기가 더 어렵다. 그들이 고고하기 때문이 아니라 학술적 업적.. 2021. 12. 24.
마왕퇴 백화와 말 전한대 유력자 가족이 뭍힌 마왕퇴 고분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어 2000여년전 중국 최 정상급의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쾌거로 인문학계를 뒤흔든 쾌거였다. 마왕퇴에는 여러가지 유물이 나왔지만 그 중에 비단에 그린 그림으로는 이른바 T자형의 백화가 유명하다. 당시 중국 양자강 중류지역에 퍼져있던 신화의 세계를 생생히 보여주는 그림으로 그 학술적-미술적 가치가 탁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그림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 편집자께서 여러번 소개한 바 있으므로 따로 더 적지는 않겠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중에 마왕퇴에서 발견된 백화는 이 그림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왕퇴 3호묘에서는 라는 것이 같이 발견되었는데 서한 당시의 의장행렬의 실세를 볼 수 있는 유물이다. 흥미로운 것은.. 2021. 12. 24.
모성애는 맹목이며, 본연한가? 한 고조 유방의 미망인 여태후는 남편이 죽자 자기 아들을 황제 자리에 앉혔지만 이내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당 고종 이치의 미망인 측천무후 역시 남편이 죽자 자기 아들들을 황제 자리에 앉혔다가 이내 몰아내고는 자기가 그 자릴 차지했다. 진흥왕비 사도 또한 남편이 죽자 자기 아들 금륜을 왕으로 세웠다가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며 왕위에서 몰아내 독방에 감금하고는 열세살 어린 손자 진평을 세우고는 실상 자기가 왕이 되었다. 모성애. 나는 믿지 않는다. 한비자였던가? 마누라는 남편이 죽기만 기다린다고 갈파했다. 한비자는 왜 이천년간 줄곧 금서로 취급되었는가? 인간 본성을 폭로했기 때문이었다. 진실은 불편하다. 그것도 고약하게 불편하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바를 위해서는 자식까지 희생하는 일을 불사하는 것이 모성.. 2021. 12. 23.
Wrapping up research on mummies from the Joseon Dynasty It's already been 20 years since our lab first started working on mummies in 2002. It seems like only yesterday that I was surprised to witness mummies from the Joseon Dynasty era, but now that the research is conducted in a very complete academic and ethical form, I think related research has developed a lot. Most of research into Joseon-era mummies, which has been conducted at Seoul National U.. 2021. 12. 23.
我が研究室ミイラ研究作業の一段落...単行本出版のアンボックス うちの研究室でミイラ作業を初めて始めたのが2002年なので、いつのまにか20年になった。 最初、朝鮮時代のミイラを目撃して驚いたのが昨日のことのようだが、今や同研究作業が学術的にも倫理的にも非常に完璧な形で水が流れるように進んでいるのを見ると、関連研究が実に大きく発展したと思われる。 ソウル大研究室でこれまで20年間行ってきた朝鮮時代のミイラ研究作業の内容のほとんどは、今回Springerから2 Volumes-1 setとして出版された「The Handbook of Mummy Studies: New Frontiers in ScientificandCultural Perspectives」に取り上げられた。 https://www.hatchards.co.uk/book/the-handbook-of-mummy-studies/dong-hoon-shin/97898.. 2021. 12. 23.
2쇄가 나은 책, 추방해야 하는 증정 전통 연극에서도 그런 줄로 안다. 개막 초창기 공연은 아무래도 아귀를 맞춰나가는 과정이라 삐걱거림이 있기 마련이라 초반 공연 몇 차례 소진하고 난 다음 공연이 관객한테 안정감을 그만큼 많이 준다고 말이다. 책 역시 초판 1쇄보다는 2쇄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판본이다. 오타니 뭐니 하는 것들을 아무리 세밀히 살핀다 하지만, 없을 수가 없다. 저자가 가장 애착을 지니고 교정할 때도 바로 1쇄를 소진하고 2쇄로 넘어갈 때다. 3쇄 이후는 듬성듬성 하고 만다. 이걸 아는 사람들은 1쇄가 소진하고 2쇄를 기다리기도 한다. 한데 이리 되면 문제가 생긴다. 1쇄를 소진해야 하는데, 그 동력을 잃는다. 나아가 요샌 출판이 아니라 인쇄를 하는 일이 많아, 독자를 생각지 않고 제 만족을 위해, 제 업적 과시를 위해 책을 찍는 일.. 2021. 12. 23.
우리 연구실 미라 연구 작업의 일단락- 단행본 출판 언박싱 우리 연구실에서 미라 작업을 처음 시작한것이 2002년이니 어느덧 20년-. 처음에 조선시대 미라를 목격하고 놀랐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동 연구작업이 학술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매우 완벽한 형태로 물 흐르듯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관련 연구가 참으로 많이 발전하였다는 생각을 한다. 서울대 연구실에서 그 동안 20년간 해온 조선시대 미라 연구 작업 내용의 대부분은 이번에 Springer에서 2 Volumes-1 set로 출판된 "The Handbook of Mummy Studies: New Frontiers in Scientific and Cultural Perspectives"에 다루어졌다. 이책은 내가 공동편집장으로 작업하였는데 모두 50개의 챕터가 실려 있다. 세계 각국의 내노라 하는 중견 연구자들이.. 2021. 12. 23.
새로운 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송은입니다. 다름아니라 약 1년간의 백수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딱 작년 오늘인 12월 22일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깜깜해진 밤에 박물관 문을 잠그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앞으로 몸담아 일하게 될 곳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입니다. 한국문화유산협회는 매장문화재 조사•발굴 기관을 회원으로 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속에서 근무하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회원 기관과 협회의 활동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역할을 맡았습니다. 평소 문화유산을 어떻게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아 개인적으로 활동을 했는데, 이제는 기관 차원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 2021. 12. 22.
宜寧碧華山城で伽耶支配層橫穴式石室墓確認 의령 벽화산성고분군서 가야 지배층 '횡혈식석실묘' 확인 박정헌 / 2021-12-22 17:01:28 의령 벽화산성고분군서 가야 지배층 ′횡혈식석실묘′ 확인 (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의령 벽화산성고분군 1호분이 가야 무덤 형식 중 하나인 횡혈식석실묘로 확인됐다. 횡혈식석실묘란 고분 측면에 입구를 설치한 석실을 가리킨다. 석실 입구 k-odyssey.com 宜寧碧華山城で伽耶支配層橫穴式石室墓確認 (宜寧=聯合ニュース) 慶南の宜寧碧華山城古墳群1号分が伽耶の墓形式の一つである橫穴式石室墓で確認された。 橫穴式石室墓とは、古墳側に入口を設置した石室を指す。石室の入口を開閉でき、追加葬ができる点が特徴だ。 22日の宜寧郡によると、碧華山城古墳群1号墳は文化財庁が施行した「2021年度埋蔵文化財緊急発掘調査事業」に選定され、今年11月.. 2021. 12. 22.
의령 벽화산성에서 찾은 6세기 가야 횡혈식석실분 의령 벽화산성고분군서 가야 지배층 '횡혈식석실묘' 확인 박정헌 / 2021-12-22 17:01:28 의령 벽화산성고분군서 가야 지배층 ′횡혈식석실묘′ 확인 (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의령 벽화산성고분군 1호분이 가야 무덤 형식 중 하나인 횡혈식석실묘로 확인됐다. 횡혈식석실묘란 고분 측면에 입구를 설치한 석실을 가리킨다. 석실 입구 k-odyssey.com 이 보도 토대가 된 의령군청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의령 벽화산성고분군에서 가야 최고지배층의 횡혈식석실묘 나와 등록일 2021.12.22 학술자문회의 및 현장공개회 24일 15시 개최 의령 벽화산성고분군 宜寧碧華山城古墳群 1호분이 가야 무덤 형식 중 하나인 횡혈식석실묘임이 밝혀졌다. 석실묘의 규모와 입지로 보아 벽화산성고분군 1호분의 피.. 2021. 12. 22.
お茶とお酒を入れた高麗青磁200点余りが同じ席に…国立光州博物館特別展「高麗飮」 차와 술 담던 고려청자 200여점 한자리에…특별전 '고려음' 박상현 / 2021-12-13 13:56:59 국립광주박물관서 내년 3월 20일까지…"청자 기능성 살피길" Gwangju National Museum of Korea holds Special exhibition on Goryeo celadon used to contain tea and alcohol 차와 술 담던 고려청자 200여점 한자리에…특별전 ′고려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아시아 도자 문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아름다운 고려청자들로 꾸민 특별전을 연다.국립광주박물관은 전국 국립박물관과 유관 기관이 소장 k-odyssey.com お茶とお酒を入れた高麗青磁200点余りが同じ席に…特別展「高麗飮」 国立光州博物館で来年3月.. 2021. 12. 22.
2021년 뮤지엄 투어 갈무리 2021년 박물관 투어를 하면서 기억나는 점들이 있다면, 우선 과학관 전시를 처음 접했다는 점입니다. 유리장안에서 조용히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는 유물만 보다가, 유물이 없는 전시를 보려고 하니 처음에는 약간 어색했습니다. 이내 뭐 적응했지만요.ㅎㅎ 과학관 전시의 매력이라면 역시 활동적으로 전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실제 몸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험하며 전시공간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학관의 전시가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전시로 끝나지 않으려면, 역시 스토리텔링이 필요할 듯 합니다. 특히 각 지역에 있는 과학관, 특정 인물을 주제로한 과학관이라면 더욱이요! 그런면에서 지질박물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흥미롭게 관람했던 곳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저의 개별 박.. 2021. 12. 22.
国立中央博物館「漆、アジアを塗ります」展 칠흑의 공간서 '시간이 빚은 예술' 옻칠의 미를 만나다(종합) 박상현 / 2021-12-20 14:49:58 국립중앙박물관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展…자료 263점 한곳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중·일·동남아 칠기 작품 소개 칠흑의 공간서 ′시간이 빚은 예술′ 옻칠의 미를 만나다(종합) 국립중앙박물관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展…자료 263점 한곳에고대부터 현대까지, 한·중·일·동남아 칠기 작품 소개(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 초기 문신 성석린은 태종 7년(1407)에 k-odyssey.com 漆黒の空間で「時が創った芸術」漆の美を満喫できます 国立中央博物館「漆、アジアを塗ります」展…資料263点 古代から現代まで、韓·中·日·東南アジアの漆器作品を紹介 (ソウル=聯合ニュース)朴相炫記者=朝鮮初期の文臣.. 2021. 12. 21.
은허에 가장 많았던 동물 은허란 다들 아시다 시피 중국 상나라의 수도이다. 상나라의 전 시기의 수도였던 것은 아니고 정확치는 않지만 상나라 후기의 수도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은허발굴때 동물뼈가 많이 나왔다. 당시 사람들이 사냥을 해서 잡거나 기르던 (사육하던 것은 숫자가 많지 않다) 동물의 뼈일것인데-. 이 동물뼈를 당시 문헌기록이라 할수 있는 갑골문의 기록에 나온 동물 수렵복사 기록과 비교하면 당시의 동물에 대한 학술적 정보를 꽤 많이 얻을 수 있다. 상식적으로 商나라 하면 발달된 농업문명으로 이미 소는 당연히 키우고 있었을 것 같지만, 은허에서 발굴된 동물뼈 중에는 정작 사육된 소의 뼈가 거의 없다. 대신 이 시기 유적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뼈는 물소뼈이다. 물소뼈라고 하지만 지금 볼수 있는 물소와 같은 종은 아니고, 이미.. 2021. 12. 21.
漢城百済博物館、中国古代国家「北魏」特別展。「多様性の照明」 한성백제박물관, 중국 고대국가 '북위' 특별전…"다양성 조명" 박상현 / 2021-12-20 17:42:49 한성백제박물관, 중국 고대국가 ′북위′ 특별전…"다양성 조명"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중국 고대 국가인 북위(北魏)와 이 나라를 세운 선비족 탁발부(拓跋部) 문화를 알리는 특별전 ′북위, 선비 탁발부의 발자취′를 내년 2월 27일 k-odyssey.com 漢城百済博物館、中国古代国家「北魏」特別展。「多様性の照明」 (ソウル=聯合ニュース)朴相炫記者=漢城百済博物館は20日、中国の古代国家である魏とこの国を建てた鲜卑族の文化を紹介する特別展「北魏、鲜卑族拓跋部の足跡」を来年2月27日まで開催すると発表した。 中国の北側地方を占めていた北魏は386年から534年まで存続し、大同雲崗石窟と洛陽龍門石窟を造りまし.. 2021. 12. 20.
한국 신석기시대의 소는 사육된 소인가 Abstract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는 "소뼈"의 보고가 좀 있다. 그런데 이 "소뼈" 가 지금 사육종인 Bos taurus와 같은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일단 필자는 사육종 소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번식하기 시작한 시기가 상당히 늦을 것이라 보고 있다. 분명히 청동기 시대의 어느 단계일텐데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소급할 수 있는지는 자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신석기시대의 이 "소뼈"는 무엇일까? 야생소일까? 시기가 상당히 내려오는 시대에 흑룡강성에서 야생소 (Bos primigenius) 뼈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한반도 신석기시대의 "소뼈"는 "야생소"일수도 있다. 또 한가지 가능성은 "물소"일 가능성이다. 우리보다 소의 사육이 훨씬 빨랐을 중국에서 조차 은허에서 나온 동물뼈에는 사육 소 뼈가.. 2021. 12. 20.
북위 낙양 영녕사永寧寺와 구층목탑 永寧寺与永寧寺塔 영녕사永寧寺와 구층목탑 永寧寺与永寧寺塔 영녕사는 낙양성 내성內城 남쪽이자, 백마사白馬寺 동남쪽에 위치했다. 516년에 영태후靈太后가 발원한 도성 내 최대 규모의 황실 전용 사원으로, 외국에서 헌상한 경전과 불상이 자리할 만큼 사세寺勢가 컸다고 한다. 영녕사는 《낙양가람기》와 발굴조사를 통해 사방에 담장을 쌓고 남 · 동 · 서쪽에 문을 두어 출입하였으며, 담장 안에는 1탑 1금당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영녕사를 대표하는 기념물은 534년 벼락으로 불에 타버린 구층목탑이었다. 높이가 1,000척이었으며, 10리 밖에서 풍탁소리가 들리고 100여 리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만큼 규모가 컸다. 탑터 주변에서는 흙으로 만든 부처 · 보살, 제자, 공양자, 시중, 의장儀杖, 광배 등 1,56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 2021. 12. 20.
다치바나 다카시가 죽었군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89619 다나카 총리 퇴진 이끈 탐사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1940~2021.4.30] 일본에서 ‘지(知)의 거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권의 저작을 남긴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가 지난 4월 30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별세했다고 일 www.joongang.co.kr 별세한 줄도 몰랐습니다. 현존하는 일본 언론인 중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군요. 일본도 이제 전설적 인물들이 점점 사라져 갑니다. RIP-. 2021. 12.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