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 지방의 군사지도 관북여지도關北輿地圖
봉수간 거리 표시한 18세기 함경도 지도, 보물된다송고시간 | 2019-12-31 09:56 문화재청이 보물지정을 예고한 ‘관북여지도關北輿地圖’는 조선시대 관북關北 지방인 함경도 지역 마을과 군사 요충지를 총 13면에 걸쳐 그린 지도집이다. 그 내용과 표현방식 등으로 보아 1738(영조 14년)~1753년(영조 31년) 사이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본다. 관북關北이란 한반도 북동부 지역을 말하는 조선시대 용어로, 현재의 함경남북도를 일컫는다. 이 지도가 담은 지역을 쪽별로 보면 1면 길주목吉州牧, 2면 명천부明川府, 3면 경성부鏡城府, 4면 부녕부富寧府, 5면 무산부茂山府, 6면 회녕부會寧府, 7면 종성부鍾城府, 8면 은성부隱城府, 9면 경원부慶源府, 10면 경흥부慶興府, 11면 함관령咸關嶺, 12면 마운령..
2019. 12. 31.
[발굴조사보고서] 경주 화곡리 22번지 유적
《경주 화곡리 22번지 유적 慶州花谷里22番地遺蹟》 2017년도 소규모 발굴조사 보고서 한국문화재재단, 2019년 발행 유적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22번지 조사 경위 : 농어업시설 신축부지 조사 면적 : 1,921㎡ 조사 내용 : 사업부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도랑 1기, 구덩이 6개, 통일신라시대 도로 1기, 도랑 5기, 구덩이 47개, 토기를 묻은 구덩이 1개, 고상식건물지(高床式建物址) 1동, 기둥구멍 119개, 조선시대 옹기를 묻은 구덩이 1개가 조사되었다. 주목되는 점은 삼국말~통일신라시대에 대규모 토기가마가 조업을 한 화곡리 일대에서 4세기 후반부터 이미 토기생산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줌으로써, 경주시가지 북쪽에 위치한 천북면 화산리 요지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