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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70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5천 년을 거스른 시간 여행자 Ötzi the Iceman — The World’s Oldest Cold Case Just Got Colder (and Stranger) 더 미궁에 빠지는 죽음의 원인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얼어붙은 채 발견된 얼음사나이 외치 Ötzi the Iceman는 평범한 미라가 아니다. 그는 5,300년 된 시간 여행자로, 순동시대Copper Age 이래 얼음과 눈으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미스터리를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외치한테 61개 문신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그가 잉크를 사용한 최초의 인류로 기록되었으며, 아마도 치료나 의식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의 뱃속에서는 기름진 붉은사슴 고기fatty re.. 2025. 4. 13.
기절초풍할 국박 신석기 생활공간 사람들은 내가 왜 이리 최근 개편했다는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에 광분하느냐 물을지도 모르겠지만, 내 분노게이지 끝으로 밀어올린 장면이 이것이다. 이걸 보고서는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다 해서 나로서는 칼을 빼들었다. 저건 아마도 토기가 있고 갈돌 갈판이 있으니 신석기시대 아니면 청동기시대 코너일 것이다. 저런 집구석에서 저런 양태로 생활했을 것이라 해서 물론 상상도이기는 하지만 저런 모습으로 구현해 놨다. 난 저 섹션을 보고서는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 뭔가 우롱당한 기분이었다. 에칭 견습생이 연습했나 했다. 무얼로 지졌다는 말은 들었는데 뭘로 어케 지졌기에 저 모양 저 따구로 지져놨나 했다. 뭔가 대단한 예술성이 있는 줄로 알았다. 그래 그래도 명색이 국가기관, 것도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데, 뭔가 의도.. 2025. 4. 12.
차탈회위크Çatalhöyük, 도시를 향한 인류의 첫걸음 위선 위치와 그 발음을 확인한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아나톨리아 반도 남중부다. 바다를 접한 데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 강도 없어, 작은 강이 흐르는 지점이다.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아래 구글어스를 돌려서 3D로 보는데 주변으로는 드넓은 평원이고, 유적이 위치한 데는 둔덕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뭐 특별히 각지다 그런 느낌은 없다.    37°40'00.0"N 32°49'41.0"EExplore 37°40'00.0"N 32°49'41.0"E in Google Earth.earth.google.com 따라서 이 유.. 2025. 4. 11.
[국박 선사실] 나를, 우리를 벗어던져야 "주변에 물어보니 대체로 반응이 괜찮아요."내가 하도 국박 선사실 개편한 데를 거지 같다 했더니, 누군가 이런 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 말하는 의미 맥락 내가 모르겠는가?내가 반문했다. "그렇게 말하는 놈들 다 이 업계 일하는 놈들이지?"말이 없었다. 내가 한 마디만 더 했다. "내가 좋은 전시, 내가 맘에 드는 전시장이 박물관을 망친다."두 가지 측면이 있다. 그 어떤 경우에도 나를, 그리고 우리를 벗어나 물어야 한다. 물론 그렇다 해서 저와 같은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어쩌면 저 비스무리한 답변이 돌아올 것이다. 왜?그것을 대체하기 전 그것보다는 어케든 나으니깐. 내가 말하는 나, 혹은 우리를을 벗어나란 말이 무슨 뜻인가?그 바깥에서 바라봐야 한다. 이 업계 종사자들이 아닌 시각에서.이.. 2025. 4. 10.
반구대 암각화의 시한폭탄 반구대 암각화 탁본 일부 장면들이다.탁본은 서울대박물관 소장본에 기초한다.고래 뛰어 놀고 그런 고래잡이 다 좋다.이걸 선사시대로 갖다 놓고선 한때는 신석기 유산이라 하다 요새는 청동기 시대로 보는 일이 대세를 이루는 것이 아닌가 한다.여기에 시한폭탄이 있다.이 역삼각형 명백히 신라 유산이다.이 심각성을 제대로 말하는 사람을 못봤다.이 심각성 이제는 답해야 한다.나는 매번 물었다.저 반구대 암각화가 선사라는 근거가 뭐냐?웃기만 하고 택도 없는 질문이라는 말만 들었다.그래 내 주특기는 아다시피 딴죽걸기다.그래서인지 뭐냐 물으니 제대로 답하는 놈을 못봤다.파기?웃기고 자빠졌네.바위를 어떤 방식으로 쪼아 파기했느니 그 수법이 그 시대를 말해준다던가?저 모든 모티브 중에서 고래만 빼고 나머지 모든 모티브가 신라시.. 2025. 4. 8.
자칫 하늘로 끌려갈 것만 갔았던 터키 소금호수 터키, 요새는 튀르키예라 한다더만, 암튼 이짝 패키지 여행 상품 목록에는 모름지기 등장하는 소금호수라 나 역시 그 패키지라는 데를 따라 어쩌다 한참 시차를 두고 두 번을 가기도 했거니와 사진은 가족여행이랍시며, 나로서는 굉장히 이채로운 경험을 했을 때라 아마 저에 내 아들놈과 조카놈이 들어 있을 것이로대 하필 도착한 그 무렵이 해가 지기 시작할 때라 빛이 참말로 오묘했다. 지옥의 묵시록 같기도 했고자칫하면 내가 하늘의 간택을 받아 저 빛을 타고 천상으로 오를 듯한 기분도 들었다. 승천?산소가 없으니 얼어 죽는다. 그러니 승천은 꿈도 꾸지 않는 게 좋다. 빛은 이 지상에서 구운 군고구마 까서 먹을 때나 감상해야 한다.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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