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229 내가 겪은 최악의 모기 공습 현장은 연해주 솔빈강변 이 모기로 최강 극성인 데로 외우 신동훈 교수께서 아마도 북극 근처 미라 조사를 나갔을 적 북극 모기를 거론한 적이 있다고 기억하거니와, 그 엇비슷한 경험으로, 아마 비슷한 환경이 아닐까 싶은데 내가 겪은 최악의 모기는 연해주 솔빈강 인근 모기였다.나는 연합뉴스 기자 시절, 문화재를 담당할 적에 저 솔빈강으로 두 번 현지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거니와, 정석배 당시(지금도 마찬가지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당시 이름은 한국전통문화학교였다.) 교수가 이끄는 한국-러시아 합동조사단에 의한 연해주 체르냐치뇨인가 하는 곳에 소재하는 발해계 말갈 무덤 발굴 현장 취재를 위함이었다.그 각각에 일박인가 이박인가를 조사단 텐트 생활을 했거니와, 이 모기 사정이 어떤가 하면 세상 모기라는 모기는 다 모은 듯했으니, 방심할 틈.. 2026. 4. 26. 백장암은 왜 갔을까? 가 본 듯은 하지만 전연 미지하는 느낌을 주는 데가 한둘이리오?남원인가 실상사 말사인 백장암 한 컷이 과거의 오늘에 걸려든다.촬영시점인지는 자신이 없지만 탑재 시점은 2012년 4월 25일, 14년 전으로 표식해 놨다.도대체 무슨 일로 저때 저길 가게 되었는지 한참을 기억으로 더듬지만, 것도 물론이려니와, 풍경도 전연 떠오르지 않는다.다만 당시엔 무던히도 문화재 답사라 해서 이곳저곳 싸지르고 다니던 시절이라 그 무렵에 용케 걸려든 곳이라 해 둔다.각중에 저런 데, 곧 가기는 했으나, 도대체 기억의 편린에 남아있지 아니하는 저런 데를 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멍때리기라 해도 좋고, 그것이 아니라 해도 좋다. 요새 이런저런 심란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연말이면 유럽 어딘가로 훌쩍.. 2026. 4. 25. 도교 불교 풍수설 짬뽕한 소그드족 출신 당나라 고위 관리 무덤 소그드족 출신 당나라 절도부사 무덤을 튀어나온 잡탕 세계(화상망华商网, 2026년 4월 23일 07:10) 도교의 '용 던지기[투룡投龙]”', 불교의 '마카라[마갈摩羯]', 그리고 풍수지리적인 무덤 수호 요소가 결합된 당나라 유적이 전성기 당나라 시대 장례 문화, 종교 문화, 그리고 중국과 외국 간 문화 교류를 연구하는 데 전례 없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섬서성고고연구원은 당나라 범양절도부사范阳节度副使 강령운康令恽 무덤에서 발굴된 최신 고고학 연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이번에 발견된 유물들은 중국 당나라 무덤 발굴 역사상 처음으로 확인된 희귀한 유물군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형 당나라 무덤은 서안 동부 외곽에 위치하며 1998년에 발굴되었다.고고학자들은 관대 아래 구덩이[요갱腰坑]를 정리.. 2026. 4. 23. 오드리시아 황금 월계관, 트라키아 황금 예술의 금자탑 소피아-오드리시아 왕의 화환, 골랴마타 모길라 출토: 트라키아 황금 문화의 상징골랴마타 모길라Golyamata Mogila 출토 소피아-오드리시아 왕의 화환Sofia – Odrysian Wreath은 동남유럽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고대 트라키아 문화Thracian culture의 풍요로움과 상징성을 엿보게 한다.순금으로 제작한 이 특별한 유물은 예술적 탁월함과 고전 시대Classical era 오드리시아 왕국Odrysian Kingdom의 정치적 권위를 동시에 보여준다.이 화환은 불가리아 중부 시프카Shipka 인근, 유명한 "트라키아 왕들의 계곡Valley of the Thracian Kings"에 위치한 골랴마타 모길라 고분Golyamata Mogila burial moun.. 2026. 4. 22. 사슴뿔로 만든 앵글로색슨 송곳 자루 이 앵글로색슨 시대 사슴뿔 유물은 수세기에 걸친 장인 정신이 손바닥 안에 담겨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도 한때 송곳 손잡이였을 이 유물은 고리와 점 무늬, 그리고 엮인 선으로 섬세하게 조각했다.무늬는 한쪽에만 새겼다. 특정 각도에서만 보도록 의도한 것일까?아니면 특정 손잡이 사용자를 위해 만든 것일까?아니면 제작자가 조각을 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것일까? 난 맨 마지막 게을러서라고 본다! 저에 대한 간략 정보는 아래와 같다. 코츠월드 아키올로지 제공이다. Site location: East Challow, Oxfordshire Project type: Archaeological excavation Site type: Multiperiod Discovery context: Sunken Featured B.. 2026. 4. 21. 젤코바zelkova, 미황사 기둥을 장식한 나무의 정체 앞서 해남 미황사 대웅전 주기둥이 무슨 수종인가를 궁금해했거니와, 이 점이 몹시도 궁금해 이쪽 분야 종사자 두 분께 일요일을 무시하고 기별을 넣었더랬다. 즉답은 오지 않았고, 대신 이 분야 진짜 전문가 혹은 관련 보고서를 찾아 답을 주겠노라는 답신을 받았더랬다. 월요일인 오늘 아침 저 두 분이 동시다발로 같은 답을 주었다. 요점을 우선 추리자면 내가 의문을 제기한 미황사 주기둥은 볼짝없이 느티나무라는 것이었다. 개중 한 분은 같은 기관에 종사하는 목재조직학 전문가께 저들 사진을 보여주고 무슨 나무냐 물었더니 느티나무임에 틀림없다고 했다 한다. 뭐 저 정도 꺼풀데기야 워낙 특징이 뚜렷하니, DNA 검사니 세포 검사니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없을 터이다. 다른 한 분은 아마도 관련 보고서를 찾아본 모양이라.. 2026. 4. 20. 이전 1 2 3 4 5 ··· 3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