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문화재현장2241

Changbaishan의 Heaven Lake 같은 자금성紫禁城도 영어권에서 말하는 The Forbidden City라고 하면 뭔가 더 있어 보인다. Heaven Lake, 글자 그대로는 하늘의 호수라, 곧 백두산 꼭대기 칼데라 호수인 천지天池다. 천지는 하도 일상어가 되다 보니 이제는 좀 밋밋해졌거니와, 같은 천지도 헤븐 레이크라 하니 더 있어 보이는 까닭은 저것이 영어라서가 아니다. 이 천지를 라이브 사이언스라는 과학 전문 미디어가 소개하는데 그 전문을 소개한다. 다만 중국 시점이라는 점에서 혹 이런 일로 뒷골 땡기는 사람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런 민족주의 감정 잠시만 벗어둠이 좋다. 왜? 전체 독서에 지장을 초래하는 까닭이다. 천지: 중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 거대한 화산 꼭대기에 위치하며 대부분 북한 영토에 속함천지는 해발 7,200피트(약 .. 2026. 7. 18.
잊힌 아프리카 왕국 툴라멜라, 금 유물과 왕실 무덤, 그리고 간과한 역사를 드러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Kruger National Park 깊숙한 곳, 림포포Limpopo 강과 루부부Luvuvhu 강이 흐르는 사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석조 유적 툴라멜라Thulamela 는 한때 강력했던 아프리카 왕국 흔적을 간직한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로 손꼽힌 툴라멜라는 그동안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곳이다.금 유물, 인골 매장지, 수공예품 생산, 석조 건축물, 그리고 더 넓은 정치적 지형은 15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번성한 복잡한 아프리카 왕국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십 년 동안 발굴된 고고학적 자료들은 제대로 분석되지 않고 발표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고고학 유적지 보존 및 관리(Conser.. 2026. 7. 10.
사라지는 이집트 사막 오아시스 암각화를 담기 위한 쟁투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고대 암각화의 급속한 훼손에 경종을 울리며, 수천 점에 달하는 선사시대 암각화가 기후 변화와 인간의 파괴 행위로 심각한 위협에 처했다고 경고한다.이집트 서부 사막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은 오래된 암각화들이 더욱 혹독해진 기후 조건에 꾸준히 침식 중이며, 남아 있는 작품들조차 현대인의 낙서와 훼손으로 영구적인 손상을 본다고 말한다.다클레 오아시스 프로젝트Dakhleh Oasis Project 책임자이자 포즈난 고고학 박물관Poznań Archaeological Museum 및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 고고학·민족학 연구소Institute of Archaeology and Ethnology of the Polish Academy of Sciences 연구원인 파벨 폴코프스키Paweł Polko.. 2026. 7. 7.
새로 발견된 관룡사 각석에서 모름지기 고려해야 하는 문제들 창녕 화왕산 기슭을 정좌한 고찰 관룡사는 나랑도 인연이 남다른 곳이라 다른 무엇보다 2009년 당시 그것 용선대 석조불 대좌에서 이 불상 혹은 대좌를 개원開元 10년, 곧 서기 722년에 만들었다는 새김글자를 확정하고선 그 사실을 내가 맨처음 만천하에 공포했더랬다.마침 오늘 그곳에서 조촐한 자리가 마련되어 토론자 비스무리하게 초대되어 김천에서 두 시간가량 차를 몰아 도착했거니와약속한 것도 아닌데 마침 그곳에 포토바이오가 와 있는지라 자초지종 캐니 바로 전날 창녕군 의뢰로 관룡사 주변 지역 문화재 조사를 한 삼강문화재연구원이 그 일환으로 신라말기 토지 공증 문서를 새긴 석각 자료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지됐으니 그걸 촬영하겠다고 기어이 오세윤 형이 사진 장비 잔뜩 구비하고선 나타난 것이다.문젠 .. 2026. 7. 3.
없다던 한성기 백제 기와, 서울대박물관 수장고에서 쏟아져 요새는 기와 연구자도 폭증하고 관련 학회까지 등장했거니와, 그 이전 기와 연구자라 하면 2파전이라, 국립박물관 김성구 선생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최맹식 두 양반이 다 말아드셨다. 이 기와는 한국고고학에서는 고대국가 성립론과도 결합하는 모습을 노골로 보였으니, 간단히 정리하면 기와를 쓰야 어엿한 고대국가라 할 수 있다, 뭐 이런 논리로 이해하면 대과가 없다! 고구려는 좀 달라서 워낙 중국과 일찍부터 접촉한 관계로다가 일찍부터 기와를 썼고, 문제는 백제와 신라. 신라 쪽은 요새는 조금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진흥왕 시대를 고비로 이때부터 기와 사용이 이른바 고급 건물에 일반화한다 뭐 이런 식의 통설이 자리잡았다고 기억한다. 이런 점에서 황룡사 창건은 획기였다. 문제는 그래도 이른바 신라의 고대국가 성립과 기와 .. 2026. 6. 10.
부여 송국리, 농꾼들한테는 신이 내린 땅 나 같은 소백산맥 기슭 산촌 출신은 환경에 특히 더 민감해서 생경한 풍경을 만날 때마다 대뜸 이곳이 농사 짓기에 좋은 땅인가 아닌가를 본다.만경평야..놀란다. 논이라 해 봐야 천수답이 전부인 줄 안 나 같은 놈한텐 끊임없이 펼쳐지는 비옥한 충적 평야가 부러울 뿐이다.그래 산이 안 보이더라.문젠 그 다음.농업 근대화 이전으로 돌아가 이 넓은 땅을 농토로 일군다? 웃기는 얘기다. 이 넓은 땅을 누가 소로 간단 말인가? 다음. 지금이야 수리시설이 잘되어 있지만, 전근대로 돌아가서 이랬을까? 웃기는 짜장이라, 이 드넓은 평야는 실은 범람지대라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 광대무변한 풍광과는 달리 나한테는 영 좋지 아니한 땅이었다. 다음.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호남 내륙 준평야지대. 흙을 보니 이건 뭐 .. 2026. 6.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