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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91

본래는 알록달록한 그리스 조각,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에렉테이온 신전 목디스크 처자들의 경우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라고 할 때 파르테논 신전과 더불어 언제나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마스코트가 이것이라에렉테이온 신전temple of Erechtheion이라는 건물 잔해 기둥받침이다. 이 신전은 다 무너지고 이 정도만 남았다. 저 역시 후대, 특히 근대 이래에 끊임없이 손을 대서 저리 보존처리했을 법한데, 암튼 저 상태를 대략 2,500년간 유지하니, 아마도 저 처자들은 전부 목디스크 걸렸으리라.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정상을 오르면 북쪽 측면에 저 신전은 자리한다.고대 그리스 건축 가장 중요한 표본 중 하나로 간주되는 이 신전은 아테네 황금기(라 하지만 이제는 기울기 시작하는)에 속하는 기원전 421~406년 사이에 들어섰다. 이에는 도시 아테네 수호여신 아테나 폴리아스Athena Polias를 비롯한 신.. 2025. 12. 9.
Looking back to Seongsan Sanseong Fortress in 2006 2006년 12월 19일 함안 성산산성 발굴현장이 배경이다. 바라보는 이 기준 시커먼 바닥에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이 노중국 당시 계명대 교수와 전덕재 교수다. 전덕재 선생은 아마 저 당시 경주대 재직 중 아니었나 싶다. 내가 선 지점이 성벽 위일 것이요, 뒤쪽이 성벽 안쪽이라, 여느 산성이 그렇듯이 계곡을 따라 성 안쪽에는 연못이 있기 마련이고 그 점에서 성산산성 또한 한 치 예외가 없다. 저 성산산성은 신라 목간을 다량으로 출토한 곳이라 해서 이름이 높거니와, 목간은 한반도에서는 저 성산산성 이전에는 경주 안압지 출토품뿐이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쏟아져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한반도에서는 거의 실종사태였다가 성산산성을 통해 비로소 그 갈증을 풀었으니, 그때가 1995년 무렵이었다. 이때는 나는 문화재 담.. 2025. 12. 8.
연간 천 만명 찾는 상해박물관, 입장료는? 오늘 아침 지인이랑 통화할 일이 있어 마침 중국 출장 중이요, 지금 상해박물관을 가는 길이라 하기에 그럼 그쪽 박물관 입장료가 어찌 되는지 알아봐 달라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르기를 "중국 박물관이 습근평 형님 집권 이후 완전 무료화했는데, 혹 그런 방침이 지금도 시행 중인지 모르겠다" 했거니와인민 문화권 향휴 확대를 내걸고 중국 정부는 과감히 입장료를 없앴다. 꼭 이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고, 나아가 중국이 워낙 지금 욱일승천 기세라, 박물관 미술관 역시 관람객이 쏟아지는 시대라 국립중앙박물관이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올해 600만 돌파니 하지만, 관람객? 이걸로 장난 칠 생각하지 마라.흔히 루브르박물관 관람객 900만을 이야기하고 나 역시 더러 이를 논하지만, 쪽수로 등수를 매기면 루브르도 열 손 가락.. 2025. 12. 7.
목디스크 걸리기 십상인 스키타이 황금 펙토랄 우크라이나 고고학자 보리스 모졸렙스키Borys Mozolevsky가 1971년 자신이 발굴한 기원전 4세기 스키타이 순금 목걸이가슴장식Scythian Golden Pectoral을 착용해 보았다.모졸렙스키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고대 스키타이 고분인 토브스타 모힐라Tovsta Mohyla에서 이 유물을 발견했다.이 가슴장식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스키타이 고고학 발견 중 하나로 손꼽힌다.24캐럿 금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1.1kg이 넘고 지름은 30.6cm다.이 정교한 디자인은 스키타이인들의 일상생활, 동물, 신화 속 생물들을 묘사한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Historical Photos 뭐 착용해 봐야지 감이라도 잡히지 않겠는가?또 하나 저 모습을 보며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저 가슴 장식.. 2025. 11. 30.
콘크리트 쑤셔박아 만들어낸 스톤헨지 기록된 역사를 통틀어 스톤헨지와 그 주변 기념물은 고고학자와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존 오브리John Aubrey는 1666년 과학적 시각으로 이 유적을 최초로 조사한 사람 중 한 명이었으니, 기념물 설계도에 현재 자기 이름을 딴 구덩이인 오브리 홀을 기록했다.윌리엄 스터클리William Stukeley는 18세기 초 오브리를 이어받아 조사했으니 주변 기념물에도 관심을 갖고 커서스Cursus와 애비뉴Avenue를 다소 부정확하게 식별했다.그는 또한 주변 무덤barrows을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드루이드Druids와 관련한 유산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이곳을 드루이드인의 매장지Druids' Barrows라고 불렀다.스톤헨지를 가장 정확하게 측량한 초기 인물은 1740년 바스 건축가 존 우드John Woo.. 2025. 11. 23.
[삐딱선을 탄 종묘] (스핀오프1) 남북 중심축을 정확히 공군 신라 건축물 배치 중심축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는데, 눈여겨 볼 대목이 경주 황룡사지다. 이 절터는 첫째 그 범위가 엄청 넓고, 둘째 발굴조사가 거의 다 이뤄져 그 배치도를 엿볼 만한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까닭에 더욱 주목을 요한다. 이 절터는 남쪽에서 중문을 통해 들어서면 그 유명한 목탑 자리가 나오고 그 뒤로 금당이 펼쳐진다. 금당 양편으로는 부속건물채가 있어 기타 예배공간으로 활용했다. 그 뒤편이 아마 강당 자리일 텐데 놀랍게도 저 배치 양상을 보면 어림짐작으로 2도? 정도 기울어지기는 했지만 거의 정확히 현대의 동서남북 개념이 적용됐다. 도대체 이게 뭘까?내친 김에 신라시대 다른 주요 저런 현장을 둘러 본다. 고달사지 역시 거의 현대 동서남북 방향이다. 중흥은 고려 초기지만 출발은 역시 신라시대인.. 202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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