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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94

목디스크 걸리기 십상인 스키타이 황금 펙토랄 우크라이나 고고학자 보리스 모졸렙스키Borys Mozolevsky가 1971년 자신이 발굴한 기원전 4세기 스키타이 순금 목걸이가슴장식Scythian Golden Pectoral을 착용해 보았다.모졸렙스키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고대 스키타이 고분인 토브스타 모힐라Tovsta Mohyla에서 이 유물을 발견했다.이 가슴장식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스키타이 고고학 발견 중 하나로 손꼽힌다.24캐럿 금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1.1kg이 넘고 지름은 30.6cm다.이 정교한 디자인은 스키타이인들의 일상생활, 동물, 신화 속 생물들을 묘사한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Historical Photos 뭐 착용해 봐야지 감이라도 잡히지 않겠는가?또 하나 저 모습을 보며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저 가슴 장식.. 2025. 11. 30.
콘크리트 쑤셔박아 만들어낸 스톤헨지 기록된 역사를 통틀어 스톤헨지와 그 주변 기념물은 고고학자와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존 오브리John Aubrey는 1666년 과학적 시각으로 이 유적을 최초로 조사한 사람 중 한 명이었으니, 기념물 설계도에 현재 자기 이름을 딴 구덩이인 오브리 홀을 기록했다.윌리엄 스터클리William Stukeley는 18세기 초 오브리를 이어받아 조사했으니 주변 기념물에도 관심을 갖고 커서스Cursus와 애비뉴Avenue를 다소 부정확하게 식별했다.그는 또한 주변 무덤barrows을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드루이드Druids와 관련한 유산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이곳을 드루이드인의 매장지Druids' Barrows라고 불렀다.스톤헨지를 가장 정확하게 측량한 초기 인물은 1740년 바스 건축가 존 우드John Woo.. 2025. 11. 23.
[삐딱선을 탄 종묘] (스핀오프1) 남북 중심축을 정확히 공군 신라 건축물 배치 중심축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는데, 눈여겨 볼 대목이 경주 황룡사지다. 이 절터는 첫째 그 범위가 엄청 넓고, 둘째 발굴조사가 거의 다 이뤄져 그 배치도를 엿볼 만한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까닭에 더욱 주목을 요한다. 이 절터는 남쪽에서 중문을 통해 들어서면 그 유명한 목탑 자리가 나오고 그 뒤로 금당이 펼쳐진다. 금당 양편으로는 부속건물채가 있어 기타 예배공간으로 활용했다. 그 뒤편이 아마 강당 자리일 텐데 놀랍게도 저 배치 양상을 보면 어림짐작으로 2도? 정도 기울어지기는 했지만 거의 정확히 현대의 동서남북 개념이 적용됐다. 도대체 이게 뭘까?내친 김에 신라시대 다른 주요 저런 현장을 둘러 본다. 고달사지 역시 거의 현대 동서남북 방향이다. 중흥은 고려 초기지만 출발은 역시 신라시대인.. 2025. 11. 22.
[종묘論] (3) 어탑은 누구나 올라야 한다! 근자 이런 일이 있었다.그래 발생은 좀 됐으니 전 정권 시대 최고권력자 마누라가 경복궁 근정전에 쓰레빠 질질 끌고 들어가고, 1분인지 몇 분인지 암튼 그 어탑에 올라 앉아 보기도 했다 해서 장안의 화제가 되었거니와, 이 논란을 보면서, 또 이를 둘러싼 정치권 망신주기를 보면서 나는 언제나 물었다."So what?"그래 쓰레빠 신고 들어갔어! 그게 무슨 죄가 되냐? 고작 경범죄 과태료 아냐? 그래 어탑에 올랐어! 그래서 무슨 죄로 어떻게 처벌할 건데? 고작 경범죄 과태료 아냐? 저 사태 혹은 저 일을 소비하는 양태가 내가 바로 앞에서 말한 딱 그 신민론이었다. 세상은 국민주권론을 설파하고 그것을 헌법으로 보장한 21세기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날더러 조선왕조 혹은 대한제국으로 돌아가 신민이 되라 강.. 2025. 11. 22.
[경복궁의 그늘 정부청사] (1) 궁궐을 짓누르는 84m 철골철근 콘크리트 건물 종묘 앞 세운상가 4구역 재개발 계획 안을 두고서 서울시랑 중앙정부가 '그늘' 타령을 주고 받았다.서울시에서는 142미터 고층건축물이 들어선다 해도 종묘에 그늘이 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고, 중앙정부는 사력을 다해 반대한다.고층건물이 초래하는 궁궐 그늘 문제가 어디 종묘 뿐이겠는가?종묘야 아직 그런 건물이 들어서지 아니해서 그렇지, 다른 곳을 보면 사정이 처참해서 천지사방 그늘이다.그 실증하는 괴물이 경복궁 옆 정부청사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타격한다. 저 정부종합청사 찾아보니 정식 이름이 '정부서울청사'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그 간사를 추리니,행정기구와 조직 확대에 따른 청사 공간 부족,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예산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행정 능률과 대민서비.. 2025. 11. 20.
콘돔 같은 폼페이 암포라 물끄러미 바라보며 작년 오늘인 줄 알았더니 재작년 오늘이라 저때 폼페이라는 데를 처음으로 가 봤을 것이다. 그러고선 1년 뒤 애들이 합류했을 적에 다시 한 번 갔다. 애들한테 이런 데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으로 갔으니, 그네들한테 폼페이가 무슨 감흥이 있으랴?데면데면했다. 대략 3만 명 이상이 거주하던 당시로서는 대도시인 이 폼페이가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 폭발에 일순에 매몰했으니 저것 하나로도 이탈리아는 축복받은 나라라워낙 유명세가 있는 데지만 남자 고등학생, 그리고 곤충에 미친 어느 대학 남자 복학생한테 저런 데가 무슨 이렇다 할 감흥이 있겠는가?하도 넓은 도시라 걷는 데만도 진을 뺐으니, 편의시설이라곤 그 넓은 도시 전체에서 딱 한 군데. 오직 그곳만을 가고자 했으니 나라고 무에 다름이 있겠는가?로마 테르미니 역에.. 202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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