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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30

명기明器가 이리도 앙증맞으면.. White Porcelain Burial Figurines Housed at Leeum, Seoul Joseon dynasty , 17th century 백자철채 인물명기 일괄白磁鐵彩人物明器一括 조선시대 17세기 리움 소장 명기明器는 명기다워야 한다. 죽음은 삶과 달라 실용품보다 조악하고 그에 대비해 미니어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명기 세트는 명기의 본질을 상실했다. 명기가 이리 이쁠 수는 없다. 2019. 12. 30.
Mt. Merapi and Sunset from Ratu Boko 라투 보코에서 해질녁에 꼬나본 일몰과 므라피산이다. 인도네샤 중부 자바 지구를 정좌한 해발 2.910미터 산은 툭하면 요즘도 폭발하는 활화산이거니와, 때마다 막대한 사상자를 내는가 하면 그 아래 위치한 그 유명한 힌두 유산인 프람바난prmbanan 사원 역시 흔들어 제껴 스투파가 파괴되는가 하면, 화산재에 덮기도 한다. 족자카르타 Jokjakarta, 그 일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유산은 저 므라피요, 그에 견주면 프람바난이며 보로부두르 Borobudur는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아니한다. 족자 시내에서 차로 30분이면 도달하는 라투 보코를 반드시 가야 하는 이유는 낙조와 므리피 때문이다. 2012. 9. 11 촬영이다. 2019. 12. 30.
구미 죽장사지龜尾竹杖寺址 구미 죽장사지龜尾竹杖寺址 Jukjangsa Temple Site, Gumi Located at the Jukjangsa Temple Site in Jukjang-ri, Seonsan-eup, Gumi-si, Gyeongsangbuk-do, the stupa is believ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The stone used to make the tower is granite. It is a five-story stupa with a height of about 10 meters and is the highest among stone stupas in Korea. On the south side of the body on the fir.. 2019. 12. 29.
1964년 공주 석장리유적公州石莊里遺蹟 발굴 The Paleolithic Sokchang-ni Site, Gongju, Korea in 1964 1964년 공주 석장리유적 公州石莊里遺蹟 이 발굴이 지닌 의의야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거니와 발굴 현장 습속이라는 측면에서 연세대 손보기 사단은 조사단장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직접 삽질을 한다는 전통을 세웠다. 외국에선 지극히 당연한 이 전통이 한국에선 조사단장은 평소엔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언론공개회나 행정당국 방문 때나 꼬빼기를 보인다. 연세대팀은 요즘도 모든 발굴현장엔 담당 교수가 학생들과 숙식을 같이한다. 교수입네 원로입네 해서 뒷짐만 지고 대접만 받으려는 자들로 넘쳐나는 한국고고학이다. 사진제공 연세대박물관 2019. 12. 29.
2010년 화천 거례리유적 華川居禮里遺蹟 2010년 이명박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사대강살리기사업 일환으로 한백문화재연구원이 조사한 화천 거례리 유적이다. 보다시피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다닥다닥 나왔다. 개중에는 삼국시대 유적도 더러 있어, 고구려인지 백제인지의 석실분도 있었다고 내가 기억한다. 사진 저작권은 모두 한백으로 귀속한다지만 한백의 모든 사진은 내가 맘대로 사용한다. The Hwacheon Gurye-ri site It is the Hwacheon Gurye-ri site on the banks of the Bukhan River, surveyed by the Hanbaek Cultural Heritage Institute as part of the Four Rivers Project in 2010. The Bronze Age dw.. 2019. 12. 28.
한겨울에 복숭아꽃을 찾아든 나비 복숭아꽃 가지와 나비 문양을 수놓은 협포 彩繡折枝桃蝶夾袍 청淸 1736~1911년(건륭乾隆~선통宣統년간) 청나라 황실 여성들이 평상시 입은 옷이다. 오른쪽 여밈에 트임이 없고 폭이 넓은 소매다. 옅은 남색 비단에 장수를 뜻하는 복숭아 나뭇가지와 나비 등을 수놓았다. 나비가 마주보고 나는 모습은 기쁨과 행복을 의미하여 여성의 옷이나 장신구에 자주 사용되었다. Informal Imperial Gown Embroidered with Peach Blossoms and Butterflies 국립고궁박물관이 개최 중인 심양고궁박물원 청황실 보물전 출품작 201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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