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72 이젠 늙어 날지 못하는 신촌골 독수리 이 독수리 연세 반백이라 여전히 날지 못하신다. 1970년 5월9일이 생일이시니 뭐 나한텐 동생이라 지나가는 처녀를 봐야 난다 했지만 여전히 이 모양이라 혹 시대 바뀌었으니 혹 발목이 끄나풀로 매인 게 아닌가 해서 2012년인가엔 개비까지 했지만 요지부동이라. 좀 독특한 점이 있어 건립주체가 총학생회다. 학교나 법인이 아니다. 아무튼 날지 못하는 신촌골 독수리는 오늘도 서럽다. 하긴 이젠 늙어 날 수 없음에랴 2019. 6. 5. 변기턱 걸친 불알 같은 거돈사지 느티나무 폐사지 축대 모퉁이를 걸친 느티나무 족히 수백살은 될 터인데 그렇다면 저 모습으로 수백년을 버텼다는 뜻이다. 자빠지지 않으려 용을 썼던가? 변기 턱에 거시기 올려놓고 편히 용변 보는 자세인데 그래도 버겁기는 마찬가지라 아둥바둥 버틴 너가 조금은 안쓰럽다 2019. 6. 5. Baekje Conduit / 百濟時代 石造導管 / 백제시대 석조 도관 It is probably the first Baekje-era (7th century AD) stone conduit to be discovered through archeological excavations at Buyeo, the last capital of the Baekje Kingdom in 2017. It is a structure that aligns with the ears. The function is not known for sure. However, it may be used as waterworks, sewerage, or simply as a drainage pipe. This conduit was made by machining a stone quite well. A simil.. 2019. 6. 3. An Excavation Site in Central Seoul 2019. 6. 2. 시리도록 아름다운 원주 부론면 남한강변엔 김학의별장이.. 법천사지와 법천리고분군, 거돈사지, 흥원창지와 같은 유적이 밀집한 원주 부론면 남한강변이다. 2년전 모습이라 현재도 이러한지는 알 수 없지만 얼추 비슷하리라 본다. 남한강이 도도히 흐르는 곳으로 풍광 뛰어난 곳이라 상처받은 영혼들한테는 힐링을 상처를 준 인간들한테는 도도함을 돋구는 곳이라 이곳 승경勝景 중에선 두물머리 흥원창지 만한 곳 드물다. 이곳 낙조는 손꼽히는 곳이라 언제나 짙은 니힐리즘을 선사한다, 이리도 아름다운 이곳 남한강변에 김학의별장이 있다. 2019. 6. 2.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김중업관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安養中初寺址幢竿支柱)라,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4호로 지정 고시된 이 당간지주는 그 측면에 그것을 세운 내력을 당대에 적은 명문이 있어, 여타 당간지주들의 시대와 양식을 농굴 때 그 표준처럼 군림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당간지주는 제법 많은 실물이 현존하나 그 조성 내력이 드러난 것은 얼마되지 아니하는 까닭이다. 당간지주 바로 옆에는 앙상한 뼈대만 남은 삼층석탑이 있는데, 본래 면모는 거의 상실했다고 본다. 내 얼큰 얼굴 뒷면에다가 글자를 새겼다. 동서쪽으로 나란히 선 이 당간지주 한 쌍 중 서쪽에 위치한 지주 바깥면에 6행에 걸쳐 모두 123자를 새겼으니, 이에 의하면 이 당간지주는 신라 흥덕왕 1년(826) 8월 6일에 돌을 골라 다듬기 시작해 이듬해 827년 2월.. 2019. 6. 2. 이전 1 ··· 315 316 317 318 319 320 321 ··· 3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