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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957

백년전 기산 김준근이 소개한 조선의 동물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는 19세기 원산, 인천 등 개항장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풍속 화가 기산 김준근의 작품입니다. 😍당시 사람들의 풍속 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도 묘사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숭실대학교 #숭실대박물관 #한국기독교박물관 #조선풍속도 2024. 4. 2.
미라 해포,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는 옷가지 내가 조선시대 미라 해체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견하기는 딱 한 번인데 그 담부턴 그런 현장이 있다 해도 다시는 안 갔으니 그 전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 지겨워 죽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옷가지들을 입혀 놨는지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었다. 기억이 잘못일 수 있는데 장갑 버선 등등에서 시작해 무릇 60가지를 입혀 놨는데 너무 많다 했더니 이쪽에 이골이 난 안동대 이은주 선생 왈 이건 약과에요 훨씬 더 많아요 하는 게 아닌가? 그 해포작업이 물경 반나절이나 계속되었는데 졸려 죽는 줄 알았다. 내가 새삼 이 일화를 꺼내는 이유는 고고학이 무덤에 환장하는 건 다 좋은데 그걸로 그 시대상이라고 구현했다간 큰코 닥치기 때문이다. 저 많은 옷가지 걸치고 다녔다고? 숨 막혀 죽고 설혹 그렇지 않다 .. 2024. 4. 1.
메소포타미아의 황소 내가 구독하는 고고학 관련 그룹이 소개한 유물 중 하나라 기원전 2450년 무렵에 만든 우르 Ur 의 황소 머리모양 Lyre [Bull Headed Lyre of Ur] 라는데 이라크 Dhi Qar州 Tell el-Muqayyar에 있는 우르 왕가 묘지 the Royal Cemetery at Ur 출토품으로 소재는 gold와 lapis 라 하며 현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Philadelphia Penn Museum 이 소장 중이라 한다. 2024. 3. 31.
뉴그레인지, 스톤헨지를 천년 앞지른 아일랜드 초거대 신석기시대 무덤 Newgrange, a neolithic tomb about 5,200 years old,was built in 3,200 BC. Located in county Meath in the Republic of Ireland. It's older than the pyramids in Egypt by 600 years and older than Stonehenge by 1,000 years. More: https://thetravelbible.com/top-artifacts-from-the-stone-age/ Top 22 artifacts from the Stone Age The Stone Age, a time of profound human innovation and adaptation, marked the.. 2024. 3. 25.
국내성 동대자 유지와 조선왕릉 홍살문, 그리고 쓰쿠리다시造出 집안 일대 고구려 시대 현재까지 드러난 고구려시대 주요 유적 분포지도다. 저 대부분은 형성시기로 보면 장수왕에 의한 평양 천도 이전에 형성된 것이라 보면 대과가 없다. 평양 천도 이후 고구려가 멸망할 때까지 저 옛수도가 어찌 관리되었는지 알려주는 기록도, 고고학적 증거도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다만 과거의 수도로 무엇보다 고주몽 이래 선대 왕들 묘소가 이 일대에 포진했다는 점은 천도 이후에도 저곳이 지속으로 관리되었을 것이다. 물론 저곳이 수도였던 시절과는 비교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때로는 폐허상태로 방치되기도 했을 것으로 본다. 평양 천도와 더불어 분명 고구려는 평양에 종묘를 세웠을 것이고 그리하여 조상추숭은 이 새로운 종묘를 무대로 펼쳐졌을 것이다. 물론 왕에 따라 저 국내성 일대 선대 왕릉을 배알하.. 2024. 3. 25.
대전시교육청이 만든 한밭교육박물관 Hanbat Museum of Education 대전역 동광장 기준으로 도보 700m 지점 이 교육전문박물관은 설립운영 주체가 대전시 아닌가 했더니 사무처 직접 문의한 결과 대전시교육청이란다. 관람객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한 느낌을 받거니와, 또 식민지시대 학교가 폐쇄하면서 그 활용을 두고 논의한 결과 박물관 전환이 결정된 때문인지 저 시절 학교 건물이 주는 그런 고씩한 Gothic 인상도 준다. 학예실 분들이 무척이나 친절해서 저런 점들이 궁금해 들린 백발 자발백수의 물음에 하나하나 자세히 응대해 주셔서 이 친절을 대서특필해 둔다. 내친 김에 이 박물관 여러모로 흥미로와서 그 역사를 정리한 도록이 있을 것이므로 비판매용이고 여분이 있음 하나 부탁했더니 우리 사정에 도록을 못만들어 미안하다. 학예직 한 분 계시는데 업무로드가 너무 심해 그런 데 제대로..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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