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404 역사속에 묻혀 버린 서얼 한국 근대사는 필자가 보기엔서얼에 대한 제대로 된 솔직한 연구 없이는 이해가 불가하다. 서얼이란 서자와 얼자를 합쳐 이르는 이름인데 서자는 어머니가 평민, 얼자는 천민인 경우로 서자보다 얼자가 더 심각해 이 경우는 홍길동처럼 호형호제가 되지 않았다. 서자는 그것은 아니며 차별은 있었지만 어쨌건 반쪽 양반이라도 호적에서 계속 잡히는 것을 볼 수 있고2, 3대 내려가면 금고도 풀리는 경우를 본다. 다만 적자 종손으로 내려가는 집안에 비해 족보에서 특별한 설명 없이 쇠락해가는 것처럼 보이는 후손들은대개가 서자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며 흔히 이야기하는 구한말 성을 쓰게 되면서 주인 집 성을 죄다 받아 썼다는 노비들은전부 얼자라는 것이 필자 생각이다. 문제는 이 숫자가 우리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는 것이겠다. 실제.. 2025. 8. 27. 대과 응시자도 제대로 안 읽었다는 중용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어느 정도로 한문을 능통하게 사용했을까. 그 중에는 물론 대 문호 급 문인도 있겠지만, 유생이란 말이 아까울 정도의 수준 미달도 많았던 듯 한다. 조선 중엽의 향교 교생들을 보면, 기록에 이들 중에는 기초적인 한문 독해도 안 되는 사람이 드물지 않다는 기록도 있다. 너무 수준 미달이 모이다 보니 이를 피해 모인 곳이 서원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성리학의 사서, 라면 주자가 집주하여 현창한 덕에 이는 줄줄 외우고 다녔을 것 같지만 의외로 중용을 제대로 안 봤다는 기록이 드물지 않으니, 첫 번째는 영조의 젊은 시절 독서기록은 상당히 자세히 남아 있는데이를 보면, 이 양반은 나이가 상당히 먹을 때까지도 중용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한편 쇄미록에도 이와 비슷한 기록이 있는데 명색이.. 2025. 8. 27. 참고 기다리면 한번은 기회가 온다 최근에 이 블로그 단장께서 포스팅하는 글을 보면, 동물과 작물 관련 연구들이 전 세계적으로 초호황을 누리지만, 사실 이런 분야 연구가 대폭증, 대인기를 구가하게 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로 불과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이 분야는 파리 날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해서 이 분야 연구자들이 없었던가 하면 그것은 아니었고남들이 몰라줘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꾸준히 연구를 하던 사람들이전 세계 학계를 보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오늘날에는 전체 연구를 좀 더 포괄적이고 자세하게 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동물 유해에 대한 연구도 일본만 해도 관련 연구자들이 꾸준히 배출되어축적된 연구 폭이 그렇게 만만한 것만은 아니었다. 필자가 30년 정도 연구를 해 보고 느끼는 것은 참고.. 2025. 8. 26. 길을 잃지 않기 위한 필자의 연구 지도 길을 읽지 않기 위한 필자의 연구 지도다. 아래는 이미 종료한 프로젝트 3개. 그리고 아래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3개. 아래는 필자의 연구 총목록. D. H. SHIN – Personal Journal paleoshin.blogspot.com 2025. 8. 26. 연구의 조언: 나이가 들수록 길을 잃지 마라 연구를 한 20-30년씩 하다 보면 이 연구가 더 낫지 않을까. 저 쪽이 더 폼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연구 주제에 관련한 고민이 생긴다. 하지만 한 30년 일하다 보면실제로 과거에는 전혀 빛을 못 보던 쪽이 나중에 보면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필자가 아는 한 AI-. 요즘 하는 사람이 없다고 정부에서도 투자하겠다고 난리지만옛날을 돌이켜 보면 필자가 아는 한 이쪽 전공자가 우리나라에 없었던 것이 아니다. 과거에 있다가 왜 그러면 사라졌을까. 허무맹랑한 소리한다고 연구비를 줄여버리고, 연구비만 줄이면 괜찮은데 자꾸 소위 잘나간다는 쪽에서 구박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연구 주제의 쏠림 현상이 심하다. 많은 사람이 자기 분야 연구를 수십년간 유지하면서 자기.. 2025. 8. 26. 왕건 통천관의 일월의 흔적 다음으로 하나 더 있다.이번에는 경순왕 면류관과 거의 비슷한 시기의, 개성에서 발견된 왕건의 청동상이다. 왕건 청동상이 쓰고 있는 통천관을 유심히 보면, 이 통천관 끝에는 장식이 달려 있다.통천관이면 통천관이지 저 통천관 끝의 둥근 장식은 도대체 뭘까? 뭔가 경순왕 어진의 해와 달과 비슷해 보이지 않는가? 아니면 말고... 경순왕 면류관의 일월의 흔적 공양왕 면류관의 일월의 흔적앞서 쓴 글에 조선왕조의 일월오악병이 혹시 신라까지 소급되는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다. 그림에 나오는 오악이 바로 신라의 오악이 아닌가 해서이다. 이것 말고도 필자가 이리 보는 이유historylibrary.net필자 보유: 요즘 필자도 나이를 먹어 실수를 많이 한다. 처음 공양왕 면류관으로 올린것은 공양왕이 아니라 경순왕이다.. 2025. 8. 23.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0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