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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은의 뮤지엄톡톡458

의왕조류생태과학관 (2021.06.23.) 의왕 근처를 지나다 네비게이션에서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이름을 보았었습니다. ‘한 번 가봐야 겠다.’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위치를 보면 왕송호수 건너편에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관 옥상에는 왕송전망대가 있어 왕송호수에 사는 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생태체험관은 이름 처럼 체험 위주의 전시입니다. 어떤 모습인지 사진으로 같이 보겠습니다. 두근두근. 통에 손을 넣고 만져서, 겨울잠 자는 영서류를 맞춰 보는 체험입니다. 통 안에 손을 넣기 전 부터 두근두근 떨립니다. 모형인걸 알면서도 혹시 미끄덩 하는 개구리라를 만질까봐요…으… 꺄!!! 누룩뱀…ㅠㅠ 제가 만진 건 누룩뱀이었습니다. 뱀띠지만, 개구리 보다 더 싫어요!! 아, 모형이라는 건 다 알고 계시겠죠!?! 움직임을 인식하는.. 2021. 6. 24.
이중섭미술관 (2021.06.16.) 박물관 전시에서 큰 감동이 있어야 그것과 연관된 것들이 의미있게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전시를 보고 좋았다면, 뮤지엄샵에서 엽서 한 장을 보아도 다르게 보일 겁니다. 이중섭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뭉클하는 감동이 있었다면, 이중섭이 살았던 집도, 이중섭 거리도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의 그림은 정말 좋았으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생각이지만, 작품이 좋은 거와 전시가 좋은 건 별개이니깐요. *** 이중섭미술관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로 27-3 http://naver.me/F9L4n0cB 이중섭미술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1 · ★4.42 · 은지화가 있는곳 m.place.naver.com 2021. 6. 24.
소정방폭포 (2021.06.16.) 정방폭포 말고 소정방폭포.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정방폭포의 작은 버전이라 해서 이름이 ‘소정방폭포’ 입니다. 높이는 많이 높지 않지만(약 5m 정도) 눈 앞에서 바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였습니다! 잠시 소정방폭포를 감상할까요?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물줄기 소정방폭포에 가는 길에 ‘소라의성 시민 북카페’ 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해안 절벽에 지은 건축물이라 이 곳 전망대에 서면 서귀포 앞바다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별장이었는데, 제주도에서 매입하여 이렇게 시민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9년에 지어졌고, 설계자는 미상이나 학계 등의 다수 의견에 따르면 김중업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니다.. 2021. 6. 22.
넥슨컴퓨터박물관 (2021.06.17.) 기대했던 곳은 아니지만, 컴퓨터박물관은 어떻게 전시를 구성할까 궁금했던 곳이기에 목록에 넣고, 다녀왔습니다! 중학생때 넥슨에서 만든 게임 중 크레이지아케이드(줄여서 크아)라는 게임에 한창 빠져 엄마가 컴퓨터 선을 뽑아 버리셨다는 아픈 추억(?)이 있습죠. 하하. 엄마들의 고정멘트 “게임 하는 것 처럼 공부했어도….!!” STOP !!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013년 7월 27일 개관했다고 합니다. 개관 한지 8년차이니 그래도 꽤 되었네요.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은 지하 1층까지 포함해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Welcome stage 2층 Open stage 3층 Hidden stage 지하1층 Special stage 1층 Welcome.. 2021. 6. 22.
풍경 말고 저만 보세요! -제주도편 2021.06.15.-06.17. 제주도 제주도에서 저만 나온 사진을 모아 보았습니다. 내용 없이 사진 위주이고, 사진 캡션에 찍은 장소를 간단히 적어 두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1. 6. 21.
숨비소리 물질하는 해녀들, 사이사이 내뱉는 숨비소리 숨비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영상을 잘 듣다 보면 바람소리, 물소리 사이로 ‘호오이’ 하는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소리가 숨비소리인데요,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물질할때 깊은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캐다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물밖으로 나오면서 내뿜는 휘파람 소리입니다. 제주도 해녀들 사이에서는 ‘저승에서 번 돈을 이승에서 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거친 바닷속에서의 물질은 위험하고 고되다는 걸 말하는 거겠죠. 이렇듯 해녀들이 물위에서 잠시 내 뱉는 숨비소리에는 해녀들의 두려움, 고됨, 걱정, 슬픔, 또 이걸 이거내려는 마음, 기쁨 등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밥먹으러 왔다가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을 보고, 숨비소리도 들을 수 ..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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