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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2798

국정은 안되고 검인정은 된다는 추악했던 교과서 헤게모니 전쟁 국정교과서를 반대하고 검인정을 주장하는 가장 주된 근거는 역사 민주화로 나는 이해한다. 다시말해 역사를 보는 방법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라고 본다. 역사를 보는 시각은 다양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렸다. 국정은 오직 하나만의 역사를 강요하기에 안된다는 것이다. 언뜻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 사기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검인정 체제에서도 오직 하나만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국정화를 반대하는 너희의 논리가 정당성을 현행 체제에서 논리력을 득하는 유일한 길은 모든 검인증 교과서를 교재로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 내가 국정교과서는 물론이고 검인정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다. (2015. 9. 5) *** 이 한국과 교과서 검인정 문제가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다. 여전히 검인정 아닐까 싶다. 아무튼 저.. 2023. 9. 5.
인천국제공항과 육지의 접점, 인천대교 Incheon-daegyo or Incheon Bridge 2001년 3월 29일 공식 개항한 인천국제공항仁川國際空港[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ATA: ICN, ICAO: RKSI]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서해도서들인 영종도永宗島와 용유도龍遊島 사이 바다를 메워서 만든 해상공항이다. 두 섬 상대하는 위치는 앞 지도와 같다. 보다시피 인천공항은 간척을 통해 구축한 공항 맞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염두에 두었을 이 공항이 육지와 연결하는 지점 혹은 통로라 보다시피 공항으로 통하는 육로는 두 통로가 있어, 둘 다 인천 내륙에서 연결하니, 북쪽 서구 혹은 검단에서 가까운 지점에서 연결하는 해당 대교가 영종대교永宗大橋요, 그 아래 남쪽 연수구인가 하는 지점에서 길게 연결하는 통로가 인천대교仁川大橋다. 같은 인천을 기반으로 삼는데,.. 2023. 9. 4.
아리수 vs. 욱리수 저 아리수는阿利水라,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민한테 공급하는 상수도를 저리 이름하기 시작했다 기억하거니와, 그 기원은 광개토왕비문에 의거하니 이 아리수를 건너 담덕이가 백제왕 무릎을 꿇렸다 머 이딴 식 개자랑하는 맥락 아닌가 기억하는데 거짓말이다. 담덕이는 한강 아리수를 넘은 적 없고 한강 이북만 분탕질하다 또 보제이 하고는 냅다 만주로 돌아갔다. 저 아리수는 이걸로 보아 고구려에서 한강을 지칭한 이름인데 어찌하여 저 이름을 서울이 채택했는지 아리숑숑이다. 무식한 역사학도 몇이서 작당한 듯한데 서울시립대 무식이들 소행 아닌가 모르겠다. 저걸 백제서는 욱리하郁利河로 부른 흔적이 내 기억에 삼국사기 백제 개로왕본기에 남았으며 기타 한강은 그때도 한강이라고도 했으니 한성漢城 한산漢山이라는 이름이 다 한강漢.. 2023. 9. 2.
내탕內帑, 공公을 침탈하는 왕王의 사私 동북아시아, 한중일 전근대 예산 집행을 보건대 공公과 私를 구분하고자 하는 뚜렷한 의식이 있었다. 황제나 왕의 체신통 머리와 관련된 일은 후자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본 반면 국가운영 전반과 관련한 사항은 전자의 영역으로 간주했다. 내탕금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국가예산 체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제나 왕이 지 가오 세운다고 쓰는 돈이다. 신하들한테 내리는 각종 선물이 바로 이 내탕에서 나온다. 조선시대로 보면 국가 운영과 관련한 공적 자금을 집행하는 곳은 호조다. 그렇다면 두 가지 예산 규모는 어떤가? 대체로 내탕이 전자를 훨씬 초과한다. 그만큼 전근대 왕조국가에서 최고권력자가 차지하는 위상은 막강하다. 이런 구분을 비교적 잘 보여주는 시대가 중국사에서는 한대漢代. 시대별 명칭에 드나듦은 있으나 국가예.. 2023. 9. 2.
북한이 막은 1995년 김영삼 정부 시절 홍범도 유해 봉환 이 일, 혹은 이 보도를 나는 희미하게 기억하는데, 그때야 그 실현까지 따질 계제가 아니었으니, 아무튼 저렇게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 무렵 추진한 홍범도 유해 봉환은 흐지부지하고 말다가 문재인 정부 시절에 그 실현을 본다. 저를 봉환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펼친 화려한 정치 쇼야 불과 2년 전이니, 더욱 뚜렷한 기억으로 각인할 것이다. 시신도 아니요,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 수도 없는 뼈, 혹은 뼈가 남았을지도 모르나, 흙 몇 더미 파온다고 전투기를 몇 대나 동원했으며, 그들이 하늘에서까지 그 흙더미를 마중하는 쇼를 펼쳤으니, 이런 장면을 목도하면서 참말로 많은 상념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고백을 나는 해 둔다. 그 속내야 알았지만, 속아줄 수밖에 없었다. 혹자야, 혹은 내가 발 담근 정치지향에 따라 그.. 2023. 9. 1.
홍범도는 진짜로 김원봉 대타였나? https://v.daum.net/v/20230831050121665 [단독] "김원봉 막히자 홍범도…文정부 목표는 '軍뿌리' 바꾸기"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홍범도 장군의 유해 송환과 육군사관학교 내 흉상 설치 등은 한·미 동맹에 기반한 국군의 뿌리를 바꾸기 위해 계획적으로 이뤄진 조치였다고 현 정부가 판단한 것으로 v.daum.net 이 중앙일보 보도 보면서 실은 내가 의아해했다. 다른 무엇보다 내가 저런 논지로 이 블로그에 관련 글을 탑재한 까닭이다. 홍범도, 권력이 고른 김원봉 대타 홍범도, 권력이 고른 김원봉 대타 작금 벌어지는 육사 내 홍범도 동상 이전(철거?) 논란은 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지금 논란이 되는 동상을 문 정부에서 세운 것을 포함해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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