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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의 photogallery 125

경주 천관사지 그제인가 황사 바다였던 한반도가 그에서 벗어나니 가을 같은 청명한 하늘이 고디 국물 뿌린 듯 펼쳐졌다. 얼마 안 있음 장마가 시작할 것이로대 근자엔 마른장마 잇달았으니 글쎄 올해는 두고 볼 일이다. 2023. 5. 24.
나원리를 산화공양하는 겹벚꽃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주변이 벚꽃엔딩 하니 겹벚꽃 시즌이라 산화공양 한창이다. 겹벚꽃은 조기 퇴진하는 일반 사쿠라 견주어 꽃이 훨씬 화려찬란하고 꽃술 또한 무겁고 만개가 오래간다. 그런 까닭에 상대하는 안전성을 주지만 아서라 꽃은 지기 위해 필 뿐이며 또 꽃은 화려할 때 지기 마련이다. 2023. 4. 16.
김밥 옆구리처럼 터진 대릉원 매그놀리아 봄은 어김이 없어 대릉원 그 요상야릇 매그놀리아는 어김없이 몸을 비틀더니 망발했다. 김밥부인 옆구리 터지듯 짓이긴 똥꾸녕 뽀두락치 터지듯 에트나가 라바 뿜어내듯 그리 폭발했다. 뒤질세라 첨성대 감싼 목련도 터졌다. 1987년 6월 항쟁의 그 함성처럼 터졌다. 2021. 3. 19.
Unprecedentedly Early Spring The Korean Peninsula, which had been swept away by an unprecedented cold wave, continued to have unprecedented warmth this time. Due to the unprecedented whim of the weather, plum blossoms also burst into blooms unprecedentedly. The plum blossoms in the yard of the National Museum of Gyeongju with a stone pagoda as a folding screen are also enjoying unprecedentedly early spring. 유례없는 따뜻한 겨울이 유례없.. 2021. 2. 16.
Red plum tree blossoms This photo, taken Feb. 6, 2021, shows a red plum tree that began blossoming at Tongdo Temple in Yangsan, South Gyeongsang Province, southeastern South Korea. 양산 통도사 홍매 내가 겪는 또 하나의 겨울은 이리 끝나간다. 2021. 2. 6.
A Buddha Stand in Gyeongju A rock was used as the base of a Buddha statue. On the part where the Buddha statue was placed, the lotus leaves bowed down were sculptured. The Buddha statue disappeared, and only this pedestal remained on the top of the mountain. It is believed made during the Unfied Silla period (668~935 AD). 경주 남산 삼화령(or 용담계) 연화대좌 慶州南山三花嶺蓮花臺座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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