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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865

Mongolia and Mongolians August of 2009 2019. 7. 16.
초원이라는 환상 제국 몽골 Mongolia (1) August 16th, 2009 *** 초원이 주는 환상이 있다. 그것은 목가일 수도 있고, 낭만일 수도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실크로드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호명한다. 글쎄 저곳은 낭만일까? 21세기 대한민국 서울이 그렇듯이 시기 질투 욕망이 솟음하는 그런 곳이지 청정 혹은 무구無垢는 아니다 하지만 포착하는 사진은 목가로 담지 않을 수 없었다. 2009년이니 벌써 10년 전이다. 또 얼마나 달라졌을라나? 2019. 7. 15.
파파야 & 제비 로터스lotus 시즌을 맞아 어딘가는 들러야 한다는 윽박이 있어 간만에 조폭답사반을 가동했으니, 그 답사 결행을 하루 앞둔 어제, 내 차가 퍼질러지는 불상사 있었거니와, 그리하여 다른 반원 차에 의지해 세미원 옆에 낀 두물머리를 돌았더랬다. 육감으로는 체감온도 사십도는 육박할 듯한 무더위에 두물머리와 물의정원이란 곳을 들르고는 귀경하는 길에 팥빙수 한 사발하자며 마뜩한 곳 골라드니 고당 이란 곳이라. 범벅하는 교통 체증 뚫고 계우 도달해 들어서니, 두 가지가 새삼했으니 제목이 말한 저 두 가지라. 언뜻 고색창연한 한식 기와 건물인 듯하나 실은 현대 한식 건축이라, 하도 유명세 치르는 곳이요 팔당댐 낀 유원지라 일욜 낮 이곳은 인산인해 방불한다. 주차장으로 난 곁문 통해 마당 들어서니, 이곳이 동남아 아닌.. 2019. 7. 15.
박영우 작가의 아재 연작 경주를 근거지로 암약하는 박영우 선생은 인물 찍기를 좋아한다. 이 몸이 모델이 된 일도 여러 번인데 언제인가는 그리 찍어 시리즈라 하고는 넉장을 거푸 발행한 적이 있다. 그 첫번째가 보문리사지 연화문 당간지주를 배경으로 한다. 이 두 번째 역시 같은 경주, 아마도 보문리 쪽이 아닌가 한다. 이건 말할 것도 없이 창림사지 삼층석탑이다. 마지막 네번째는 금척리고분군이라 이날 아마 아드님 모시고 넓적배사마귀 포획하러 갔을 때리라. 그 사마구는 예서 실패하고 양동마을에서 무더기로 포획했다. 2019. 7. 14.
덕수궁 돌담길, 그리고 찢어진 만남 덕수궁 돌담길이라는 곳이다. 혜은이 노래로 더 유명세를 탔다. 연인이 이 길을 걸으마 찢어진대나 어쩐대나 이별없이 만남 있겠으며 만남없이 이별 있으리오 기왕 찢어진 거 다시 만날 날 없었으면 한다. 만나 무얼하리오? 찢어진 이유만 상기할 뿐이다. 찢어진 만남은 언제나 곤혹이었다. 잘 사느냐? 잘 산다니 배가 아프고 못 산다니 가슴이 아프니 돌이켜 보니 그대와 난 이 길을 걸은 적이 없네 2019. 7. 11.
남영동 족제비(2)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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