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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이야기279

상품화폐경제가 작동했다는 조선 후기 조선 후기를 다룬 논문 중에는 그 시대에 이미 상품화폐경제가 작동했다는 전제 하에 쓴 것들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작동했다는 상품화폐경제가 왜 조선후기 일기에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걸까 이전에 식민사관 극복의 일환으로 조선후기사에서 증명했다는 상품화폐경제의 존재는 과연 진실일까. 이건 혹시 한 명이 이야기하고 또 다른 사람이 이를 인용하고 다시 또 인용되어 거대한 인용의 태산이 그렇지 않다는 관찰과 의견을 압도하고 있는 소산이 아닐까. 이런 의문을 "식민사관"이라고 매도할 것이 아니라, 팩트로, 사료로 입증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필자는 광작이니 화폐경제니 하는 것 정말 조선후기에 실존했을까 심히 의심한지 꽤 됐다. *** editor's note *** 누차 이야기하듯이 화폐경제 운운은 심대한 과.. 2024. 11. 4.
한국 학계가 해방 이후 한국 발전을 분석하지 못한 이유 그 이유는조선이 왜 망했는가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한국의 발전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인정을 못하니, 조선이 원래 대단했다는 논리로 발전하는 것이다. 해방 이후 한국 발전의 위대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니, 그 발전의 기원을 일제시대에서 찾는 것이다. 이 둘 중 하나는 식민지근대화론,또 하나는 이의 반대쪽에 서서 서로 싸우는 것 같지만그 뿌리는 사실 하나다. 둘 다 해방 이후 한국 발전을 우습게 보는 자학사관에서 나온 것이다. 내 말이 의심스럽다면, 이 논쟁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 보기 바란다. 실제로는 같은 뿌리에 가 닿는다. 2024. 10. 15.
한국 경제 발전의 또 다른 축: 민주주의 당연히 한국의 현재 경제적 번영은 이른바 "개발 독재의 명민함"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80년대 이후 이루어진 민주화가 이후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문제는-. 이 민주주의의 기원이다. 민주주의는 지금은 그야말로 당연한 것으로 알지만 한국인의 심성에 내재된 개념은 당연히 아니다. 어느 시기엔가 사람들에게 교육이 되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민주주의가 반드시 관철해야 할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그 시기가 언제인가? 해방 이후와 50년대다. 미군정과 자유당 때라는 말이다. 해방 이전 한국에는 민주주의라는 개념 자체가 체득이 안 되는 시기였다. 식민지 이전에는 왕조시대, 거기다 식민지 후반에는 파시즘 국가의 식민지 주민으로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경험할 수도 없었다. 해방 때까지 국.. 2024. 10. 15.
세계 경제학의 실험무대가 된 한반도 실험이 불가능한 인문학 사회과학에서 이런 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똑같은 만족을 반으로 나눠 70년을 경과하 후에 얼마나 달라졌는가 본다. 완전한 경제학 실험 아닌가? 일부러 이렇게 하려 해도 안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실험은 다른 시기에도 있었다. 똑같은 시스템의 두 나라가 있었다. 한국과 일본. 고대 어느 시기 한 쪽이 다른 쪽을 대 놓고 카피하는 통에 동일한 시스템이 양쪽에 출범했다. 그로부터 수백년이 지나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발전한다. 왜 그런가? 이 차이를 돌아보면 한국이 왜 20세기 초 실패했는지가 보일 것이다. #남북한경제 #남북한경제발전 2024. 10. 15.
한국에서 나왔어야 할 이번 노벨 경제학상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10/15/FOO7ZDZJGZCITP7OSYVNX4X3AQ/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한국 경제를 보라, 국가 성공 모범사례”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한국 경제를 보라, 국가 성공 모범사례 수상 발표 직후 기자회견서 한국 언급 존슨 교수는 내 부인 가족도 한국서 왔다www.chosun.com 분석하는게 뭐가 힘든가? 정작 그 기적을 만드는 것이 훨씬 힘든 것이지-. 정작 이런 기적이 일어난 나라에서는 이를 분석한 업적이 나와 인정받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다. 솔직히 한국의 발전 전략을 한국의 대학가에서 인정하고 제대로 분석된 적이 있기는 했던가도 의문이 간다. 내가 기억하는 한 90년대까지도 우리 대학가를 풍미한 이론은한국 발전 모.. 2024. 10. 15.
일제시대 후반기의 해명은.... 이 시대 전모를 역사학자가 해명하게 되더라도 아마 고도의 경제사적 소양과 실력을 가진 사람만이 그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 시대가 절대로 간단한 시대가 아님. 쉽게 말해 민족주의적 의무감에 불타 정치사적으로만 접근해서는 이 시대에 대한 정확한 해명은 영영 불가능할 것이고, 간단한 질문에도 취약하여 번번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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