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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400년 전 카자흐 피라미드 이게 아마 작년 연말쯤 공개되지 않았다 싶은데 카자흐스탄에서 발굴된 3,400년 전 스키타이-사카 Scythian-Saka 시대 피라미드라는데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Karaganda 대학 고고학자 도들이 카라간다 지역 셰트 Shet 지구 카라자르타스 묘소 Karajartas Mausoleum 에서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탈디 강 Taldy River 을 조망하는 언덕에 자리잡은 계단식 이 피라미드는 안드로노보 시대 Andronovo period 마지막 단계(기원전 2000-1150년)에 번성한 청동기 시대 후기 문화인 베가지 단디베이 문화 Begazı Dandibay culture 통치자를 위한 묘소 복합체 mausoleum complex 로 추정된다고. 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은 아래 참.. 2024. 5. 2.
다문화와 지금 우리의 상대화 우리 THE HERITAGE TRIBUNE가 누적 방문객 400만 돌파한 일을 즈음해 나름으로는 새로운 정보 제공을 확충하고 해서 시도하는 일 중 하나가 다문화 소개라 이 경우 다문화라 할 적에 시간과 공간을 양날개로 삼되 우리가 시종해서 추구하는 역사 혹은 고고학 관련 범주로 볼 적에 우리한테 생소한 것들이 너무 많아 위선은 그것들을 소개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한다. 시간과 공간을 축으로 너무나 많은 문화가 지구상엔 출현했고 개중 많은 것이 사라졌고 또 많은 것은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며 변종을 낳아 오늘에 이른다. 이 다양성의 추구는 결국 현재 내가 선 지점과 그것을 둘러싼 도덕철학 체계의 상대화를 부르기 마련이다. 이런 각성은 시간과 공간을 자주 넘나들수록 커진다고 우리는 본다. 말이 거창하지 실은.. 2024. 5. 2.
하기아 소피아에 남은 바이킹 흔적 터키 이스탄불의 중요한 역사적 기념물인 하기아 소피아 Hagia Sophia 에는 바이킹 역사의 매혹적인 조각이 있다. 그 남쪽 갤러리 south gallery 에 있는 기둥에는 드래곤헤드 뱃머리 dragonhead prow 가 있는 배의 바이킹 낙서가 새겨져 있다. 이 낙서 graffito 는 바이킹이 콘스탄티노플 거리를 거닌 것으로 알려진 서기 9-10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비잔틴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 Justinian I 가 의뢰한 기독교 성당 하기아 소피아는 제국과 문명의 흥망성쇠를 겪어왔다. 교회, 모스크를 거쳐그리고 박물관 역할을 하다 지금은 다시 모스크로 돌아갔다. 하기아 소피아 내부 바이킹 낙서는 이 시기에 일어난 문화적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증거다. 바이킹 배 낙서는 하기아 .. 2024. 5. 2.
3천년 전 여자 키가 2미터, 더구나 인공 눈까지 2007년, 이란 고고학도들이 '불탄 도시 Burnt City' 샤르에 수헤테 Shahr-e Sukhteh 고대 도시 유적 발굴조사 결과 놀라운 발견 하나를 한다. 발굴한 유해 중에 사망 당시 28세에서 35세 사이로 추정되는 키 2m인 자이언트 여성이 있었으며 더구나 왼쪽 눈은 인공 눈, 의안義眼[ocular prosthesis, artificial eye, glass eye]이었다. 이 여성이 활동한 시점은 기원전 2900~2800년으로 추정되니,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랜 인간 인공 눈 아니겠는가?궁예보다 나았나? 2024. 5. 2.
지식의 구조 (Structure of Knowledge)라는 개념 이런 개념이 원래 인문학에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학문과 지식, 인문적 통찰과 관련된 모든 유물과 유산들은 이러한 사회 전체에 설계된 지식의 구조 아래에서 생산되어 나온 것이라는 점은 필자가 보기에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국의 금속활자, 왕조실록, 조선 후기의 문집 목판, 과거제, 팔만대장경 등은 한국 고유의 지식의 구조 아래에서 지식을 생산하고 보급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일체의 유물들이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이 자랑하는 에마키, 중세소설, 군담소설, 에도시대의 목판 출판, 우키요에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일체의 지식관련 산물들은 일본 사회의 지식의 생산, 보급, 소비하는 구조 아래에서 전체를 조망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따지고 보면 에마키 하나를 놓고 그 .. 2024. 5. 2.
전혀 다른 책, 더 다른 지식 구조 근대 이전 한국과 일본의 서적 문화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한국은 남아 있는 서지들이 주로 목판, 활자 등으로 인출된 것 위주이며 일본은 대부분이 필사본이라는 데 있다. 가마쿠라 시대 정사로 존중받는 아즈마카가미 같은 경우도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전에는 인출된 적이 없으며 모두 필사본이다. 따라서 일본위키에 각종 서적의 서지를 보면 대부분 무슨 무슨 필사본 하여 서로 다른 필사본들의 내력이 적혀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Made in Japan 서적들이 본격적으로 인출되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 이후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군담소설 등 문학작품이 자국어로 쓰인 것이 많고 이를 그림으로 직접 그려 화려하게 수식한 에마키가 많이 남아 있는데 이런 책들의 필사 그림을 ..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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