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508 젊었을 때 세상을 누빈 것만큼 성공한다 다윈은 나이 21세 때 비글호를 타고 연구 여행을 했다. 그리고 5년 동안 세계일주를 하며 다양한 생물 종을 접했다. 이 여행이 있었기에 다윈이 있고 종의 기원이 있는 것이다. 서구 학자들의 연구가 스케일이 다른 것은 바로 이렇게 세계를 시야에 넣고 연구를 하며 그만큼 세계를 이해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세계를 이해하는 것 만큼 학자로서 성공한다. 우리 세대 열심히 살았던 분들은 아마 우리가 20대 때 지금처럼만 나라 밖을 이해할 수 있었어도 지금보다 훨씬 폭넓은 시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젊었을 때는 무조건 나가야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거나 우리것이 좋은 것이라거나, 한국 문화를 아는 만큼 더 보인다 등등의 이야기는 세상을.. 2024. 10. 25. 스마트폰 시대의 글쓰기 장과 절은 잘게 나누어라 조금 전 페이스북 계정을 훑다 이화여대 장남원 선생이 최근 읽고 있는 책이라며 몇 종 엎은 사진을 탑재하고서는 요새는 부러 책을 읽고자 먼 길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차를 이용하는 길에도 때론 주차하고 잠시 차 안에 남아 창문을 열고 시원힌 바람을 쐬며 한 챕터를 읽기도 한다 했거니와 저런 말들에서 스마트폰시대의 글쓰기 새로운 방향을 나는 본다. 이것도 아마 나는 일시하는 현상이라 보는데, 한강이라는 친구가 그렇게도 꿈에도 원하던 노벨문학상을 타주는 바람에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광풍이 일거니와, 나는 언제나 말하듯이 문자시대가 저문 것이 아니라 독서하는 패턴이 변했을 뿐이며, 독서량은 단군조선이래 지금이 최고 활황기라 본다. 그러면서 매양 신문과 비교하거니와, 망한 것은 인쇄신문이지, 그.. 2024. 10. 25. [크레타 통신] 와이파이, 그리고 헤러티지 DB 나야 년 단위로 한번 바람을 쐬는 정도지만, 이런 간헐하는 찾음에서도 무슨 변화 같은 것을 감지하기는 하는데, 개중 하나가 와이파이라 내가 지금껏 돈 데가 아테네를 시발로 크레타 섬에 이르는 에게해 섬들이라, 물론 내가 찾은 데가 관광객이 많은 데라는 특징이 있어서이겠지만 놀라운 점이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 하도 관광객들이 와이파이를 물으니, 이제 그 서비스를 하지 않는 가게는 생존에서 도태되는 시대니깐 이러긴 할 것이라 상상해 본다. 내가 거친 곳들은 외려 이 서비스에서 한국보다 철저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해외데이터로밍을 해오긴 했지만 현지 유심칩을 구입할 작정이었지만, 이런 사정을 모른 첫날 둘째날만 데이터 소비가 많았지 이후에는 도로주행을 위한 구.. 2024. 10. 25. [삼국지 배송지주] 완역본 출간 진행 소식 by 김영문 * 며칠 전 출판사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현재 표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선 [위지(魏志)](전체 8권 중 1~4권)를 출간하기 위해 편집 업무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 전질 8권을 한꺼번에 출간하면 좋겠으나, 출판사 제반 사정으로 두세 번 나눠서 내는 것 같습니다. * 독자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따끈한 완역본을 대면하실 수 있으실 듯합니다. * 첨부 사진은 [삼국지 배송지주] 청나라 무영전본(하버드대학 소장본) 이미지입니다. 이상 저 완역이라는 고된 여정을 한 김영문 선생 전언이다. 2024. 10. 25. 저 놈을 '풍덩'하지 않고 뭐하는 게야 저 놈을 '풍덩'하지 않고 뭐하는 게야 고려사나 고려사절요를 보면 유달리 '물에 던져버리는' 형벌이 많다. 허리가 꺾여 가마솥에 들어가 물에 던져진 의종, 동지들과 함께 묶여 강물에 던져진 만적, 유배를 가다가 바다에 던져진 김경손, 길흉을 잘 점친다고 바다에 던져진 백량... 조선시대에는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가마솥에 들어가는 팽형烹刑 빼고) 물에 던져지는 형벌이 없었다. 삼국시대에도 고구려 중천왕 후궁인 관나부인貫那夫人(?~251)이나 익선의 아들 정도밖에 모르겠는데 유달리 고려시대에 이런 수장형水葬刑이 많았던 것은 어떤 이유일지? 인류학적으로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지? 2024. 10. 25. 표범을 탄 디오니소스, 그 의미는? 표범을 탄 디오니소스, 그 의미는? 이 모자이크화를 일러 흔히Dionysos riding on a panther곧 표범 등을 탄 디오니소스 라 한다. 디오니소스 맞나? 암튼...제작 시기는 대략 기원전 120~80년, 출토지는 그리스 에게해 섬 중 하나인 델로스Delos, 개중에서도 가면의 집House of the Masks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물채 바닥이라 한다.모자이크화로는 훗날 비잔틴시대 그것마냥 호화롭기 짝이 없다. 이 모자이크는 그리스 신화에서는 포도주, 환락, 황홀경을 대표하는 신 디오니소스가 표범 위에 우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한다. 이 모자이크엔 다채로운 색감 돌을 사용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표범은 디오니소스와 밀접하게 연관하는 동물로,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을 상징한다고 한다.. 2024. 10. 25. 이전 1 ··· 1374 1375 1376 1377 1378 1379 1380 ··· 42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