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205

조개껍데기 벽장식 콜로세움 호화 주택 로마 콜로세움 인근서 2천년전 고대 호화 주택 발견 송고시간 2023-12-13 04:29 조개껍데기 등으로 장식된 모자이크 벽화 "진정한 보물" 로마 콜로세움 인근서 2천년전 고대 호화 주택 발견 | 연합뉴스(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인근에서 고대 로마 공화정 후기에 지어진 호화로운 주택이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안사(...www.yna.co.kr 로마 현지 사정에 밝은 사람들께는 설명이 쉬우나, 아직은 가 본 사람보다는 가보지 않은 사람이 많으므로 구글어스로 위선 이 이야기 무대가 되는 간략한 지리 정보를 살핀다. 콜로세움은 오른쪽에 있고 반대편에 포로 로마노 Foro Romano가 있으며, 둘 사이 남쪽 언덕 P라고 표시한 지점이 팔라티노 언덕이라는 데다. 이 팔라티노.. 2023. 12. 14.
나도 생각하는 60 이후의 삶 작년까지도 안 그랬거나 덜 그랬던 신동훈 선생께서 요새 들어 하도 자주 60 이후 삶을 이야기하기에, 나 역시 같이 환갑을 향해 질주하는 동년배로 저토록 시급한 것은 아니었지만, 덩달아 그 분위기에 휩쓸려 들어가는 바람에 오만 잡생각을 다 하게 된다는 말은 해 둔다. 그 기분 진짜 엿 같다. 의사 면허증이 있고, 더구나 현직 서울의대 교수인 사람이 저리 나오니 나 역시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은 부쩍 자주 하게 된다. 나름대로는 조기퇴직을 염두에 두고 이런저런 밑밥은 깐 상태에서 사표는 던졌지만, 이러다 까닥하면 거지 되겠다는 적신호가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것도 맞다. 그러면서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새삼 돌아보게 되거니와 신 박사가 하는 말 중에 특히 새겨야 할 점은 후배 혹은 젊은 세대에게 짐이 되.. 2023. 12. 14.
여재촬요輿載撮要에 드러난 거창 여재촬요輿載撮要라 해서 1892-1894년쯤에 만들어진 책에 보이는 지금의 경남 거창군이다. 한국고전번역원 박헌순 선생이 선생 고향이라 해서 소개를 했다. 지금은 경상남북도 전라북도가 접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해서 삼도봉三道峰이라 일컫는 산이 삼봉산三峰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니, 본래 저 산은 세 봉우리가 인상적이라 해서, 혹은 세 개 봉우리가 군집을 이룬다 해서 저리 명명했음을 엿본다. 그 경계 지점에 위치하는 안의는 지금은 거창군 소속 면으로 격하되었고, 성주는 성주군으로 현존하며, 지례현은 지금은 김천시에 통합된 흑돼지로 유명한 우리 동네다. 삼가三嘉는 지금은 합천군 예하이며, 무주는 그대로 무주군으로 존속한다. 지례에 인접한 적화赤火를 우리 고향에서는 적하라 부른다. 불령산佛靈山은 지금은 수도산이라.. 2023. 12. 14.
김수영이 갖다 쓴 논어 풀, 그 정확한 의미는? 이번 주는 종강 하는 주다. 종강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논어 한 구절 보자. 君子之德은 風이요 小人之德은 草니 草上之風이면 必偃이니라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눕는다. ‘德’이 무엇인지는 나중에 시간이 남으면 생각해보기로 하자. 草上之風을 ‘풀위에 바람이 불면’으로 번역하면 草上의 風으로 본 것일까? 이것이 이상하다고 질문하는 학생은 재능이 있거나 공부 많이 한 학생이다. 다들 그냥 그대로 암기하고 묻지 않는다. 한문에는 이런게 많다. 논어에만도 곳곳에 있다. ‘풀위의 바람이면 반드시 눕는다.’ 이게 말이 되나? 君子之德은 風이다. 小人之德은 草이다. 이것은 대등병렬이므로 하자가 없다. 그러면 뒷구절 "草上之風이면 必偃이니라"는 주어가 뭐지? 생략되었나?.. 2023. 12. 14.
맹자가 말한 好勇鬪狠호용투한, 그 정확한 의미는? ‘맹자’라는 책에 귀와 눈의 욕구를 따르다가 부모를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는 것이 네째 불효이고, 용맹부리기를 좋아하여 싸우고 사납게 굴어서 부모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 다섯째 불효이다. [從耳目之欲하여 以爲父母戮이 四不孝也요 好勇鬪狠하여 以危父母가 五不孝也이니] 라고 하였다. 종從은 방종放縱의 뜻으로 풀이하기도 하는데, 그냥 從으로 보면 ‘따라간다’는 뜻이고 방종의 뜻으로 보면 ‘통제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라는 뜻이다. 문장의 큰뜻은 비슷하다. 그런데, 好勇鬪狠호용투한은 무엇일까? 好勇은 勇을 好한다, 즉, 용맹부리기를 좋아한다는 뜻. 鬪는 쌈박질한다는 뜻이고 狠은 사납다, 사납게 군다는 뜻이다. 이 글은 많은 번역자가 아무 의심없이, 勇을 好하여 鬪하고 狠한다 라는 구조로 풀이한다. 혹시 만에 하나, 狠을.. 2023. 12. 14.
나이 들어 살 빼지 마라 친구들은 내 자화상이다. 내 나이들어가는 모습은 나한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친구들을 보면 된다. 근자에는 동년배들인 그네들을 보면서 부쩍 내가 늙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살피면 온몸이 쭈그렁인 징후들이다. 목주름이 부쩍 많아졌고, 더구나 그런 주름들이 그리 아름답게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서 새삼 내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본다. 피부? 주름? 내가 머리가 하도 일찍부터 허얘져서 그렇지, 피부만큼은 그런 대로 동년배들보다는 더 윤기가 났고, 목주름도 없다시피 했다.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염색만 하면, 동년배들보다는 조금은 낫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기도 했다. 그런 내가 올들어 급작스럽게 몸무게가 줄기 시작했다. 대략 보니 5~6킬로그램이 줄어들었다. 로마 한달살이 하면서 아무래도 먹는 건 .. 2023. 12.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