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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흥건한 핏빛 물결 [순간포착] "대∼한민국" 함성과 붉은 물결 가득했던 거리 2020-06-13 07:00 그러고 보니 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가 이맘쯤 열렸다. 이 스포츠대회가 새로운 문화를 낳았으니 이른바 길거리응원이 그것이다. 나는 이를 떼거리문화라 봤는데 이 문화에서 꼴 발화했다 하긴 힘들겠지만 대한민국발 붉은악마 응원문화는 요즘 관점에서 보면 한류의 일종이다. 그랬다. 이를 기점으로 꼭 대한민국만이 아니래도 이런 길거리 응원문화가 곳곳으로 번식했음은 부인할 길이 없다. 당시 이에 감발한 많은 문화사가가 상찬을 내놓기에 여념이 없었으나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비판적이다. 어떤이는 저에서 집단주의 광기를 지적하기도 한다. 물론 그런 지적을 받는 참여자 혹은 주최자들은 자발성과 흥취를 강점으로 내세우면 그런 주장에 .. 2020. 6. 13.
근대 모작 느낌을 준 흥녕선원지 금동반가사유상 얼마전 영월 흥녕선원지가 출토한 금동반가사유상을 실견했다. 모처에서 보존처리하려는 중이다. 언뜻 근대 모작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물어봤더니 그럴 가능성은 아주 적은 것으로 본다고 한다. 보존처리가 진행되면 많은 사실이 드러나리라 본다. (2018. 6. 12) 모처란 국립춘천박물관이다. 2년이 지났으니 보존처리는 끝났을 듯 한데 결과가 어떠한지 궁금하다. 저 유물을 실견했을 적에 저에 적었듯이 언뜻 근대 모작인 듯한 느낌이 강했다. 이 분야 전문가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이가 제법 있었다. 하지만 함부로 억단할 일은 아니기에 보존처리 결과를 살펴야 할 것으로 본다. 당시 관련 기사는 다음과 같다. 2018.04.03 18:59:40 영월 절터서 금동반가사유상 출토…"정식발굴로 찾은 첫 사례"(종합) .. 2020. 6. 13.
박물관이 할 일..대북전단을 확보하라! 얼마전 어느 공립 박물관에 들릴 일 있었다. 여느 박물관이랑 마찬가지로 대북교류사업에 공을 들였다가 낭패 보는 중이다. 2년전인가? 그때만 해도 뭔가 될 것 같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나 부둥켜 안고 환담을 나눌 때만 해도 곧이어 그에다가 도널드 트럼프까지 합세한 삼자회동을 할 때만 해도 이를 발판 삼아 싱가포르인가에서 다시 트럼프와 김정은이 재회할 때만 해도 그때만 해도 이번에 뭔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가 한껏했다. 하지만 진전은 없고 퇴보만 거듭했다. 점점 짜증난 북한이 발끈발끈 하더니만, 급기야 신경질을 버럭 내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도 명분은 있어야겠기에 내가 볼 적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해묵은 사안을 들고 나왔다. 물론 내실을 들여다 보면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진전이 가미된 .. 2020. 6. 13.
이탈리아판 삼전도비? '12세 흑인 여아를 성노예로'…伊 인종주의자 동상 철거 논란(종합) | 연합뉴스'12세 흑인 여아를 성노예로'…伊 인종주의자 동상 철거 논란(종합),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6-12 23:44)www.yna.co.kr 이태리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 인드로 몬타넬리 Indro Montanelli (22 April 1909 – 22 July 2001) 는 국제신문편집자협회 the International Press Institute가 2000년에 지명한 지난 50년간의 세계언론자유영웅World Press Freedom Heroes 중 한 명에 포함됐다. 저널리스트로서 괄목할 만한 흔적을 남긴 그는 아울러 역사에 특장을 보여 《그리스 역사History of the Greeks》와 《로.. 2020. 6. 13.
사스는 질본을 만들고, 코로나는 질청을 낳았느니 메르스 땜시 보건복지부 열라 터지는 거 같지? 니들 보사부 열라 욕하지? 그럴수록 보사부 열라 좋아한다 질병관리본부 어케 생겼는지 니들이 함 캐봐. 대통령 장관은 유한하나 공무원은 영원해. 그러니 니들이 보사부 진정으로 욕하고 싶으면 칭찬해라. 내 말 알아듣는 이 몇명이나 될꼬? (June 13, 2015 at 8:56 PM) 질병관리본부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하면서 2004년 1월, 국립보건원 조직이 확대 개편하면서 탄생했다. 이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 2016년 1월. 그 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했다. 이런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발판삼아 차관급 외청인 질병관리청 승격이 예고됐다. 다만, 그 개편안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내용이 바뀔 .. 2020. 6. 13.
모텔이라는 대웅전을 지키는 부처님 세상이 변했으니 부처님도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하는 법이다. 무덤을 장식한 문인석 무인석이 요새는 산 사람 집을 지키는 시대다. 부처님 무덤인 스투파도 새로운 대웅전과 짝하기 시작했다. 모텔이란 대웅전과 나란히 한다. 천상 고려시대 석탑인데 어쩌다 인사동 모텔을 지킨다.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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