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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걸러 떠난 사진거장 황헌만 김중만 한국 대표 사진가 김중만 작가 별세 https://www.youtube.com/watch?v=AFYiPXiasV8 혼자 가기 외로워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저 두 분이 하루걸러 하직소식을 전했으니 향년이 한 분은 향년이 74요 다른 한 분은 68이라 노년이라면 노년이겠지만 백세 시대 저 나이는 어쩌면 청춘이다. (LEAD) Photographer Kim Jung-man dies at age 68 Art / 김나영 / 2022-12-31 16:02:29 https://m.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4805409093 (LEAD) Photographer Kim Jung-man dies at age 68 (ATTN: UPDATES with more info in p.. 2022. 12. 31.
한국과 일본, 그 앙시앙 레짐은 어떻게 끝나는가 한국과 일본-. 구체제 종식은 어떤 방식으로 다가왔는가. 1. 한국: 조선이라는 구체제 종식의 기점은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필자는 동학군에 의해 관군이 패배하고 전자가 전주성에 입성한 시기를 구체제 종식으로 본다. 훈련되지 않은 농민군이 관군을 격파하고 정부가 외국에 반란 진압을 위한 원군을 요청한 시기야말로 구체제 종식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2. 일본: 구체제 종식은 여러 기점이 있겠다. 메이지유신으로 볼 수도 있을 테고, 보신전쟁 종식으로 막부가 해체되는 시점으로 볼 수도 있겠다. 필자는 막부의 죠슈정벌 실패를 구체제 종식 기점으로 본다. 죠슈는 막말 근왕양이의 선구로 막부한테 문자 그대로 박박 대들었는데 이를 응징하기 위해 막부는 정벌군을 편성하여 공격하였다가 패배한다. 막부가 일개 번을 상.. 2022. 12. 31.
녹두장군 머리 속에 들어 있어야 했던 것 그것은 결국 서구가 어떤 모습의 사회로 변화해가고 있었는가 하는 정보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비전이었다. 전봉준과 동학혁명 주동자들 머리에는 그런 사실이 입력되어 있어야 했는데 이들이 믿어 의심치 않은 종교적 신념은 조선왕조를 넘어뜨릴 수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를 어디로 끌고 갈 것인지 이 비전으로서는 전혀 쓸모가 없었다. 이것은 조선후기 실학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뭔가 이대로 안 된다는 건 확실한데 가지고 있는 정보라는 것이 유교경전과 중국을 거쳐 들어와 무슨 소린지도 알 수 없는 태서의 정보 몇 조각이 전부였으니 내놓은 개혁안이라는 것이 정전법과 균전제를 뱅뱅 돌아 제자리에서 맴돈 것이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지만 조선후기에 일본의 데지마 같은 것이 한국에 존재했다면 아마 한국사 .. 2022. 12. 31.
일본의 인문수준에 대한 생각 일본의 인문학 수준에 대해 약간 써 본다. 첫째로 에도시대 이전 일본 인문학 수준: 일본에서는 이를 굉장하게 포장하여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보기엔 당시 대륙국가에 비하면 그 수준이 대단치 않다. 텍스트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낮고 무엇보다 글을 읽고 이를 향유하는 사람 숫자 자체가 적었다는 생각이다. 일본 드라마 보면 무가정권 실력자들과 무사들이 대단한 교양인인양 묘사한 것이 많은데, 사실 이들은 싸우기 바빠 책읽을 시간이고 나발이고 없었다는 게 내 생각이다. 펠레한테 노벨문학상을 타라고 이야기하면 무리 아니겠는가? 이 시기 일본의 지식계란 공경들과 절의 승려들을 통해 가늘게 이어졌다고 보는데 대충 우리나라 무신정권 시대 문사들의 글짓기에 방불했다고 생각한다. 임란 이후 일본의 책이 고활자로 본격적.. 2022. 12. 31.
[유성환의 AllaboutEgypt] 이집트어로 이 단어는?(23) 1년의 마지막 날들 에파고메네스 윤일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일년의 마지막 5일은 일상적인 날이 아니라 “에파고메네스 윤일(閏日: Epagomenal Days)”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날에 속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잠시 설명 드린 것처럼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태음력이었던 상용력(常用曆: civil calendar)의 1년을 구성할 때 별의 운행에 따라 정한 360일에 이 윤일 5일을 더해서 1년 365일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인들에게 이 5일은 원래 1 년에는 포함되지 않는 날들로서 각각 오시리스(Osiris) • 이시스(Isis) • 세트(Seth) • 네프티스(Nephthys) • 호루스(Horus) 등과 같은 「오시리스 신화」(Osirian Cycle)에 등장하는 신들의 탄생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이.. 2022. 12. 31.
"왜놈들이 더 이상 옛날의 왜놈들이 아니다"는 유득공의 담대한 선언 우리나라 책이 왜에 전해지다〔我書傳於倭〕 유득공柳得恭(1748~1807),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제5권 왜놈들은 지혜가 날로 트여 더 이상 지난날의 왜가 아니다. 대개 장기(長崎 나가사키)를 드나드는 배들을 통해 중국 강남의 서적을 수입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책 역시 왜에 많이 전해졌다. 무진년(1748, 영조24)에 통신사가 왜에 갔을 때 서기들이 왜의 유학자들과 필담을 나누었다. 그 가운데 기국서라고 하는 자가 말하였다. “《고려사》, 《여지승람》, 《고사촬요》, 《병학지남》, 《징비록》, 《황화집》, 《보한재집》, 《퇴계집》, 《율곡집》 등을 보았습니다.” 또 상월신경이라는 자가 말하였다. “양촌(陽村)의 《입학도설》, 회재(晦齋)의 《구경연의(九經衍義)》, 퇴계의 《성학십도》ㆍ《계몽전의》ㆍ《주..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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