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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가 셰일암이라 해서 통용하는 상식 문화재 현장에 아무런 의문도 없이 그럴 듯하게 통용하는 상식이 한둘이라먄, 반구대암각화를 둘러싼 고전적 주장으로 암각화가 남은 암질이 셰일암이므로 물에 취약하고, 그러므로 물에 빠졌다 나왔다는 반복하는 그 일이 암각화 보존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말이 있다. 나는 암각화 그 자체가 여름철 비가 많이 올 때는 물에 잠겼다가 갈수기에는 고개를 내미는 이런 일이 바람직하다 주장하고픈 생각은 가을터럭만큼도 없다. 기왕이면 안정된 환경에서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즐겼으면 한다는 데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근거도 없는 주장을 일삼으면서 물에 빠졌다가 나왔다가 하는 일이 암각화 그 자체에 심대한 보존 환경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 역시 가을터럭만큼도 용납하고픈 생각이 없다. 그러면서 나는 같은 .. 2022. 6. 10.
나주 영동리고분 인골 얼굴복원 일화 이 블로그 탑재 글 중 하나로 아래가 있으니 해골로 남은 나주 영동리의 고대인들2020. 6. 14. 21:05 해골로 남은 나주 영동리의 고대인들천오백년전 지금의 전남 나주 일대 토호들이 해골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반남고분 인근 나주 영동리 고분군에서 동신대박물관이 조사한 백제고분에서 드러났다. 지금은 동신대 산학협력historylibrary.net 맨 뒤에 보면 본래 원고 작성일자가 2016. 6. 10로 찍혔다. 저때는 내가 아마 해직시절이고 《직설 무령왕릉》을 출간한 직후라 겸사겸사 전국을 목적없이 유람할 때이며 아마 그 무렵에 저쪽에서 강연이 있지 않았나 기억하는데 암튼 이 나주 영동리 고분에 얽힌 일화도 하나 얘기해둬야겠다.그곳 출토 저들 인골을 전시 중인 나주 복암리전시관은 이때나 .. 2022. 6. 10.
[문재인시대 문화재야사] (1)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 개관 - 일사천리로 "대통령 행사로 만들어주겠다" 큰소리는 뻥뻥 치며 전화를 끊었지만 나라고 무슨 용빼는 재주 있겠는가? 자신이 없었다. 다만 그럼에도 이건 좋은 기회라 생각했으며 취지로 봐서도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 판단했다. 그 행사가 대통령이 참석한다 해서 빛이 더 나고, 그렇지 아니하다 해서 덜 나겠는가? 다만 그때만 해도 나는 의식 하나가 충실했으니, 문화재가 그에 걸맞는 대접을 충분히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그리하여 기왕이면 대통령 같은 사람이 왕림해 준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사회 전반의 시각도 교정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막연한 생각이 많던 때라는 말 정도만 해 둔다. 어떻든 국내도 아니요, 그 머나먼 미국 도읍 워싱턴에서 개관식으로 잡은 그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간다는데, 이건.. 2022. 6. 10.
백록담은 왜 들어가서는 안 되는가? 출입 금지 백록담 분화구에 들어간 9명 적발, 3명은 도주 백나용 / 2022-06-09 16:03:07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자연공원법 적용 처벌 출입 금지 백록담 분화구에 들어간 9명 적발, 3명은 도주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출입이 금지된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에 들어간 비양심 탐방객들이 적발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9일 오전 7시 36분께 등반이 금지된 백 k-odyssey.com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출입이 금지된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에 들어간 비양심 탐방객들이 적발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9일 오전 7시 36분께 등반이 금지된 백록담 서쪽 암벽 방면으로 등반하는 탐방객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단속팀을 보내 서북벽 부근에서 불.. 2022. 6. 9.
누구나 문화재를 좋아할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느덧 문화재 일을 한지 13년이 넘어가다보니, 우리팀에 누군가 새로 오면 반드시 해주는 말이 있다. 바로 문화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문화재 일을 하고 있다 보니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줄 착각하게 된다. 그런데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모든 사람이 문화재를 좋아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할 수도 없다. 관심이 낮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문화재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 문화재 업무를 하면서 문화재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위한 시각도 염두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2022. 6. 9.
[문재인시대 문화재야사] (1)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 개관 - 지옥에서 천당으로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오후, 대한민국 청와대가 중요한 국가 외교 행사 계획 하나를 발표했으니, 우리 공장에서 그것을 정리한 아래 기사 제목과 부제목, 그리고 앞대가리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한미정상, 배석자없는 단독회담도…北비핵화·밝은미래 보장논의(종합) "단독회담에서 文대통령 방문 목적과 관련한 심도 있는 대화" "북미정상회담 가교 역할 기대…한미정상 우의·신뢰 굳건히" "북중 만남,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도움…장애 되는 것 아냐" 1박4일 美 공식실무방문, 22일 회담…"1년간 5번째 한미정상 만남"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청와대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과,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밝은 미..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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