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022 2천년 중국의 주축은 순자임을 폭로한 담사동譚嗣同 "二千年來之學, 荀學也" 담사동譚嗣同(1865~1898)의 이 말은 2천년 중국사의 사상 흐름을 총괄한 게티즈버그 선언이다. 이천년 중국을 지탱한 사상의 절대 패자는 순학荀學, 곧 순자荀子의 학설이라는 말. 양계초梁啓超(1873~1929) 또한 이와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이런 선언은 여러 함의가 있다. 특히 이런 선언이 나온 시대 상황, 혹은 시대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첫째, 순자의 위상 확인이다. 중국을 움직인 힘은 공자도 노자도 맹자도 아니라는 선언이다. 개소리 말라다. 둘째, 순자를 축출해야 하는 당위성이다. 담사동이 이런 선언을 들고 나올 적에, 그리고 양계초가 이에 부화뇌동해서 손뼉을 마주칠 때 중국은 누란의 위기였다. 이런 위기는 그렇다면 이는 어디에서 비롯하느냐 하는 자각을 유.. 2021. 7. 26. 진흥왕이 확보한 함경도 동해안을 이후 신라가 상실했다는 개소리에 대하여 거의 모든 한국사 개설에 신라사 확장을 설명할 적에 천편일률하는 진흥왕 시대 신라 영토 사정이다. 문제는 진흥왕이 확보했다가 그 이후 신라가 언제인지 상실했다는 부분. 바로 이 대목인데 지금의 함흥을 중심으로 함경남도 동해안을 진흥왕이 확보했지만 이후 상실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그 아래쪽 한강 유역 일대와 지금의 강원도 전부를 진흥왕이 확보했다는 대목도 웃기긴 마찬가지다. 論한다. 첫째 함경남도까지 신라가 동해안을 확보한 시기는 진흥왕이 아니라 그 훨씬 이전이다. 둘째 그 시기는 최소 자비 마립간 이전이며 내물왕 때도 강원도 동해안은 신라 영토였다. 셋째 신라는 함경도 동해안을 상실한 적이 없다. 넷째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쟁취했을 그 훨씬 이전 강원도 동해안은 일찌감치 신라 영토였다. 다섯째 신라가 동.. 2021. 7. 26. New Inscriptions of World Heritage (2) Spain Iran India and China 이제는 현장을 떠난 마당에, 더구나 그에 대한 열정을 급격히 상실한 마당에 실시간으로 저네들 움직임을 추적할 생각도 없으니, 이래저래 얻어걸리는 하루 정보를 수합할 뿐이라 암튼 25일 복건성 복주에서 계속한 세계유산위원회 제44차 회의가 아래와 같은 장소들을 세계유산 목록에 추가한 모양이라, 외에도 더 있을 법하나, 암튼 내가 본 데서 얻어걸린 데로 아래가 있다. Paseo del Prado and Buen Retiro, a landscape of Arts and Sciences, Spain 프라도 거리와 레티로공원인 모양이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재하는 공원이라 한다. Buen Retiro Park를 스페니시로는 Parque del Buen Retiro라 한다는데, 글자 그대로는 "Park of the.. 2021. 7. 25. 새로이 세계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린 친구들 복건성 복주에서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24일에는 다섯 군데 대표목록 등재를 했으니 이 중에 한 곳이 초국경유산 transnational property 이라 해서 특정한 한 개 국가가 아닌 Austria, Belgium, Czechia, France, Germany, Italy,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그리고 Northern Ireland에 소재하는 온천 유적이다. 새로운 등재 유산은 아래와 같다. 사우디 아라비아 히마 문화지구 Saudi Arabia, Ḥimā Cultural Area 사우디 남서부 산악지대에 위치하는 아라비아반도 캐라반 루트 흔적이다. 암각화가 주류인데 그 소재로는 hunting, fauna, flora and lifestyles이다... 2021. 7. 25. New WorldHeritage site: The Cordouan Lighthouse, France Cordouan Lighthouse · 33123 Le Verdon-sur-Mer, 프랑스 ★★★★★ · 등대 www.google.com 중국 복건성 복주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제44차 회의에서 세계유산 대표목록에 새로이 추가된 친구 중 하나다. 불란서 서쪽 해안 주축 도시인 보르도를 관통해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지롱드강 어귀 Gironde estuary에 들어선 르네상스 시대 이래 현재까지 사용하는 등대다.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섬에 있다. 조수간만 차이로 이 섬이 자맥질을 하는 모양이다. 높이 68m로 전통시대 등대로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높다. 이 코르두앙 등대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그 유산으로 꼽힌다. 설계는 파리 출신 건축가 Louis de Foix가 했으며, 르.. 2021. 7. 24. 도판으로 만나는 화신백화점, 그 전후 앞서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화신백화점 역사를 조명한 기획전을 마련해 어제 개막해 내년 3월 20일까지 연다는 소식을 전해드렸거니와, 이 도시기획전은 비단 화신백화점 하나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요, 한국근현대사 축소판이라, 그에 대한 내 관심 또한 크다. 그 두 번째로 이번에는 이번 기획전에 출품한 관련 도판들을 소개한다. 이들만으로도 화신 그 변화양상이 하나로 보이리라 본다. 물론 이들 도판은 전시관 제공이다. 2021. 7. 24. 이전 1 ··· 2591 2592 2593 2594 2595 2596 2597 ··· 400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