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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8) 만땅으로 시작하는 하루 갤럭시 폴더폰 단점은 충전기 소모가 굉장히 빠른다는 점이다. 그래서 항용 보조배터리랑 충전 케이블을 소지하고선 앵꼬를 대비해야 한다. 유럽이라 예서는 아구가 맞지 않아 아구 맞추는 설비까지 구비해야 하며 또 도둑놈이 하도 많아 충전기 꽂아둔 상태에서 자릴 뜰 수도 없다. 글타고 우리네 카페처럼 암뎌서나 꽂을 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만땅 채우고선 새벽을 출타한다. 바람이 열라 거세다. 아마 어중간에 다시 들러 다시 만땅하고선 움직여야 할 것이다. 2023. 11. 5.
[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7) 로마는 wuthering heights 폭풍 '시아란'으로 물에 잠긴 伊 중부…사망자 7명으로 늘어 2023-11-04 22:53 https://m.yna.co.kr/view/AKR20231104041900109?section=search/news 폭풍 '시아란'으로 물에 잠긴 伊 중부…사망자 7명으로 늘어 | 연합뉴스(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를 강타한 폭풍 '시아란'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최소 7명으로 늘어났다.www.yna.co.kr 지중해는 이름이 육지 사이에 찡긴 바다라 해서 그렇고 또 세계 전도상에서 드러나는 바다 크기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엔 쨉이 되지 않아서 뭐랄까 상대적으로 우리한테는 안전할 듯한 인상을 주기는 하지만 바다는 바다라 자고로 바다라면 해코지 할 만한 짓은 다하는 변덕이 차별이 있.. 2023. 11. 5.
고창 봉덕리 봉덕고분 발굴현장 공개 고창 봉덕리 봉덕고분 발굴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2023년 국비지원긴급 발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큰 분구묘인 봉덕리고분군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또 다른 맥락을 보여주는 봉덕고분의 발굴 성과를 공개합니다. 일시: 11월 7일 11:00시 장소: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 산 19-10 오셔서 고창 땅의 역사를 확인하세요 #문화유산마을 2023. 11. 5.
[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6) 부닥쳐야 문제가 드러나기 마련 열세시간 항해 끝에 로마 피우미치노 다빈치 공항에 안착해 짐을 찾아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로 찾아들었다. 한달을 베이스캠프로 쓸 곳이라 그런대로 괜찮은 곳이라 해서 골랐는데 그런대로 괜찮은 데라는 느낌은 있지만 좀 생활해봐야 알 듯 하다. 여장을 풀고는 인근에 어떤 데가 있는지 봐두어야겠기에 어슬렁거렸다. 비가 제법 온다. 제법 규모가 있는 수퍼가 있어 몇 가지 사두자 해서 들렀는데 그러고선 트래블월넷인지 하는 카드로 긁었더니 안된다. 조금 있다 원인을 알았다. 발급만 받고선 실뮬카드 등록을 해야는 모양인데 그게 안됐단다. 패착이다. 2023. 11. 5.
제사를 중단할 수 있는 자 제사를 중단하고 더이상 하지 말고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추모 방법을 찾자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제사를 받는 날짜에 점점 가까와지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자기 당대에 제사를 중단하고 그 자체 액자에 넣어 벽에 걸고 명예롭게 끝내야지 나라도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죽을 때까지 꾸역 꾸역하다가 정리 못한 상태에서 돌아가시면, 그 제사는 다음 대에는 액자가 아니라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제사는 자기가 받을 제사에 가장 가까와 진 사람이 중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수명을 다해가는 제사에게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열어주고 싶다면, 바로 그런 위치에 있는 분이 그렇게 선언하고 다른 길을 찾자고 이야기 해야지 제사상 반찬 숫자 줄이는 거로는 절대로 해결이 안된다. 제사 대신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지, 그것을 .. 2023. 11. 4.
신라는 왜 일본의 견당사를 죽도록 방해했을까 삼국통일 이후 신라는 일본의 견당사를 노골적으로 견제했고 일본은 그 이전 수백년간 이용했던 중국행 항로로 한반도 남해안과 서해안을 거쳐 황해를 도해하는 항로를 포기하고 목숨을 걸고 동지나해를 가로지르는 견당사의 길을 택해야 했다. 그런데, 신라는 왜 이렇게 죽도록 일본의 견당사를 방해했을까? 따지고 보면 한반도를 경유하는 일본의 중국행 루트는 일본에서 출발하면 그게 중국행 항로지만 반대로 한국에서 보자면 이건 대동강유역에서 한반도를 거쳐 일본열도로 이어지는 아주 오래된 해양항로였겠다. 이 해양항로는 낙랑-마한-변한-왜로 이어졌지만, 정작 신라는 이 항로의 외곽지대에 비켜져 있었고 신라 건국이후 계속된 서진 정책은 사실상 이 항로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나 다름없었다. 따라서 왜는 자연스럽게 이 항로선상에 있..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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