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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540

문화재는 국가기간시설이다 방화를 필두로 하는 문화재에 대한 그 어떤 파괴 기도 혹은 시도는 국가기간시설에 대한 폭격이요, 점탈이며, 분쇄다. 그런 시도는 내란죄 국가전복죄에 해당하며, 따라서 그런 기도를 한 자들은 주동자는 사지는 찢어죽이며, 삼족은 멸하며, 구족은 3천리 위리안치해야 한다. 그나저나 국가 중요문화재는 국가기간시설로 지정해 달라 그리 말하건만, 국정원 등등이 엿 드시라계속한다네 젠장.... 남대문 동대문이 청와대보다 못하단 말이니? (2018. 3. 10) *** 대통령실은 용산으로 옮아갔으니 저 표현도 손질해야 하지만 역사성을 고려해 남기며 아울러 육두문자는 순화한다. 나아가 시간이 흐른 지금 그 사이 변화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더불어 국가기간시설 지정이 혹여 접근권을 제한하는 역효과도 빚을 수 있을 것이다. .. 2023. 3. 10.
어떤 장관의 연출한 해외 데코레이션으로서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어제인가 그제 각중에 서재로 들이닥친 아들놈이 메모지 같은 걸 보면서 묻기를 "아부지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라는 책 있소?" 하기에 "있는데 왜?" 하면서도,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 아들놈이 드뎌 이제 책을 가까이하기로 한 모양이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하고 나름 감격해 하는데, 하는 말이 그 책이 내가 있다 없다를 두고 내기판이 거실에서 벌어졌댄다. 각중에 무슨 펠로폰네소스? 하는 의뭉함과 더불어 그러면 그렇지 하는 탄식이 일어났더랬다. 그러다가 웬 펠로폰네소스 타령인가 하는 의문을 풀게 되었으니, 작금 권력 최상층에 속하며, 작금 최고 권력 최측근으로 통하는 작금 내각 구성원 어떤 장관이 연출한 의도하는 사진 때문이었음을 이내 알게 되었으니, 바로 이 장면이 문제였다. 우리 공장에서 발행한 관.. 2023. 3. 9.
표절? 그게 대수니? 괘릉 석인상..항용 이를 두고 아랍인이 들어왔네 안왔네 하는데 난 저렇게 생긴 아랍인을 본 적이 없다. 아랍인 종자가 개량됐나? 저와 같이 내가 글을 쓰기는 2014년 3월 8일 그러면서 저것을 내가 상술하기를 몇년 뒤 저걸 고대로 들고 나와 논문을 쓴 이가 있다. 이르기를 내 글은 정식 공간을 거친 논문이 아니기에 지재권을 주장할 수 없댄다. 뭐 글타고 논문으로 써도, 책으로 써도 안 베껴 쳐먹는 것도 아니더라. 이른바 통합적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도상학? 그걸로는 죽었다 깨나도 모른다. 내가 말하는 그랜드디자인을 간파하지 아니하면 죽었다 깨나도 도상 타령만 일삼다 만다. 이 그랜드디자인을 알면 저것이 진묘수 사천왕상 금강역사가 상통함을 본다. 표절? 도둑질? 머 어때서? 하긴 하도 .. 2023. 3. 8.
국성國性 혹은 내셔낼러티 nationality, 국기와 국가가 구축하는 환상특급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흔드는 태극기 이것이 바로 국기가 지닌 힘이며 상징이다. 국민국가는 심성으로만 완성하지 않는다. 국민성 혹은 구한말 유행한 말로는 국성國性이라 하는 nationality는 추상이라 구상으로 해체되어야 했다. 그 해체는 표상하는 양대 축이 바로 국기 national flag와 국가 national anthem이다. 전자는 시각, 후자는 청각을 대표한다. 국기와 국가는 이만큼 중요하다. 태극기 흔든다고 애국가 부른다고 내셔낼러티가 자동 완성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훈육과 강요와 윽박의 내면화가 빚은 오리엔트 환상이다. 요새는 스포츠로 그 선두가 넘어갔다. 이 시대 국기와 국가는 손흥민이다. 2023. 3. 4.
국기國旗와 국가國歌, 국민국가를 구성하는 양대 축 국기國旗와 국가國歌는 국민국가 nation state의 표식標識이다. 이것이 등장하는 시점, 그것이 곧 국민국가의 출발이다. 3.1절은 욕망이며, 리얼러티는 1948년이다. 이는 남북한이 공통한다. 1919년이 중요한 것은 1948년의 시원인 까닭이다. 특히 1919년이 표방한 민주공화정을 그대로 1948년이 채택한 일을 무심히 넘길 수는 없다. 욕망이 리얼리티를 덮을 수는 없다. 1945년 8월 15일 휘두를 깃발도 없었고 부를 노래도 없었다. 그렇다고 농자천하지대본을 들고서 농가월령가를 부를 수도 없었다. 해방은 도둑맹키로 왔다는 함석헌의 말은 폐부를 관통했다. 2023. 3. 4.
사반세기 압박붕대 고문당하는 탑골공원 원각사탑 종로구가 성역화 재정비를 선언한 탑골공원 삼일절 기념식이다. 정문헌 구청장이 그 선언을 하고 그 추진위원장으로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모셨다. 조선이 민주공화정임을 선언한 독립선언서 발표장이라는 역사성을 고려해 칠대종단 대표들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리 거창하게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없지는 않다. 성역화 골자는 이미 공포된 대로다. 원각사탑은 저 보호각을 해체하며 뇐네들 오줌갈기는 변기로 변질한 저 담장은 역사성도 전연 없고 무엇보다 시민공원이라는 취지와는 전연 맞지 않아 철거한다는 것이다. 볼수록 웃기는 작태가 원각사지탑을 보호한답시며 저 따위 짓거리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 산성비 비둘기똥에 대리석탑이 훼손된다 하자. 그렇다고 저 따위로 탑을 고문한단 말인가? 저런 작태가 문화재청과 문..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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