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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535

무덤에서 발견되는 탈것은 덮어놓고 상여로 봐야 한다 물론 그렇다 해서 모든 무덤 속 탈것이 상여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 모든 탈것은 위선은 상여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시간 공간을 뛰어넘어 이 관점에서 위선은 바라 봐야 한다.나는 바로 앞선 글에서 에트루리아 무덤에서 심심찮게 발견되는 마차들이 상여일 가능성을 짚었거니와 그렇다 해서 꼭 그렇다는 보장도 없지만 최우선으로 무조건 무덤에서 나오는 그 어떤 탈 것도 상여로 봐야 한다. 보고 나서 다른 관점에서도 살펴야 한다. 유목 전통이 상당히 강한 흉노 같은 무덤을 보면 마차가 자주 보이는데 볼 거 없다. 그 묘주 시신을 옮긴 상여다. 기자 피라미드 중 대빵이라는 쿠푸대왕 피라미드 인근에서 발견된 선박.볼 거 없다. 파라오 죽어 왕궁에서 피라미드까지 그 시체 옮긴 상여다.  이 상여라는 관점에서 보면.. 2024. 7. 8.
보洑란 무엇인가? https://www.facebook.com/share/v/uUf8KRLXTegqGEAV/?mibextid=oFDknk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湺라고도 쓰는 보洑란 무엇인가?그 쓰임이 무엇인지 저 영상이 그 전범을 보인다.보가 없는 물은 암짝에도 소용이 없다.그냥 흘러가는 물일 뿐이다. 물은 가끔 역류 분출하기도 하나  본성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른다.문제는 그 높음과 인간이 생존하는 지점이 언제나 다르다는 사실이다.내가 필요로 하는 물은 그 높낮이를 조절해서 내 안마당으로 끌어와야 한다.그 물이 많으면 내 집 내 논은 홍수가 난다.보는 그 높낮이를 맞추기 위함이며 나아가 그 양을 조절하는 수문이다.물은 흘러가게 나둬?지.. 2024. 7. 7.
[백수일기] 지키고 싶었고 지킨 일 원칙이라 하면 너무 나를 속박하는 듯해서 뭐하고 대신 이리 하고 싶다는 생각 정도라 말해둔다.제발로 저쪽을 뛰쳐나오면서 첫째 옛 직장 근처는 되도록 가지 말자 했으니 지난 8개월을 돌아보니 거의 그리헀다.저쪽에 대한 호오 때문이 아니라 얼쩡대는 듯한 모습으로 비치는 일이 싫어서였다.둘째 당분간 사람은 되도록 만나지 않는다. 특히 저쪽 업무와 연관될 법한 기관 장이나 부서장은 따로 만나지 않는다 했으니 이 역시 바람대로 됐다고 본다.추하게 보이는 모습 증오한다.이 흐름은 당분간은 갈 것이다.그러고 보면 내가 남 눈치 많이 보는 듯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안 본다면 거짓말일 테고 그닥 신경은 쓰지 않는 편이다.관두면서 집사람한테야 딱 1년은 아무일 안하고 논다 했지만 실은 어딘가 적을 두고 무슨 일을 할 생각은.. 2024. 7. 4.
닳고 닳았으며 닳고 닳는 피사의 탑 계단을 보며 뭔가 하겠지만 그 유명한 이탈리아 피사의 탑 Tower of Pisa 돌계단이다. 나선형이라 저리 빙빙 돌아 사람들은 오르락내리락 한다. 하도 유명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가겠는가? 저 탑이 들어선 시점이 1373년이니, 물경 800년을 사람들이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저렇게 홈이 생겼다. 계단은 모두 294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녹록치는 않다. 사지 멀쩡한 젊은 시절에야 저것도 계단이냐 하겠지만, 조금만 아파보고, 조금만 나이들어봐도 저 계단이 얼마나 힘든 줄 알며, 전 세계 몇 십억 사람 중에 저길 걸어서 오르지 못하는 사람이 절반 이상이라는 사실을 하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각설하고 그 양태로 몇 백년을 저 지속하면 저 홈은 더 깊어질 것이며, 종국에는 아주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 2024. 7. 3.
제주공원지구 발굴현장 매몰사고에 격발해 다시 주문한다! 제주 매장유산 조사 현장 토사 무너져…2명 매몰됐다 구조(종합) 송고시간 2024-07-02 16:58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매장유산 표본조사 용역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다쳤다. 제주 매장유산 조사 현장 토사 무너져…2명 매몰됐다 구조(종합) | 연합뉴스(제주=연합뉴스) 고성식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매장유산 표본조사 용역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다쳤다.www.yna.co.kr 중대재해법인지 시행으로 공사현장 죽겠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오는데, 꼭 그것이 아니라 해도 이 발굴현장 안전문제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어니와 이를 방지하겠다며 문화재청, 아 국가유산청이지 이런 데라든가 한문협이라든가 하는 기관에서 주기발작으로 각종 안정교육이라고 하지만, 그렇.. 2024. 7. 3.
깊이보기를 할 것인가 일단은 생소를 없애야 할 것인가? 이 점이 나로서는 언제나 고민이다.전자는 설명이 너무 번다해지며 내가 아무리 그러고 싶지 않아도 마치 현미밥을 씹는 듯하고이른바 자칫 논문 같아져서 쉬 질려버린다.더구나 요새처럼 글을 읽은 시대가 아니라 시각성을 앞세운 글을 보는 시대 흐름과는 자칫 배치 배반한다.나름 이를 혁파하고자 시각자료를 자못 곁들이기는 하나 말처럼 쉽지 않다.사진 한 장 영상 한 편이 점점 더 중요한 시대를 산다.더구나 그 소개하고자 하는 대상이 생소하거나 그에 가까운 것들은 더 골치가 아파서 무엇보다 독자(요샌 시청자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로 하여금 그 생소를 없애야 하는 마당에그 대상 자체가 생소한 것들이라면 위선은 그 생소를 박멸해야지 않나 하는 생각이 앞서기 마련이다.나로선 가장 좋은 방법이 위선은 이런 것들이 있는데 ..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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