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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497

신석기시대라고, 청동기시대라고 단군 자손들을 거지로 만든 고고학 저 도판은 출처가 현대환이다. [松菊里遺蹟 54地區 住居址에 關한 檢討] 이른바 부여 송국리 유적에서 확인했다는 집터 평면 형태를 분류한 것인데, 이런 것들이 도대체 상부 구조가 어떤 모습이었을까는 얼마나 학술적 판단에 기인한 것인지는 모르나 모조리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뭐 평면이 방형이건 원형이건 관계없이 이런 청동기시대 집터도 그렇고 시대를 좀 올라가 암사동 신석기시대 집터 양상도 본다. 이런 거지 같은 집으로 복원해 놨다. 실은 이게 이 유적을 발굴했다는 고고학도들이 그린 것이다. 내부는? 저런 데서 어찌 생활한단 말인가? 신석기시대는 저리 생활해도 되나? 그래? 저 딴 거지 같은 그림은 저런 데서는 단 한 번도 생활체험을 해보지 않는 자들이나 그려낼 수 있는 모습이다. 맨바닥에서 짚 깔고 혹은 .. 2024. 6. 16.
[독설고고학] 官에서의 독립은 지상명령이다 내가 오래 지켜본 바로는 가장 관 주도적인 학문으로 고고학 만한 데가 없으니 문화재 분파학 중에서 유독 고고학이 징징거리는 이유가 딴 게 없다. 관에서 뜯어먹을 게 많아서 뜯어먹겠다는 발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유독 고고학만 이거 내놔라 저거 달라 징징거리지 않겠는가? 저 친구들은 관과 붙어먹지 않은 내일 곧 그 학문이 망하는 줄로 안다. 그 관과는 각종 위원이니 프로젝트니 해서 얼키설키한데 여기다 지역토호성까지 결합해서 지역으로 내려가면 아예 지자체에 빌붙어 무슨 위원 감투 하나 쓰지 않은 친구가 없다시피 하다. 저 관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서는 고고학은 이 땅에서 영영 학문으로 정립할 수 없다. 관과 얽힌 학문, 그게 어용이지 어용이 아니라 강변하겠는가? 발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야 솔까.. 2024. 6. 16.
거지 같은 단군의 자손, 휘황찬란한 아시리아 문명 물론 상상도이기는 하지만, 기원전 800년 무렵 아시리아Assyria 수도 니네베Nineveh 라는 데가 한창 번성할 무렵 모습이라 저 모습이 꼭 실상이었다 할 순 없겠지만 고고학이 폭로한 니네베 아시리아 수도 위상은 저 상상도 못지 않게 휘황찬란하다. 저때 이땅 한반도 단군의 자손들은 돌맹이 갈며 송국리형 주거지라 해서 거지도 살지 못할 움집생활을 하고 계셨다. 어케? 거지도 살지 못할 움집이시다. 저걸 홀라당 태워먹거나 치워버리면 다음과 같은 바닥이 드러난다. 2002년 영남문화재연구원이 조사한 淸道 陳羅里遺蹟 發掘調査 청도 진라리유적 청동기시대 송국리형 집자리랜다. 이러니 신경질이 안 나겠는가? 짜증만 밀려든다. 넘들은 저런 휘황찬란한 궁전 지어 탱자탱자 부어라마셔라 질펀하게 놀 때 이땅에선 거지들.. 2024. 6. 16.
[독설고고학] 집터 무덤 평면도만 그리다 날 샜다 고고학 본령 중 하나가 시대상 복원이라 아는데 어찌하여 내가 그네 고고학도가 그렸다는 시대상은 하나 같이 저것들만 기억에 남는지 모르겠다.그래 내가 보고 듣고 한 것이 짧아서 그렇다면 미안하다.하지만 내가 그런 것만 골라서 본 것도 아님에도 그렇다면 저짝에 문제가 있지 않겠는가?시대상 복원하라 해놨더니 잔뜩 껍데기만 들고 와서 하는 말이 집터 평면이 동그랗네 네모났네 이 좁은 땅덩이에 무슨 주거지 유형이 그리도 많아서 판 놈마다 하나씩 붙이는 실정이라청동기시대 고상 가옥은 세장방형이네 그것은 삼분해서 여기선 돌깨고 저기선 돌갈고또 저기 가선 동네 뒤편 어딘가엔 무덤이 있네 무덤을 팠더니 그 구조가 묘도가 있네 마네 횡혈식이네 횡구식이네 석실분이네 목관을 썼네 마네 그 마을은 환호을 둘렀네 마네 그 환호는.. 2024. 6. 16.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날, 그리고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The two most important days in your life are the day you were born and the day you find out why.  Mark Twain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둘 있는데 첫째가 내가 태어난 날이요 둘째가 내가 왜 태어났는지를 알게 되는 날이다 - 마크 트웨인트웨인이 하고자 하는 강조는 말할 것도 없이 두번째 날이라 내가 존재하는 의미를 묻는다.왜 태어났느나는 물음은 곧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무엇을 위해 어찌 살 것인가 하는 물음이다.이 물음을 다음 영화 제작자는 그 첫머리에 소환하며 덴절 워싱턴이 연기하는 머콜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나는 그것을 사람답게 살 권리로 이해하고 싶다.그 권리에 저해하는 모든 일이 불의이며 그 불의를 바로.. 2024. 6. 7.
[독설고고학] 동맥경화, 돌파구가 없다 왜 이런가?나와바리 철옹성주의 때문이다.무엇을 이리 이름하는가?고고학은 나만 해야 한다는 그 주의 아리 똘똘 뭉쳐 외부 침략으로부터 어케든 자기 밥그릇을 챙기고자 하는 똥고집을 이른다.이 똘똘주의가 예컨대 공무원 학예직 자격시험에도 작동해 각종 전공이라는 이름으로 특정한 대학 학과를 나오지 않으면 아예 지원자격조차 주지 않는 일로 발전한다.이것이 고도하는 전문성 때문인가? 천만에 내가 보는 한 전연 반대라 누구나 할 만한 일이다.그런 고고학, 더욱 정확히는 유독 한국과 일본고고학이 제자리 걸음 하다 못해 뒷걸음만 치는가?뭐 지들이야 나름 진보 발전한다 주장할지 모르나 한심하기 짝이 없어 볼 만한 연구라고는 코딱지도 없이 맨 양식타령 제조기술타령 국제교류타령이라남은 건 오직 덮어놓고 발굴밖에 없으니 그나마..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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