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4277 크로아티아 로마 쌍둥이 유아, 납 중독 사망한 듯 만성 영양 결핍 징후 보여, 2천년 전 묘지에 함께 안장 약 2,000년 전, 현재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묘지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이렇게 이란성 쌍둥이fraternal twin 유아들이 서로 마주 보고 묻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시시피 주립 대학 생물고고학자 안나 오스터홀츠Anna Osterholtz가 이끄는 연구진은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 4월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 쌍둥이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납 중독이 사망 원인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드라굴린 묘지Dragulin cemetery로 알려진 이 묘지는 2016년 주차장 건설 과정에서 고대 석조 항아리 몇 개가 발견되면서 처음 발굴되었다.묘지는 유네스.. 2025. 6. 1. 유럽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고래뼈 도구 석기 시대 인류가 2만 년 전 해양 자원 이용 Oldest whale bone tools discovered in Europe reveal Stone Age humans used marine resources 20,000 years ago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서양 연안에 거주하는 인류가 2만 년 전부터 고래뼈로 도구를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는 기존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이전이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이 연구는 고래뼈 도구 사용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 증거를 제공하며, 후기 플라이스토세 시대Late Pleistocene에 해안 수렵 채집인들이 해양 자원과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ICT.. 2025. 6. 1. 금속탐지, 고고학의 새 장을 열다 열정적인 금속 탐지 애호가들과 전문 고고학자들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유럽 전역의 제2차 세계 대전 전장과 군사 유적에서는 그 기념비적인 갈등의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실체적이고 깊은 개인적 유대감을 제공하는 가슴 아픈 유물들이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발견들은 다양한 유물들을 아우른다.한때 군복을 장식한 독특한 군 휘장, 전쟁의 잔혹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주었던 인식표, 동전, 편지와 같은 개인 소지품, 치열한 교전을 암시하는 무기 파편, 심지어 전문가 손길이 필요한 위험한 불발탄까지 다양하다.아무리 작은 발견이라도 거대한 역사 퍼즐의 일부가 되어, 전쟁 당시 삶의 미시사를 재구성하고 전쟁의 이야기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수많은 개인의 경험을 조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전장 고고학battl.. 2025. 6. 1. 부소산성 군대 보급기지 있던 곳을 모조리 팠더니 사비 도읍기 기와 다짐 건물이랑 축대 출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부여 부소산성을 계속 파제끼는 중이라 2023년 이래 현재까지 진행한 17차 발굴조사 성과라면서 그 요지를 공개했으니 사비도읍기 백제 후기 왕궁터로 알려진 관북리 유적 북쪽 부소산에 소재하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678-2임(군창지~영일루 일원)을 대상으로 삼은 이번 조사에서는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고 넓은 평탄대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군창지軍倉址 동쪽 지점에 대한 전면 발굴조사를 했다.다 까서 모조리 팠다는 뜻이다. 군창지란 군대 식량보급 창고가 있던 자리라는 뜻이다. 그 결과 이 넓은 평탄대지는 경사지고 깊이 패인 계곡부를 인공적으로 평탄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하거니와 간단히 말해 울퉁불퉁한 땅을 메꾸고 깎고 해서 편평하.. 2025. 5. 31. 바리바리 시체 쟁여 넣은 경주 쪽샘지구 신라 돌방무덤 그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발표라, 이르기를 경북 경주시 황남동 18-1 쪽샘지구 유적에서 K91호 무덤이라고 명명한 신라시대 돌방무덤(석실묘石室墓)과 J230호 무덤이라는 딱지를 붙인 덧널무덤(목곽묘木槨墓)을 조사한 결과 K91호 돌방무덤이 쪽샘지구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1천300여 기에 이르는 무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드러난 돌방무덤임을 확인하는 한편이 무덤이 깬돌을 사용하여 네 벽을 쌓아 만든 무덤방(길이 2.9m, 폭 2.3m)에서 시신과 껴묻거리를 안치한 공간으로 5곳을 세분했음을 드러났다고 한다. 방 가장 안쪽인 북쪽 벽에 붙여 폭 76cm, 높이 15cm 시신 받침(엄밀히는 널 받침이다)을 만들고, 그 위(엄밀히는 시신을 관짝 안에 넣었다고 해야 한다)에 금귀걸이 한 쌍을 착용한 시신을 안치.. 2025. 5. 31. 코딱지 만한 마을 하나 팠을 뿐인데...세계 고고학을 흔든 머스트 팜 Discover the Bronze Age village frozen in time, where a catastrophic fire and river preserved a moment from 3,000 years ago. 3,000년 전의 참혹한 화재와 강물이 그대로 보존한 청동기 시대 마을. 영국 케임브리지셔Cambridgeshire에는 기원전 1000년에서 800년 사이로 거슬러 올라가는 머스트 팜(Must Farm)이라는 고고학 유적이 있다.이 놀라운 정착지는 1999년에 발견되었으며, '영국의 폼페이'라고 불릴 정도로 놀라운 보존 상태를 보여준다. 강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마을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덮쳤다.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져 내리고 검게 탄 유적은 느리게 흐르는 강물에 잠기며 토사에 묻혔다.. 2025. 5. 31.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7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