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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2979

K-컬처 넘어 G-컬처 앞세운 국립김해박물관 2023년 특별전 ‘바다를 건넌 가야인’ [ 국립김해박물관 2023년 특별전 ] ▶️ 전시명: 바다를 건넌 가야인 ▶️ 기간: 2023.4.28. ~ 6.25. ▶️ 장소: 국립김해박물관 기획전시실 이 소식 전하는 박물관 안내 공지문, 그러니깐 우리 업계서는 보도자료라는 것을 보고선 내가 한참을 웃었으니, 위선 그 문장투가 관공서 안내문이라면 으레 우리가 상정하는 그런 딱딱함과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어 자못 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흥분하면서 당신들도 흥분해야 한다 윽박하는 표정이 역력하며, 나아가 그런 모습이 어쩐지 참말로 어린아이 응석 같아서 몹시도 유쾌함을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천수백 년 전 바다를 건넌 가야인의 삶, G-컬처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고대의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주역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자 합니.. 2023. 4. 29.
STAYC Becomes Cover Model for Fashion Magazine K-pop girl group STAYC has become the cover model for the May issue of the fashion magazine THE STAR. STAYC released their fourth single album, "Teddy Bear," on February 14. The band will hold a 2023 solo fan meeting "SWITH Gelato Factory" at Yes24 Live Hall in Gwangjin-gu, Seoul, from May 19 to 21. (END) 2023. 4. 29.
조명치는 어디에 있는가? 국립민속박물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K-밥상 시류를 타는 일을 편승便乘이라 하며, 애써 초연함을 가장하는 일을 도태淘汰라 한다. 한국민속문화를 선전하고 그걸로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은 태생이 편승과 도태를 숙명처럼 안고 간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민속이 어찌 편하기야 하겠는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편승해야 하며, 또 살아남아야 하는 고리는 언제나 도태한 것들이다. 그런 민속박물관이 도태를 부여잡고는 요새는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 K-를 밥상머리에 붙이고는 이것이야말로 K-콘텐츠라며 상식을 돌파하려 한다. 이름하여 조명치. 그것이 전시건 뭐건, 일단 이목을 끌어야 하는데, 그 이목을 끌 만한 문짝으로 생소함을 유발하는 것만큼 좋은 소재 없다. 조명치가 뭐냐? 싱겁기 짝이 없으나 조기 명태 멸치다. 이것만으로는 에이 사기네 하는 핀.. 2023. 4. 29.
TWICE's fifth world tour in Europe is sold out K-pop powerhouse JYP Entertainment announced the second plan of its girl group TWICE's fifth world tour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on its official SNS channel and released the hosting of performances in six cities in Southeast Asia and Europe, following Korea, Australia, Japan and North America. Among them, the solo concerts, which will be held in September in London, Paris, and Berlin .. 2023. 4. 28.
Prince Arthur, older brother of Henry VIII Prince Arthur (1486-1502) By an unknown artist, c1500 Housed at Hampton Court Palace, London This is Arthur, the older brother of Henry VIII (1491~1547). Before Henry VIII married Katherine of Aragon, she was betrothed to the young Prince Arthur. Arthur and Katherine, both aged 15, were married in England in 1501. A few months later Arthur was dead, struck down by a fever. Katherine's powerful p.. 2023. 4. 28.
할아버지 백사가 개고생해서 손자한테 써준 천자문 문화재청이 신규 보물로 지정한 목록이라 해서 오늘(28일) 공개한 것 중에 '이항복 해서 천자문 李恒福楷書千字文'이라는 이름을 얻은 존재가 유난히 내 눈에 띈다. 천자문은 널리 알려진 한자 초보 학습용 교과서로, 그런 성격으로서의 이런 교과서가 행서나 초서 혹은 전서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당연히 가장 반듯한 인쇄체 글씨에 가까운 해서楷書로 작성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문화재위원회가 고민을 하기는 했겠지만, 저 문서 제목은 그냥 이항복 천자문으로 했어야 한다고 본다. 해서라는 말이 들어감으로써 누더기 같은 느낌도 준다. 하긴 뭐 초서면 어떻고 전서면 어떠랴? 그런 점에서 이번 이항복 천자문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이 천자문에는 발문이 있다. “정미년(1607) 이른 여름(음력 4월) 손자 이시중에게 ..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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