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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208

아부지 84, 본인 79, 증손 80 기록적인 장수 집안 진주강씨 초상 오른편 상단에는 아래와 같은 묵글씨를 한 줄 아래로 새겼다. 姜判府事貞隱乙巳生七十一歲乙卯九月眞像 판부사 강정은은 을사년 태생으로 이 초상은 그가 71세 되는 해 을묘년 9월에 그렸다는 뜻이다. 정은은 강노姜㳣의 호일 듯하다. 아마도 칠순 기념잔치, 혹은 기로소에 들었는지 그 무렵 그걸 기념해 제작했을 것이다. 이 양반은 문인화 일가를 이루었다는 강세황 증손이다. 그의 진주강씨 족보가 이렇다. 정리하면 강노 아버지가 강이구, 그의 아버지가 강빈, 강빈 아버지가 강세황, 강세황 아버지가 강현이다. 고조부 강현姜鋧은 여든네살을 살았고 증조 강세황姜世晃은 일흔아홉 강노는 여든 일흔일곱을 살았다. 기록적인 장수 집안이다. 고조부 강현 출생년이 1650년, 그 손자들 중 가장 늦게 강관이 죽은 시점이 1824.. 2022. 7. 10.
쪽동백 이맘쯤이면 해마다 쪽동백이 이런 열매를 선사한다. 익어가는 것이니 조락을 준비한다. 2022. 7. 9.
사진으로 보는 몽촌토성 쟁기 발굴 몽촌토성 연못 터에서 삼국시대 목제 쟁기 한 점을 발굴한 일을 어제 그 조사단인 한성백제박물관이 공개했으니 그 자세한 성과는 도하 보도가 많으니 그걸로 대체하고 그 현장을 담은 우리 공장 사진들을 우후죽순으로 소개한다. 목제 유물이 왜 천오백년이나 버텼는지는 뻘흙이라는 환경이 설명해 준다. 이 장면이 강렬한데 비지탐을 흘리는 작업반 아저씨다. 이 장면도 강렬하다. 올해의 조사현장 사진감이다. 뻘흙을 채질한다. 혹 유물 건질까봐 해서다. 2022. 7. 8.
夢村土城で三国時代の木製プラウ[犂]が登場…「農業技術史研究の転換点」 Wooden plow from Three Kingdoms period excavated in S.Korea for the first time 연합뉴스 / 2022-07-07 10:31:44 Wooden plow from Three Kingdoms period excavated in S.Korea for the first time SEOUL, July 7 (Yonhap) -- A wooden plow presumed to be from Goguryeo was found from Mongchontoseong Earthen Fortification, the remains of Hanseong Baekje. This is the first time that a wooden plow fro ... k-odysse.. 2022. 7. 7.
Special Exhibition <Treasures of Ours Treasured by Others: The Journey of Korean Cultural Heritage> by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in Seoul, and the Overseas Korean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are presenting a special exhibition entitled starting July 7. The exhibition will run through September 25. Admission is free. The following are the main entries for the special exhibition. Box with Inlaid Mother-of-Pearl Plum, Bird, and Bamboo Design (Japan, 2012) This is a mother-of-pearl inlaid .. 2022. 7. 6.
춘배는 모르는 영조 현판 '억석憶昔' 이야기 오늘 춘배가 암것도 모르는 지방 처자들 모시고선 조선 궁궐 현판 전시장을 안내하며 한창 야부리를 깠다. 무더위에 그 어중간 감시원들 간이 의자에 앉았다가 잠깐 잠이 들어 그 장면이 몰카 촬영되고 그것이 또 춘배를 포함한 두어 사람한테 공개되는 바람에 개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넘들이 볼 때야 혹 연출이란 말도 나오겠지만 그대로 꼬꾸라지고 말았다. 저 깰꼬닥 사건이 있기 직전 춘배가 신나게 아는 체를 했으니 지방 처자들 맞장구에 더 신이 난 것이 분명했다. 신석기시대 사냥도구 공부하던 친구가 어쩌다 전시과장 되니 아주 신났다. 난 박사과정 수료요 석사가 한국고대사 가운데 쩜 찍고 고고학이다. 엄연한 고고학도요 역사학도이며 단군조선 이래 이리 똑똑한 기자 없고 이리 똑똑한 역사학도 고고학도 없다. 누가 감히 ..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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