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에서 맺은 인연, 선화공주를 놓지 못한 홍윤식
불교민속학자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별세 | 연합뉴스 불교민속학자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별세,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9 20:23) www.yna.co.kr 홍윤식洪潤植 선생은 학적學的 이력이 좀 다채롭다. 흔히 그를 불교민속학자라 하나, 저 시대를 산 직업으로서의 학문인이 흔히 그렇듯, 그렇다고 그 하나에다가 가둘 수는 없으니, 그를 중심으로 역사학자이기도 했고 국문학도이기도 했으며, 또 고고학도이기도 했다. 그를 동국대 교수로 기억하는 이가 많으나, 동국대에는 1987∼2000년 역사교육학과 교수로 복무했으며, 그의 이력을 검토할 적에 우리가, 문화재업계에서 기억할 대목은 1967∼1986년 문화재 전문위원이었고, 1987∼1996년에는 문화재위원이었으며, 더구나 1974..
2020. 5. 30.
거나하게 드셨다가 기자간담회까지 불참한 황석영
황석영 안 나타나 기자간담회 취소…"자다가 못 일어나" | 연합뉴스 황석영 안 나타나 기자간담회 취소…"자다가 못 일어나", 이승우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8 14:13) www.yna.co.kr 언제까지 이런 기행이 용납될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마지막 세대다. 그래 이젠 팔순 바라보는 노인이니 그런갑다 하겠지만, 시대가 바뀌었으니, 고은도 한 방에 갔다는 사실 유념했으면 싶다. 그래, 황석영이니깐 그럴 수 있다 하자. 하지만 그걸 용납할 시간도 없고, 그걸 용납할 기자들도 이제는 없다. 황석영이니깐? 시대는 바뀌어 그에 걸맞는 언행을 우리 사회는 요구한다. 전날 거나하게 한 잔 하시고 음냐음냐 하신 듯한데, 뭐 안 봐도 비됴이긴 하다만, 다른 자리도 아니고, 본인의 신간을 홍보하겠다고..
202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