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484 문학을 뛰어넘는 Literature, 몸젠 러셀 처칠에 밥 딜런까지 포용한 노벨문학상 노벨상에 문학상이 수여되기는 1901년을 기점으로 삼는다. 초대 노벨문학상 작가는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쉴리 프뤼돔Sully Prudhomme이라는 프랑스어 기반 시인이다. 1902년 2회 수상작가가 지금은 좀 이채로운데 테오도어 몸젠Theodor Mommsen이라는 독일제국 그 유명한 로마 전문 역사학자다. 저런 상을 한국문학계 혹은 문화계가 선정 시행한다면 무슨 역사학자 글이 문학이라며 난리를 피워댔을 것이다. 초기 수상자들을 보면 유명세가 그리 뛰어나다 보기는 힘든 사람이 많다. 1907년 수상자 키플링 정도가 대중성을 어느 정도 구비했다 할 만하다. 유럽이 독식하던 노벨문학상계에서 1913 수상자 타고르는 반란이라 부를 만하다. 물론 그의 대표작이라 부를 만한 시는 오랜 영국 통치에서 기반.. 2024. 10. 11. 일본의 노벨상 한국의 노벨상 과학계로만 국한해 말하자면, 일본은 이제부터 잃어버린 30년의 타격의 결과를 과학계에서 받기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들어이전처럼 노벨상 받기가 쉽지 않아 질 것이다. 필자가 돌이켜 보면 이 친구들 90년대 일본 대학과 지금 일본대학은 그 수준과 위상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있다. 90년대 당시 일본에서 날리던 교수들이 최근 몇년간 줄줄이 노벨상을 받았던 셈인데이들의 약발이 거의 다해가는지라, '일본도 조만간 과학분야 노벨상은 암흑기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올해 노벨상이 안 나온 게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10년 후에도 과학분야에는 받을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게 더 문제다. 문화 분야에서 일본이 메이지유신 이후 국력을 기울이고 돈을 때려 부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한국이 별 무리 없이도 간.. 2024. 10. 10. 남의 성공에 박수하되 질투 시샘하라 부럽다, 진짜로 배 아프다, 진짜로 내가 노력을 덜 했겠으며, 내가 글을 덜 썼겠으며, 내가 생각을 더 모지라게 했겠으며, 내가 덜 공부를 했겠는가? 진짜로 부럽다. 진짜로 배아프다. 뭐 이 정도는 되어야는 거 아냐? 기왕 붙어볼라면 노벨상이랑 한 판 붙어야는 거 아냐? 남의 성공에 박수를 아끼지 않되 그 성공을 시샘하며 그 성공을 질투하며 그 성공을 분루해야 하지 않겠는가? 박수는 잠깐이며 그 박수가 지나면 이젠 이를 갈아야 한다. 살리에르가 되어야 한다. 2024. 10. 10. 퇴근길 서점 막 나서는데 들려온 노벨문학상 소식 오늘 아는 분과 퇴근길 식사 약속이 있어 종각을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잠깐 교보문고를 들어가 책을 둘러보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요즘 정말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책들 디자인이나 퀄리티가 불과 얼마전과 비교해도 엄청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팔리는 책들을 보니 아이고 이거 내가 책 써서 이 사이에서 몇 권이나 팔리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 어차피 안 볼 바에는 그냥 영어로 써서 폼이나 잡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서점 책들이 화려한데, 어째 우리나라는 노벨문학상 하나 없냐 라고 오늘 블로그에 글을 남기려 했는데 식사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돌연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떴다. 식사 후 퇴근길이 조금만 빨랐어도 망신을 당할 뻔 했다. 2024. 10. 10. 총균쇠 정도는 되어야 먹히는 시대 한강 씨가 노벨문학상을 타기는 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일찍 받은 듯. 김 단장 쓰신 대로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빌보드를 넘나 들더니 이제는 노벨문학상까지 탔으니 한국 문화계는 갈 데까지 간 듯 하다. 아직도 이류, 삼류에서 빌빌거리는 우리나라 대학과 과학계 일원으로서 한국 문화계에 깊은 존경심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 그건 그렇고, 어째 이제는 총균쇠 정도는 되어야 먹히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다. 2024. 10. 10. 한강은 좋겠다, 책 다 팔려서 한강 노벨상 소식에 주문 폭주…교보문고·예스24 한때 마비(종합) 송고시간 2024-10-10 21:54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가 한강 시·소설…예스24도 싹쓸이 채식주의자 30분만에 재고 소진…일부 작품 예약판매로 돌려 서점에선 "한강이 됐다"라는 독자들 탄성도 이어져 책을 쓰는 모든 사람은 꿈이 같다. 많이 팔렸으면 한다. 떼돈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기왕이면 많이 팔려서 떼돈도 벌어보고픈 욕망은 있다. 하지만 떼돈을 벌 수 없다는 건 저자가 스스로 너무 잘 안다. 개중 잘 팔리는 작가 몇 명이야 예외가 되겠지만, 책 많이 팔려서 한강은 진짜로 좋겠다. 나도 많이 팔리는 책 한 번 내 봤으면 한다. 뭐 이런저런 책 내봤지만, 언발에 오줌누기였다. 몇 쇄 찍었다지만, 이번 노벨문학상 먹어 다.. 2024. 10. 10. 이전 1 ··· 1059 1060 1061 1062 1063 1064 1065 ··· 39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