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713 [종묘論] (1) 그곳은 한국사 치욕의 현장이며 철거되지 못한 바스티유 감옥이다 왕조 교체 때 가장 새로운 왕조가 맨 먼저 하는 일이 종묘를 쓸어버리기였다.물론 신흥 왕조가 타도한 전 왕조를 위해 구석데기 일부를 떼어주고선 거기다 쥐꼬리 만한 사당 하나 만들어주고선 때마다 그 선조를 제사지내게 하는 일은 상례였다. 신라를 엎은 고려도 그랬고, 고려를 엎은 조선도 그랬다. 왕조를 끌어 엎고 새로운 국가 새로운 왕조가 출범할 때 가정 먼저 하는 일은 종묘 허물기였다. 왜? 구 왕조 종묘를 허물지 않고서는 새로운 왕조 출현을 상징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맨 먼저 이 종묘를 쓸어엎었다. 불태우기는 아깝다 해서 보통은 그것을 헐어 목재랑 기와, 그리고 주초는 재활용했다. 왜?아깝잖아?왕궁 역시 당연히 그랬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이 말은 왕국과 종묘를 쓸어버리는 일을 말했다. 예서 .. 2025. 11. 20. 입에 조개껍질을 문 바이킹 여성 무덤 노르웨이서 발견 노르웨이 중부에서 금속 탐지지가가 우연히 흥미로운 바이킹 시대 매장지 중 하나를 찾았다.이 유적은 뵤른Bjugn 지역 발Val이라는 데서 발견되었는데, 취미 금속 탐지기 애호가인 로이 쇠렝Roy Søreng이라는 사람이 올해 초 타원형 브로치를 발견하면서 알려졌다.이 브로치는 9세기 여성복과 흔히 연관되는 바이킹 시대 유물이다. 그의 보고에 따라 NTNU 과학 박물관과 트뢴델라그Trøndelag 주 의회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했고, 그들은 이 유물이 훨씬 더 큰 사건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금세 깨달았다. 매우 잘 보존된 상태로, 땅 아래에는 고전적인 바이킹 스타일 옷을 입은 여성 무덤이 있었다.한때 앞치마 드레스 끈을 고정한 타원형 브로치 두 개가 그녀의 가슴에 놓여 있었고, 속옷에서 꺼낸 더 작은.. 2025. 11. 20. [경복궁의 그늘 정부청사] (1) 궁궐을 짓누르는 84m 철골철근 콘크리트 건물 종묘 앞 세운상가 4구역 재개발 계획 안을 두고서 서울시랑 중앙정부가 '그늘' 타령을 주고 받았다.서울시에서는 142미터 고층건축물이 들어선다 해도 종묘에 그늘이 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고, 중앙정부는 사력을 다해 반대한다.고층건물이 초래하는 궁궐 그늘 문제가 어디 종묘 뿐이겠는가?종묘야 아직 그런 건물이 들어서지 아니해서 그렇지, 다른 곳을 보면 사정이 처참해서 천지사방 그늘이다.그 실증하는 괴물이 경복궁 옆 정부청사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타격한다. 저 정부종합청사 찾아보니 정식 이름이 '정부서울청사'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그 간사를 추리니,행정기구와 조직 확대에 따른 청사 공간 부족,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예산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행정 능률과 대민서비.. 2025. 11. 20. 양주 대모산성에서 5세기 백제 목간? 그럼 계양산성 논어 목간은? 저와 관련한 상세한 보도는 연합뉴스에서 김예나 기자가 아래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해 공유했다. 양주 대모산성서 1500년 전 '기록' 나왔다…"가장 오래된 목간" 송고 2025년11월20일 06시11분 김예나기자 물 모아두는 시설서 3점 출토…'439년' 백제 문자 자료 가능성 점 뼈 여러 점과 '부적' 목간도…진천 일대 지명 적힌 조각 주목 '궁예의 나라' 흔적 이어 발견…교통·군사 요충지 역할 눈길https://www.yna.co.kr/view/AKR20251119165700005?section=culture/all 양주 대모산성서 1500년 전 '기록' 나왔다…"가장 오래된 목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경기 양주시 대모산성에서 약 1천500년 전인 삼국시대 때 만든 것으로.. 2025. 11. 20. 종묘와 사직, 그 닐리리한 이야기들 국가 제사의 양대 산맥이라는 종묘宗墓와 사직社稷. 그래서 동아시아 전근대 저 둘은 국가 혹은 왕실과 동의어였다. 같은 귀신을 섬기지만 종묘가 조상신이라는 人을 내세운 데 견주어, 사직은 땅, 곧 부동산이었다. 조상신은 하늘과 동격이었다. 그 조상신을 상제上帝라 했고, 그 왕조 창업주는 언제나 그 상제와 동렬로 배치되었다. 한데 조선은 스스로 하늘을 포기해 버리고, 그 하늘은 중국 천자만이 독점하니, 그 하늘 아래에다가 이성계를 필두로 하는 잡신을 시다처럼 배치했다. 하늘을 섬기지 못하면 땅도 섬기지 못해야 하는데, 이에서 그만 착란이 일어나, 사직은 그대로 두었으니 이 또한 웃기는 발상이라 하겠다.아버지는 버리고 엄마만 선택했기 때문이다.저 국조오례의를 보면 종묘는 저 당시만 해도 단촐했음을 본다.조선이.. 2025. 11. 20. [삐딱선을 탄 종묘] (2) 사직단도 삐딱선을 탔다! 말은 그리 했지만 짚이는 게 있었다. 직감이라 하는 요물인데, 이런 내 직감이 틀린 적은 거의 없다. "그래? 종묘가 그렇다면 사직도 그럴 텐데? 왜 똑같은 귀신집이잖아?"난 내가 생각해도 이럴 땐 천재다. 이런 천재가 어찌하여 소학교 문전이라고는 가 보지 못한 엄마 아부지 사이에서 태어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살모시 이번에는 종묘를 떠나 사직단 지도로 옮겨가서 봤다. 거 봐 내가 뭐랬어? 종묘가 그렇다면 사직단도 그래야 한다 했는데 봐봐 사직단도 똑같잖아? 딱 봐도 종묘랑 거의 똑같은 구도로 중심축이 심대하게 흔들렸잖아? 오른쪽에 경복궁 중심축이랑 빨간색 동글뱅이 친 사직단 중심축 비교해봐 안 맞잖아? 사직단 사단社壇과 직단稷壇만 적출한 표식이다. 이상하지 않아? 종묘 정전이랑 영녕.. 2025. 11. 20.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378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