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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꺾다리 이채경 남기고 싶은 이야기] 낭산이 사적이 된 사연 지금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공동 개최하는 "낭산(狼山), 도리천(忉利天) 가는 길" 이라는 주제의 특별전이 6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낭산은 해발 108m의 낮은 산이지만 신라의 진산(鎭山)으로 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며, 초기 왕경오악의 중악으로 알려져 있다. 실성왕 12년(413)부터 신유림(神遊林)이라 불렀으며 "낭산(狼山)"이라는 산 이름은 이리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 아니라 구마라집이 한역한 에 미륵불이 중생, 제자 등과 함께 도래해 오르는 산인 ‘낭적산(狼跡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산과 주변에는 사천왕사지, 망덕사지, 황복사지, 황복사지 삼층석탑, 낭산 마애삼존보살좌상, 능지탑지, 만정사지 등 불교 유적과 선덕여왕릉, 전신문왕릉(효소왕릉), 효공.. 2022. 6. 17.
金箔に髪の毛より細く描いた花鳥も…8世紀の新羅遺物発見 金箔に髪の毛より細く描いた花鳥も…8世紀の新羅遺物発見 2022-06-16 09:00:01 慶州東宮と月池出土物…横3.6cm·縦1.17cmに0.05mmの太さの模様 「現代の職人も作ることが容易ではない不思議な作品」…器物付置物推定 (ソウル=聯合ニュース)朴相炫記者=紙のように薄く伸ばした金箔に、髪の毛の太さの半分ぐらいの非常に細い線を無数に引いて、鳥2羽と花を表現した精巧で繊細な新羅遺物が慶州東宮と月池から出てきた。 肉眼ではほとんど識別が不可能で顕微鏡を利用してこそ模様を見ることができるこの遺物は、現代職人も簡単に製作できない不思議な作品だという評価が出ている。 文様には西域と交流の跡があり、金属工芸はもちろん絵画史と文化史の側面でも重要な資料になるものと予想される。 国立慶州文化財研究所は16日、2016年11月に慶州東宮と月池でそれぞれ発見された金箔遺物2点が本来「花.. 2022. 6. 16.
책 없는 홍문관弘文館 시독관侍讀官 홍경모(洪敬謨, 1774-1851), 검토관檢討官 강세륜(姜世綸, 1761-1842) 등이 아뢰기를, "홍문관은 바로 경적經籍을 비치하여 강연講筵에 대비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경서經書 가운데 《예기禮記》가 한 질도 없어서 연전 소대召對 때에 《예기》를 가지고 들어오라는 명이 있었으나 드리지 못하였으니, 강연의 사체가 전혀 말이 아닙니다. 외간에도 판본板本이 있는 곳이 없으니, 이때 활자活字로 인쇄하여 홍문관에 간직해 두고 홍문관에서 또 몇 질을 인쇄하여 외간에 널리 반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주역》으로 말하면 홍문관에 있는 것이 안책案冊과 상하번上下番의 책뿐이니, 판본이 있는 곳에 공문을 보내어 인쇄해서 가지고 오도록 하고, 선정신先正臣 이황李滉의 문집도 인쇄해서 가지고 오도록 하는 것.. 2022. 6. 15.
문화재 보호각으로부터 해방될 권리 야외에 있는 문화재는 보호각이 씌워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다. 보호각 설립의 일반적인 지침은 아마도 문화재가 비, 바람 등 자연환경의 영향을 직접 받지 않도록 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일 거다.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찾아보니 이미 2006년도에 문화재 보호각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있었다. https://www.khan.co.kr/culture/scholarship-heritage/article/200611141708541 문화재 망치는 ‘애물’ 보호각 개선 안되나요 야외에 노출된 석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세운 보호각들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 www.khan.co.kr 아마도 이 심포지엄 이후 서산 마애삼존.. 2022. 6. 13.
조선 초기와 후기의 간극, 변계량과 권근의 경우 정우량이 아뢰기를, “선정(先正) 이이(李珥)가 《대학연의(大學衍義)》는 좋기는 하지만 기사체(記事體)에 가깝다고 하였습니다.” 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승지가 영락(永樂) 원년(1403, 태종3)의 서(序)를 읽으라.” 하니, 신치운이 읽었다. ...... 상이 이르기를, “이 책 발문(跋文)에 들어 있는 사람은 자손이 있는가?” 하니, 윤광익이 아뢰기를, “길창군(吉昌君, 권근(權近))의 자손이 많은데 벼슬하는 자가 있습니다.” 하고, 신치운이 아뢰기를, “세조조의 공신 권람(權擥)과 권제(權踶)가 대제학이었습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를, “변계량(卞季良)도 자손이 있는가?” 하자, 윤광익이 아뢰기를, “변은 기이한 성이라 지금은 사대부가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하였습니다.” 하였다. 정우량이 아뢰.. 2022. 6. 13.
고려의 이순신李舜臣 열전36, 폐행전嬖幸傳의 이영주李英柱 열전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나타난다. 금주金州의 민 대문大文이라는 자는 족당族黨이 거의 100여 명이었는데, 이영주가 권세를 이용해 이들을 협박하여 노비로 삼고자 하였다. 도관좌랑都官佐郞 이순신李舜臣은 알랑거리는 성격으로, 이영주의 비위를 맞추어 아첨하려고 문서를 위조하여 〈대문의 족당을〉 천민賤民으로 만들었다. 대문이 왕부단사관王府斷事官 조인규趙仁規에게 고소하자, 조인규가 그 문서를 조사하여 이영주의 간교한 거짓을 모두 찾아내 왕에게 보고하자, 왕이 이순신을 감옥에 가두고 이영주를 파직시켰다. 도관좌랑 李舜臣이라...우리가 모두 아는 그 이순신과 한자까지 똑같다. 그런데 고려의 이순신은 조선의 이순신과는 영 딴판이었던 모양이다. '알랑거리는 성격'에 권세가의 ..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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