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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ang Folk Museum, Asan 온양민속박물관 溫陽民俗博物館 온양민속박물관 溫陽民俗博物館 설립취지 -온양민속박물관 충남 아산시 충무로 123 온양민속박물관 onyangmuseum.or.kr 2020. 5. 2.
[나만 못본 구라파 유람기] (8) dans 앞에 붕괴한 파리지앵의 꿈 가차운 쟈철 역 자판기에서 조금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이틀 정도 쓸 요량으로 대중교통 카드 다섯 장을 한꺼번에 사고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했다. 그래 난 이런 데서 보람 찾는다.버스·트람·메트로에다가 시외 전철 정도에 해당하는 rer까지 탄다니 말이다. 야호. 나도 이젠 파리지앵인가 보다 외치면서 쟈철 한번 갈아타고는 8호선인가 라 데팡스 la defense? 인가 하는 역에 내려 rer A선으로 자랑스레 갈아타고는 그 종착역이라는 쌩 제르맹 우짜고 저짜고 하는 역까지 갔다.쌩 제르맹이라면 축구단 있는 데인가?애니웨이 이곳에 불란서 국립고고학박물관이 있다. 다 도착해서 나가려면 티켓을 꽂아야 한다. 넣었더니 빽빽 소리를 낸다. 뭔가 씹혔다는 징조다. 같이 내린 다른 외국 여성도 같은 조짐이라 안절부절한다... 2020. 5. 1.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天安三台里磨崖如来立像 지정 별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407호 지정년월일 : 1964년 9월 3일 위 치 :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 70 (삼태리) 수 량 : 1좌 모 : 높이 710cm 재 료 : 화강암 시 대 : 고려시대 고려시대 후기에 만들었다고 추정되는 바위에 새긴 불상으로 태학산 중턱 큰 암반 중앙에 조각한 거대한 입상이다. 얼굴 표정이 굳어 있고, 눈 꼬리가 옆으로 길게 뻗어 있다. 상체는 돋을새김으로 처리했지만 하체로 내려갈수록 선으로만 표현했다. 이러한 불상 조각수법은 고려후기 마애불磨崔佛의 전형적인 형식이다. 불상 위에는 비와 이슬을 막고자 암석에 의지하여 건물을 세운 흔적이 있다. 불상 아래에는 해선암海仙菴(菴은 혹 庵의 오자이거나 통가가 아닌가 한다).. 2020. 5. 1.
Summer over Onyang Folk Museum, Asan 이타미 준, 유동룡 설계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피었다는 모란이 하도 오뉴월 소불알처럼 늘어지고 하도 땀이 많이 나서 아산 기온을 얹어본다. 그럼 그렇지 어째 찌더라. 28도란다. 여름 전령 철쭉 만발이나 이미 낙화가 절반이라 질근질근 밟아준다. 사뿐히 즈려 밟아? 정자 옆 버드나무 버들솜 천지사방 뿌려 밀가루 회반죽이라. 봄은 어디가고 여름만 왔더라 2020. 5. 1.
할아버지 오래된 수첩 속 이야기-궤櫃 할아버지, 오랜만에 박물관에 와요~~! 두 달 정도 박물관 문이 닫혀있어 앞에서만 빙글 빙글 거리다 돌아갔는데, 드디어 들어왔어요! 그래 그렇지.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은 위험하니깐. 자~~ 그럼 마스크 쓰고 들어가 볼까? 네~~~!!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궤로 규모가 상당하여 관청이나 절 등에서 중요한 문서나 물건을 넣어 보관하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후기 소나무로 제작되었고, 시우쇠로 장식하였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궤를 들 수 있는 손잡이(들쇠)가 앞면 2개, 뒷면 2개, 양 옆면 각 1개 씩 총 6개로, 6명이 들고 운반 하였을 것이다. 우와~~~~~! 할아버지, 여기 와보세요. 이렇게 커다란 상자가 있어요! 자물쇠도 대빵 커요!! 허허허, 저건 '궤櫃'라고 하는 거란다... 2020. 5. 1.
자연암반을 3단으로 깎아 비좌碑座를 만든 비봉 진흥왕순수비 북한산北漢山을 구성하는 여러 봉우리 중에서도 서해 쪽을 조망하는 비봉碑峰 정상 진흥왕 순수비 자리다. 2011년 가을에 포착한 모습인데 저 순수비는 그새 또 바뀌어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실물은 1971년인가 그 어간에 뽑아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쳐박아놨다. 난 이런 문화재 보존방식 누차 얘기하지만 증오한다. 우리가 눈여겨 볼 대목 중 하나는 비신碑身을 꽂은 대좌臺座다. 자연 암반석을 3단으로 턱을 지게 방형으로 깎고는 그 복판을 구유를 파듯이 구멍을 뚫고는 거기에 방형 비석 몸통을 꽂았다. 누차 지적했듯이 파주 감악산 꼭대기 몰자비沒字碑도 이와 똑같고 비 형식도 같다. 무엇보다 사방을 조망하는 산 꼭대기라는 입지조건도 같다. 감악산비도 볼짝없이 진흥왕비다. 비좌를 가로지른 크랙이 몇군데서 가 있는데 저건 ..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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