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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gradation of Grapes 포도가 장건을 통해 서역으로 처음 중국 땅에 들어왔을 적에 한동안 이문화異文化 신문물新文物 취급을 받았다. 그런 까닭에 포도송 같은 노래도 나왔다. 포도는 생업이다. 생업이란 무엇인가? 먹고 팔기 위함이다. 그런 포도가 장식이 되었으니, 뭐 저리 제목 함 붙여봤다. 2019. 8. 4.
담양 식영정潭陽息影亭 Sikyeongjeong Pavilion, Damyang-gun County, Cheollanamdo Province Boasting of a beautiful landscape, the Sikyeongjeong Pavilion has been said that even the shadow of the moon takes a rest here. Sikyeonggjeong, literally even the shadow of the moon takes a rest, is located between two mountains facing Gwangjuho Lake and Mudeungsan Mountain. It was established by Kim Seongwon in 1560 for his fathe.. 2019. 8. 4.
아마리 맛때가리 존나 아리마센요 드뎌 내 진면목이 통하기 시작했다. 그릇 치우며 (그릇가게 종업원이) 하는 말이 "오이시이?" 내가 대답했다. "아마리 맛때가리 존나 아리마센요" *** 2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17년 8월 4일, 아마 베네치아가 아닌가 하는데, 그에서 작성한 글이다. 시국이 시국이라 재방한다. 아베 이노무시키 2019. 8. 4.
평화의 소녀상 철거, 피땀으로 토해내는 리포트 안세홍 "일본은 우익 협박범을 잡아야지, 왜 전시를 닫나"송고시간 | 2019-08-04 08:47강제 중단된 일본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에 위안부 피해자 사진 출품"니콘살롱 전시 거부당한 2012년보다도 일본 상황 악화" 맞는 말이다. 가스통 배달한다는 놈을 잡아야지, 그걸 빌미로 전시회를 무산하는 심뽀는 대체 뭐란 말인가? 오늘 나고야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현지로 급파한 우리 기자 곧 전해올 것이다. 어제까지 전개된 상황은 아래 기사에 총정리가 이뤄졌다. 일본서 '소녀상' 전시 사흘만에 중단…"'표현의 부자유' 선언"(종합3보)송고시간 | 2019-08-03 23:16소녀상 출품된 나고야 아이치트리엔날레 기획전 닫혀…2012년 이어 두번째 철거일왕 겨눈 영상 작업도 기획전 출품돼.. 2019. 8. 4.
베네치아에서 바치는 경주 헌사, A dedication to Gyeongju from Venezia 파리건 로마건 아테네건 피렌체건 베네치아건 난 저것들 한 꾸러미로 갖다 준다 해도 경주를 내어줄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그 어떤 고도도 경주를 대체할 수 없다. 제아무리 외양 그럴 듯해도 찬탄에 30분, 이후엔 온통 나른함과 단순함뿐인 저들을 어찌 시시각각 변모하는 경주에 비한단 말인가? 가라 경주로. 경주는 천 가지 색깔로 빛을 발한다. 지난 삼십년의 방황..그 결론은 언제나 경주다. 2019. 8. 4.
발악하는 여름을 허무는 오동 가을은 소리소문 없이 오동나무 열매와 함께 여름을 허문다. 뚝뚝 떨어져 짝짝 짜개지는 칠엽수 열매 보노라면 이 지랄 같은 여름도 실은 마지막 헐떡임임을 안다. 소나무가 죽기 전엔 솔방울 우박같이 쏟듯이 여름이 발광이다.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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