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396 흑해 심해 바닥에서 발견된 2천400년전 그리스 난파선 온전한 선체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선박이 흑해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 전한 바에 의하면 이 선박은 2천400여년 전 고대 그리스시대 선박으로 추정되며, 전체 길이 23m (75ft)이며, 수면 2㎞ 아래에서 돛대와 키, 노젓기용 의자가 모두 제자리에 똑바로 있는 상태로 드러났다. 이런 연대 추정은 사우샘프턴 대학이 해당 선박 목재에 대한 탄소연대측정치를 근거로 한다. 이렇게 오래된 선박이 이렇게 온전한 상태를 유지한 비밀을 산소가 없는 환경을 꼽힌다. 선박을 발견한 '흑해 수중 고고학 프로젝트'(MAP) 연구책임자 존 애덤스 교수는 "온전한 상태로 살아남은 고대 그리스·로마시대 선박이 수면 약 2km 아래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으.. 2018. 10. 23. 가을 만발한 경복궁 2018. 10. 23. 구절초 만발한 경주 서악 서악이 구절초에 질식한다. 시즌이다. 진병길 고난의 작품이다. 욕 먹어 가면서도 우직하니 해붙였다. 반신반의했으나 십년 몰아치니 이 모양이다. 집념의 승리다. Photo by Seyun Oh 2018. 10. 22. 자라나는 흰머리 무슨 수로 막겠는가? 〈가을날 짓다[秋日作]〉 [조선) 정철(鄭澈, 1536~1593) / 기호철 譯解 산비는 밤에 들자 댓잎을 울리고풀벌레 가을 되자 침상에 오르네흐르는 세월 어찌 머물게 하리오자라는 흰머리 막지도 못하거늘 山雨夜鳴竹, 草虫秋近床。流年那可駐? 白髮不禁長。 1, 2행 “산비는 밤에 들자 댓잎을 울리고, 풀벌레 가을 되자 침상에 오른다.[山雨夜鳴竹 草虫秋近床]”는 구절은 이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백련초해(百聯抄解)》와 작자 미상의 《추구(推句)》에도 수록되어 애송되는 것인데, ‘草虫秋近床’이 ‘草虫秋入床’으로 되어 있다. 2018. 10. 22. 중이 날짜는 알아 뭣에 쓰건디? 산승의 시축에 쓰다[題山僧軸] [조선] 정철(鄭澈, 1536~1593) / 기호철 譯評 무슨 날인지 중이 알아 무엇하리 산에 핀 꽃이 사계절 기억하거늘 때론 푸른 하늘구름 속에서 오동잎 보며 앉아 시나 쓰소 曆日僧何識? 山花記四時。時於碧雲裏, 桐葉坐題詩。 오동잎 보며 시를 쓴다는 것은 북위(北魏) 고조(高祖)가 원림에서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는데 오동나무 잎이 무성하자 신하들의 훌륭한 덕과 모습을 찬미한 시를 지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魏書 卷21下 彭城王傳》) 이에서 유래해 후대에는 모춘(暮春)에 신하들이 모여 연회함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당(唐)나라 두목(杜牧)의 〈제동엽시(題桐葉詩)〉에 “강가 누각에서 오늘 돌아가는 제비를 보내노니, 바로 작년에 나뭇잎 보며 시를 쓰던 때로다.〔江樓今日送.. 2018. 10. 22. 천둥벼락 칠 땐 바람피지 마라..들켰을 적엔 오줌을 마셔야 하느니 조선후기 영·정조 시대에 이른바 북학파(北學派) 일원으로 중국에 다섯 차례나 다녀왔으며, 그 오야붕 연암 박지원을 추종한 이른바 ‘연암그룹’ 일원이기도 한 이희경(李喜經·1745~1805 이후)이란 사람이 남긴 잡글 모음 필기류인 《설수외사(雪岫外史)》란 책에 나오는 일화다. (한양도성) 서문(西門) 밖에 서른이 넘도록 개가(改嫁)하지 않은 과부가 있었으니, 그 이웃에는 아내 없는 홀아비가 살고 있었다. 사내가 결혼하자 아무리 꼬드겨도 여자는 듣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마을에서 그녀를 정조가 있다고 해서 정려문을 세워주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천둥이 치면서 세찬 비가 내리더니 여자 집에 벼락이 쳤다. 이웃 사람들이 깜짝 놀라 가서 보니 집은 전과 같이 온전했지만 남녀가 부둥켜안은 채 쓰러져 있었다. 자세.. 2018. 10. 22. 이전 1 ··· 3563 3564 3565 3566 3567 3568 3569 ··· 3900 다음 반응형